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xml-stylesheet type="text/xsl" href="/resources/xsl/jats-html.xsl"?>
<article article-type="research-article" dtd-version="1.1" xml:lang="ko" xmlns:mml="http://www.w3.org/1998/Math/MathML" xmlns:xlink="http://www.w3.org/1999/xlink" xmlns:xsi="http://www.w3.org/2001/XMLSchema-instance">
<front>
	<journal-meta>
		<journal-id journal-id-type="publisher-id">tnirvw</journal-id>
		<journal-title-group>
		<journal-title>T&#x26;I REVIEW</journal-title>
		</journal-title-group>
		<issn pub-type="ppub">2233-9221</issn>
		<publisher>
		<publisher-name>이화여자대학교 통역번역연구소</publisher-name>
		<publisher-name xml:lang="en">Ehwa Research Institute for Translation Studies</publisher-name>
		</publisher>
	</journal-meta>
	<article-meta>
		<article-id pub-id-type="publisher-id">tnirvw_2020_10_1_133</article-id>
		<article-id pub-id-type="doi">10.22962/tnirvw.2020.10.1.006</article-id>
		<article-categories>
			<subj-group>
				<subject>Research Article</subject>
			</subj-group>
		</article-categories>
		<title-group>
			<article-title>비전공 인하우스 통번역사의 통번역 석사 과정 수강이 업무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내러티브 탐구</article-title>
						<trans-title-group xml:lang="en">
				<trans-title>A narrative inquiry into the impact of graduate-level interpretation and translation courses on a local government interpreter's work experience</trans-title>
			</trans-title-group>
		</title-group>
		<contrib-group>
			<contrib contrib-type="author" xlink:type="simple">
		<name-alternatives>
					<name name-style="eastern">
						<surname>김</surname>
						<given-names>회란</given-names>
					</name>
					<name name-style="western" xml:lang="en">
						<surname>Kim</surname>
						<given-names>Hoeran</given-names>
					</name>
					</name-alternatives>
					<xref ref-type="fn" rid="fb001"><sup>1)</sup></xref>
				</contrib>
				<contrib contrib-type="author" xlink:type="simple">
				<name-alternatives>
					<name name-style="eastern">
						<surname>이</surname>
						<given-names>지민</given-names>
					</name>
               <name name-style="western" xml:lang="en">
                  <surname>Lee</surname>
                  <given-names>Jmin</given-names>
               </name>
            </name-alternatives>
					<xref ref-type="fn" rid="fb002"><sup>2)</sup></xref>
				</contrib>
					</contrib-group>
					<aff>계명대학교</aff>
					<pub-date pub-type="ppub">
			<day>30</day>
			<month>6</month>
			<year>2020</year>
		</pub-date>
		<volume>10</volume>
		<issue>1</issue>
		<fpage>133</fpage>
		<lpage>158</lpage>
		<history>
			<date date-type="received">
				<day>31</day>
				<month>3</month>
				<year>2020</year>
			</date>
			<date date-type="rev-recd">
				<day>15</day>
				<month>5</month>
				<year>2020</year>
			</date>
			<date date-type="accepted">
				<day>30</day>
				<month>5</month>
				<year>2020</year>
			</date>
		</history>
		<permissions>
			<copyright-statement>&#x00A9; 2020 by ERITS All rights reserved. Published by Ewha Reseach Institute for Translation Studies.</copyright-statement>
			<copyright-year>2020</copyright-year>
		</permissions>
		<trans-abstract xml:lang="en">
<p><italic>Local governments in Korea started employing their own interpreters/ translators 20 years ago. Researchers in translation studies, however, have not yet taken much interest in these translators/interpreters since those translators/interpreters have not undergone professional interpreting/translation training. This paper seeks to take a microscopic view into how taking graduate-level courses in interpretation and translation benefitted a local government interpreter. It uses the research method of narrative inquiry to look into the change in the research participant's understanding of interpretation/translation and development of her interpretation/translation skills, language proficiency, knowledge, work ethic and service mindset, specifically with respect to how the participant established herself as a professional interpreter/ translator in the organization. (Keimyung University, Republic of Korea)</italic>　</p>
		</trans-abstract>
				<kwd-group kwd-group-type="author" xml:lang="en">
			<kwd><bold>narrative inquiry</bold></kwd>
			<kwd><bold>in-house interpreter</bold></kwd>
			<kwd><bold>local government interpreter</bold></kwd>
			<kwd><bold>graduate school of interpretation and translation</bold></kwd>
			<kwd><bold>interpreting skills</bold></kwd>
		</kwd-group>
		<kwd-group kwd-group-type="author">
			<title>주제어</title>
		<kwd>내러티브 탐구</kwd>
		<kwd>인하우스 통역사</kwd>
		<kwd>지자체 통역사</kwd>
		<kwd>통번역대학원</kwd>
		<kwd>통역 기술</kwd>
		</kwd-group>
	</article-meta>
</front>
<body>
<sec id="sec001" sec-type="intro">
	<title>1. 들어가며</title>
<p>본 연구는 통번역을 전공하지 않은 지방자치단체(이하 "지자체") 통번역사가 대학원 통번역 과정을 이수하면서 겪는 경험을 기술함을 목적으로 한다. 지자체에서는 각종 국제 행사를 유치하고 해당 시도의 해외 가시성을 높이기 위한 여러 가지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현재 서울특별시를 비롯한 8개 광역시와 9개 도에서는 국제 분야 업무를 전담하는 통번역사를 고용해 해외와의 커뮤니케이션을 활성화하고 있다. 그런데 지자체에서 전문 통번역사 공무원 제도를 도입한 지 20여 년이 지났지만 아직 지자체 통번역사에 대한 연구는 거의 없는 것이 현실이다(<xref ref-type="bibr" rid="B010">김회란, 이지민, 2018</xref>). 지자체 통번역사의 경우 채용 시 전문 통번역 교육을 자격 요건으로 하지 않으며, 업무 자체도 대부분 투자 통상, 국제 교류 등의 고유 업무를 병행하면서 관련 통번역을 수행하기 때문에 통번역학계에서 주로 통용되는 통번역사의 직업 분류에 포함이 되지 않는 경우가 많았고 통번역대학원 출신의 인적 네트워크가 구축되어 있지 않아서 연구 대상으로 지자체 통번역사를 주목하기 어려웠다는 한계가 있었기 때문이다(<xref ref-type="bibr" rid="B010">김회란, 이지민, 2018</xref>).</p>
<p>그러나 지자체의 활발한 대외 활동과 함께 소속 통번역사의 존재가 가시성을 얻게 되고, 이들 통번역사들도 여러 중요한 국제 행사를 수행하며 전문적인 통번역 스킬 확보의 필요성을 절감하는 경우가 발생한다. 종종 이들 지자체 통번역사는 전문 통번역 경험이 없어도 입사가 가능하나, 정작 업무는 대규모 국제 행사에서 지자체 대표를 통역 및 번역해야 하는 중요도가 매우 높은 업무를 수행하게 되어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경험하게 된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통번역 석사 학위 과정(이하 "통번역대학원")에 등록하기도 한다. 통번역이 사람간, 민족간 또는 다른 그룹간 중재 역할을 하는 사회적 활동(<xref ref-type="bibr" rid="B029">Tyulenev, 2014</xref>)이자 사람들의 의사소통을 돕는 사회적 활동(<xref ref-type="bibr" rid="B026">Setton &#x26; Dawrant, 2018</xref>)임을 고려할 때, 그 사회적 활동의 중심에 위치한 통번역사들이 겪는 다양한 경험을 내러티브 탐구를 통해 생생하게 고찰해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리하여 본 연구에서는 통번역을 전공하지 않은 지자체 인하우스 통번역사가 대학원 통번역 과정을 이수하면서 겪는 경험을 내러티브 탐구(narrative inquiry)를 통해 조명해 보고자 한다.</p>
</sec>
<sec id="sec002">
<title>2. 이론적 배경</title>
<sec id="sec002-1">
<title>2.1. 비전공 인하우스 통번역사 연구</title>
