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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ournal-title>T&#x26;I REVIEW</journal-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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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ssn pub-type="ppub">2233-9221</iss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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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r-name>이화여자대학교 통역번역연구소</publisher-name>
		<publisher-name xml:lang="en">Ehwa Research Institute for Translation Studies</publisher-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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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rticle-id pub-id-type="publisher-id">tnirvw_2020_10_1_111</article-id>
		<article-id pub-id-type="doi">10.22962/tnirvw.2020.10.1.005</article-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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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ject>Research Article</subje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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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rticle-title>일한 번역 뉴스의 특징과 시사점에 대한 연구</article-title>
			<subtitle>- ‘코리언 뉴스’의 사례를 중심으로 -</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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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rans-title>Analyzing translated news texts from Japanese to Korean: A case study of the 'Korean News' from NHK World Radio Japan</trans-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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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ff>릿쿄 대학교</a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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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pyright-statement>&#x00A9; 2020 by ERITS All rights reserved. Published by Ewha Reseach Institute for Translation Studies</copyright-state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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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talic>News articles deliver socially important information to public every day, so it have to be clear and easy to understand. Because of their similarities between Korean and Japanese, translated text adopting a word-for-word translation strategy can be acceptable sometimes. However, considering the characteristic of news articles, translators have to beware of using accurate phrase. Through analyzing news articles from the “Korean News” broadcasts by NHK World Radio Japan, this study attempts to examine the nature of the translated Korean news reported by the radio broadcast in Japan. The results indicated that translated news reflect not only linguistic aspects, but also geopolitical factors.(Rikkyo University Graduate School of Intercultural Communication, Japan)</italic>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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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wd><bold>Japanese-Korean translation</bold></kw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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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주제어</title>
		<kwd>일한 번역</kwd>
		<kwd>뉴스 번역</kwd>
		<kwd>번역 전략</kwd>
		<kwd>국제방송</kw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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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 서론</title>
<p>2019년 8월 2일, 일본 정부의 수출 관리 우대 대상국에서 한국을 제외하기로 한 사실을 공표한 직후 소집된 긴급 국무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깊은 유감의 뜻을 표명했다. 문 대통령의 발언은 복수의 일본 미디어에서도 소개되었는데, 해당 발언 중 일본의 조치를 비판하기 위해 사용된 ‘적반하장(賊反荷杖)’이라는 사자성어를 다수의 일본 미디어가 ‘도둑이 오히려 뻔뻔하게 군다’라는 뜻의 '盗人猛々しい'로 번역하여 보도하였다. 이에 대해 일본의 사토 마사히사(佐藤正久) 외무부대신<xref ref-type="fn" rid="fb001"><sup>1)</sup></xref>이 “품위 없는 단어까지 사용하는 것은 비정상적이다”, “일본에 대해 무례하다”라고 비난하였으며 한국 정부는 해당 발언에 대한 항의를 일본 정부에 전달하는 등 한일 양국이 날카롭게 대립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한편 이 문제에 대해 일본 일간지 마이니치 신문은 2019년 8월 7일자 기사<xref ref-type="fn" rid="fb002"><sup>2)</sup></xref>에서 ‘盗人猛々しい’라는 표현은 사자성어 ‘적반하장’의 한자를 일본어로 그대로 직역한 것으로 오역은 아니지만 해당 단어가 대통령의 공식 발언에서 등장했다는 상황과 실제로 한국에서 사용되는 ‘적반하장’이라는 단어의 뉘앙스 등을 고려하면 다른 표현이 적절했을 것이라는 견해를 밝히며 번역이 대립의 불씨가 되었다고 지적했다. 한국어와 일본어는 명사의 한자 표기나 어순, 문장 구조 등에서 유사한 점이 많아 두 언어를 한 자 한 자 그대로 직역해도 어느 정도 의미가 통하지만, 직역한 문장은 자연스럽고 읽기 쉬운 번역문이라고 할 수 없다(<xref ref-type="bibr" rid="B005">김한식, 2008, p40</xref>). 