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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SSN : 2005-6222 / eISSN : 2713-7511

2020 KCI Impact Factor : 0.36
목적과 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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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는 문학, 어학, 역사, 철학 등 인문학을 중심으로 하면서도, 인문학과 관련되는 일부 사회과학과는 학제적 연구 활동을 하기 위해 1989년에 설립된 경남대 교책(校策) 연구소의 하나이다.  이러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본 연구소는 문학, 언어학, 역사, 철학 등의 인문학 및 인문학과 연관된 심리학, 사회학, 사회복지학, 문화콘텐츠학 등 일부 사회과학에 관한 자료를 수집, 연구하고 있으며, 연구 논문집인 ‘인문논총’을 발간하고 있다. 
편집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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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미 (사회복지학과, 경남대학교, 경상남도, 대한민국)
인용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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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CI IF(2년) : 0.36
  • KCI IF(5년) : 0.38
  • 중심성지수(3년) : 0.474
  • 즉시성지수 : 0.0909

최근발행 : 2021, Vol.56, 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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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욕망의 함의: 프로이트와 라캉의 차별성

    황순향 | 2021, 56() | pp.5~23 | 피인용수 : 0
    초록
    본 논문은 프로이트와 라캉의 욕망 개념에 대한 비교 분석적 고찰을 통해 프로이트와 라캉의 욕망론이 정반대의 함의를 가진다는 점을 주장하며 이러한 주장에 대한 논리적 근거를 밝힌다. 사실 라캉은 “프로이트에게로 돌아가자”라는 그의 모토때문에 많은 비평가들에 의해 프로이트의 이론을 계승하는 이론가로 알려져 있고그의 이론은 프로이트 이론의 연장 내지 확장의 측면에서 이해되어온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여러 가지 준거를 기준으로 하는 엄밀한 분석의 시각에서 보면 프로이트와 라캉의 욕망이론은 전혀 다른 함의를 갖는다. 구체적으로 양자의 이론을 엄밀하게 들여다보면, 오이디푸스 콤플렉스로 대변되는 인간의 욕망에 대한 두 사람의 시각은 전혀 다르다. 프로이트는 근친상간에 대한 욕망, 즉 오이디푸스적 욕망은 문명의 형성을 위해 억압된 충동으로서 무의식을 구성하는 것으로 간주하지만, 라캉에게 욕망은 주체의 충동을 억압하고 금지하여 주체로 하여금 상징적 질서를유지하도록 호명하는 사회의 대타자의 욕망을 따르는 주체의 욕망을 의미한다. 이처럼 프로이트적 욕망과 라캉적 욕망의 함의는 주체를 보는 시각에 따라 완전한대조를 이루고 있다. 사회에서 제거되어야 할 위험한 힘으로서의 무의식적 충동을의미하는 욕망에 대한 프로이트의 관점과 상징적 질서의 이데올로기에 의해 형성된 법과 질서를 추구하는 주체의 영역으로 정의하는 욕망에 대한 라캉의 시각 차이는 사회 속에서의 주체의 지위에 대한 상이한 결론에 도달함을 보여준다.
  • 아리스토텔레스의 탁월성과 실천적 지혜

    김광연 | 2021, 56() | pp.25~45 | 피인용수 : 0
    초록
    아리스토텔레스는 인간의 성품은 이미 타고난다고 말한다. 그는 타고난 성품만으로 온전한 성품에 도달할 수 없다고 말한다. 그렇다면 온전한 성품은 어떻게 갖출 수 있는 것인가? 탁월성은 일시적이거나 순간적인 변화에 의해 만들어지지 않는다. 성품의 탁월성에 이르는 길은 순식간에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인 습관이나 실천적 지혜를 통해 절제된 삶을 살아갈 때 터득할 수 있다. 그는 한 마리의 제비가 여름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고 말한다. 성품의 탁월성은 지속적인 노력이 이어질 때 가능하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사람은 타고난 성품에 머물러서는 안 되고, 만약 우리가 여기에서 멈춘다면 도덕적 성품을 갖추지 못한 유아기적 단계에 머물게 될 것이라고 말한다. 그는 우리가 본성의 덕에 머물러서는 안 되고, 자연적 탁월성에서 성격적 탁월성으로 이행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그리고 그는 우리가 도달해야 할 궁극적인 목표는 지적 탁월성이라고 말한다. 우리가 지적 탁월성에 이르기 위해서는 실천적 지혜를 통해서 도달할 수 있다고 말한다. 또한 아리스토텔레스는 우리가 공동체에서 함께 살아가기 위해서는 지적 탁월성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우리가 공동체에서 올바른 결정을 내리고 동시에 바른 행위를 하기 위해서 우리는 개인의 본성을 잘 작용하게 하는 ‘실천적 지혜’ 를 필요로 한다. 사회 구성원이 성격적 탁월성을 갖추고 이에 더 나아가 실천적 지혜를 갖추게 되면 눈에 띄는 도덕적 성품을 지니게 될 것이다. 끝으로 아리스토텔레스는 현대인들에게 도덕적 성품에 대해 말한다. 그는 우리가 타고난 성품에 머물러 있지 않고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도덕적 성품을 만들어가야 한다고 말한다. 지적 탁월성을 소유한 사회 구성원들은 모인 사회는 도덕적으로도 더욱 성숙하게 될 것이다.
  • 정인섭 동요와 악곡 연구

    김정호 | 이순욱 | 2021, 56() | pp.47~69 | 피인용수 : 0
    초록
    이 글은 식민지시대 울산 출신 정인섭의 색동회 활동과 동요 창작의 현황을 파악하고 악곡을 분석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이 시기 동요는 신문이나 잡지 등 근대매체를 통해 창작되고 향유되면서 대중적으로 빠르게 보급되고 안착하였다. 즉동요는 어린이잡지의 독자투고란이나 일간지의 학예면을 통해서 독자와 만나고 점차 자기 위상을 확립하게 된 것이다. 당시 어린이 잡지인 어린이의 경우 ‘동요란’을 개설하였으며, 일간지 동아일보의 경우에도 학예면의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장르는 동요였다. 그만큼 동요에 대한 독자들의 열망이 높았다. 그만큼 매체가 동요의 대중화에 큰 역할을 수행했던 것이다. 이러한 현실적 토대에서 전문적인 동요작가들이 등장하였으며, 울산에서도 정인섭을 비롯하여 서덕출, 오영수, 신고송 등이 등장하였다. 이들이 남긴 ‘동요’의 문학사적 위치를 실증적으로추적하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고 하겠다. 특히 정인섭은 ‘색동회’와 ‘녹양회’의 회원으로 활동하고, 어린이잡지 어린이의 필진으로 참여하는 등 어린이문화운동에앞장선 인물이다. 정순철 동요집 참새의 노래에 수록된 <참새>, <꿈 노루>, <코끼리 코>, <처마 끗헤 새 한 마리>, <굴뚝쟁이>, <가을 나븨>, <설날>과강신명이 엮은 아동가요곡집에 수록된 <봄노래>, <보건체조가> 등은 어린이들을 위한 동심천사주의와 교훈주의, 계몽주의를 잘 드러내고 있으며, 가사의 운율을 음악적 선율로 살려 가사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표현하도록 하였다. 이러한 정인섭의 동요 보급은 어린이문화운동에 기여하였고, 그의 가곡은 아직도 연주회에서 불리는 등 예술적으로 가치를 인정받고 있어 음악사적으로 의의가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