<p>국내에서 비전공 통번역사에 대한 연구는 비전공 통번역사들의 통역능력을 분석한 곽중철(<xref ref-type="bibr" rid="B002">2004</xref>, <xref ref-type="bibr" rid="B003">2009</xref>)로부터 시작되었다. 그 후 <xref ref-type="bibr" rid="B012">박지영(2016)</xref>은 사기업에서 근무하는 비전공 인하우스 통번역사의 고용 현황과 직무를 분석하여 채용기준 및 조건, 수행업무와 통번역 업무를 수행하는데 필요한 지식, 기술 및 태도를 살펴보았다. <xref ref-type="bibr" rid="B005">김종희(2013)</xref>는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의 인하우스 통역사 실태조사를 하면서 이들 기관의 채용 조건으로 통번역 전공이 필수가 아니라는 점, 즉 비전공 통역사도 있다는 점을 확인하였고, 그들의 수행 업무 및 인하우스 통번역사로서 어려운 점 등을 확인하면서 이런 현실에 대비할 수 있는 학부 통번역 교육을 제안하였다. 이에 더 나아가 <xref ref-type="bibr" rid="B006">김종희(2015)</xref>는 민간기업의 인하우스 통번역사만을 대상으로 심층면담을 진행하여 통역사들의 정체성과 본인 업무에 대한 만족도를 살펴보았는데 이 대상에 전공 및 비전공 통번역사들이 모두 포함되어 있었다. 한편, 최근에는 공공기관에서 근무하는 비전공 인하우스 통번역사를 연구한 사례도 있는데, <xref ref-type="bibr" rid="B008">김현정(2015)</xref>은 부산시 인하우스 통번역사로서 비전공 통번역사를 포함한 8명을 대상으로 그들의 업무일지 내용을 분석하여 언어권별 통번역 업무 내용을 비교, 확인하였다. 또한, <xref ref-type="bibr" rid="B009">김회란(2017)</xref>은 대부분이 비전공 통번역사들로 구성된 대구시 인하우스 통번역사 11명을 대상으로 그들의 수행업무를 분석하고 질적 연구를 통한 통번역사들의 지위와 정체성을 조명하기도 했다.</p>
</sec>
<sec id="sec002-2">
<title>2.2. 내러티브 탐구 연구</title>
<p>내러티브 탐구는 인류학, 역사학, 사회학, 심리학, 교육학, 여성학 등의 다양한 학문 분야에서 활용되어오고 있는 질적 연구 방법 중 하나로 인간의 경험에 관심을 갖고 그 경험에 의미를 부여하여 인간과 인간의 세계를 이해하는 데 관심을 두는 연구에 적합한 방법이라 할 수 있다(<xref ref-type="bibr" rid="B007">김필성, 2015</xref>). 내러티브에 대해 학자들의 정의는 다음과 같이 다양하다(<xref ref-type="bibr" rid="B011">박민정, 2006</xref>).</p>
<p>　</p>
<p>　　양호환(1998)은 사건과 경험을 연대기적 순서에 따라 조리 있는 이야기로 구성하는 역사서술 형태를 내러티브로 정의하며, 임병권(1997)은 스토리가 있는 모든 이야기를 내러티브로 보며, 조지형(1998)은 하나의 사건 혹은 일련의 사건에 대한 글이나 말로 된 담론을 내러티브로 일컬으며, 한승희(2006)는 시간적 흐름에 따라 순차적으로 일어난 일련의 사건들을 내러티브로 규정한다. 폴킹혼(Polkinghorne, 1988)은 내러티브란 일련의 사건들을 하나의 완결된 이야기 형태로 조직화하여 전체적인 이야기에 비추어 각각의 개별적인 사건에 의미를 부여하는 구조라고 설명한다. 그는 내러티브는 일련의 사건들을 일어난 시간과 장소에 따라 단순히 나열하는 연대기와는 구분되는 개념으로 이해한다.</p>
<p>　</p>
<p>내러티브 탐구는 듀이(Dewey)의 경험이론을 기반으로 출발하는데 듀이(Dewey)는 인간이 늘 사회적 맥락 속에서 경험을 형성하는 존재로, 개인적, 사회적, 물질적 환경과 인간 사고의 지속적 상호작용으로 살아가며(<xref ref-type="bibr" rid="B007">김필성, 2015</xref>), 이러한 요소들의 상호작용으로 경험이 형성되고 한 경험은 다른 경험에서 생겨나고, 이 경험은 또 다른 경험을 이끌어내는 연속성을 가졌다고 하였다(<xref ref-type="bibr" rid="B022">Clandinin &#x26; Connelly, 2000, p.33</xref>).</p>
<p>클랜디닌과 코넬리(<xref ref-type="bibr" rid="B022">Clandinin &#x26; Connelly, 2000</xref>)는 듀이(Dewey)의 이론을 활용해 교사의 경험을 ‘이야기하기(telling)’와 ‘다시 이야기하기(retelling)’를 통해 드러내고자 하면서 내러티브 탐구를 발전시켰다. 즉, 사람들의 개인적이면서도 사회적인 삶을 구성하는 경험의 이야기들을 살아내고 이야기하고 다시 살아내고 다시 이야기하는 가운데 이 탐구를 완성하고자 한 것이다. 이 연구 방법의 틀로 내러티브 탐구의 삼차원적 공간(three-dimensional narrative inquiry spaces), 즉, 개인적·사회적인 상호작용, 과거·현재·미래라는 시간의 연속성, 그리고 장소의 개념으로서 상황을 제시했다(<xref ref-type="bibr" rid="B022">Clandinin &#x26; Connelly, 2000</xref>; <xref ref-type="bibr" rid="B013">염지숙, 2002</xref>). 이 틀을 통해 삼차원적 공간 내에서 경험을 연구하고, 그 경험을 이야기로 표현할 때, 우리는 이 공간 속에서 우리 자신의 과거, 현재, 미래와 조우하게 되는 것으로 이 삶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가 누구인가를 명백히 드러낼 수 있는 것이다(<xref ref-type="bibr" rid="B013">염지숙, 2002</xref>).</p>
<p>내러티브 탐구 과정은 인간의 경험이 관계 속에서 형성되기에 연구자는 연구 참여자와 관계 속에서 탐구를 진행하며, 경험과 경험이 만나 재해석되고 재창출되는 과정에 관심을 기울이며 자료를 수집하고 분석하는 것이다(<xref ref-type="bibr" rid="B007">김필성, 2015</xref>). 또한, 사회적이고 관계적 측면에서 지속적으로 구성되는 이야기가 경험의 속성을 그대로 담고 있기 때문에 이야기를 ‘다시 이야기하기’ 방식으로 탐구한다(<xref ref-type="bibr" rid="B007">김필성, 2015</xref>).</p>
<p>내러티브 탐구의 시간성은 연구 참여자뿐만 아니라 연구물을 읽는 독자들의 삶의 과정까지도 돌아보게 하는 힘이 있으며(<xref ref-type="bibr" rid="B014">이정표, 2012</xref>), 타인에게도 중요하고 의미를 지닌 체험에 관한 중요한 성찰로 다루어진다(<xref ref-type="bibr" rid="B020">홍영숙, 2015</xref>). 또한 장사형은(<xref ref-type="bibr" rid="B015">2014</xref>) 내러티브 탐구를 통해 인간의 삶 속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행위의 의미를 창안해 내고, 각 의미 요소들을 잘 배열하여 또 하나의 새로운 전체적인 의미를 형성할 수 있다고 하였다. 그러나 내러티브 탐구에서 개인적, 실천적, 사회적 정당성을 확보해야 한다(<xref ref-type="bibr" rid="B004">김병극, 2012</xref>)는 숙제도 안고 있다.</p>
</sec>
<sec id="sec002-3">
<title>2.3. 통역사의 핵심 능력</title>
<p>통번역사들이 갖추어야 할 핵심 능력으로 EMT(유럽번역석사과정), ATA(미국번역사협회), NAATI(호주통번역인증기관), PACTE(바르셀로나대학번역연구팀) 등이 제시한 모델들이 있다. EMT는 번역서비스제공능력, 언어능력, 지적능력, 정보조사능력, 주제지식능력 및 기술능력으로 크게 6가지 능력을 제시하고 있으며, 유럽연합집행위원회 번역총국에서 24개 언어의 유럽연합 회원국을 위한 통번역 제공을 위한 통번역사 양성이 주 목적인 만큼 문학적 번역보다는 실용적 기술에 초점을 맞춘 능력(<xref ref-type="bibr" rid="B028">Thunnissen, 2015</xref>) 모델이라고 할 수 있다. ATA도 언어조합별 언어지식, 번역기술, 다른 분야 지식, 기타 기술, 번역능력 및 기타능력으로 6가지로 분류하고 있는데, 다른 분야 지식은 정치, 문화, 역사, 최신사건 및 주제 관련 특정지식 및 번역이론과 방법에 대한 지식을 말하며, 기타 기술은 컴퓨터 및 인터넷 활용기술을 포함해 개인시간 관리능력과 대인관계 및 비즈니스 관계까지 포함한다. 또한, 기타능력이라 함은 상식을 활용하고, 분석적이고 직관적인 사고 능력을 가리키고 있다. NAATI는 언어능력, 문화능력, 조사능력, 기술능력, 주제지식능력, 전달능력, 서비스제공능력, 윤리능력을 들고 있다. 특히, 통역사는 일반적인 지식은 물론 기관 관련 지식, 최근 사건들에 대한 지식 등 다양한 기관별 특성에 맞는 지식을 갖추고 있어야 하며, 이 주제지식능력은 언어, 문화, 조사능력과 교차하면서 통역사가 문맥을 이해하고 통번역해야 할 상황에 대한 이슈를 예측할 수 있게 해준다고 한다(<xref ref-type="bibr" rid="B024">NAATI, 2016</xref>). PACTE는 이중언어능력, 언어외적능력, 도구적 능력, 통번역지식능력, 전략적 능력 및 심리 생리적 능력, 이 6가지를 제시하고 있으며, 전략적 능력이 다른 능력들과 상호작용하면서 번역 과정의 효율성을 확보하고 번역 과정에서 직면하는 문제들을 해결하는 중요한 능력이라고 보았다. 그리고 앞의 5가지 능력은 심리생리적 능력을 활성화시키는데 이 능력은 메모리, 인식, 집중, 감정을 포함한 인지적 요소, 지적 호기심, 인내, 비판적 정신, 동기, 통번역사 자신의 능력에 대한 신뢰 및 평가능력을 포함한 태도적 측면과 창의성, 논리적 추론, 분석 및 종합할 수 있는 역량을 포함하고 있다(<xref ref-type="bibr" rid="B025">PACTE, 2003</xref>). 세튼과 도런트(<xref ref-type="bibr" rid="B026">Setton &#x26; Dawrant, 2018</xref>)도 통역사의 능력으로 언어 능숙도, 지식, 기술과 프로정신을 꼽고 있다. 전문통역사가 되기 위해 적절한 훈련을 통해 출발어와 도착어 둘 다를 명확하고 자연스럽게 전달하는 능력을 갖추고 통역 과정에서의 제약과 기회를 잘 관리할 수 있는 기술을 습득해야 하며, 최적화된 통역서비스 제공을 위해 상황을 잘 관리하고 윤리상 의사 결정을 내릴 수 있는 프로정신을 길러야 한다(<xref ref-type="bibr" rid="B026">Setton &#x26; Dawrant, 2018, p.30</xref>). 이 통역사의 핵심 능력은 아래 그림과 같이 언어, 지식, 기술 이 세 가지 역량을 점진적으로 육성하여 궁극적인 요소인 프로정신을 갖춰야 함을 보여준다(<xref ref-type="bibr" rid="B026">Setton &#x26; Dawrant, 2018, p.403</xref>).</p>
<fig id="f001" orientation="portrait" position="float">
	<label>그림 1.</label>
	<caption>
		<title>통역의 전문성 피라미드 (<xref ref-type="bibr" rid="B026">Setton &#x26; Dawrant, 2018, p.403</xref>)</title>
	</caption>
	<graphic xlink:href="../ingestImageView?artiId=ART002603765&amp;imageName=tnirvw_2020_10_1_133_f001.jpg" position="float" orientation="portrait" xlink:type="simple"></graphic>
</fig>
</sec>
</sec>
<sec id="sec003">
<title>3. 연구 방법 및 분석</title>
<sec id="sec003-1">
<title>3.1. 연구 방법</title>
<p>본 연구에서는 클랜디닌과 코넬리(Clandinin &#x26; Connelly)의 내러티브 탐구의 삼차원적 공간이란 연구틀을 활용하여 연구 참여자의 경험이 시간의 연속선상에서 어떻게 형성되었고, 과거의 경험이 현재에 어떻게 영향을 미쳤으며, 현재의 경험이 미래 경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연구할 것이고, 경험의 사회성과 상황성을 고려하여 개인의 경험이 어떻게 형성되는지를 연구 참여자의 ‘이야기하기’와 연구자의 ‘다시 이야기하기’를 통해 분석해 보며 그 의미를 규명해 보고자 한다. 즉, 경험을 단순히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그 경험을 해석하고 재해석하면서 의미를 생성하고자 한다(<xref ref-type="bibr" rid="B001">강현석, 2013</xref>).</p>
</sec>
<sec id="sec003-2">
<title>3.2. 연구 과정</title>
<sec id="sec003-2-1">
<title>3.2.1. 연구 참여자</title>
<p>질적 연구에서 연구 참여자는 연구 주제에 대한 경험을 가지고 자신의 경험을 잘 표현할 수 있는 대상이어야 한다(<xref ref-type="bibr" rid="B023">Creswell, 2007</xref>). 본 연구의 연구 참여자는 한 광역시 국제통상과에서 지난 2년 4개월간 근무하고 있으며, 근무 중 석사 과정을 시작한 경우로, 대학교에서 지리학과을 전공하면서 영어영문학을 복수전공하였으나 영어 통번역을 전문적으로 배운 적은 없었다. 이 연구 참여자는 국제회의 유치 및 개최라는 업무와 더불어 영어 통번역 업무를 병행하는 인하우스 통번역자로서, 비전공 인하우스 통번역사가 근무 중 대학원 통번역 과정을 수강하게 된 계기와, 수강 과정에서 통번역사가 갖춰야하는 능력을 배우면서 느끼거나 변화하는 점, 통번역을 전문적으로 배우면서 업무상 변화나 직장 내 인식 변화 등에 대한 경험을 연구하기에 적합한 사례로 판단되었다. 연구자와 연구참여자는 이미 라포(rapport)가 잘 형성되어 있는 관계였고, 연구 참여자는 연구자의 연구를 위한 인터뷰에 대해 흔쾌히 참여할 것을 수락하였다. 또한, 인터뷰를 하는 동안 추후 분석 자료로 사용하기 위해 인터뷰 내용을 녹음하는 것에 대해 동의했다. 연구참여자가 대학원을 다니면서 느끼는 변화나 기타 여러 가지 이야기들을 격식 없이 이야기를 해 나가는 방식으로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연구 참여자의 사생활 보호를 위해 이름은 연구 참여자가 원하는 가명인 김다운으로 한다.</p>