또한 성별, 연령, 교육 수준 등에 관계없이 불특정다수의 사람들에게 사회적으로 중요도가 높은 최신 정보가 각종 방송매체를 통해 대량 전파되는 뉴스의 특징을 고려하면, 뉴스를 번역할 때는 도착언어 사용자의 오해를 초래하지 않도록 올바른 표준어로 알기 쉽고 자연스러운 문장을 구사해야 한다. 나아가 자막, 영상 등을 통한 시각적 정보 없이 음성만으로 전달되는 라디오 뉴스를 번역하는 경우 더욱 세심한 주의가 필요할 것이다. <xref ref-type="bibr" rid="B024">Valdeón(2015)</xref>에 따르면 뉴스 번역작업은 17세기에 시작된 저널리즘의 성장에 크게 공헌하였으며, 뉴스 번역 관련 연구는 21세기에 접어들면서 번역학의 하위분야로서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그런 한편으로 라디오 매체 뉴스 번역, 특히 한국어와 일본어 간의 뉴스 번역에 대한 연구는 아직 미미한 단계에 머물러 있어 더욱 활발한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본 연구에서는 위와 같은 상황을 고려하여 일본의 공공 방송인 NHK가 자사의 일본어 뉴스 중 일부를 한국어로 번역하여 NHK월드 라디오일본(NHKワールド・ラジオ日本)을 통해 발신하고 있는 ‘코리언<xref ref-type="fn" rid="fb003"><sup>3)</sup></xref> 뉴스’의 사례를 통해 통해 일본발 한국어 번역 뉴스 텍스트의 특징을 살펴보고, 해당 특징은 기존의 뉴스 번역 관련 선행 연구를 통해 밝혀진 사항들과 비교하여 차이점이 있는지, 만약 있다면 어떤 차이가 있는지, 그리고 그러한 차이점이 나타나게 된 배경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를 문헌 조사와 텍스트 분석을 통해 알아보고자 한다.</p>
</sec>
<sec id="sec002">
<title>2. 선행 연구</title>
<sec id="sec002-1">
<title>2.1. 뉴스의 특징</title>
<p>뉴스(news)의 개념과 범위는 시대에 따라 크게 다르기 때문에 명확하게 정의하기 어렵다는 견해(<xref ref-type="bibr" rid="B010">오정국, 2013, p39</xref>)도 있으나 일반적으로 뉴스란 신선하고 중요도가 높은 정보(<xref ref-type="bibr" rid="B032">大石他，2000</xref>)나 공공생활에 필요한 사회성 높은 정보(<xref ref-type="bibr" rid="B035">矢野，2009, p36</xref>)를 의미한다. 또한 <xref ref-type="bibr" rid="B033">藤江(2006, p23)</xref>에 따르면 현대사회에서 ‘뉴스’란 신문, 라디오, TV, 잡지 등 불특정 다수의 사람들에게 정보를 대량으로 전달하는 기관 및 전달 시스템인 ‘매스미디어’를 통해 전해지는 정보를 가리킨다. 나아가 <xref ref-type="bibr" rid="B038">猪俣(2006, p25)</xref>는 ‘독자의 관심’과 ‘보도기관의 관심’이 모두 높은 사건이 보도기관을 통해 ‘뉴스’로 탄생한다고 정의한다. 한편 뉴스 기사의 기본적인 구성 요소로서 일반적으로 일컬어지는 것은 ‘언제, 어디서, 누가, 무엇을, 왜, 어떻게’라는 육하원칙(5W1H)으로 기사를 읽는 독자들에게 해당 정보가 어떤 의미나 가치를 갖는지도 중요하다. 또한 대다수의 뉴스 기사는 우선 결론이 먼저 나온 뒤, 중요도에 따라 다음 내용이 순차적으로 나열되는 역피라미드 형식의 구조이며 제목, 리드, 본문의 순서로 구성된다. 뉴스 기사 내용이 역피라미드 형식으로 구성되는 이유로서 가장 중요한 정보가 먼저 배치됨에 따라 뉴스 기사의일부만 읽는 독자들을 배려할 수 있다는 점(<xref ref-type="bibr" rid="B011">윤석홍, 2007, p18</xref>)과, 신문사 입장에서는 한정된 신문 지면에, 방송국 입장에서는 한정된 방송 시간에 맞춰 편집자가 빠르게 편집할 수 있다는 점(<xref ref-type="bibr" rid="B031">共同通信社, 2010, p10</xref>; <xref ref-type="bibr" rid="B007">류희림, 2012, p124</xref>) 등을 들 수 있다.</p>
</sec>
<sec id="sec002-2">
<title>2.2. 뉴스 번역</title>
<sec id="sec002-2-1">
<title>2.2.1. 뉴스 번역 행위의 특징</title>
<p>뉴스 번역의 특징을 통해 번역행위의 개념을 재고할 필요가 있다고 역설한 연구로서 <xref ref-type="bibr" rid="B026">Schäffner(2012)</xref>, <xref ref-type="bibr" rid="B039">坪井(2013)</xref> 등이 있다. <xref ref-type="bibr" rid="B026">Schäffner(2012)</xref>는 뉴스 번역 연구에서 자주 사용되는 ‘편역(transediting)’이라는 용어에 대해 재고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한다. 원래 ‘편역’이라는 용어를 제안한 것은 <xref ref-type="bibr" rid="B027">Stetting(1989)</xref>으로, Stetting은 ‘번역(translation)’과 ‘편집(editing)’ 작업이 비슷한 특성을 가진다는 점에 착안하여 번역과 편집의 특성이 공존하는 작업이라는 의미로서 편역이라는 용어를 제안하였다. 그런데 <xref ref-type="bibr" rid="B026">Schäffner(2012)</xref>에 따르면 이는 원래 번역의 개념을 확장시킬 필요가 있다는 점을 상기시키기 위한 것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편역 개념의 등장 이후 출발 텍스트(Source Text)와 도착 텍스트(Target Text)의 문장구조, 내용 구성 등이 크게 바뀌는 경우가 많은 뉴스 번역의 특수성을 강조하기 위해 편역이라는 용어가 사용되는 경우가 늘어났다. 그러나 뉴스 번역을 편역으로 지칭할 경우 오히려 번역 행위의 의미를 단순히 단어와 단어간의 변환 과정에 한정시킬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나아가 <xref ref-type="bibr" rid="B039">坪井(2013)</xref>는 미디어 번역을 다른 여러 커뮤니케이션 행위와 마찬가지로 역사, 사회, 문화적 맥락에서 생겨나는 다층적 언어 행위로 보고, 번역학에서의 등가(equivalence) 개념을 재고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한다. <xref ref-type="bibr" rid="B039">坪井(2013)</xref>에 따르면 신문이나 잡지, TV, 라디오 등 미디어 매체의 번역은 두 언어간에 나타나는 단순한 의미의 등가적 변환이 아니라, 사건 및 행위가 미디어의 대상이 되면서 해석이 시작되고, 번역을 통해 다시 해석된 후 독자와 시청자들에게 또다시 해석되는 일련의 기호화 과정이다. 한편, 2000년대 후반부터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 뉴스 번역 연구의 흐름을 소개하고 있는 연구(<xref ref-type="bibr" rid="B024">Valdeón, 2015</xref>; <xref ref-type="bibr" rid="B020">Davier, 2019</xref> 등)도 등장하는 가운데, 뉴스 번역 현장의 최신 근황을 다룬 <xref ref-type="bibr" rid="B025">van Rooyen(2019)</xref>과 <xref ref-type="bibr" rid="B023">Matsushita(2019)</xref> 등의 연구도 주목할만하다. <xref ref-type="bibr" rid="B025">van Rooyen(2019)</xref>에 따르면 남아프리카 지역에서는 복수 언어가 사용되고 있기 때문에 지역에 기반을 둔 커뮤니티 라디오가 중요 정보원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인터넷이나 이메일, 스마트폰 등의 정보통신 관련 기술의 발전을 등에 업고 뉴스를 더욱 많은 언어로 신속하게 번역할 수 있게됨에 따라 트위터 등 SNS를 활용하여 텍스트로 정보를 발신하는 시도도 이루어지고 있다. <xref ref-type="bibr" rid="B023">Matsushita(2019)</xref>도 모국어와 국적이 각기 다른 스텝들이 실시간으로 의견을 교환하며 텍스트에 한정되지 않고 동영상이나 사진 등 여러 형태의 다국어 뉴스를 전파하고 있는 BuzzFeed Japan의 사례를 통해 뉴스 번역 현장의 변화를 소개하였다.</p>
</sec>
<sec id="sec002-2-2">
<title>2.2.2. 뉴스 번역사의 역할</title>
