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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SSN : 2092-6081 / eISSN : 2383-9899

2020 KCI Impact Factor : 0.61
목적과 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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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탈경계인문학 TRANS-HUMANITIES』 소개  『탈경계인문학 TRANS-HUMANITIES』(KCI 등재학술지)는 인문학의 새로운 지평을 열기 위한 학술지로 2007년부터 이화인문과학원에서 발간하고 있습니다. 인문학 기반의 융복합 연구를 위한 종합 학술지로 21세기 급변하는 정치, 사회, 문화적 현실과 첨단 기술 환경, 생태 위기 등을 사유하는 인문학적 비평과 대안 담론 생산하고 있습니다. 본 학술지는 국내에서 몇 안 되는 인문학 중심의 학제적 복합학이라는 학술지의 위상을 갖고 있습니다. 2. 『탈경계인문학 TRANS-HUMANITIES』 의 학술적 목적  『탈경계인문학 TRANS-HUMANITIES』은 인문학의 대상영역을 문화현상과 사회현상 전반으로 확장하고, 인문학의 여러 분과들 간의 소통과 융합, 나아가 사회과학, 자연과학, 예술 등 학문 영역 간의 탈경계적 소통과 융합을 활성화하는 담론의 장을 마련하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3. 『탈경계인문학 TRANS-HUMANITIES』 는 다음과 같은 성격의 학술지를 지향합니다. ① 인문학 기반의 학제간 융복합학으로 인문학과 사회과학, 인문학과 기술과학, 인문학과 생태학, 인문학과 예술/미디어, 역사와 철학, 철학과 문학, 문학과 역사 등의 연구 ② 21세기 환경에서 나타나는 문화적, 사회적 탈경계 현상에 대한 인문학적 고찰 ③ 대립과 갈등을 낳는 경계의 해소 같은 실천적 함의를 지닌 연구 ④ 특정 전문분야의 시각이나 접근법의 경계를 넘어서는 시도 등  
편집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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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애령 (이화여자대학교)
인용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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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CI IF(2년) : 0.61
  • KCI IF(5년) : 0.24
  • 중심성지수(3년) : 0.735
  • 즉시성지수 : 0.0588

최근발행 : 2021, Vol.14, No.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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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팬데믹과 타자의 개념: 바디우와 지젝의 타자 이해를 중심으로

    장태순 | 2021, 14(2) | pp.7~27 | 피인용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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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인한 팬데믹 상황에 대해 많은 철학자들이 글 을 발표했고, 그중에는 슬라보예 지젝과 알랭 바디우도 있었다. 두 사람은 정치적 으로 대단히 가깝지만 팬데믹에 대한 반응은 많이 달랐다. 지젝은 팬데믹 상황이 근본적인 정치적 변화의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본 반면, 바디우는 팬데믹이 혁명을 야기하거나 자본주의를 위협에 빠뜨리지는 않을 것이라고 보았다. 타자 개념에 대 한 두 철학자의 서로 다른 이해가 이런 입장 차이를 가져왔다고 생각한다. 두 철 학자는 모두 자신의 이론 체계 내에 세 가지 타자 개념(내재적이고 상대적인 타자, 초월적이고 절대적인 타자, 내재적이고 절대적인 타자)을 가지고 있다. 두 철학자 의 결정적인 차이는 두 가지 절대적인 타자 사이의 관계에 있다. 지젝의 경우, 내 재적이고 절대적인 타자인 대상 a는 초월적이고 절대적인 타자인 대타자와 직접 관계를 맺고 있으므로 대타자인 팬데믹은 사회를 재구성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 반면 바디우에게서 내재적이고 절대적인 타자인 공백은 초월적이고 절대적인 타 자인 무한과 관계가 없으며, 따라서 무한의 자리에 놓인 팬데믹은 어떤 정치적 영 향도 미칠 수 없다.
  • 스티글레르를 통해 본 정보기술의 파르마콘적 의미와 돌봄으로서의 앎

    김재희 | 2021, 14(2) | pp.29~53 | 피인용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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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논문은 디지털 정보기술에 대한 스티글레르의 비판적 진단과 해법을 해명하고 그 의의를 살펴본다. 계산가능성과 데이터량으로서의 정보 개념에 근거한 알고리 듬 통치성과 전면적인 자동화는 삶에 대한 주의를 포획하여 지성적 사유능력과 앎 의 빈곤화를 초래하고 있다. 기술적 자동성을 활용하여 창조적 활동을 할 수 있도 록 앎의 능력을 회복하는 치유작업이 요구된다. 스티글레르에 따르면, 기술적 대 상들은 하이퍼-물질적으로 외재화되고 체외기관화된 기억으로서 본질적으로 파 르마콘(독/약)이다. 디지털 연합환경의 잠재성을 독에서 약으로 전환시키고, 자동 화 기술로부터 비-자동화 역량을 끌어내기 위해서는, 이익추구의 계산이 아니라 지식을 공유하고 계승하며 삶을 돌보는 관점에서 기술과 지식의 관계를 재사유해야 한다.
  • 포스트휴먼의 꿈, 최우람의 ‘기계 생명체’를 중심으로

    이재은 | 2021, 14(2) | pp.55~84 | 피인용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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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연구의 주제는 키네틱 미술가로 알려진 최우람(1970~)이 2000년대 이후 창조해 온 ‘기계 생명체’의 알레고리에 대한 연구다. 이 과정에서 필자는 무엇보다 최우람 의 기계 생명체에 나타난 포스트휴먼 징후에 집중한다. 기계 생명체의 키네틱 요소는 생명계의 창발과 자기 조직화를 상징한다. 그리고 기계 생명체는 인간중심주의가 비인간에게 허용하지 않는 아름다움이라는 가치를 소유하고 있다. 이러한 특징은 인간 중심의 이분법에 반하는 포스트휴먼의 감수성을 숙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러한 배경에서 기계 생명체가 인간과 비인간의 공생의 알레고리라는 것을 밝힌다. 나아가 이 논문은 1990년대와 2000년대 사이 한국 사회의 테크노 퓨처리즘화 과정에서 최우람이 인간과 비인간의 공생적 관계를 모색하게 된 이유를 밝힌다는 점에서 의의를 지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