</sec>
<sec id="sec003-2-2">
<title>3.2.2. 자료 수집 및 분석</title>
<p>본 연구에서는 미리 가설이나 연구 문제를 설정하지 않고, 연구 참여자와의 인터뷰를 통해 개방형 질문을 하고, 연구 참여자의 이야기 속에 나온 이야기 중 흥미로운 부분에 대한 추가적 질문을 하는 식으로 이야기를 이끌어 내었다. 인터뷰 시간은 사전에 정해 연구 참여자가 동의한 시간에 하였으며, 연구 참여자가 연구 대상자로 본인을 인식하여 연구 참여자 행동에 변화를 주지 않도록 수업 시간 내용이나 직장 얘기 등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연구 참여자가 이야기를 전개해 나갈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하였다. 연구자가 질문하고 연구 참여자가 답하는 그런 형식적인 인터뷰가 아니라 서로간 신뢰를 기반으로 한 일상적인 대화의 형식으로 인터뷰를 진행하였고(<xref ref-type="bibr" rid="B021">Bogdan, 2010, p.50</xref>), 이를 통해 연구 참여자가 마음 깊숙이 생각하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를 밝혀내고자 하였다. 인터뷰 도중에 명확하지 않은 대목이 있을 경우에는 연구 참여자에게 다시 설명을 요청하여 연구자가 제대로 이해했는지 다시 확인하였다.</p>
<table-wrap id="t001">
<label>표 1.</label>
<caption>
<title>인터뷰 진행일정</title>
</caption>
<table frame="box" rules="all" width="100%">
<tbody>
<tr align="center">
<td>일시</td>
<td>인터뷰 차수</td>
</tr>
<tr align="center">
<td>2019. 11. 26.(화)</td>
<td>1차 인터뷰</td>
</tr>
<tr align="center">
<td>2019. 11. 27.(수)</td>
<td>2차 인터뷰</td>
</tr>
<tr align="center">
<td>2019. 12. 3.(화)</td>
<td>3차 인터뷰</td>
</tr>
<tr align="center">
<td>2019. 12. 4.(수)</td>
<td>4차 인터뷰</td>
</tr>
<tr align="center">
<td>2019. 12. 5.(목)</td>
<td>5차 인터뷰</td>
</tr>
<tr align="center">
<td>2019. 12. 10.(화)</td>
<td>6차 인터뷰</td>
</tr>
<tr align="center">
<td>2019. 12. 11.(수)</td>
<td>7차 인터뷰</td>
</tr>
</tbody>
</table>
</table-wrap>
<p><xref ref-type="table" rid="t001">표1</xref>과 같이 인터뷰는 40여 분씩 총 7차례 하였고,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앞서 한 인터뷰 내용을 전사하고 인터뷰 내용을 모두 다시 읽어보았다. 그러면서 인터뷰 내용에 기반하여 추가적으로 궁금한 점을 중심으로 다음 인터뷰를 전개해 나갔다. 연구 참여자의 의도를 제대로 이해했는지 확인하기 위해서 필요 시 연구 참여자에게 지난번 인터뷰 내용에 대해 다시 확인하여 점검을 받기도 하였다. 인터뷰 내용은 모두 녹취 후 전사하였고 스트라우스와 코빈(Strausse &#x26; Cobin)의 근거이론(grounded theory)을 사용하여 내용을 분석하였다. 먼저 인터뷰 전사 내용을 개념 범주로 나누는 ‘개방 코딩(opening coding)’을 한 후, 이 범주간 상관 관계를 ‘축코딩(axial coding)’으로 분류하였고, 여기서 분류된 상위 단계의 추상적 개념을 추출해 ‘선별 코딩(selective coding)’을 수행하였다(<xref ref-type="bibr" rid="B027">Strauss &#x26; Corbin, 1990, pp.110-118</xref>). 본 연구에서는 전체를 68개의 개방 코딩으로 나누고, 이 상호간 상관 관계에 따라 축코딩으로 분류하여, 최종적으로 좀 더 광범위한 활동, 태도, 및 행위를 포함할 수 있는 추상적인 7개 영역(4장 참고)으로 선별 코딩하였다.</p>
</sec>
</sec>
</sec>
<sec id="sec004">
<title>4. 김다운의 경험 이야기하기</title>
<sec id="sec004-1">
<title>4.1. 직장 내 나의 업무</title>
<p>김다운은 광역시의 국제통상과에 입사한 지 2년 4개월 차로, 그 전에도 국제기구 한국지부, 전문대학, 지역 공공기관 등 다양한 기관에서 영어와 관련된 업무를 맡았다. 대학교 3학년부터 영어영문학을 복수 전공하고 사설학원에서 꾸준히 영어 회화를 배우는 등 영어를 잘하는 사람이 되고 싶은 바람이 컸다. 그리고 그 덕분에 앞서 말한 영어 관련 직종에서 근무를 할 수 있었다. 현재 맡은 업무는 국제 회의나 국제 행사를 유치하고 홍보하며, 국제 행사 개최 시에는 참석 외빈 수행 통역 및 제반 관련 행사에 단체장 또는 부단체장 참여 행사에 영어 통번역을 지원하고 있다. 김다운이 맡고 있는 업무 성격상 통번역 업무 중 한영 번역과 한영 순차 통역을 가장 많이 한다.</p>
<p>　</p>
<p>　　순차. 많이 쓰는 거 거의 최근에 C-level에 있으신 분들이 영어를 듣고 이해는 잘 하시잖아요. 그래서 가장 제가 봤을 때 키워놔야 되는 거는 순차 중에 한영...(중략)... 영어 구사력이 더 요구가 되죠. 왜냐하면 어쨌든 다들 영어적인 것들은 더 이해를 하시니까 아예 못하시는 분들도 있지만은 일단 국제비즈니스를 하는 국장님 같은 경우에는 특히 의사결정을 하시는 분들은 어느 정도 영어문서를 읽어내니까. (2019.11.27.(수) 2차 인터뷰)</p>
</sec>
<sec id="sec004-2">
<title>4.2. 대학원 통번역 과정을 수강하게 된 계기</title>
<p>그동안 다양한 직장에서 영어 관련 업무를 맡아오던 김다운은 입사 다음 달 다른 과의 신재생에너지 관련 국제 행사에서 경제부시장의 통역을 맡게 되었다. 영어를 어느 정도 구사한다고 생각했던 김다운은 경제부시장이 시와 관련한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거침없이 설명해 나가며 낯선 용어들과 시정 정책을 언급하자 이를 정확하게 통역할 수 없었고, 영어를 알아 듣는 부시장은 그 행사 후 김다운을 다음 행사부터는 자신의 통역으로 보내지 말라고 부서장에게 지시한 사건을 경험하게 된다.</p>
<p>　</p>
<p>　　그 경험이 굉장히 컸었어요. 맨 처음 수행 통역으로 경제부시장님한테 투입이 됐는데 그날 딱 그 고객께서 노 하셨잖아요. 너 말고 딴 사람. 그게 입사하고 나서 입사는 8월에 했고 그 행사는 9월에 있었거든요. 그리고 전혀 다른 분야였었잖아요. 전혀 다른 분야에서 영어를 조금 말할 수 있는 사람이었다가 지금은 통역사의 역할을 해야 하는 데 만약에 내가 이 직장에 최소한 계약한 기간만큼만이라도 있으려면 이래서는 안 되겠다는 문제의식이 컸어요. 그래서 어떻게든 통역 실력을 키워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마침 제안을 주셨고 그런 똑같은 고민을 해소했다고 말씀하셔서 그래서 시작을 했고. (2019.12.10.(화) 6차 인터뷰)</p>
<p>　</p>
<p>그리고 최소한 계약 기간만큼이라도 이 직장에서 살아남기 위해 통번역 능력을 키워야 한다는 문제 의식을 갖게 되었다. 그 고민을 하고 있던 와중에 이 일을 알게 된 동료 통번역사가 본인도 유사한 고민을 했고 그 고민을 통번역대학원을 다니면서 해결하게 되었으니 대학원을 다니는 게 어떻겠냐는 제안하자 통번역대학원을 다니기로 결심한 것이다.</p>
</sec>
<sec id="sec004-3">
<title>4.3. 통번역대학원 과정을 수강하며</title>
<p>3학기째 수업을 듣고 있는 김다운은 그동안 통번역대학원을 다닌 소감을 학기별로 표현했다. 1학기는 '이런 게 통번역이었구나', '내가 그 동안 했던 건 진정한 통번역이 아니었구나'라고 느꼈던 '베이비 시기', 2학기는 통번역 수업이 모두 영한이고 1학기 때 배웠던 게 있어서 '이제 좀 아는 것 같다'라고 느꼈던 시기, 3학기에서는 동시통역을 처음 접하게 되면서 '이건 뭐지?', '나의 실력은 한참 멀었구나'라는 1학기 때의 충격을 다시 받은 '현실 직시의 시기'였다고 한다.</p>
<p>　</p>
<p>　　1학기 헉~(웃음), 정말 이때까지 아무것도 모르는 베이비구나.(웃음) 그러니까 영어를 말하기, 영어를 전달하는 입장에서 영어를 어떻게 다루어야 하는지 전혀 몰랐죠. 예. 전혀 몰랐고, 어 그래서 몰랐는데 아~이렇게 하는구나, 아~이렇게 하는구나 그런 것들에 대해서 새로 접하는 기회가 1학기였고, 접했잖아요. 그때 하는 착각이 접했으니까 들어봤다인데 나 이거 안다고 착각을 하는 거죠. 2학기 때는 1학기 때는 워낙 못 받았으니까 2학기 때는 점수가 좀 올랐어요...(중략)...번역 수업도 도착어가 한국어였기 때문에 2학기는 약간 조금 알 것 같은데 과목들 자체가 제가 조금 더 재밌게 공부할 수 있는 과목들이었어요. 그래서 진짜 재밌었다면, 3학기는 완전 반대인거죠. 어, 번역도 도착어가 다시 영어로 바뀌었고, 동시통역이라는 새로운 큰 과목이 들어왔고, 이래가지고 내가 듣고 겪어본 게 아니잖아요. 그래서 다시 새롭게 1학기 상황으로 노출된 거죠. (2019.12.4.(수) 4차 인터뷰)</p>
<p>　</p>
<p>그렇지만 수업을 통해서 통번역 시 주어를 무엇으로 잡아서 동사를 어떤 형태로 쓸 것인가 등을 고민하는 과정을 겪고 결국 통번역을 통해 전달해야 할 것은 단어 대 단어의 전달이 아니라 메시지 전달이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p>
<p>　</p>
<p>　　이제 그런 수업을 듣고 나서 이제 동사를 조금 더 면밀하게 쓰는 것 같아요. 어떤 단어를 쓸 건가 얘를 수동을 쓸 건가 능동을 쓸 건가 아니면 완료로 쓸 건가 진행으로 쓸 건가 하는 것들을 한 번 더 고민해서 이제 쓰게 되요. 왜냐하면 그게 결정적으로 전달하고자 하는 문장의 의미 메시지를 많이 좌우한다는 걸 배웠죠. 예전에는 진짜 워드 바이 워드 (웃음) 하나씩 착착착 진짜 옮기기만 했다면 교수님 말씀처럼 의미군, 뭔 의미를 전달할 것인가를 고민하게 되니까 그런 부분은 아주 많은 도움이 되죠. (2019.12.3.(화) 3차 인터뷰)</p>
<p>　</p>
<p>통번역 수업 중에 가장 재미있고 수월한 과목은 영한 번역이라고 한다. 사용할 수 있는 번역 툴도 있고 평상시에 가장 많이 활용하는 분야이기 때문이었다.</p>
<p>　</p>
<p>　　제일 수월한 건 영한 번역이죠. 왜냐하면 일단 번역할 때는 그 그 가지고 있는 걸 총체적으로 이해하려고 갖은 수단을 동원할 수 있어요. 아 그렇지. 요즘은 캣도 되니까 캣툴 같은 거 해가지고 쭉 돌려보고 모르는 건 사전 찾아보고 영어로 되어 있는 걸 한글로 만드는 건 자신 있으니까 영한 번역이 제일 수월하구요. (2019.12.4.(수) 4차 인터뷰)</p>
<p>　</p>
<p>　　안 그래도 아까 곰곰이 생각을 해 봤는데 왜 왜 어떤 통역보다 번역을 더 잘했다고 생각하는 걸까 실제로 결과가 나와 봐야 알겠지만 왜 그냥 내가 하기에 수월했다 생각하는 걸까 곰곰이 생각을 해 보니까 이게 평소에 문서 번역이나 이제 그런 워딩을 되게 많이 쓰잖아요. 그 연습이 되어 있었던 것 같아요. (2019.11.27.(수) 2차 인터뷰)</p>
<p>　</p>
<p>또한 수업 시간에 자신에 대한 피드백뿐 만 아니라 동료 학생들에 대한 피드백도 본인에게 도움이 된다고 하였다.</p>
<p>　</p>
<p>　　거기에서 나는 왜 그렇게 생각 못 했을까 아까 뭐였냐면 바늘. 그냥 needle이었는데. hands, 시계면 hands잖아요. 그런데 그게 생각이 안 나는 거예요. 그래서 그 부분은 다 버렸죠. 다 버리고 뭐 예를 들어서 그런 수치가 치솟았어요 할 때 아주 전 단순하게. 저는 number까지만 생각하지만 figure라고 하시니까 아 그렇게 써도 되는 구나 뭐 이런 거. (2019.12.3.(화) 3차 인터뷰)</p>
<p>　</p>
<p>　　내가 이런 부분이 부족하구나 내가 뭘 더 해야 하겠구나 이제 그런 것들에 대해서 확인할 수 있게 됐죠. 그니까 성장할 수 있는 계획이나 지침 같은 것들 팁 같은 것들을 많이 얻게 되죠. (2019.12.3.(화) 3차 인터뷰)</p>
<p>　</p>
<p>그러나 이러한 피드백으로 인해 거침없이 영어로 말하던 습관에서 자신이 말하는 게 피드백에 잘 들어맞는지 아닌지에 대한 생각을 한 번 더 하게 돼 특히 교수님 앞에서 말하는 게 쉽지 않다고 고충을 이야기 하였다.</p>
<p>　</p>