<p>Vuorinen(1995)은 뉴스 번역의 작업과정에서 특정 기사나 정보가 선정되고 번역된 후 편집 및 교열 작업을 통해 번역 뉴스로서 공개되는 일련의 과정에 대하여 커뮤니케이션의 복수 경로에서 복수의 문지기, ‘게이트키퍼(gatekeeper)’가 정보의 흐름을 조절한다는 ‘게이트키핑 모델’에 비추어 고찰하면서 번역 뉴스의 생산과정에 있어 뉴스 번역사는 기자나 편집자, 교열자 등과 함께 게이트키퍼의 역할을 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한편 강수정(2012)은 특정 조직 내부에서 복수의 관계자들이 여러 절차를 거쳐 진행하는 제도적 번역(institutional translation)에 주목하였으며, <xref ref-type="bibr" rid="B001">강경이(2012)</xref>, <xref ref-type="bibr" rid="B016">홍정민(2012)</xref> 등도 국내 미디어에서도 뉴스 번역업무를 담당하는 관계자들이 정보 흐름에 깊이 관여하는 게이트키퍼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고 주장하였다. 한편 <xref ref-type="bibr" rid="B022">Matsushita(2014)</xref>는 세계화 영향으로 뉴스 번역 수요가 늘어나고 번역사의 사회적 환경이 변화하고 있는 가운데 출발텍스트의 생략과 편집이 빈번하게 이루어지는 뉴스 번역 과정에서 번역사는 어떻게 위기 관리(risk management)를 하는지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하였다. 위기 관리는 원래 정치나 비즈니스 분야에서 폭넓게 사용되는 개념으로 번역학에서는 <xref ref-type="bibr" rid="B021">Pym(2005)</xref>이 통번역 행위에서의 위기 관리의 중요성을 지적하였는데, 이에 따르면 통번역사는 통번역 행위의 목적이 달성되지 못하거나, 의뢰인의 신뢰를 잃는 등의 위기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출발텍스트의 생략 및 편집, 보충 설명 등의 방법으로 대응하고 있다는 것이다.</p>
</sec>
<sec id="sec002-2-3">
<title>2.2.3. 번역 뉴스 텍스트의 특징</title>
<p><xref ref-type="bibr" rid="B034">藤井(1972)</xref>는 일본어 뉴스를 영어로 번역하는 작업 과정에서 메시지의 양적 통제, 메시지 그 자체의 변화, 메시지의 보충, 메시지 순서의 재편성 등이 발생하는 점을 지적하며 번역에 대한 일반적 인식만으로는 뉴스 번역 작업의 특수성을 충분히 이해하기는 어렵다는 견해를 보였다. <xref ref-type="bibr" rid="B018">Bielsa(2007)</xref>는 뉴스 번역은 정보를 신속하고 명확하게 전달함으로써 도착 텍스트의 독자와의 커뮤니케이션을 더욱 효과적으로 진행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일반적인 번역과는 달리 출발 텍스트의 형태나 내용이 크게 바뀌는 경우도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또한 <xref ref-type="bibr" rid="B019">Bielsa &#x26; Bassnett(2009)</xref>은 글로벌화가 진행되는 가운데 전 세계 뉴스를 전달하는 과정에서 통신사와 번역작업이 큰 영향을 미친 점에 주목하여 뉴스 번역의 메커니즘을 조사함으로써 번역학, 세계화 관련 연구, 미디어 연구, 사회학 등 여러 학문 분야에 걸친 학제적 연구를 진행했다. 해당 연구에 따르면 뉴스 번역의 큰 특징으로서 이하의 내용을 들 수 있는데, 우선 뉴스 번역은 특정한 지역, 시대, 문화적 상황의 필요에 따라 작업이 진행되며, 주요 목적은 출발 텍스트와 도착 텍스트의 등가를 실현하는 것이 아니라 도착 텍스트의 독자들에게 출발 텍스트의 정보를 전달하는 것이다. 또한 뉴스 번역사는 미디어 매체 특성에 따라 시간적, 공간적 제약 속에서 작업을 진행하며, 독자 즉 대중을 위해 간결하고 명백한 단어를 사용해야 한다는 점 등이다. 이러한 특징들로 인해 실제 뉴스 번역 현장에서는 도착 텍스트의 작성에 있어 출발 텍스트의 언어적 구조가 바뀌는 것이 아니라 복수의 출발 텍스트 중에서 필요한 정보만을 추출, 재구성, 편집하여 도착 텍스트를 작성하는 경우도 많다. 한편 <xref ref-type="bibr" rid="B012">이지연(2007)</xref>는 영어권 TV 뉴스가 한국어로 번역되어 방송될 때 도착 텍스트에서 구어체보다 문어체에 가까운 문체가 사용되는 등, 더욱 격식 있는 형태로 바뀌는 경향이 있다고 지적하였으며, <xref ref-type="bibr" rid="B014">정나영(2013)</xref>은 한국에서 방송되는 영어권 TV 뉴스에서는 출발텍스트에 있는 농담이나 다소 품위 없는 표현, 한국 시청자들에게 있어 불필요할 것으로 생각되는 내용 등이 도착텍스트에서 삭제되는 경향이 있다고 주장하였다. 한편 <xref ref-type="bibr" rid="B008">송연석(2012)</xref>에 따르면 신문 기사가 한국어로 번역될 때 도착 텍스트의 양이 출발 텍스트와 비교하여 적은 경우가 많고 정보의 생략과 요약이 빈번히 이루어지는데 특히 기사 제목과 리드 부분 등에서 출발 텍스트와 도착 텍스트의 문장 형태나 내용이 크게 바뀌는 경향이 두드러지며, 도착 텍스트의 기사 전체 구성은 출발 텍스트의 스타일과 관계 없이 한국에서도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역피라미드형 구성으로 바뀌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또한 <xref ref-type="bibr" rid="B015">최경인(2013)</xref>은 라디오 방송을 위한 뉴스 텍스트를 번역할 때 청취자에게 불필요하다고 생각되는 정보가 삭제되는 한편, 청취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내용이 추가되는 경우가 있으며, 도착 언어가 사용되는 문화권에서의 텍스트 작성법이나 문장 구조, 라디오 뉴스의 원고 작성 방법 또한 도착 텍스트에 영향을 미친다고 지적하고 있다.</p>
</sec>
</sec>
</sec>
<sec id="sec003">
<title>3. 연구 방법</title>
<p>본 연구에서는 NHK월드 라디오일본의 ‘코리언 뉴스’의 사례를 통해 일본발 한국어 번역 뉴스 텍스트의 특징을 살펴보고, 기존의 뉴스 번역 관련 선행 연구를 통해 밝혀진 사항들과 비교 분석하기 위하여 문헌 조사와 텍스트 분석을 진행한다. 텍스트 분석에 있어서는 2019년 6월 27일부터 30일까지의 기간 동안 NHK월드 라디오일본의 ‘코리언 뉴스’ 프로그램을 통해 방송된 기사문 총 65건을 텍스트 분석 대상으로 삼았다. 한편 텍스트의 분석에 있어서는 <xref ref-type="bibr" rid="B019">Bielsa &#x26; Bassnett(2009, p64)</xref>가 뉴스 번역 작업 시 빈번하게 나타나는 도착 텍스트의 변화 양상으로 꼽은 ①제목 및 리드 변경(Change of title and lead), ②불필요한 정보 삭제(Elimination of unnecessary information), ③중요한 배경지식 첨가(Addition of important background information), ④단락 순서 변경(Change in the order of paragraphs), ⑤정보 요약(Summarizing information)의 5개 항목과 <xref ref-type="bibr" rid="B028">崔(2001)</xref>, <xref ref-type="bibr" rid="B006">김한식(2010)</xref> 등이 한국과 일본에서 별도의 한자 표현이 사용되므로 번역사의 개입 및 주의가 필수적이라고 지적한 한자어 명사 표기의 변경을 더해 총 6개 항목을 기준으로 텍스트 변화 양상을 살펴보고자 한다. <xref ref-type="bibr" rid="B019">Bielsa &#x26; Bassnett(2009)</xref>에 따르면, 번역된 뉴스 텍스트의 제목과 리드는 도착 텍스트의 독자, 혹은 미디어 매체의 필요에 따라 완전히 새로운 표현으로 대체되기도 하며, 도착 텍스트 독자들에게 있어 이미 잘 알려져 있어 언급이 불필요한 정보나 잘 알려져 있지 않은 원거리 지역에서의 매우 구체적인 정보 등은 생략되는 한편, 도착 텍스트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원문에 없는 중요한 배경지식을 첨가하기도 한다. 또한 출발 텍스트와 도착 텍스트의 독자들은 서로 다른 문화권에서 텍스트를 접하게 되므로 도착 문화권의 문맥과 문체 등을 고려하여 도착 텍스트의 단락 순서가 변경되는 경우도 있다. 한편 지면상의 제약이 있거나 도착 텍스트 독자들에게는 관련도가 낮은 긴 기사가 짧게 요약되기도 한다. 한자어 명사 표기와 관련해서는 <xref ref-type="bibr" rid="B028">崔(2001, p35)</xref>가 ‘북한’, ‘남한’, ‘한반도’ 등의 한자어가 일본어로는 ‘北朝鮮(북조선)’, ‘韓国(한국)’, ‘朝鮮半島(조선반도)’로 번역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고 언급한 한편, <xref ref-type="bibr" rid="B006">김한식(2010, p44)</xref>은 정치적 의미가 강한 용어가 출발 텍스트에 등장할 때 번역자의 개입이 필연적으로 발생한다고 지적하고 있다.</p>
</sec>
<sec id="sec004">
<title>4. 데이터 및 분석 결과</title>
