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n | English

pISSN : 2005-6222 / eISSN : 2713-7511

2020 KCI Impact Factor : 0.36
목적과 범위
moremore
경남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는 문학, 어학, 역사, 철학 등 인문학을 중심으로 하면서도, 인문학과 관련되는 일부 사회과학과는 학제적 연구 활동을 하기 위해 1989년에 설립된 경남대 교책(校策) 연구소의 하나이다.  이러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본 연구소는 문학, 언어학, 역사, 철학 등의 인문학 및 인문학과 연관된 심리학, 사회학, 사회복지학, 문화콘텐츠학 등 일부 사회과학에 관한 자료를 수집, 연구하고 있으며, 연구 논문집인 ‘인문논총’을 발간하고 있다. 
편집위원장
moremore
김지미 (사회복지학과, 경남대학교, 경상남도, 대한민국)
인용지수
more
  • KCI IF(2년) : 0.36
  • KCI IF(5년) : 0.38
  • 중심성지수(3년) : 0.474
  • 즉시성지수 : 0.0909

최근발행 : 2021, Vol.55, No.

moremore
  • 객체지향의 철학: 초객체와 네트워크 그리고 공생

    박일준 | 2021, 55() | pp.5~30 | 피인용수 : 0
    초록
    기후변화와 팬더믹은 근대 이래 견고했던 인간중심주의의 해체가 단지 인식론적 행위가 아니라 정치적 행위여야 함을 이제 경고하고 있다. 인간은 이 행성에 홀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물존재들과 더불어 공-산(sympoietic)적 삶을 구성하며 살고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있다. 팬더믹은 이제 우리보다 그 존재들의 관점으로 생명과 삶을 조망할 필요성을 강조한다. 본고는 그러한 관점의 전환을 객체의 철학이라 이름하고, 티모시 모턴의 초객체, 부르노 라투르의 행위자-네트워크, 그리고 그레이엄 하만의 공생이라는 개념들을 통해 객체의 실재를 탐문해 보고자 한다.
  • 의료인의 윤리적 태도에 관한 방법론 고찰

    이향연 | 2021, 55() | pp.31~48 | 피인용수 : 0
    초록
    의료인에게 요구되는 윤리적 태도의 중요성은 날로 복잡해지는 의료현장에서 대단히 중요한 사안 중 하나이다. 의료인에게 요구되는 일차적 목표는 환자의 질병 치료와 질병 예방을 통한 건강 증진이다. 이러한 목표는 의료인이 근본적으로 윤리적 태도를 지닐 수밖에 없음을 뜻한다. 여기서 우리는 환자와 의료인의 관계가 어떻게 정립되어야 하는지에 대해 생각해보지 않을 수 없다. 즉 의료 행위 그 자체는 인간 생명의 존엄성과 직결되기 때문에 윤리적 성찰이 반드시 필요한 영역이라 할 수 있다. 필자는 의료인에게 필요한 윤리적 태도로 ‘사랑’과 ‘초연한 관심’을 꼽을 수 있다. 의료인의 의료 행위는 기술적이고 객관적인 부분뿐만 아니라 감성적인 부분까지도 포함할 수밖에 없다. 감성적인 영역을 바탕으로 하면서 이러한 의학 영역에서 필요한 인간의 본성은 결국 ‘사랑’이다. 본고에서는 이러한 ‘사랑’을 철학적으로 분석한 몇몇의 학자들을 살펴보고 이를 의료 영역에서 의료인의 윤리적 태도로 삼기에 정당한가를 고찰해보고자 한다. 마지막으로 ‘사랑’이라는 윤리적 태도가 의료인의 올바른 판단을 방해할 수 있는 문제적 요소를 지닌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필자는 ‘초연한 관심’이라는 윤리적 태도를 철학적으로 분석하여 그 정당성을 확보하고자 한다.
  • 니체의 문체와 예술적 창조 정신 연구

    이봉례 | 2021, 55() | pp.49~72 | 피인용수 : 0
    초록
    언어는 인간 삶의 중요한 요소이자 철학의 중요한 연구 분야 중 하나이다. 많은 철학자들이 언어의 본질에 관심을 가져왔는데, 니체는 ‘보편적이지 않은’ 언어 사용을 통해 자신의 비판적 사유를 전달했다. 그는 논리적 글쓰기 대신 아포리즘적 글쓰기를 주로 사용했다. 이는 그의 비판과 창조 정신을 표현하기 위한 매우 의도적인 것이었다. 니체는 형이상학이 언어가 지닌 임의적인 한계성을 망각한 채 진리를 확정하기 위한 도구로 사용하였다고 비판했다. 그리고 그는 이러한 인식과정을 바로잡기 위해 인간의 유동적이고 감각적인 힘의 의지를 표현할 수 있는 창조적인 글쓰기를 기획했다. 그 바탕이 되는 은유는 예술적 창조의 힘을 지니고 있다고 주장했다. 결국 니체의 새로운 문체는 비판과 창조 정신의 표현임과 동시에, 자신의 철학 전체를 관통하는 예술지향론과도 일치하는 철학적 핵심의 표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