<p>　　정말 예전에 통역한다는 생각 안 하고 영어할 때는 전 참 fluency가 좋다고 늘 그렇게 얘기하셨거든요. 맞든 틀리든 간에 일단 잘 뱉는데 일단 뭐 이제 머리 속에서 뭔가 어떻게 해야 한다는 고정관념이 압박에 시달리니까. 어떤 계속 막 그래서 그냥 제 생각에서 원어민 교수님 수업 시간에 말을 훨씬 수월하게 하는 것 같은데 일단 우리 교수님 수업 시간에 앉아 있으면 맨날 저보고 한숨 쉬고 계신다고. (2019.11.27.(수) 2차 인터뷰)</p>
<p>　</p>
<p>그러면서 업무와 학업을 병행해야 해서 공부에 전념하지 못하는 상황에 아쉬워하며 시간이나 재정적인 여건이 되면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계기를 갖고 싶다는 바람도 표출하였다.</p>
<p>　</p>
<p>　　(박사 과정까지 해야겠다는 생각은) 명백하게 3학기 초반까지는 없었구요. 예. 지금은 그때 무슨 얘기를 하셨는지 이해가 되요. 이 정도로 안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예, 지금 이제는 심지어 어떤 상상까지 하냐면, 로또가 되면 호주에 맥쿼리대학이 있더라고요. 맥쿼리대학에서 한영, 영한을 하더라구요. 거기 외국 교수님이, 그래서 약간 업무적인 스트레스 더하기 이걸 탈출해서 뭔가 다른 환경에 놓이고 싶다는 생각 (2019.12.4.(수) 4차 인터뷰)</p>
<p>　</p>
<p>마지막 남은 4학기에는 실력이 향상되길 바라지만 절대적으로 시간이 부족하다는 현실을 느끼며, 지금 현재 공부에 탄력받은 상태에서 더 상승 기세를 타기를 희망하였다. 또한 매 학기말이 되면 왜 실력을 이 정도밖에 쌓지 못한 건지 조바심이 난다고 토로하였다.</p>
<p>　</p>
<p>　　4학기 때는 주기를 보면 올라가는 주기가 맞는데 거기에 대해서 자신이 없는 게 ...(중략)...그렇게 보면은 약간 늘 항상 그랬지만 고저가 있는데 사실 저의 실력은 바닥이고 바닥을 잡고 올라갈 수 있도록 해야 하는데 그게 자신이 없어요. 그래서 인제 4학기 때 저의 바닥에 있는 실력을 올려야 하는데 잘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하는 거죠. (2019.12.4.(수) 4차 인터뷰)</p>
<p>　</p>
<p>　　매 학기가 끝날 때 기말고사 직전은 너무 조급해요. 사실은 뭐 사업을 하면서 투자 대비 소득을 보는데 투자는 얼마 안 하고는 왜 여기밖에 안 되는 거야(웃음). 조급한 마음들이 차고 오르죠. (2019.12.5.(목) 5차 인터뷰)</p>
<p>　</p>
<p>　　단점은 이제 시간이죠. 시간은 어쨌든 풀타임으로 공부하는 것 보다는 풀타임으로 할 수 없으니까 그리고 이제 나이 들어서 하는 거니까 시간과 체력의 안배를 지혜롭게 해야 그 안에서 서로 이제 균형있게 잘 될 텐데 그걸 늘 실패를 하기 때문에 시간을 많이 요구하는 에세이 같은 경우에 제출하고 나면은 자괴감에 빠지는 거예요. 왜 이것밖에 못했을까 이걸 더 develop을 해야 하는데 자료를 더 봤어야 하는데(웃음) 그런 고민을 충분히 해야 하잖아요. 그런데 그런 시간이 없으니까 몸과 마음이 쉬고 싶으니 쉬면서 고민하면서 무의미한 시간을 보낸다는 게 단점이죠. (2019.12.10.(화) 6차 인터뷰)</p>
</sec>
<sec id="sec004-4">
<title>4.4. 수업을 들으며 변하는 나</title>
<p>통번역 수업을 들으면서 김다운은 세톤과 더란트(<xref ref-type="bibr" rid="B026">Setton &#x26; Dawrant, 2018</xref>)가 제시한 대로 전문 통역사 윤리, 서비스가 결합된 프로정신을 갖추게 된 것을 볼 수 있다. 내가 통역할 대상인 단체장이나 부단체장을 나의 고용주로 보는 것이 아니라 나의 고객이자 서비스 납부처로 대하는 마인드가 생긴 것이다.</p>
<p>　</p>
<p>　　(제가 통역해드리는 단체장이나 부단체장은 저의) 고객 또는 납품처 (하하하) 서비스 납부처요. (2019.11.26.(화) 1차 인터뷰)</p>
<p>　</p>
<p>수업을 통해 배웠던 기술들을 실제 통번역 업무에 접목하고자 하는 노력도 눈에 띄게 늘어났다. 뿐만 아니라 유용한 표현들을 현장에서 즉시 활용하게 되었다.</p>
<p>　</p>
<p>　　짧게 함축적으로 이제 빨리 전달하려 연습해야 하는데 예전에는 그게 전혀 몰랐구요. 이제는 의식적으로 어떻게든 좀 짧게 쓸려고...예를 들어서 주어 썼는데 중간에 문장에서 뭐 전치사구가 겹치는 것 같다 주어가 겹치는 것 같다 하면 어떻게든 하나로 합쳐서 써 볼라고. (2019.11.26.(화) 1차 인터뷰)</p>
<p>　</p>
<p>　　실무에서 바로. 특히 요번에 그 통역 수업은 회의에 대해서 했잖아요. 맨날 쓰는 표현들이고 알고 있었던 표현들이 책에 나오기도 하고 내가 써야 하는데 몰랐던 표현들 그런 것들도 알게 되고 그건 좀 운이 좋았다고 봐야죠. 통역하는 걸 그대로 현실에 써먹을 수 있고 하는 건 땡큐죠. (2019.12.5.(목) 5차 인터뷰)</p>
<p>　</p>
<p>또한 통번역 대학원을 다니기 전에는 본인의 통번역에 있어 문제가 무엇인지 진단하지 못 했다면 이제 수업 시간에 배운 기술과 지식 그리고 크리틱 등을 통해 스스로 진단을 내릴 수 있는 역량을 갖추게 되었다. 즉, 통번역사가 자기 자신의 능력에 대한 신뢰와 평가를 할 수 있는 심리생리적 능력(<xref ref-type="bibr" rid="B025">PACTE, 2003</xref>)을 갖추기 시작한 것이다.</p>
<p>　</p>
<p>　　지금은 이제 스스로 진단이 되고 그 다음에 이거는 뭐인 것 같다. 셀프 진단을 (웃음) 하게 되죠. (2019.11.27.(수) 2차 인터뷰)</p>
<p>　</p>
<p>　　내가 이런 부분이 부족하구나 내가 뭘 더 해야 하겠구나 이제 그런 것들에 대해서 확인할 수 있게 됐죠. 그니까 성장할 수 있는 계획이나 지침 같은 것들 팁 같은 것들을 많이 얻게 되죠. (2019.12.3.(화) 3차 인터뷰)</p>
<p>　</p>
<p>그리고 이제는 통번역 의뢰를 받아도 피해보려는 마음보다는 이제 한 번 맞부딪쳐보자 그리고 이 상황을 어떻게 잘 헤쳐 나갈지를 고민하는 단계로 진일보하였다.</p>
<p>　</p>
<p>　　예전에는 능력에 대한 자신이 없었기 때문에 내가 이걸 감히 해도 될까 하는 주춤주춤이 있었는데 지금은 그게 없죠. 그 주춤주춤이 사라지고 통역해야하는 상황에 대한 어떤 건지가 더 크게 오는 거죠. 순서의 문제, 여전히 뭐예 스트레스가 있긴 한데 그거는 뭐 사라졌고, 당연히 해야 하는 거고. 해야하면 그 상황을 얼마나 유능하게 잘 처리할 수 있을까 그 고민이 되는 거죠. (2019.12.3.(화) 3차 인터뷰)</p>
<p>　</p>
<p>　　(통번역대학원을 다니면서) 번역에서 많이 도움받았고 통역은 사실 통역 수업을 많이 들었으면 더 좋았을 건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제 그 뭐 통역 자리에 나가야 될 때(웃음) 예전보다는 덜 두렵게 그래도 조금 어떻게든 해 보자는 자신감(웃음)을 더해서 할 수 있죠. 결과적으로는 업무에서 생각하던 것들이 해소가 되거나 해소되는 과정에 있으니 만족하구요. (2019.12.10.(화) 6차 인터뷰)</p>
<p>　</p>
<p>그리고 어느새 나의 통번역 실력을 체크하는 것을 넘어서 직장의 동료 통번역사의 통번역 결과물에 대해서도 본인도 모르게 크리틱하면서 좀 더 나은 표현을 찾으려는 버릇이 생겼다고 한다.</p>
<p>　</p>
<p>　　이런 말 하긴 그런데 올해 연하장 번역을 새로 오신 주임님이 하셨거든요. 미술관에서 예예. 아이, 문장이 썩 마음에 들지 않아요. 대번 딱 비교가 되고 그 풍성한 새해 되세요. 이런 메시지를 위에서 다 처리를 하셨잖아요 (중략)... 그냥 밑에다가 굳이 happy and prosperous라고 길게 적어놓으신 거예요. prosperous 쓰는지 잘 모르겠지만 prosperous new year라고 쓰나? 하는 그 의심부터 드는 거죠. 사실 메시징도 짧고 마케팅적인 입장에서 이런 거는 짧고 간결하고 힘있게 팍 던지고 빠져야 하잖아요. 그런 의미에서 가장 최고의 메시지는 Happy New Year잖아요. (2019.12.3.(화) 3차 인터뷰)</p>
</sec>
<sec id="sec004-5">
<title>4.5. 직장 내에서 나에 대한 인식 변화</title>
<p>김다운은 통번역대학원을 다니며 통번역 실력이 향상되었을 뿐만 아니라 기존에 단체장을 비롯해 시정 전반에 대해 통역을 하던 동료 통번역사가 휴직을 내면서 그 역할을 분담하게 되었다. 행사가 점점 많아지면서 통번역 의뢰도 증가하고, 그녀에게 타 부서에서 통번역 의뢰가 증가하자 부서 내 동료 직원들도 그녀가 실력이 있으며, 당연히 다른 부서에서 통번역 의뢰가 들어올 때 그녀를 떠올리게 되었다. 그러면서 김다운은 부서 내 그리고 나아가 시청 내 통번역사로서 인지도를 높여가고, 그러면서 본인도 통번역사라는 정체성을 강화하게 되었다.</p>
<p>　</p>
<p>　　최근에 행사가 많아지면서 이제 그 너 지금 국제통상과에서 영어 통번역하는 애 맞지 하면서 바로 전화가 오는 경우가 많았어요 그니까 뭐랄까 지금 맡은 업무에서 요구되는 통번역에서 시정 전반에 통번역을 할 수 있는 주는 아니지만 언더스터디로 전화가 오더라구요 통번역사로서의 위상이 만들어졌죠...(중략) 이제 뭐 영어도 뭐 내놨더니 곧잘 하더라 그런 평가가 좋은 평가가 덧입혀 질 수 있었으니까 그게 저한테는 가장 큰 소득이죠. (2019.12.3.(화) 3차 인터뷰)</p>
<p>　</p>
<p>　　통역에 이제 뭐 당연하게 옷이 입혀진거죠...(중략) 개인적인 능력이나 명성에 대해서는 그걸 넓힐 수 있는 기회였는데 다르게 얘기하면 그거 있잖아요. 가뜩이나 바빠서 죽겠는데 어디서 자꾸 일을 준다는... (2019.12.3.(화) 3차 인터뷰)</p>
</sec>
<sec id="sec004-6">
<title>4.6. 더 나은 통번역사로서의 자질 확보</title>
<p>인하우스 통역사는 소속 조직에 적합한 지식을 더 많이 가지고 있으며(<xref ref-type="bibr" rid="B026">Setton &#x26; Dawrant, 2018, p.51</xref>) 인하우스 통역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통역 형태는 짧은 순차와 전문 순차로 조직의 내부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주로 통역하게 된다(<xref ref-type="bibr" rid="B026">Setton &#x26; Dawrant, 2018, p.52</xref>). 그리하여 인하우스 통번역사들은 조직 내에서 쓰는 용어에 익숙해져야 하고, 그 조직의 전반적인 산업이라든지 정책 및 프로젝트에 대해 알고 있는 것이 정확한 통역을 하는 데 도움이 된다.</p>
<p>　</p>
<p>　　공직에 있는 번역사들은 이게 정부 용어라든지 고런 용어에 익숙해져야 할 것 같아요...(중략)...고객에 대한 이해가 있어야 하고 그 고객에 대한 니즈가 어느 분야인지 그리고 그 분야에 맞춰서 내가 배경지식을 준비하든 산업 트렌드를 알아 놓든 그렇게 이제 내가 말거리를 준비해 놓고 이런 말을 할 거니까 이런 말거리 지식을 국가 정책이라든지 뭐 그런 거 (2019.11.27.(수) 2차 인터뷰)</p>
<p>　</p>
<p>　　저는 항상 이제 뉴스에 시장님 인터뷰한 건 무조건 다운로드해 놔요. 그게 이제 사실은 깃발을 꽂아놓고 달리는 거잖아요. 깃발을 우리가 다섯 개 산업에 꽂았잖아요. 거기서 뭐라고 메시지를 하는지 이게 키 메시지 키워드가 되는 키 문장이 되거든요. 왜냐하면 그 사람이 입에서 나왔던 얘기를 내가 한 번 더 써줘야 그 사람 자기 얘기를 하는 거죠. (2019.11.26.(화) 1차 인터뷰)</p>
<p>　</p>
<p>　　본인이 나와서 신문 인터뷰를 했다든지 아니면 제가 직접 가서 면담, 귀빈들 방문했을 때 메모를 했었던 그런 기록들 아니면 연설에서 어떤 말을 했다든지 아니면 이렇게 뭐 시장님 지시사항이라든지 아니면 또 하나 제가 써먹는 게 공략사항 요즘은 매니페스토 운동을 하기 때문에 공략사항을 적어놨거든요. 그게 실제로 본인이 갈 목적지이니까 그 길에 있는 요소요소들 뭘 주의 깊게 보는지 뭘 중요하게 생각하는지를 아무래도 담아놓으면 본인이 직접 하신 말이 담겨 있기 때문에. (2019.11.26.(화) 1차 인터뷰)</p>
<p>　</p>
<p>　　보릿고개를 겪어 봤기 때문에 그때를 대비해서 보험을 들어놓는 것처럼 뭔가 예전에 했던 얘기들 아니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들 어떻게 가고 있는가에 대해서 계속 뉴스가 됐던 현업에서의 뉴스가 됐던 간에 그런 자료들을 수집하려고 실제로 5대 산업에 대한 뉴스 기사는 저희 뉴스 클립에서는 날짜하고 제목은 써가지고 저장해놔요. (2019.11.27.(수) 2차 인터뷰)</p>
<p>　</p>
<p>EMT, ATA, NAATI 및 PACTE가 주제지식능력, 다른분야지식, 언어외적능력이란 분류로 통번역사가 지녀야 할 능력으로 공통적으로 꼽았던 것과 같이 통역사가 통역할 분야에 대한 사전 지식이나 이해가 필수적임은 전 세계적으로 동일하다. 지난 11월 18일 유로 2020 예선 경기를 앞두고 아제르바이잔과 경기를 앞둔 웨일즈의 공식 기자회견에서 UEFA가 임명한 통역사가 웨일즈에서 가장 유명한 축구 선수를 앞에 두고 웨일즈 감독에게 그가 누구냐고 물었다가 현장에서 경질된 사례가 있었다. 이 통역사는 이 기자 회견을 위한 기본적인 지식이나 경험이 전무하다는 평가를 받아 현장에서 즉시 해고된 것이다. 인하우스 통역사, 특히 지자체 통역사는 다뤄야 하는 범위가 매우 광범위하다. 정치, 경제, 산업, 문화, 스포츠, 예술 등 또한 산업도 그 분야가 매우 다양하여, 행사마다 그 성격에 맞는 배경 지식에 대한 공부가 필수적이다.</p>