<sec id="sec004-1">
<title>4.1. NHK월드 라디오일본의 개요 및 수집 데이터</title>
<p>NHK월드 라디오일본의 개요는 다음과 같다. NHK는 일본방송협회(日本放送協会, Nippon Hoso Kyokai)의 약자로, 한국방송공사(KBS)와 마찬가지로 해당국 거주자가 납부하는 수신료를 통해 운영비의 일부를 충당하는 일본의 공공방송이며 1935년부터 국제방송을 시작하였다. 국제방송이 시작될 당시에는 북미 서부지역 및 하와이 등에서 청취 가능한 단파 라디오로 일본어와 영어 방송이 송출되었으나 현재는 한국어, 영어, 중국어 등 17개 국가 및 지역의 다언어 방송이 진행되고 있으며 단파, 중파, FM, 위성 라디오, 웹페이지,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등을 통해 청취할 수도 있다. 이 중 ‘코리언 방송’은 뉴스 및 일본어 강좌, 일본 문화 소개 등의 프로그램으로 편성되어 있으며 뉴스는 매일 낮 1시 15분과 밤 8시에 두 차례에 걸쳐 새로운 내용이 방송된다(<xref ref-type="bibr" rid="B029">NHK国際放送局, 2019</xref>). 한편, 본고의 데이터 수집 기간은 2019년 개최된 오사카 G20 정상회의의 개막일인 6월 28일과 폐막일인 6월 29일을 포함한 6월 27일부터 6월 30일까지의 나흘간이다. G20 정상회의는 세계적으로 주목도가 높은 국제 행사로 오사카 G20 정상회의는 일본에서 처음 개최되는 G20 정상회의인 만큼 많은 관심을 모았으며, 특히 2019년 6월 30일에는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과 북한의 김정은 국무 위원장이 사상 최초로 판문점에서 북미대화를 갖는 등 해당 시기에는 한일 양국의 공통적 관심사를 다룬 주요 뉴스가 다수 보도된 바 있다. 해당 기간 동안 ‘코리언 뉴스’를 통해 보도된 뉴스는 총 65건이며, 뉴스 내용을 공식 홈페이지상의 카테고리별로 보면 '일본'이 36건, ‘월드’ 16건, ‘아시아’ 10건, ‘비즈니스, 과학 기술’ 3건으로 일본 관련 뉴스가 가장 많았다.</p>
</sec>
<sec id="sec004-2">
<title>4.2. 번역 뉴스의 도착 텍스트 변화 양상</title>
<p>본 절에서는 수집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번역 뉴스 텍스트의 제목 부분의 변경(<xref ref-type="table" rid="t001">표1</xref>), 리드 부분의 변경, 정보 삭제, 정보 요약, 단락 순서 변경, 명사 표기 등 6개 항목을 중심으로 변화 양상을 살펴보고자 한다. 출발 텍스트(이하 ST)는 TV와 라디오, 웹페이지 등을 통해 공개되는 NHK의 일본어 뉴스 텍스트이며, 도착 텍스트(이하 TT)는 라디오와 NHK월드 라디오일본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개되는 ‘코리언 뉴스’ 텍스트이다. 우선 이하 <xref ref-type="table" rid="t001">표1</xref>은 제목 텍스트의 변화 양상을 살펴보기 위해 조사 대상 텍스트 65건 중 한국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기사 13건의 기사 제목 리스트를 공개 일시 순으로 정리한 것이다. ST란은 한 기사당 2단으로 구성하여 상단에는 일본어 원문과 공백을 포함한 글자수를, 하단에는 해당 텍스트를 필자가 가능한 한 ST의 원문 형태에 가깝게 축어역한 한국어 해석문을 각각 기입하였다.</p>
<table-wrap id="t001">
<label>표 1.</label>
<caption>
<title>제목 변경</title>
</caption>
<table frame="box" rules="all" width="100%">
<tbody>
<tr align="center">
<td></td>
<td>출발 텍스트(ST)</td>
<td>도착 텍스트(TT)</td>
</tr>
<tr>
<td align="center" rowspan="2">1</td>
<td>北朝鮮への瀬取り「監視強化で効果 結果公表も必要」国連大使(29자)</td>
<td rowspan="2"><underline>a1. 유엔 일본대사</underline>, 북조선의 환적 감시활동 효과 나오고 있다고 강조(35자)</td>
</tr>
<tr>
<td>북조선으로 환적 <bold>“</bold>감시 강화로 효과 결과 공표도 필요<bold>”</bold> 유엔대사</td>
</tr>
<tr>
<td align="center" rowspan="2">2</td>
<td>トランプ大統領訪韓前に 北朝鮮担当の米高官が韓国到着(26자)</td>
<td rowspan="2"><underline>a2.트럼프 미 대통령 </underline>방한 앞두고 비건 특별대표 한국 도착(30자)</td>
</tr>
<tr>
<td>트럼프 대통령 방한 전에 북조선 담당 미고관이 한국 도착</td>
</tr>
<tr>
<td align="center" rowspan="2">3</td>
<td>米朝対話「期限は年末まで」北朝鮮外務省が談話(22자)</td>
<td rowspan="2"><underline>a3.북조선 외무성 국장</underline>, “미조대화 시한은 연말까지”(27자)</td>
</tr>
<tr>
<td>미조대화 “기한은 연말까지” 북조선 외무성이 담화</td>
</tr>
<tr>
<td align="center" rowspan="2">4</td>
<td>Ｇ20 中韓首脳会談 習主席「北朝鮮 非核化の意思変わらず」(30자)</td>
<td rowspan="2">중국-한국 정상회담 “김 위원장은 인내심 유지 표명했다” (31자)</td>
</tr>
<tr>
<td>G20 중한 수뇌회담 시주석 “북조선 비핵화 의사 변함없어”</td>
</tr>
<tr>
<td align="center" rowspan="2">5</td>
<td>韓国 ムン大統領 日韓関係改善に意欲「政府も努力する」(27자)</td>
<td rowspan="2"><underline>b1.한국 대통령</underline>, ‘일한 우호를 위해 노력하겠다’(25자)</td>
</tr>
<tr>
<td>한국 문대통령 일한관계 개선에 의욕 “정부도 노력한다”</td>
</tr>
<tr>
<td align="center" rowspan="2">6</td>
<td>韓国「徴用」裁判 日本企業に賠償命じる判決相次ぐ(24자)</td>
<td rowspan="2">한국 법원 ‘징용 관련’ 배상 명하는 판결 잇따라(27자)</td>
</tr>
<tr>
<td>한국 <bold>‘</bold>징용<bold>’</bold>재판 일본 기업에 배상 명하는 판결 잇따라</td>
</tr>
<tr>
<td align="center" rowspan="2">7</td>
<td>「北朝鮮と建設的議論の準備できている」米特別代表(24자)</td>
<td rowspan="2">미 특별대표, ‘북조선과 건설적 논의 준비’(25자)</td>
</tr>
<tr>
<td>“북조선과 건설적 논의 준비 되어 있다” 미특별대표</td>
</tr>
<tr>
<td align="center" rowspan="2">8</td>
<td>トランプ大統領 ツイッターでキム委員長に面会呼びかける(27자)</td>
<td rowspan="2"><underline>c1. 트럼프 대통령, 김정은 위원장과 만날 뜻 밝혀</underline>(25자)</td>
</tr>
<tr>
<td>트럼프 대통령 트위터에서 김 위원장에 면회 제안</td>
</tr>
<tr>
<td align="center" rowspan="2">9</td>
<td>日韓外相 短時間ことば交わす 「徴用」問題は進展なし(26자)</td>
<td rowspan="2"><underline>d1. 일본 외상, 한국에 중재위 개최 요청에도 진전 없어</underline>(28자)</td>
</tr>
<tr>
<td>일한 외상 단시간 이야기 나눠 ‘징용’ 문제는 진전 없음</td>
</tr>
<tr>
<td align="center" rowspan="2">10</td>
<td>北朝鮮高官「興味深い提案」トランプ大統領の面会呼びかけに(28자)</td>
<td rowspan="2">북조선 고위관리, 미 대통령 제안 ‘흥미롭다’(26자)</td>
</tr>
<tr>
<td>북조선 고관 “흥미 깊은 제안” 트럼프 대통령 면회 제안에</td>
</tr>
<tr>
<td align="center" rowspan="2">11</td>
<td>韓国ムン大統領 安倍首相と非公式の接触もなく帰国へ(25자)</td>
<td rowspan="2"><underline>d2.한국 대통령, 일본과의 정상회담 없이 G20 끝내</underline>(27자)</td>
</tr>
<tr>
<td>한국 문 대통령 아베수상과 비공식 접촉도 없이 귀국에</td>
</tr>
<tr>
<td align="center" rowspan="2">12</td>
<td>トランプ大統領とキム委員長 面会実現か注目 南北非武装地帯(29자)</td>
<td rowspan="2"><underline>c2. 트럼프 대통령, 김 위원장과 만나기로</underline>(20자)</td>
</tr>
<tr>
<td>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 면회실현되나 주목 남북비무장지대</td>
</tr>
<tr>
