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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SSN : 1598-7213 / eISSN : 2671-7565

2019 KCI Impact Factor : 0.59
목적과 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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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철학연구소는 인문학의 위기라는 시대적 상황에 직면하여 보다 능동적으로 사고할 수 있는 공동의 전문적 연구공간의 필요성에 따라 설립되었다. 철학과 교수, 동문들의 협력을 바탕으로 1996년 발기위원회를 구성하였고, 1997년 설립허가를 요청하여 1998년 4월 1일 정식으로 인가를 득하여 출범하였다. 본 연구소는 철학연구의 전문성 제고, 철학의 대중화, 전문 인력의 양성, 연구 성과의 사회적 환원 등을 목표로 현재까지 다양하고 심도 있는 연구, 봉사, 교육 활동을 펼쳐 왔으며, 단기간에 상당한 재정적 자립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루었다. 본 연구소는 동서양 철학사상의 제 분야를 연구하여 학술적인 발전에 기여하고, 그 결실을 현대 한국 사회에 실천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편집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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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용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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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CI IF(2년) : 0.59
  • KCI IF(5년) : 0.47
  • 중심성지수(3년) : 1.393
  • 즉시성지수 : 0.2727

최근발행 : 2020, Vol.60, 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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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제강점기 순자연구분석(1) 1906년부터 1910년까지 발간된 국내·외 잡지 기사를 중심으로

    윤태양 | 2020, 60() | pp.1~27 | 피인용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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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논문은 지금껏 조명되지 않았던 1900년대 초중반 한국에서의 순자(荀子) 이해와 연구 동향을 정리, 분석한 것이다. 일제강점기와 그 전후는 그 철학사적 중요성에 비해 연구가 매우 부족하다. 특히 순자에 대한 이해와 연구가 어떻게 이뤄졌는가에 대해서는 분석은커녕, 정리조차 되지 않은 실정이다. 이 논문은 이러한 연구의 미비에 착안하여, 잡지에 실린 기사를 중심으로, 일제강점기 한국 지식인들의 순자 연구를 정리 · 분석한다. 1906년부터 1945년까지 순자 관련 기사는 23편이며, 필자는 이를 시기에 따라 셋으로 구분했다. 1906년부터 1910년까지, 1920년대, 1930년 이후가 그것이다. 이 논문에서는 우선 1906년부터 1910년까지 출판된 9편의 논문을 분석했다. 이들을 보자면 당시 순자를 인용하거나 언급하는 경우는 크게 성악설과 존군설을 경우로 대별할 수 있고, 성악설에 대해서는 중립적인 논조가 많던 반면 존군설에 대해서는 비판적인 논조가 다수였으나. 유독 이춘세는 홉스보다 순자를 높이 평가했다는 점이 이채롭다.
  • 시스템적 생명이론과 동양철학 연구 -프리초프 카프라의 학문관을 중심으로

    유권종 | 2020, 60() | pp.29~62 | 피인용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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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의 목적은 카프라의 생명이론의 핵심을 밝히는 것이며 그것이 동양철학 연구에 시사하는 바에 대해 간략히 결론으로 맺고자 한다. 본 연구에서는 방대한 카프라의 저술 속에서 그의 학문적 관점과 (동양)철학 연구가 관련되는 이론이나 관점들을 추출하여 검토하고, 아울러 그들로부터 동양철학 연구에 긴요하다고 보는 시사점을 간략하게 논의하고자 한다. 이에 본 연구는 다음 내용들을 주요 논의사항으로 삼는다. 첫째 카프라의 생태학 및 시스템적 생명관의 핵심적 이론의 검토, 둘째 그의 이론에서 특히 철학 연구의 틀이나 방향의 전환을 요청하는 내용들의 검토, 셋째 동양철학 연구에 수용할 내용과 수용 방향의 논의 등이다. 따라서 본 연구의 고찰과 논의는 생태학적 전제, 시스템과 생명, 자기제작 이론의 순서로 진행하며, 결론에서 동양철학 연구 관점의 조정 방향 및 방법과 관련하여 간단하게 제안하도록 한다. 그의 이론을 수용한다면 근대철학적 틀에 머물러서 철학적 논제를 개발해 온 기존의 동양철학 연구에 근본적인 관점의 변화가 가능할 것이다. 연구자마다 입장이 다르겠지만, 적어도 현대 학문의 동향과 연동하여 현대의 학문적 논의의 틀과 준거를 담아내는 것은 동양철학의 지혜와 가치를 현재화하는 작업이다. 이 현재화는 동양철학의 지혜를 타학문들과 널리 공유하여 세상의 앎을 지혜롭게 만드는 길로 통하게 될 것이다.
  • 샤프츠베리와 허치슨의 도덕감 이론에서 이성의 위치

    김종원 | 2020, 60() | pp.63~97 | 피인용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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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성을 바탕으로 하는 행위 규범 윤리학이 주된 철학적 사조였던 근대에 샤프츠베리와 허치슨은 정서적이고 감각적인 요소에 해당하는 도덕감을 통해 인간이 가지고 있는 내적인 품성과 그것에 근거한 덕스러운 행위를 파악하고자 한다. 샤프츠베리와 허치슨 모두 자신만의 도덕감 개념을 통해 이성 없이 덕을 파악할 수 있음을 주장한다. 하지만 샤프츠베리는 도덕감을 우리가 가지고 있는 자연적 정서와 동일시하면서도 덕스러운 행위에 대한 객관적 판단기준에 대한 열망으로 인해 도덕감 안에 이성에 의한 반성작용을 포함시킨다. 반면 허치슨은 우리 안에 덕스러운 품성과 행위를 파악할 수 있는 독립된 감각기관인 도덕감이 있다고 주장함으로써 샤프츠베리에게 있었던 도덕감과 이성의 연결을 완전히 끊어낸다. 하지만 허치슨 역시 도덕감이 할 수 없는 역할-덕에 대한 판단에서 발생하는 불일치를 해소하기 위해 시대 초월적인 보편적인 덕의 발견하는 것-을 이성의 도움을 통해 보완할 수 있다고 생각하였다. 따라서 이들은 도덕감 이론을 통해 이성이 아닌 감성 중심의 새로운 덕 중심의 윤리학을 정립하려고 했지만 시대적 한계로 인해 오직 절반의 성공만을 거둘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