<p>이와 같은 연장선에서 대학원 수업 중에 다양한 세계 이슈들을 다룸으로써 주요 이슈에 대해 알고 있는 것이 외빈들과의 만남 시 통역할 때 도움이 되는 경우도 많다. 이는 지자체에서도 국제회의 및 전시회를 비롯한 다양한 연중 국제행사들을 개최하기 때문에 소속 통번역사들이 다양한 주제의 공식 행사를 통역해야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또한 기관장과 외빈과의 공식 면담, 오·만찬, 체결식을 포함한 기념식, 현지 시찰 등에 동행하여 순차 통역을 제공한다. 특히, 기관장의 해외 선진 산업지 시찰의 경우에는 첨단 산업을 비롯하여 다양한 주제를 다뤄야 하는 상황을 경험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다양한 주제를 사전에 접해 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p>
<p>또한 통역사는 자신이 통역해야 하는 단체장이나 부단체장과의 라포를 형성해 그 분들의 영어 실력이 어느 정도인지를 사전에 파악해 두는 것이 필요하다. 고위 공직자의 경우 1~2년의 해외 연수 경험이 있는 경우가 많아 복잡한 영어 문장을 구사하는 것은 어려워하나 짧은 인사를 하거나 상대방의 말을 듣고 이해하는 능력은 뛰어난 경우가 많다. 그 경우 복잡하지 않은 문장은 스스로 구사하려고 하는 고위 공직자들이 점차 많아지고 있기 때문에 그 성향을 잘 파악해 두는 것도 원만한 통역을 하는 데 도움이 된다.</p>
<p>　</p>
<p>　　제일 어려운 게 이제 사실 말로 푸는 것도 푸는 거지만 언제 인하고 언제 아웃할 지 그게 진짜 어려워요. 특히 이게 약간 왜 그게 라포라고 하잖아요. 서로 약간 교감이 있거나 한 번 두 번 경험이 쌓여야 인제 이 어른 같은 경우는 언제 끼어들고 언제 빠져야 할지 이게 경험으로 아는데 이번에 행정부시장 (해외 출장 시) 통역할 건 거의 없었어요. 내용도 거의 평이한 거였는데. 그래도 개회식 하는 동안에 인사할 때는 옆에서 해야겠다고 생각해서 통역해드렸더니 하지 말라고 하시더라구요. 딱 자르시면서. 그래서 민망하더라구요. (2019.11.26.(화) 1차 인터뷰)</p>
<p>　</p>
<p>　　서로 감정적으로 민망해지는 그런 상황들, 그런 것들을 잘 그냥 뭐 별일 아닌 것처럼 잘 넘어가고 그 다음에는 극복해야 하는데 그게 좀 어렵죠. 소속 통역사들은 아마 그런 것들이 좀 쌓여야 하는데 쌓기가 쉽지 않죠. 기회도 잘 오지 않고. (2019.11.26.(화) 1차 인터뷰)</p>
<p>　</p>
<p>통역사에게 언제 통역을 해야 하고 언제 안 해야 할 지 판단하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 연구참여자의 말처럼 모든 말을 다 통역하고자 열심히 한다고만 해서 잘 한다 라고 할 수 없는 상황들이 현실에서는 있다. 최근 미국 NBC TV토크쇼에 출연한 봉준호 감독과 지미 팔로 진행자 간 대화에서도 통역사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봉준호 감독은 지미 팔로의 말을 통역을 거치지 않고 이해하고 간단한 대화는 직접 영어로 했으며, 좀 길거나 표현에 자신이 없는 경우에만 한국어로 말해 통역사의 도움을 받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통역사는 봉준호 감독의 의중까지 잘 표현했다는 언론의 칭찬으로 주목받은 경우도 있었다.</p>
</sec>
<sec id="sec004-7">
<title>4.7. 인하우스 통번역사의 역할은 어디까지</title>
<p>그러나 통번역대학원을 다닌다고 해서 모든 문제들이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 타 부서에서 작성해서 번역 의뢰를 한 국문 연설문에 담긴 두루뭉술한 표현들을 어떻게 번역해 낼 것인가, 주어나 동사가 명확하지 않은 문장은 어떻게 해결 할 것이며, 더 나아가 연설자 친화적인 문장이 아닌 경우에 번역자가 개입을 할 것인가 아니면 국문 그대로 단어 대 단어로 번역해 줄 것인가 하는 고민은 오롯이 번역사의 몫이다.</p>
<p>　</p>
<p>　　그 과의 과장님이 두루뭉술한 표현을 써서 그걸 살려가지고 표현해봐야 잘릴 걸 아는데...(중략)...만찬 그 스테이크 앞에서 누가 그거를 휘황찬란한 단어 듣고 있겠냐구요. 어차피 그리고 로봇업계에 지금의 자동차도 그렇고 그 키워드는 하나잖아요. 제가 대안을 제시했었어요. 그 과에서 자른 거예요. 왜냐하면 이런 행사 제가 많이 다녀봤잖아요. 특히 뭐 만찬장에서 이제 그러니까 아예 insightful 한 그런 얘기를 할 게 아니라면 우리에 대한 그런 공적들 얘기는 조금만 하고 우리가 당신네 playground가 기꺼이 되어 주겠다. 그렇게 말씀하시고 돈, 시간 그거 우리가 제공할 테니까 그 얘기하고 놀았던 결과물을 우리에게 뿌려주세요. 그래서 제가 한 번 더 제안을 제시했는데 해당 부서에 그런 해당 부서가 가지고 있는 그 고정관념의 boundary를 넘지 못한 거요. (2019.11.26.(화) 1차 인터뷰)</p>
<p>　</p>
<p>　　제 업무가 국제 행사라든지 워낙 많이 다녀 봤기 때문에 실제로 청중들이 원하는 것이 뭔지 추측할 수 있는 직업적인 background들이 있잖아요...(중략)... 그 자리에서 던져야 되는 message가 뭔가를 제가 생각했거든요. 밥상 앞에 놔두고 일단 긴 얘기를 할 것인가 No, 밥상 앞에 나두고 고루한 얘기를 할 것인가 No. (2019.11.26.(화) 1차 인터뷰)</p>
<p>　</p>
<p>국제행사에 경험이 많은 통번역사로서 행사의 성격에 맞게 어떠한 연설문이 대중에게 더 잘 와 닿을 것인가, 그리고 그런 상황에서 연설자가 말해야 하는 핵심 내용이 무엇인지를 잘 알고 있다 해도 번역을 의뢰받은 부서에서 작성해준 핵심 없이 미사여구만 장황하게 나열되어 있어 말하고자 하는 바가 뭔지 쉽게 와 닿지 않는 연설문을 받았을 때 해당 통번역사는 실제 연설자에게 싫은 소리를 듣더라도 이걸 부서가 써 준 대로 번역할 것인지 아니면 부서에 주제넘다라는 소리를 들을 각오를 하고 수정을 해서 번역할 것인지 고민하게 되고 절충점을 찾아가며 번역을 해야 하는 상황과 직면하게 된다.</p>
<p>그리고 때로는 의뢰받은 번역문의 의미가 독자의 입장에서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중재자의 역할도 해야 한다. 말 그대로 번역하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이 번역문이 어떠한 상황에서 어떤 독자를 대상으로 어떠한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하는지를 정확히 파악해 원문 제공자와 협의를 통해 메시지를 명확히 만들어 번역하는 역할도 해야 한다.</p>
<p>　</p>
<p>　　어쨌든 간에 내가 했던 말을 잘 전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어떤 상황에는 약간의 그런 상상력을 발휘해서 말해야 하는 경우도 있잖아요. 그땐 그런 상상력의 재료로 예전에 아무것도 없는 상황에서 소설을 쓸 수 없잖아요. 소설을 쓰더라도 실제로 재료를 가지고 써야 하니까. 성공을 했던 경우가 그 사격장의 짧은 문구. 거기 이제 총기까지만 있었는데 총기 및 총알까지 문구에 있었는데 실제로 법 구문이 우리가 실제로 우리가 이 일을 핸들링하는데 적용을 받는다는 그게 줄이 하나 더 들어갔어요. 그게 원래는 없었는데 (제가 협의를 통해 넣어서) 그게 성공한 경우고. 성공을 해서 이제 양쪽 다 의도한 바를 일단 잘 옮겨져서 실제로 읽어야 하는 사람한테 잘 전달된 경우고. 읽어야 하는 사람들 보지도 못하고 없어지죠. (2019.11.26.(화) 1차 인터뷰)</p>
<p>　</p>
<p>그리고 영어 통번역 업무뿐만 아니라 국제회의 유치를 위한 단체장의 인터뷰 촬영에도 참가하여 좋은 분위기 속에서 좋은 목소리로 촬영이 진행될 수 있도록 제반 업무까지 개입하게 된다. 그러면서 이런 일상의 업무 속에서 본인의 영어 관련 업무에 관한 아이디어를 생각하기도 한다.</p>
<p>　</p>
<p>　　(국제회의 유치 인터뷰 촬영을 앞두고) 걱정되는 건 내일 술을 드시고 목소리가 잠기실까 봐 발성 연습을 시켜야겠어요. 이 하면 목덜미가 긴장되잖아요. 이~~~ 긴장,,,그걸 시킬 거예요. 그리고 제가 생각하는 건 촬영하면서 비하인트 컷도 있잖아요. 그거 묶어서 굉장히 사람이 친근해 보이잖아요. 너는 이렇게 노력을 많이 하네 그거를 어떻게 유튜브거리로 (웃음) 예, B컷들 괜찮나? 됐습니까? 뭐 이런 것들 있잖아요. 예. 그거를 언제가 원래 올해 목표는 그거였어요. B컷들 모아가지고 뭐 나중에 이렇게 개최 발표할 때 살짝 한번 이렇게 NG컷 이렇게 틀어주면 거기서 빵 터지잖아요. 그런 즐거움을 회의로 땡겨볼까나 하고 생각을 했었는데 이번에 올해는 기회가 너무 없어서 실패를 했습니다. 그래서 실무는 이런 tactic을 (웃음) 생각해야지... (2019.12.5.(목) 5차 인터뷰)</p>
<p>　</p>
<p>이렇듯 김다운이 생각하는 통번역사의 업무는 통번역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 결과물이 연설자를 통해 잘 전달이 될 수 있도록 개입하는 역할로까지 확대되었다.</p>
</sec></sec>
<sec id="sec005">
<title>5. 김다운의 경험 다시 이야기하기</title>
<p>한국의 지자체에서 인하우스 통번역사를 선발하는 경우 통번역대학원 졸업이 필수 자격 조건은 아니다. 영어영문이나 국제관계 등 관련 학과를 졸업했거나 관련 분야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을 경우 지원할 수 있게 되어 있다(<xref ref-type="bibr" rid="B010">김회란, 이지민, 2018</xref>). 그리하여 실제 지자체에서 근무 중인 통번역사들의 출신 학과를 살펴보면 통번역대학원 출신보다 타 전공 출신들이 더 많은 경우가 현실이다(<xref ref-type="bibr" rid="B010">김회란, 이지민, 2018</xref>). 김다운의 경우도 관련 근무 경력으로 입사를 하였고 영어 구사 능력에도 어느 정도 자신이 있었던 터라 통역의 첫 임무에 대해 별 두려움 없이 투입되었으나 현실은 녹록하지 않았다. 인하우스 통역의 현실에서는 통역사의 업무 분야이건 아니건 상관없이 그 기관의 전반적인 내용을 숙지해두고 있다는 것을 전제해 두고 그에 상응하는 통역을 기대하는 것이다.</p>
<p>첫 통역 임무에서 충격을 받은 김다운은 통번역대학원을 다니기로 결정하고, 전문적으로 통번역을 배우면서 전문가답게 통번역하는 법을 배우고 업무에 적용해 나가기 시작했다. 수업을 통해 그동안 통번역에 대해 기본도 모르면서 아는 척 했구나 하고 깨닫기 시작했으며, 자신의 단점에 대해서도 인지하게 되고 수업 시간 중 크리틱을 통해 점차 업무에서도 수정해 나가는 노력을 하게 된다. 또한 이런 노력을 통해 본인의 언어 능숙도, 영어 통번역 기술이 늘고 주제별 전문지식도 적극적으로 확보해 나가면서 기관 내에서도 전문 통번역사로서 인정받기 시작하면서 프로페셔널한 통번역사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해가고 있다.</p>
<p>수준높은 통번역이라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항상 노력하고, 시 정책과 기관장의 평소 인터뷰나 공략 등도 꼼꼼히 챙겨 보는 등 기관 내 다양한 이슈에 대해 준비하는 자세를 갖춰 나가고 있다. 기관장의 통역을 하게 될 경우 소극적인 자세를 보이던 것에서 당연히 내가 할 일로 생각하고 어떻게 하면 더 잘해 낼 수 있을지에 대해 더 많이 초점을 맞추는 모습으로 성장한 것을 볼 수 있다.</p>
<p>그러나 석사과정 3학기째인 현재 보면, 2년의 석사 과정으로는 부족한 것 같다고 느끼며, 일과 학업을 병행하기에 시간도 체력도 부족하기 때문에 학업에 좀 더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으면 하는 바람도 한편으로는 갖게 되었다. 또한, 업무적으로는 국제 행사를 담당하다 보니 타과에서 작성해 준 국문 연설문에 대한 비판의식도 강해 의뢰받은 대로 그대로 번역해야 하는지 아니면 연설자 입장과 그 행사 상황에 맞게 수정해서 번역하도록 의뢰자와 연설자 사이에서 중재자 역할까지도 해야 하는 입장에 놓여 있음을 알 수 있다.</p>
</sec>
<sec id="sec006" sec-type="conclusions">
<title>6. 내러티브 연구를 마치며</title>