<td align="center" rowspan="2">13</td>
<td>トランプ大統領 北朝鮮に足踏み入れる キム委員長と面会(27자)</td>
<td rowspan="2"><underline>d3. 3차 미조 정상회담, 트럼프 미 대통령 분계선 넘어 북측 땅 밟아</underline>(36자)</td>
</tr>
<tr>
<td>트럼프 대통령 북조선에 발을 들여놓다 김 위원장과 면회</td>
</tr>
</tbody>
</table>
</table-wrap>
<p>우선 문장 내 공백을 포함한 글자수로 살펴보면 ST가 22~30자, 도착 텍스트가 20~36자로 근소한 차이가 있으나, 한국어 문법에는 일본어와 달리 단어 사이의 띄어쓰기가 존재하는 점을 감안하면 분량 자체는 거의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 다음으로 문장의 어순을 살펴보면 ST의 경우 해당 뉴스의 주요 이벤트,행위 주체, 발언 내용 등이 비교적 다양한 형태로 제시되고 있는 한편, TT의 경우 13항을 제외한 거의 모든 항목에서 해당 문장의 주어에 해당하는 인물이나 모임명 등이 가장 먼저 언급된 후 해당 주어의 행위가 후술되는 구조로 재구성 되는 등 일관적인 양상을 보이고 있다. ST와 TT의 차이점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a1 ‘유엔 일본대사’, a2 ‘트럼프 미 대통령’ a3 ‘북조선 외무성 국장’ 등 인물의 소속 국가 및 지위를 특정하기 위한 정보가 추가되는 한편, b1 ‘한국 대통령’과 같이 ST에 기재된 일부 정보가 삭제되는 경우도 있었다. c1, c2의 경우 ST의 일부 정보가 요약되어 TT가 보다 간략한 형태로 변화된 한편, d1, d2, d3의 경우와 같이 TT에 담긴 정보가 ST보다 더 구체적인 사례도 있었다. 13건 중 ST와 TT의 형태에 확연한 차이가 관찰된 사례는 c1, c2의 2건이었다.</p>
<p>다음으로 리드 부분의 변경에 대하여 살펴본다. 하기 <xref ref-type="table" rid="t002">표2</xref>의 ST란의 하단에는 <xref ref-type="table" rid="t001">표1</xref>과 마찬가지로 해당 텍스트를 필자가 가능한 한 원문을 그대로 축어역한 한국어 해석문을 기입하였다.</p>
<table-wrap id="t002">
<label>표 2.</label>
<caption>
<title>리드 변경</title>
</caption>
<table frame="box" rules="all" width="100%">
<tbody>
<tr align="center">
<td></td>
<td>출발 텍스트(ST)</td>
<td>도착 텍스트(TT)</td>
</tr>
<tr>
<td align="center" rowspan="2">1</td>
<td>日本の別所国連大使は、北朝鮮が制裁決議に違反して石油精製品などを密輸する「瀬取り」について、各国による監視の効果が出ていると評価したうえで、監視結果を公表することで抑止力をさらに高める必要があるとして、アメリカと連携していく考えを示しました。</td>
<td rowspan="4">일본의 벳쇼 유엔대사는 26일 정례회견을 열고, 북조선이 유엔안보리의 제재결의에서 정한 양을 초과한 석유정제품을 배에서 배로 옮겨싣는 이른바 ‘환적’의 수법으로 밀수하고 있는 문제에 대해, 각국의 감시활동이 강화되고 있고 일본도 다른 우호국과 함께 감시하고 있다며 각국의 감시 효과가 나오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td>
</tr>
<tr>
<td>일본의 벳쇼 유엔대사는, 북조선이 제재결의에 위반하여 석유정제품 등을 밀수하는 <bold>‘</bold>환적<bold>’</bold>에 대하여, 각국의 감시 효과가 나오고 있다고 평가함과 동시에, 감시결과를 공표하는 것으로 억지력을 더욱 강화할 필요가 있다며, 미국과 연계해 나갈 생각을 제시했습니다.</td>
</tr>
<tr>
<td align="center" rowspan="2">2</td>
<td>別所大使は26日、北朝鮮が国連安全保障理事会の制裁決議で定められた量を超える石油精製品を船から船に積み替える「瀬取り」の手口で密輸している問題について、「各国による監視の動きが強まっている。日本も他の友好国とともに監視する努力をしている」と定例の会見で述べ、各国による監視の効果が出ていると強調しました。</td>
</tr>
<tr>
<td>벳쇼 대사는 26일, 북조선이 유엔안전보장이사회의 제재결의에서 결정된 양을 초과하는 석유정제품을 배에서 배로 옮겨 싣는 <bold>‘</bold>환적<bold>’</bold>의 수법으로 밀수하고 있는 문제에 대하여, <bold>“</bold>각국의 감시 움직임이 강화되고 있다. 일본도 다른 우호국과 함께 감시하는 노력을 하고 있다<bold>”</bold>고 정례 회견에서 밝혀, 각국이 시행한 감시 효과가 나오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td>
</tr>
</tbody>
</table>
</table-wrap>
<p>뉴스 텍스트는 역피라미드형 구조, 즉 뉴스 전체를 아우르는 주요사항이 간략히 정리된 리드로 시작되어 중요도가 가장 높은 순의 내용으로 본문이 이어지는 형식으로 작성되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조사 대상 텍스트의 ST는 전통적인 역피라미드형 정보 형태로 작성되어 있어 해당 기사의 주요 내용인 리드와 바로 뒤에 이어지는 두 번째 문단이 비슷한 내용으로 반복 구성되는 형식이 대부분인 반면, TT는 <xref ref-type="table" rid="t002">표2</xref>의 사례와 같이 리드와 리드 바로 뒤에 이어지는 두 번째 문단이 하나로 합쳐지며 재구성되는 형태가 대부분이었다.</p>
<table-wrap id="t003">
<label>표 3.</label>
<caption>
<title>정보 삭제</title>
</caption>
<table frame="box" rules="all" width="100%">
<tbody>
<tr align="center">
<td></td>
<td>출발 텍스트(ST)</td>
<td>도착 텍스트(TT)</td>
</tr>
<tr>
<td align="center" rowspan="2">1</td>
<td>日本の別所国連大使は、北朝鮮が制裁決議に違反して石油精製品などを密輸する「瀬取り」について、各国による監視の効果が出ていると評価したうえで、監視結果を公表することで抑止力をさらに高める必要があるとして、アメリカと連携していく考えを示しました。</td>
<td rowspan="4">일본의 벳쇼 유엔대사는 26일 정례회견을 열고, 북조선이 유엔안보리의 제재결의에서 정한 양을 초과한 석유정제품을 배에서 배로 옮겨싣는 이른바 ‘환적’의 수법으로 밀수하고 있는 문제에 대해, 각국의 감시활동이 강화되고 있고 일본도 다른 우호국과 함께 감시하고 있다며 각국의 감시 효과가 나오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td>
</tr>
<tr>
<td>일본의 벳쇼 유엔대사는, 북조선이 제재결의에 위반하여 석유정제품 등을 밀수하는 <bold>‘</bold>환적<bold>’</bold>에 대하여, 각국의 감시 효과가 나오고 있다고 평가함과 동시에, 감시결과를 공표하는 것으로 억지력을 더욱 강화할 필요가 있다며, 미국과 연계해 나갈 생각을 제시했습니다.</td>
</tr>
<tr>
<td align="center" rowspan="2">2</td>
<td>別所大使は26日、北朝鮮が国連安全保障理事会の制裁決議で定められた量を超える石油精製品を船から船に積み替える「瀬取り」の手口で密輸している問題について、「各国による監視の動きが強まっている。日本も他の友好国とともに監視する努力をしている」と定例の会見で述べ、各国による監視の効果が出ていると強調しました。</td>
</tr>
<tr>
<td>벳쇼 대사는 26일, 북조선이 유엔안전보장이사회의 제재결의에서 결정된 양을 초과하는 석유정제품을 배에서 배로 옮겨 싣는 <bold>‘</bold>환적<bold>’</bold>의 수법으로 밀수하고 있는 문제에 대하여,<bold> “</bold>각국의 감시 움직임이 강화되고 있다. 일본도 다른 우호국과 함께 감시하는 노력을 하고 있다<bold>”</bold>고 정례 회견에서 밝혀, 각국이 시행한 감시 효과가 나오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td>
</tr>
</tbody>
</table>
</table-wrap>
<p><xref ref-type="table" rid="t003">표3</xref>은 일본의 대학병원에서 급료를 받지 못한 채 업무를 하고 있는 소위 ‘무급의’ 문제를 다룬 기사로, 일본 내국인을 위해 작성된 뉴스인 ST에서는 해당 문제가 발생한 병원명과 인원수를 상세 기재한 한편, TT에서는 총인원과 피해 인원이 많았던 병원 3곳을 언급하는 정도로 정보가 일부 삭제되어 있다.</p>
<table-wrap id="t004">
<label>표 4.</label>
<caption>
<title>정보 요약</title>
</caption>
<table frame="box" rules="all" width="100%">
<tbody>
<tr align="center">
<td></td>
<td>출발 텍스트(ST)</td>
<td>도착 텍스트(TT)</td>
</tr>
<tr>
