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논총 2021 KCI Impact Factor : 0.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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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SSN : 1598-3021 / eISSN : 2671-7921

http://journal.kci.go.kr/snu-ioh
목적과 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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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논총은 종합 인문학 학술지를 지향한다. 문사철을 비롯한 전통적인 인문학에 더해 학제간 융합 연구, 디지털 인문학 등 인문학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주제를 포괄한다.
편집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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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문석 (서울대학교 서양사학과)
인용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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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CI IF(2년) : 0.75
  • KCI IF(5년) : 0.61
  • 중심성지수(3년) : 1.277
  • 즉시성지수 : 0.3061

최근발행 : 2022, Vol.79, No.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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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어 양상 범주의 형식의미론적 접근에 대하여

    전영철 | 2022, 79(2) | pp.7~38 | 피인용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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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어의 양상에 대한 대부분의 연구들은 기술주의적 관점에서 이루어졌으며, “명제에 대한 화자의 태도”라는 소위 Lyons (1977, p. 452)의 정의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 본고는 양상에 대한 이러한 관점과 정의가 부적절함을 밝히고, 양상 표현에 대한 우리의직관을 보다 충실하게 반영하는 연구 방법 및 정의를 모색한다. 양상 표현들이 현실은아니지만 현실과 모종의 관련을 맺는 세상들에 관한 것을 표현한다는 직관을 반영하여, 양상을 ‘현실의 일부일 필요가 없는 상황에 대해 언급하기 위하여 사용하는 범주’로 정의한다. 그리고 이러한 양상의 특성을 이해하는 데는 가능세계의 개념이 매우 효과적임을 논하고, 따라서 가능세계의미론을 수용하는 형식의미론이 양상의 설명에 매우 적합함을 보인다. 한편 본고는 한국어 양상 범주에서 우언적 구성의 역할을 강조한다. 우언적 구성은 매우 풍부한 양상 표현들을 제공해 주며, 또한 매우 정연한 체계를 구성하고 있다. 관련되는 가능세계의 종류에 따라 분류된 인식 양상, 당위 양상 그리고 동적 양상의 세 가지 양상의 하위 분류 모두에서 가능과 필연의 체계적 대립을 구축하고 있음을 확인한다. 그리고 형식의미론적 연구가 가능세계의 종류 및 가능과 필연의 대립을 명시적으로 포착하는 방법을 제공하는 까닭에, 형식의미론적 연구가 우언적 구성의 정연한 양상 체계를 적절하게 설명할 수 있음을 보인다.
  • 가능세계의미론을 기반으로 한 동적 양상 범주 연구

    백인영 | 2022, 79(2) | pp.39~83 | 피인용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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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가능세계의미론의 양상 의미 분석을 적극적으로 도입함으로써, 다른 양상 범주들과의 안정적인 관계 속에서 동적 양상 범주에 대한 핵심적인 이해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이 글이 기초하는 가능세계의미론의 기본 가정은 다음과 같다. 첫째, 양상을의미 범주로서 확립한다. 따라서 양상과 관련되는 문법 범주에는 제한이 없으며 문법화정도 또한 양상 표현 판별의 핵심 기준이 되지 않는다. 둘째, 양상을 가능과 필연에 대한 것으로 정의한다. 양상이 ‘명제에 대한 화자의 태도’를 표현하는 것들로 제한되지 않기에 개체의 능력, 의지 등과 관련되는 동적 양상 또한 정의상 양상 범주 안으로 들어올수 있다. 셋째, 양상 표현이 보이는 다의성이 양상 의미의 본연적 특성인 맥락의존성에서 기인한다고 본다. 동적 해석을 포함한 문장에서의 다양한 양상 해석은 그것이 결합하는 맥락의 특성에서 결정된다. 이 글은 이러한 이론적 틀 안에서 동적 양상에 대한 적극적인 정의를 마련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국어의 동적 양상 표현들에 대해 체계적인 분석을 제공하였다. 동적 양상은 문장이 관심을 두는 개체 혹은 상황의 내재적 고유성에 따라 문장의 내용이 참일 가능성 혹은 필연성을 말하는 경우로, 다른 양상 범주와 마찬가지로 맥락적 의미인 대화 배경과 어휘적 의미인 양상적 힘의 결합으로 구성된다.
  • 서법으로서의 명사형 어미에 대한 가능세계의미론적 접근

    황현동 | 2022, 79(2) | pp.85~121 | 피인용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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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에서는 보절에서 대립하는 명사형 어미 ‘-음’과 ‘-기’가 가능세계의미론적관점에서의 서법 요소로 설명될 수 있음을 보였다. 최근 명사형 어미는 현실성 위상 범주를 나타내는 문법 요소로 처리되어 ‘-음’은 현실을, ‘-기’는 비현실을 나타낸다고 이야기되어 왔다. 대부분의 논의는 명제에 대한 화자의 태도라는 양상의 정의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그러나 명제에 대한 화자의 태도로서의 현실성에 대한 판단으로는 명사형 어미가 대립하는 모습의 일부를 설명하기 어려워 보인다. 이러한 관점을 보완할 수 있는 접근으로 이 글에서는 가능세계의미론적 관점을 택하고자 하였다. 가능세계의미론에서 양상은 실제일 필요 없는 상황에 기반하여 말하거나 그 상황에 대해 말하는 것 정도로 정의되는데 서법은 이와 같은 양상 의미가 문법화된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보절에서의서법은 직설법과 가정법의 두 가지로 나뉠 수 있으며, 각각은 단언과 비단언적인 효과를지닌다고 설명된다. 단언은 새로운 명제를 추가하여 맥락으로 주어진 가능세계들을 해당 발화에 맞게 축소하는 효과를 가지는 것이다. 이를 바탕으로 직설법과 가정법을 설명하자면 다음과 같다. 직설법의 경우 어떤 주체가 참임을 보장하는 보절 명제가 모절에결합한 경우 선택된다. 이에 따라 해당 보절의 명제는 문장 하위층위의 맥락을 축소하는 효과를 가진다. 가정법은 화자가 보절이 거짓인 가능세계가 존재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고려할 때 선택된다고 할 수 있다. 이는 단언적인 효과를 가지지 못하는 것이다. 이러한 접근법을 바탕으로 ‘-음’과 ‘-기’의 선택을 각각 직설법과 가정법에 해당하는 것으로보면 현실성 위상 범주로 볼 때에는 설명하기 어려웠던 구체적인 예들도 설명할 수 있게됨을 보였다. 특히 가능세계의미론적 접근에서는 모절 서술어의 의미, 구체적인 맥락에따라 서법 의미가 합성적으로 해석될 수 있다는 점을 적극 고려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