<p>연구참여자와 같은 경험을 한 인하우스 통번역사로서 본 연구자는 이는 개인 한 명으로서의 경험이 아니라 유사한 상황에 처한 통번역사들이 겪는 동일하거나 적어도 유사한 경험일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 그러나 현재 우리나라 통번역계에서는 통번역을 전공한 통번역사를 중심으로 한 연구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비전공 인하우스 통번역사가 겪는 어려움에 대한 생생한 기록이나 연구가 많지 않은 현실이다. 또한 홍설영(<xref ref-type="bibr" rid="B017">2018</xref>, <xref ref-type="bibr" rid="B018">2019a</xref>, <xref ref-type="bibr" rid="B019">2019b</xref>)을 제외하고는 내러티브 탐구 방법으로 통번역사를 연구한 사례가 거의 없는 것이 현실이다. 내러티브 탐구가 인간의 마음과 삶에 관한 문제를 다루며 논리적이고 객관적인 패러다임 사고의 결과를 해석하고 그 의미를 부여하는 역할을 할 수 있는 만큼(<xref ref-type="bibr" rid="B016">정수경, 강현석, 2015</xref>), 통번역학에서 활용할 수 있는 분야가 더 많을 것이다. 이러한 현실에서 본 연구는 비전공 인하우스 통번역사가 통번역대학원을 다니며 통번역을 전문적으로 배우면서 전문 통번역사로서의 기술, 지식을 갖출 뿐만 아니라 서비스 정신까지 갖추게 되는 과정을 상세하게 살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데에서 의미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내러티브 탐구 자체가 일반화하기는 어려운 연구 방법이기 때문에 지자체뿐만 아니라 중앙정부나 공공기관의 비전공 인하우스 통번역사를 대상으로 유사한 연구가 추후 지속되길 바라며, 통번역사에 대한 질적 연구가 더 많아지길 기대해본다.</p>
</sec>
</body>
<back>
<fn-group>
<fn id="fb001"><label>1)</label><p>제1저자</p></fn>
<fn id="fb002"><label>2)</label><p>교신저자</p></fn>
</fn-group>
<ref-list>
<title>참고문헌</title>
<!--강현석. (2013). 「듀이와 브루너의 교육이론에서 내러티브의 가치탐구: 통합의 관점에서」 『교육 철학』50:139-169.-->
<ref id="B001">
<label>1</label>
<element-citation publication-type="journal">
<person-group>
<name name-style="eastern"><surname>강</surname><given-names>현석</given-names></name>
</person-group>
<year>2013</year>
<article-title>듀이와 브루너의 교육이론에서 내러티브의 가치탐구:  통합의 관점에서</article-title>
<source>교육 철학</source>
<volume>50</volume>
<fpage>139</fpage><lpage>169</lpage>
<pub-id pub-id-type="doi">10.22918/pesk..50.201308.141</pub-id>
</element-citation>
</ref>
<!--곽중철. (2004). 「자수성가형 통역사 통역에 관한 소고」『통번역학 연구』8:1-38.-->
<ref id="B002">
<label>2</label>
<element-citation publication-type="journal">
<person-group>
<name name-style="eastern"><surname>곽</surname><given-names>중철</given-names></name>
</person-group>
<year>2004</year>
<article-title>자수성가형 통역사 통역에 관한 소고</article-title>
<source>통번역학 연구</source>
<volume>8</volume>
<fpage>1</fpage><lpage>38</lpage>
</element-citation>
</ref>
<!--곽중철. (2009). 「프리랜서와 인하우스 통역사 통역 비교 연구」『통번역학 연구』12(2):1-50.-->
<ref id="B003">
<label>3</label>
<element-citation publication-type="journal">
<person-group>
<name name-style="eastern"><surname>곽</surname><given-names>중철</given-names></name>
</person-group>
<year>2009</year>
<article-title>프리랜서와 인하우스 통역사 통역 비교 연구</article-title>
<source>통번역학 연구</source>
<volume>12</volume><issue>2</issue>
<fpage>1</fpage><lpage>50</lpage>
</element-citation>
</ref>
<!--김병극. (2012). 「내러티브탐구의 존재론적, 방법론적, 인식론적 입장과 탐구과 정에 대한 이해」『교육인류학연구』15(3):1-28.-->
<ref id="B004">
<label>4</label>
<element-citation publication-type="journal">
<person-group>
<name name-style="eastern"><surname>김</surname><given-names>병극</given-names></name>
</person-group>
<year>2012</year>
<article-title>내러티브탐구의 존재론적, 방법론적, 인식론적 입장과 탐구과 정에 대한 이해</article-title>
<source>교육인류학연구</source>
<volume>15</volume><issue>3</issue>
<fpage>1</fpage><lpage>28</lpage>
<pub-id pub-id-type="doi">10.17318/jae.2012.15.3.001</pub-id>
</element-citation>
</ref>
<!--김종희. (2013). 「국내 인하우스(in-house) 통번역사 실태 조사연구」『일본어교육』65:17-30.-->
<ref id="B005">
<label>5</label>
<element-citation publication-type="journal">
<person-group>
<name name-style="eastern"><surname>김</surname><given-names>종희</given-names></name>
</person-group>
<year>2013</year>
<article-title>국내 인하우스(in-house) 통번역사 실태 조사연구</article-title>
<source>일본어교육</source>
<volume>65</volume>
<fpage>17</fpage><lpage>30</lpage>
</element-citation>
</ref>
<!--김종희. (2015). 「인하우스(in-house) 통번역사의 직무경험에 관한 질적 사례연구」『일어일문학』65:111-127.-->
<ref id="B006">
<label>6</label>
<element-citation publication-type="journal">
<person-group>
<name name-style="eastern"><surname>김</surname><given-names>종희</given-names></name>
</person-group>
<year>2015</year>
<article-title>인하우스(in-house) 통번역사의 직무경험에 관한 질적 사례연구</article-title>
<source>일어일문학</source>
<volume>65</volume>
<fpage>111</fpage><lpage>127</lpage>
<pub-id pub-id-type="doi">10.18631/jalali.2015..65.006</pub-id>
</element-citation>
</ref>
<!--김필성. (2015). 「내러티브 탐구 과정과 절차에 대한 고찰」『내러티브와 교육연구』3(2):103-118.-->
<ref id="B007">
<label>7</label>
<element-citation publication-type="journal">
<person-group>
<name name-style="eastern"><surname>김</surname><given-names>필성</given-names></name>
</person-group>
<year>2015</year>
<article-title>내러티브 탐구 과정과 절차에 대한 고찰</article-title>
<source>내러티브와 교육연구</source>
<volume>3</volume><issue>2</issue>
<fpage>103</fpage><lpage>118</lpage>
<pub-id pub-id-type="doi">10.25051/jner.2015.3.2.006</pub-id>
</element-citation>
</ref>
<!--김현정. (2015). 「인하우스 통번역사의 업무내용 분석 연구」『일어일문학』67:27-43.-->
<ref id="B008">
<label>8</label>
<element-citation publication-type="journal">
<person-group>
<name name-style="eastern"><surname>김</surname><given-names>현정</given-names></name>
</person-group>
<year>2015</year>
<article-title>인하우스 통번역사의 업무내용 분석 연구</article-title>
<source>일어일문학</source>
<volume>67</volume>
<fpage>27</fpage><lpage>43</lpage>
<pub-id pub-id-type="doi">10.18631/jalali.2015..67.002</pub-id>
</element-citation>
</ref>
<!--김회란. (2017). 「한국지방자치단체 통번역사의 역할, 지위, 정체성」 계명대학교 미출간 석사 학위논문.-->
<ref id="B009">
<label>9</label>
<element-citation publication-type="thesis">
<person-group>
<name name-style="eastern"><surname>김</surname><given-names>회란</given-names></name>
</person-group>
<year>2017</year>
<source>한국지방자치단체 통번역사의 역할, 지위, 정체성</source>
<publisher-name>계명대학교</publisher-name>
<comment>미출간 석사 학위논문</comment>
</element-citation>
</ref>
<!--김회란, 이지민. (2018).「지방 자치 단체 통번역사의 역할, 지위, 정체성: 대구시청 소속 통번역사 사례연구」 『번역학연구』 19(1):7-31.-->
<ref id="B010">
<label>10</label>
<element-citation publication-type="journal">
<person-group>
<name name-style="eastern"><surname>김</surname><given-names>회란</given-names></name>
<name name-style="eastern"><surname>이</surname><given-names>지민</given-names></name>
</person-group>
<year>2018</year>
<article-title>지방 자치 단체 통번역사의 역할, 지위, 정체성:  대구시청 소속 통번역사 사례연구</article-title>
<source>번역학연구</source>
<volume>19</volume><issue>1</issue>
<fpage>7</fpage><lpage>31</lpage>
<pub-id pub-id-type="doi">10.15749/jts.2018.19.1.001</pub-id>
</element-citation>
</ref>
<!--박민정. (2006). 「내러티브란 무엇인가?」『아시아교육연구』7(4):27-47.-->
<ref id="B011">
<label>11</label>
<element-citation publication-type="journal">
<person-group>
<name name-style="eastern"><surname>박</surname><given-names>민정</given-names></name>
</person-group>
<year>2006</year>
<article-title>내러티브란 무엇인가?</article-title>
<source>아시아교육연구</source>
<volume>7</volume><issue>4</issue>
<fpage>27</fpage><lpage>47</lpage>
</element-citation>
</ref>
<!--박지영. (2016). 「인하우스 통번역사의 고용 현황과 직무 분석」『번역학 연구』17(5):127-152.-->
<ref id="B012">
<label>12</label>
<element-citation publication-type="journal">
<person-group>
<name name-style="eastern"><surname>박</surname><given-names>지영</given-names></name>
</person-group>
<year>2016</year>
<article-title>인하우스 통번역사의 고용 현황과 직무 분석</article-title>
<source>번역학 연구</source>
<volume>17</volume><issue>5</issue>
<fpage>127</fpage><lpage>152</lpage>