<td align="center" rowspan="4">1</td>
<td>28日の判決で、熊本地方裁判所の遠藤浩太郎裁判長は、隔離政策が及ぼした影響は重大で、国は偏見や差別を除去する義務を元患者の家族との関係で負わなければならないと述べました。</td>
<td rowspan="4">28일의 판결에서 구마모토지방재판소의 엔도 고다로 재판장은 늦어도 1960년에는 격리정책이 필요없었다며, 후생노동상이 격리정책을 폐지할 의무를 위반한 것과, 국회가 1996년까지 격리정책을 정한 법률을 폐지하지 않는 것은 위법이었다고 지적했습니다.</td>
</tr>
<tr>
<td>28일의 판결에서 구마모토 지방재판소의 엔도 고타로 재판장은 격리정책이 미친 영향은 중대하며, 국가는 편견 및 차별을 제거할 의무를 환자 가족과의 관계에서 져야만 한다고 밝혔습니다.</td>
<td></td>
</tr>
<tr>
<td>そして、遅くとも昭和35年には隔離政策は必要なかったとして、厚生労働大臣が隔離政策を廃止する義務に違反していたことや、法務大臣 が平成8年から平成13年末まで偏見や差別を除去するための人権啓発活動を怠ったり、国会が平成8年までに隔離政策を定めた法律を廃止しなかったことは違法だと指摘しました。</td>
<td></td>
</tr>
<tr>
<td>그리고 늦어도 쇼와 35년에는 격리정책은 필요하지 않았다며 후생노동대신이 격리정책을 폐지할 의무를 위반했다는 점과, 법무대신이 헤이세이 8년부터 헤이세이 13년 말까지 편견 및 차별을 제거하기 위한 인권계발활동을 게을리하거나, 국회가 헤이세이 8년까지 격리정책을 정한 법률을 폐지하지 않았던 것은 위법이라고 지적했습니다.</td>
<td></td>
</tr>
<tr>
<td align="center" rowspan="2">2</td>
<td>そのうえで、「結婚や就職の機会が失われるなどの差別被害は、個人の尊厳に関わる『人生被害』であり、生涯にわたって継続するものだ。家族が受けてきた不利益は重大で、憲法で保障された権利を侵害された」として、国に対して総額3億7000万円余りを支払うよう命じました。</td>
<td rowspan="2">그리고 “가족이 헌법으로 보장된 권리를 침해당했다”며 국가에 대해 총액 약 3억 7천만 엔을 지불하도록 명했습니다.</td>
</tr>
<tr>
<td>나아가 “결혼 및 취직의 기회가 사라지는 등의 차별 피해는 개인의 존엄에 관한 ‘인생 피해’이며, 전 생애에 걸쳐 계속되는 것이다. 가족이 받아 온 불이익은 중대하며, 헌법으로 보장된 권리를 침해당했다”며, 국가에 대해 총액 약 3억 7000만엔 을 지불하도록 명령했습니다.</td>
</tr>
<tr>
<td align="center" rowspan="2">3</td>
<td>ハンセン病の元患者本人については、平成13年に隔離政策は憲法違反だとして、国に賠償を命じた判決が確定していますが、家族が受けた損害についても国の責任を認める判断は初めてです。</td>
<td rowspan="2">당시 한센병 환자뿐만 아니라 가족이 입은 손해에 대해서도 국가의 책임을 인정한 판결은 이번이 처음입니다.</td>
</tr>
<tr>
<td>한센병 환자 본인에 대해서는 헤이세이 13년에 격리정책은 헌법 위반이었다며 국가에 배상을 명령한 판결이 확정된 바 있으나, 가족이 입은 피해에 대해서도 국가의 책임을 인정한 판단은 처음입니다.</td>
</tr>
</tbody>
</table>
</table-wrap>
<p><xref ref-type="table" rid="t004">표4</xref>는 1960년대 한센병에 걸렸던 환자들의 가족이 일본 정부를 상대로 한 손해배상 소송 결과를 다룬 기사로, <xref ref-type="table" rid="t003">표3</xref>과 마찬가지로 일본인 청취자를 대상으로한 ST가 상세한 내용을 다루고 있는 반면, TT에서는 정보를 요약하여 간결한 내용으로 처리하고 있다. 한편 연도를 표기하는 일본의 고유 표기법인 '쇼와(昭和) 35년' 등의 연호 표기법은 '1960년' 등 TT 문화권에서 사용되는 서력기원 표기법으로 변경되었다.</p>
<table-wrap id="t005">
<label>표 5.</label>
<caption>
<title>명사 표기 변경</title>
</caption>
<table frame="box" rules="all" width="100%">
<tbody>
<tr align="center">
<td></td>
<td>출발 텍스트(ST)</td>
<td>도착 텍스트(TT)</td>
</tr>
<tr>
<td align="center" rowspan="2">1</td>
<td>そのうえで「在日韓国人の皆さんは困難のなかで途絶えることなく祖国の文化を守り、日本で韓流が親しまれるようになった。韓国政府も皆さんのように、どんな困難でも揺るがない韓国と日本の友好関係を築くため努力する」と強調し、日韓関係の改善に意欲を見せました。</td>
<td rowspan="2">그리고 “재일동포 1세대들이 어려움 속에서도 면면히 조국의 문화를 지켜 왔기에, 일본에서 한류가 더욱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었다”며 “정부도 여러분이 해온 것처럼 어려움에도 흔들리지 않는 한일 우호 협력 관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해, 일한 관계 개선에 의욕을 나타냈습니다.</td>
</tr>
<tr>
<td>나아가 “재일한국인 여러분은 곤란 속에서 끊임없이 조국의 문화를 지켰고, 일본에서 한류가 친근해지게 되었다. 한국정부도 여러분과 같이, 어떤 곤란에도 흔들리지 않는 한국과 일본의 우호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한다”고 강조하며, 일한관계 개선에 의욕을 보였습니다.</td>
</tr>
<tr>
<td align="center" rowspan="2">2</td>
<td>トランプ大統領は会談の冒頭、「これから非武装地帯を訪問するが、キム委員長と面会する可能性がある。彼らも私も面会を実現したいと考えており、アメリカも北朝鮮側も実現に向けて懸命に調整をしている。一方で、警備や安全上の問題もあり、複雑な手続きがあるが、実現するよう、みなが努力している」と述べました。</td>
<td rowspan="2">트럼프 대통령은 조금전 한국의 문재인 대통령과의 공동기자회견에서 “잠시후 남북 비무장지대를 방문해 북조선의 김정은 조선로동당위원장과 만날 것”이라며 “매우 기대하고 있다”고 말해 김 위원장과 만난다고 밝혔습니다.</td>
</tr>
<tr>
<td>트럼프 대통령은 회담 모두, “이제부터 비무장지대를 방문하는데, 김위원장과 면회할 가능성이 있다. 그들도 나도 면회를 실현하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미국도 북조선측도 실현을 향해 열심히 조정을 하고 있다. 한편으로 경비 및 안전상의 문제도 있어, 복잡한 절차가 있지만, 실현되도록, 모두가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td>
</tr>
<tr>
<td align="center" rowspan="2">3</td>
<td>また、ムン大統領は、「トランプ大統領が朝鮮半島の軍事境界線でキム委員長と会って握手をすれば、その姿だけでも歴史的な出来事になるだろう。朝鮮半島の完全な非核化と恒久的な平和のためにも、とても大きな道しるべになる」と述べて、両首脳の面会の実現に期待を示しました。</td>
<td rowspan="2">또 문재인 대통령은 “정전선언이 있은 후 66년만에 판문점에서 북한과 미국이 만난다”며 “사상 최초로 분단의 상징인 판문점에서 마주서서 평화를 위한 악수를 하게 될 것”이라고 환영했습니다.</td>
</tr>
<tr>
<td>또, 문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이 조선반도의 군사 경계선에서 김위원장과 만나 악수를 하면, 그 모습만으로도 역사적인 사건이 될 것이다. 조선반도의 안전한 비핵화와 항구적인 평화를 위해서도, 매우 큰 이정표가 될 것이다”고 말하며, 양수뇌의 면회 실현에 기대를 보였습니다.</td>
</tr>
</tbody>
</table>
</table-wrap>
<p><xref ref-type="table" rid="t005">표5</xref>의 사례에서는 ‘일한 관계’, ‘북조선’ 등 한국에서 일반적으로 사용되지 않는 형태의 명사 표기 및 동일 기사 내 복수 번역어 사용이 관찰되었다. 뉴스 번역에서는 같은 단어를 다른 어휘로 지칭할 경우 독자나 청취자들의 혼란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하나로 통일되는 것이 일반적인데(<xref ref-type="bibr" rid="B003">강수정, 2016</xref>), 위 사례의 경우 문 대통령의 발언을 큰따옴표로 직접 인용한 부분에서는 ‘한일 우호 협력’으로 표기한 반면, 직접 인용이 아닌 부분에서는 ‘일한 관계 개선’으로 표현하고 있다. 한편 1항과 3항의 TT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발언이 직접 인용된 부분의 내용을 검색한 결과 ST를 번역한 텍스트가 아니라 한국 정부 및 미디어를 통해 공개된 실제 문 대통령의 발언을 그대로 인용하고 있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p>
<table-wrap id="t006">
<label>표 6.</label>
<caption>
<title>한반도 관련 고유 명사 표기</title>
</caption>
<table frame="box" rules="all" width="100%">
<tbody>
<tr align="center">
<td></td>
<td>출발 텍스트(ST)</td>
<td>도착 텍스트(TT)</td>
<td>비고</td>
</tr>
<tr align="center">
<td>1</td>
<td>北朝鮮</td>
<td>북조선</td>
<td>북한</td>
</tr>
<tr align="center">
<td>2</td>
<td>米朝対話</td>
<td>미조대화</td>
<td>북미대화</td>
</tr>
<tr align="center">
<td>3</td>
<td>中韓首脳会談</td>
<td>중국-한국 정상회담</td>
<td>한중 정상회담</td>
</tr>
<tr align="center">
<td>4</td>
<td>日韓</td>
<td>일한</td>
<td>한일</td>
</tr>
<tr align="center">
<td>5</td>
<td>外相</td>
<td>외상</td>
<td>외무장관</td>
</tr>
<tr align="center">
<td>6</td>
<td>朝鮮労働党</td>
<td>조선로동당</td>
<td>조선노동당</td>
</tr>
<tr align="center">
<td>7</td>
<td>朝鮮半島</td>
<td>조선반도</td>
<td>한반도</td>
</tr>
<tr align="center">
<td>8</td>
<td>朝鮮戦争</td>
<td>조선전쟁</td>
<td>한국전쟁</td>
</tr>
<tr align="center">
<td>9</td>
<td>中朝首脳会談</td>
<td>중조정상회담</td>
<td>북중정상회담</td>
</tr>
<tr align="center">
<td>10</td>
<td>日韓請求権協定</td>
<td>일한청구권협정</td>
<td>한일 청구권 협정</td>
</tr>
<tr align="center">
<td>11</td>
<td>合同軍事演習</td>
<td>합동군사연습</td>
<td>합동군사훈련</td>
</tr>
</tbody>
</table>
</table-wrap>
<p><xref ref-type="table" rid="t006">표6</xref>은 분석 대상 중 한반도 관련 기사 13건의 고유 명사 표기 중 한국의 미디어와 다른 표기법이 사용되고 있는 사례를 정리한 것이다. 비고란은 한국어 기사에서 사용되는 표기법으로, 한국의 공영방송 KBS와 최대 통신사인 연합뉴스의 기사에서 사용되는 용어를 참조하였다. 연구 대상의 명사 표기와 관련해서는 <xref ref-type="table" rid="t005">표5</xref>의 내용과 같이 '조선반도', '합동군사연습' 등 일본어 한자를 그대로 한글로 옮겨 번역하는 사례나, '조선로동당'과 같이 북한에서 사용되는 언어로 번역하는 사례, 다수의 국가를 나열할 때 한국이 먼저 등장하지 않고 일본과 중국 이후에 나열되는 등 한국어 기사와는 다소 다른 형식의 표기법이 사용되는 사례를 관찰할 수 있었다. 한편 본 연구의 데이터에서는 분석 대상 항목 중 하나였던 단락 순서 변경 사례는 찾아볼 수 없었다.</p>
</sec>
</sec>
<sec id="sec005">
<title>5. 고찰</title>
<p>본 연구에서는 ‘코리언 뉴스’의 사례를 통해 통해 일본발 한국어 번역 뉴스 텍스트의 특징을 살펴보고, 해당 특징은 기존의 뉴스 번역 관련 선행 연구를 통해 밝혀진 사항들과 비교하여 차이점이 있는지, 만약 있다면 어떤 차이가 있는지, 그리고 그러한 차이점이 나타나게 된 배경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를 문헌 조사와 텍스트 분석을 통해 알아보았다. 그 결과 ‘코리언 뉴스’는 출발 텍스트와 비교하여 배경 지식의 첨가나 문단 순서의 변경 등은 이루어지지 않았지만, 기존 선행 연구를 통해 알려진 사례들과 마찬가지로 제목과 리드가 변경되고, 연도 표기에 있어서는 일본식 연호 표기가 아니라 한국에서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서력기원 표기법이 사용되거나 일본 국내의 사정이 자세히 서술된 내용이 요약 또는 삭제되는 등 도착 텍스트 독자 및 청취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번역 방법을 채택하고 있다는 점을 알 수 있었다. 한편으로 ‘코리언 뉴스’의 번역문은 기본적으로 한국의 표준어법을 따라 작성되었지만 ‘북조선’, ‘로동당’ 등의 정치적 용어 사용에 있어 한국 관계자의 발언을 직접 인용하는 경우와 그렇지 않은 경우의 표기법이 달라 텍스트 전체의 통일성을 저해하는 사례도 발견할 수 있었다. 이러한 현상은 NHK월드 라디오일본 홈페이지의 언어 설정에서도 관찰되는데, 해당 홈페이지 상에서 한국어는 영문으로 Korean, 한국어로는 ‘코리언’, 일본어로는 ‘韓国語(한국어)’가 아닌 ‘ハングル(한글)’로 적혀 있는 등 한국에서 쓰이는 표준어와는 다소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NHK월드 라디오일본의 관계자에게 이메일로 문의한 결과 NHK 내부에서는 한국과 북한에서 사용하는 언어를 따로 구별하지 않고 ‘조선어’로 인식하고 있지만 이는 ‘북한(북조선)에서 사용되는 언어’를 가리키는 것은 아니며, 일본에서 예전부터 사용해 온 한반도를 가리키는 ‘조선반도’라는 명칭에서 유래한 것이라고 한다. 또한 북한에서 사용되는 고유 명사의 경우 북한에서 실제 사용되는 표기법에 따라 ‘북조선’ 등으로 표기하지만, 특정 인물의 발언을 직접 인용하는 경우에는 해당 인물의 소속을 고려하여 작성하기도 한다는 답변을 받을 수 있었다.</p>
<p>라디오의 가장 큰 특징은 시각적 능력이 필요 없는 ‘보이지 않는 매체’라는 점으로(<xref ref-type="bibr" rid="B009">양동복, 2012</xref>), 신문 등의 문자 매체와 달리 라디오는 문자를 읽을 수 없는 사람도 접근 가능한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라디오 청취는 운전이나 작업 등 여러 행동과 병행할 수 있으며, 라디오를 통해 전해지는 음악, 이야기, 뉴스 등의 정보는 일상 생활에 활력소가 되기도 한다(배재우, 2012). 특히 일본에서는 1992년부터 지역 활성화를 목표로 각 지역사회에 기반을 둔 ‘커뮤니티 라디오’가 등장함에 따라 행정, 관광, 교통정보 등 지역 정보를 제공하는 지역 밀착형 미디어로서 확산되었으며, 지진, 해일 등의 자연재해가 발생했을 때 정보 발신기지로서 널리 활용되고 있다(<xref ref-type="bibr" rid="B030">兼古，2017</xref>; <xref ref-type="bibr" rid="B037">入江・西久, 2019</xref>). 웹페이지와 스마트폰 등 새로운 미디어가 등장하는 가운데 라디오의 존재감은 전성기와 비교하여 다소 희미해지긴 했으나 라디오 방송은 여전히 건재하며, 사회, 문화, 미디어 환경에 있어 라디오의 영향력은 결코 작다고 할 수 없다(<xref ref-type="bibr" rid="B013">조성동과 주재원, 2015</xref>). 이러한 상황을 고려하면 라디오 뉴스를 번역할 때는 목표 언어 사용자의 오해를 초래하지 않도록 올바른 표준어로 알기 쉽고 자연스러운 문장을 구사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그러나 ‘코리언 뉴스’의 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번역 뉴스는 출발 언어와 도착 언어의 언어적 차이 뿐 아니라 해당 문화권 간의 사회적, 정치적 인식의 차이로 인해 일반적인 라디오 뉴스와 달리 도착 언어의 모어화자에게 다소 부자연스럽게 느껴질 수 있는 도착 텍스트가 작성되는 경우도 있다. 이는 단순히 관계자들의 실수나 독자 및 청취자에 대한 배려 부족으로 인한 결과가 아니라, 번역 뉴스를 발신하는 미디어 매체 및 해당 국가의 상황, 뉴스 번역 작업 관계자의 직업 인식 등 여러 가지 요인이 반영된 결과로 나타난 현상일 가능성이 있으며, 향후 번역 뉴스 생산 작업 과정 관찰 및 관계자 인터뷰 등을 통해 더욱 상세한 내용을 파악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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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c id="sec006" sec-type="conclusions">
<title>6. 결론</title>