<pub-id pub-id-type="doi">10.15749/jts.2016.17.5.005</pub-id>
</element-citation>
</ref>
<!--염지숙. (2002). 「교육연구에서 내러티브 탐구의 개념, 절차, 그리고 딜레마」『교육인류학연구』 6(1):119-14.-->
<ref id="B013">
<label>13</label>
<element-citation publication-type="journal">
<person-group>
<name name-style="eastern"><surname>염</surname><given-names>지숙</given-names></name>
</person-group>
<year>2002</year>
<article-title>교육연구에서 내러티브 탐구의 개념, 절차, 그리고 딜레마</article-title>
<source>교육인류학연구</source>
<volume>6</volume><issue>1</issue>
<fpage>119</fpage><lpage>140</lpage>
</element-citation>
</ref>
<!--이정표. (2012). 「방법론으로서 내러티브 탐구 고찰」『초등교육학연구』19(2):127-147.-->
<ref id="B014">
<label>14</label>
<element-citation publication-type="journal">
<person-group>
<name name-style="eastern"><surname>이</surname><given-names>정표</given-names></name>
</person-group>
<year>2012</year>
<article-title>방법론으로서 내러티브 탐구 고찰</article-title>
<source>초등교육학연구</source>
<volume>19</volume><issue>2</issue>
<fpage>127</fpage><lpage>147</lpage>
</element-citation>
</ref>
<!--장사형. (2014). 「내러티브탐구와 인간경험의 이해」『내러티브와 교육연구』2(1):5-22.-->
<ref id="B015">
<label>15</label>
<element-citation publication-type="journal">
<person-group>
<name name-style="eastern"><surname>장</surname><given-names>사형</given-names></name>
</person-group>
<year>2014</year>
<article-title>내러티브탐구와 인간경험의 이해</article-title>
<source>내러티브와 교육연구</source>
<volume>2</volume><issue>1</issue>
<fpage>5</fpage><lpage>22</lpage>
<pub-id pub-id-type="doi">10.25051/jner.2014.2.1.001</pub-id>
</element-citation>
</ref>
<!--정수경,강현석. (2015). 「내러티브 개념의 다양성 탐구」『내러티브와 교육연구』3(1):23-45.-->
<ref id="B016">
<label>16</label>
<element-citation publication-type="journal">
<person-group>
<name name-style="eastern"><surname>정</surname><given-names>수경</given-names></name>
<name name-style="eastern"><surname>강</surname><given-names>현석</given-names></name>
</person-group>
<year>2015</year>
<article-title>내러티브 개념의 다양성 탐구</article-title>
<source>내러티브와 교육연구</source>
<volume>3</volume><issue>1</issue>
<fpage>23</fpage><lpage>45</lpage>
<pub-id pub-id-type="doi">10.25051/jner.2015.3.1.002</pub-id>
</element-citation>
</ref>
<!--홍설영. (2018). 「컨설팅사 인하우스 번역사의 직무 스트레스와 내적 갈등에 관한 내러티브탐구」『통번역학연구』22(1):265-297.-->
<ref id="B017">
<label>17</label>
<element-citation publication-type="journal">
<person-group>
<name name-style="eastern"><surname>홍</surname><given-names>설영</given-names></name>
</person-group>
<year>2018</year>
<article-title>컨설팅사 인하우스 번역사의 직무 스트레스와 내적 갈등에 관한 내러티브탐구</article-title>
<source>통번역학연구</source>
<volume>22</volume><issue>1</issue>
<fpage>265</fpage><lpage>297</lpage>
<pub-id pub-id-type="doi">10.22844/its.2018.22.1.265</pub-id>
</element-citation>
</ref>
<!--홍설영. (2019a). 「통번역대학원 통역 전공 신입생의 스트레스와 갈등에 관한 내러티브 탐구」 『통번역교육연구』17(1):207-243.-->
<ref id="B018">
<label>18</label>
<element-citation publication-type="journal">
<person-group>
<name name-style="eastern"><surname>홍</surname><given-names>설영</given-names></name>
</person-group>
<year>2019a</year>
<article-title>통번역대학원 통역 전공 신입생의 스트레스와 갈등에 관한 내러티브 탐구</article-title>
<source>통번역교육연구</source>
<volume>17</volume><issue>1</issue>
<fpage>207</fpage><lpage>243</lpage>
<pub-id pub-id-type="doi">10.23903/kaited.2019.17.1.010</pub-id>
</element-citation>
</ref>
<!--홍설영. (2019b). 「방송 통번역사의 업무 적응에 관한 내러티브 탐구」 『통역과 번역』21(2): 195-229.-->
<ref id="B019">
<label>19</label>
<element-citation publication-type="journal">
<person-group>
<name name-style="eastern"><surname>홍</surname><given-names>설영</given-names></name>
</person-group>
<year>2019b</year>
<article-title>방송 통번역사의 업무 적응에 관한 내러티브 탐구</article-title>
<source>통역과 번역</source>
<volume>21</volume><issue>2</issue>
<fpage>195</fpage><lpage>229</lpage>
<pub-id pub-id-type="doi">10.20305/it201902195230</pub-id>
</element-citation>
</ref>
<!--홍영숙. (2015). 「내러티브탐구에 대한 연구」『내러티브와 교육연구』3(1):5-21.-->
<ref id="B020">
<label>20</label>
<element-citation publication-type="journal">
<person-group>
<name name-style="eastern"><surname>홍</surname><given-names>영숙</given-names></name>
</person-group>
<year>2015</year>
<article-title>내러티브탐구에 대한 연구</article-title>
<source>내러티브와 교육연구</source>
<volume>3</volume><issue>1</issue>
<fpage>5</fpage><lpage>21</lpage>
<pub-id pub-id-type="doi">10.25051/jner.2015.3.1.001</pub-id>
</element-citation>
</ref>
<!--Bogdan. R. &#x26; Biklen S. K. (2010). 『교육의 질적 연구 방법론[Qualitative Research for Education]』. 5th Ed. (조정수 역). 서울: 경문사.-->
<ref id="B021">
<label>21</label>
<element-citation publication-type="book">
<person-group person-group-type="author">
<name name-style="eastern"><surname>Bogdan</surname><given-names>R.</given-names></name>
<name name-style="eastern"><surname>Biklen</surname><given-names>S. K.</given-names></name>
</person-group>
<person-group person-group-type="translator">
<name name-style="eastern"><surname>조</surname><given-names>정수</given-names></name>
</person-group>
<comment>역</comment>
<year>2010</year>
<source>교육의 질적 연구 방법론[Qualitative Research for Education]</source>
<comment>5th Ed.</comment>
<publisher-loc>서울</publisher-loc>
<publisher-name>경문사</publisher-name>
</element-citation>
</ref>
<!--Clandinin, D. J. &#x26; Connelly, F. M. (2006). 『내러티브 탐구: 교육연구에서의 질적 연구의 경험과 사례 [Narrative Inquiry: Experience and Story in Qualitative Research]』. (소경희, 강현석, 조덕주, 박민정 역). 서울: 교육과학사 (원전은 2000년에 출판).-->
<ref id="B022">
<label>22</label>
<element-citation publication-type="book">
<person-group person-group-type="author">
<name name-style="eastern"><surname>Clandinin</surname><given-names>D. J.</given-names></name>
<name name-style="eastern"><surname>Connelly</surname><given-names>F. M.</given-names></name>
</person-group>
<person-group person-group-type="translator">
<name name-style="eastern"><surname>소</surname><given-names>경희</given-names></name>
<name name-style="eastern"><surname>강</surname><given-names>현석</given-names></name>
<name name-style="eastern"><surname>조</surname><given-names>덕주</given-names></name>
<name name-style="eastern"><surname>박</surname><given-names>민정</given-names></name>
</person-group>
<comment>역</comment>
<year>2006</year>
<source>내러티브 탐구:  교육연구에서의 질적 연구의 경험과 사례 [Narrative Inquiry:  Experience and Story in Qualitative Research]</source>
<publisher-loc>서울</publisher-loc>
<publisher-name>교육과학사</publisher-name>
<comment>(원전은 2000년에 출판)</comment>
</element-citation>
</ref>
<!--Creswell, J.W. (2010). 『질적연구 방법론: 다섯 가지 접근 [Research Design, Qualitative, Quantitative and Mixed Methods Approaches(2nd ed.)]』. (조흥식, 정성욱, 김진숙, 권지영 역). 서울: 학지사 (원전은 2007년에 출판).-->
<ref id="B023">
<label>23</label>
<element-citation publication-type="book">
<person-group person-group-type="author">
<name name-style="eastern"><surname>Creswell</surname><given-names>J.W.</given-names></name>
</person-group>
<person-group person-group-type="translator">
<name name-style="eastern"><surname>조</surname><given-names>흥식</given-names></name>