<p>본 연구에서는 2019년 6월 27일부터 30일까지 나흘간 NHK월드 라디오일본을 통해 방송된 ‘코리언 뉴스’의 사례 분석을 통해 일본발 한국어 번역 뉴스 텍스트의 특징을 살펴보고, 해당 특징을 기존의 뉴스 번역 관련 선행 연구와 비교 분석하여 일한 번역 뉴스의 특징과 시사점에 대한 고찰을 시도하였다. 그 결과 ‘코리언 뉴스’는 청취자 및 독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출발 텍스트의 정보를 요약하거나 표현을 조정하는 한편으로 한국어 표준어법상으로 맞지 않는 번역어를 채택하거나 동일 어휘를 직접 인용문과 일반 서술문에서 별도로 표기하는 등, 고유 명사나 국가명 등의 번역에 있어 청취자를 고려한 텍스트 전체의 통일성보다는 방송사의 정치적, 사회적 인식이 우선시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 다만 본 연구는 소수의 한정된 사례를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이기에 여러 상황에 폭넓게 적용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사료된다. 향후 후속 연구를 통해 보다 장기간에 걸친 데이터 수집을 바탕으로 번역 텍스트 내의 정치적 요소와 번역 전략의 관계를 더욱 폭넓게 고찰하고, 다수 관계자들에 대한 심층 인터뷰 등을 통해 번역 프로세스 및 관계자들의 조직 내 권력 관계 등 언어외적인 측면에 대해서도 주목해 나가고자 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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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 id="fb001"><label>1)</label><p>外務副大臣. 한국의 외무부 차관에 해당</p></fn>
<fn id="fb002"><label>2)</label><p>도쿄지역 조간신문 국제면 7페이지의 ‘韓国：文氏対日批判、翻訳が火種　「賊反荷杖」→「盗人猛々しい」’ 기사 참조.</p></fn>
<fn id="fb003"><label>3)</label><p>공식 홈페이지(<uri>https://www3.nhk.or.jp/nhkworld/</uri>)상의 표기를 참조하여 작성. 언어 설정 화면에서 한국어는 일본어로는 ‘ハングル(한글)’, 한국어로는 ‘코리언’으로 표기되어 있음.</p></f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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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ldeón, R. (2015). Fifteen years of journalistic translation research and more. Perspectives 23(4), 634-6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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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cle-title>Fifteen years of journalistic translation research and more</article-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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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崔愛子. (2001). 『韓国語通訳:ことばと心のハーモニー』 東方出版株式会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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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兼古勝史. (2017). 「熊本地震におけるコミュニティラジオ局の対応-校歌のリクエスト放送の事例に見る音響共同体の位相-」 『共栄大学教育学部研究紀要』 第1号. 共栄大学教育学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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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共同通信社. (2010). 『記者ハンドブック:新聞用字用語集第12版』 共同通信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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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石裕 岩田温 藤田真文. (2000). 『現代ニュース論』 有斐閣アル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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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藤江俊彦. (2006). 『はじめてのマスコミ論』 同友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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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藤井章雄. (1972). 「ニュース翻訳の一考察」 『時事英語学研究』 第11号, 頁 99-112. 時事英語学研究学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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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矢野直明. (2009). 『総メディア社会とジャーナリズム』 株式会社知泉書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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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植村充博. (2016).「放送90年シンポジウム『ラジオは未来の夢を見る』-文研フォーラム2015採録-」 『NHK放送文化研究所 年報2016 第60集』 頁 173-205. NHK放送文化研究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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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入江さやか・西久美子. (2019) 「北海道ブラックアウト：どのメディアが機能したのか～「北海道胆振頭部地震」メディア利用動向インターネット調査から～」 『放送研究と調査』　頁 38-47．NHK放送文化研究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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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cle-title>北海道ブラックアウト：どのメディアが機能したのか～「北海道胆振頭部地震」メディア利用動向インターネット調査から～</article-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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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猪股征一. (2006). 『実践的ジャーナリズム入門』 岩波書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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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坪井睦子. (2013). 『ボスニア紛争報道：メディアの表象と翻訳行為』 みすず書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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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Joohwa Shin is a Korean-Japanese translator and a graduate student of the doctoral course in Rikkyo University. Her research interests lie in the field of news translation and decision-making process of professional translator. She had worked with KBS World Radio from 2009 to 2019 as a Japanese news writer.</p>
<p><italic>E-mail address</italic>: <email>shinjoohwa@gmail.com</email></p>
</bio>
</b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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