<name name-style="eastern"><surname>정</surname><given-names>성욱</given-names></name>
<name name-style="eastern"><surname>김</surname><given-names>진숙</given-names></name>
<name name-style="eastern"><surname>권</surname><given-names>지영</given-names></name>
</person-group>
<comment>역</comment>
<year>2010</year>
<source>질적연구 방법론:  다섯 가지 접근 [Research Design, Qualitative, Quantitative and Mixed Methods Approaches]</source>
<comment>(2nd ed.)</comment>
<publisher-loc>서울</publisher-loc>
<publisher-name>학지사</publisher-name>
<comment>(원전은 2007년에 출판)</comment>
</element-citation>
</ref>
<!--NAATI. (2016). NAATI Interpreter Certification: Knowledge, Skills and Attributes. Retrieved from https://www.naati.com.au/wp-content/uploads/2020/01/Interpreter-KSA-Paper.pdf on 14 May 2020.-->
<ref id="B024">
<label>24</label>
<element-citation publication-type="webpage" publication-format="web">
<collab>NAATI</collab>
<year>2016</year>
<source>NAATI Interpreter Certification:  Knowledge, Skills and Attributes</source>
<comment>Retrieved from<uri> https://www.naati.com.au/wp-content/uploads/2020/01/Interpreter-KSA-Paper.pdf</uri> on 14 May 2020</comment>
</element-citation>
</ref>
<!--PACTE. (2003). Building a translation competence model, In F. Alves (ed.), Triangulating Translation: Perspective in Process Oriented Research. Amsterdam: John Benjamins, 43-66.-->
<ref id="B025">
<label>25</label>
<element-citation publication-type="book">
<collab>PACTE</collab>
<person-group person-group-type="editor">
<name name-style="eastern"><surname>Alves</surname><given-names>F.</given-names></name>
</person-group>
<year>2003</year>
<chapter-title>Building a translation competence model</chapter-title>
<source>Triangulating Translation: Perspective in Process Oriented Research</source>
<publisher-loc>Amsterdam</publisher-loc>
<publisher-name>John Benjamins</publisher-name>
<fpage>43</fpage><lpage>66</lpage>
</element-citation>
</ref>
<!--Setton. R. &#x26; Dawrant. A. C. (2018). 『회의통역 완벽가이드: 인간 통역 최종 해설판 [Conference Interpreting – A Complete Course]』. (곽중철, 박지현 역), 서울: 한국외국어대학교 지식출판원 (원전은 2016년에 출판).-->
<ref id="B026">
<label>26</label>
<element-citation publication-type="book">
<person-group person-group-type="author">
<name name-style="eastern"><surname>Setton</surname><given-names>R.</given-names></name>
<name name-style="eastern"><surname>Dawrant</surname><given-names>A. C.</given-names></name>
</person-group>
<person-group person-group-type="translator">
<name name-style="eastern"><surname>곽</surname><given-names>중철</given-names></name>
<name name-style="eastern"><surname>박</surname><given-names>지현</given-names></name>
</person-group>
<comment>역</comment>
<year>2018</year>
<source>회의통역 완벽가이드:  인간 통역 최종 해설판 [Conference Interpreting - A Complete Course]</source>
<publisher-loc>서울</publisher-loc>
<publisher-name>한국외국어대학교 지식출판원</publisher-name>
<comment>(원전은 2016년에 출판)</comment>
</element-citation>
</ref>
<!--Strauss, A. L. &#x26; Corbin, J. (1990). Basics of Qualitative Research: Techniques and Procedures for Developing Grounded theory. California: Sage.-->
<ref id="B027">
<label>27</label>
<element-citation publication-type="book">
<person-group>
<name name-style="eastern"><surname>Strauss</surname><given-names>A. L.</given-names></name>
<name name-style="eastern"><surname>Corbin</surname><given-names>J.</given-names></name>
</person-group>
<year>1990</year>
<source>Basics of Qualitative Research:  Techniques and Procedures for Developing Grounded theory</source>
<publisher-loc>California</publisher-loc>
<publisher-name>Sage</publisher-name>
</element-citation>
</ref>
<!--Thunnissen, L. (2015). The Framework and other models: comparison to PACTE and EMT. Paper presented at the PETRA-E meeting, Misano.-->
<ref id="B028">
<label>28</label>
<element-citation publication-type="paper">
<person-group>
<name name-style="eastern"><surname>Thunnissen</surname><given-names>L.</given-names></name>
</person-group>
<year>2015</year>
<article-title>The Framework and other models:  comparison to PACTE and EMT</article-title>
<source>Paper presented at the PETRA-E meeting</source>
<comment>Misano</comment>
</element-citation>
</ref>
<!--Tyulenev, S. (2014). Translation and Society. New York: Routledge.-->
<ref id="B029">
<label>29</label>
<element-citation publication-type="book">
<person-group>
<name name-style="eastern"><surname>Tyulenev</surname><given-names>S.</given-names></name>
</person-group>
<year>2014</year>
<source>Translation and Society</source>
<publisher-loc>New York</publisher-loc>
<publisher-name>Routledge</publisher-name>
</element-citation>
</ref></ref-list>
<ref-list><title>〈인터넷 자료〉</title>
<!--정윤주. (2019.11.18). 유로 2020 공식 기자회견서 통역사 경질. YTN. https://www.ytn.co.kr/_ln/0107_201911181645070319-->
<ref id="B030">
<label>30</label>
<element-citation publication-type="webpage" publication-format="web">
<person-group>
<name name-style="eastern"><surname>정</surname><given-names>윤주</given-names></name>
</person-group>
<year>2019</year>
<month>11</month>
<day>18</day>
<source>유로 2020 공식 기자회견서 통역사 경질</source>
<publisher-name>YTN</publisher-name>
<comment><uri>https://www.ytn.co.kr/_ln/0107_201911181645070319</uri></comment>
</element-citation>
</ref>
<!--김미리. (2019.12.9). 봉준호 美 돌풍에는 신성한 통역 있었다. 조선일보. https://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9/12/20/2019122002625.html?utm_source=naver&#x26;utm_medium=original&#x26;utm_campaign=news-->
<ref id="B031">
<label>31</label>
<element-citation publication-type="newspaper" publication-format="print">
<person-group>
<name name-style="eastern"><surname>김</surname><given-names>미리</given-names></name>
</person-group>
<date-in-citation iso-8601-date="2019-12-09">2019.12.9</date-in-citation>
<article-title>봉준호 美 돌풍에는 신성한 통역 있었다</article-title>
<source>조선일보</source>
<comment><uri>https://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9/12/20/2019122002625.html?utm_source=naver&#x26;utm_medium=original&#x26;utm_campaign=news</uri></comment>
</element-citation>
</ref>
</ref-list>
<bio>
<p>Jimin Lee</p>
<p>Associate Professor of the Department of Interpretation and Translation, Graduate School, Keimyung University, Republic of Korea</p>
<p>Areas of Interest: netizen translation, musical translation, interpreting &#x26; translation teaching</p>
<p><italic>E-mail address</italic>: <email>ralran@hanmail.net</email></p>
<p>Hoeran Kim</p>
<p>Doctorate course in Interpretation and Translation, Graduate school, Keimyung University, Republic of Korea</p>
<p>Areas of Interest:in-house interpreter, institutional translation, interpreting skills</p>
<p><italic>E-mail address</italic>: <email>theinterpreter@hanmail.net</email></p>
</bio>
</back>
</articl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