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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ournal-title xml:lang="ko">한국기록관리학회지</journal-title>
		<journal-title>Journal of Korean Society of Archives and Records Management</journal-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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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r-name>Korean Society of Archives and Records Management</publisher-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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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rticle-id pub-id-type="publisher-id">jksarm_2019_19_02_250</article-id>
		<article-id pub-id-type="doi">10.14404/JKSARM.2019.19.2.250</article-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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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ject>사례보고</subje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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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rticle-title>기록관 중심의 라키비움 설립: LX 한국국토정보공사 사례를 중심으로</article-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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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rans-title>Establishment of Archives-Centered Larchiveum: The Case of LX KOREA LAND AND GEOSPATIAL INFORMATIX CORPORATION</trans-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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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ff id="A1">한국국토정보공사 기록물관리전문요원 <email>archive_lx@lx.or.kr</email></a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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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ear>2019</y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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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olume>19</volume>
		<issue>2</issue>
		<fpage>250</f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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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y>23</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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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pyright-statement>&#x00A9; 한국기록관리학회</copyright-state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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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cense-p>This is an Open Access article distributed under the terms of the Creative Commons Attribution-NonCommercial-NoDerivatives 4.0 (<ext-link ext-link-type="uri" xlink:href="https://creativecommons.org/licenses/by-ncnd/4.0/"></ext-link>) which permits use, distribution and reproduction in any medium, provided that the article is properly cited, the use is non-commercial and no modifications or adaptations are made.</licens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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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bstract>
		<title>초 록</title>
<p>본고는 2020년 1월 개관을 앞두고 있는 LX 한국국토정보공사 라키비움의 설립 과정을 소개함을 목적으로 한다. 한국국토정보공사가 LX 라키비움 설립을 위하여 거쳐왔던 과정과 논의를 기술하였다. 정부산하 공공기관에서 드물게 시도되고 있는 기록관 중심의 라키비움 구축이라는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겪은 경험을 공유하여 향후 더 많은 기록관들이 새롭고 다양한 시도를 할 수 있는 사례로 활용하고자 한다.</p>
		</abstract>
		<trans-abstract xml:lang="en">
<title>ABSTRACT</title>
<p>This article aims to introduce and describe the process that Korea National Land Corporation has undergone to establish LX larchiveum in Korea, which is expected to open in January 2020. The process and discussion that Korea National Land Corporation has been through to establish LX larchiveum are described. The case would be helpful and encourage more archivists to make new and diverse attempts of building archives that are rarely explored by government or public institutions.</p>
		</trans-abstract>
		<kwd-group kwd-group-type="author">
			<kwd>공공기관</kwd>
			<kwd>한국국토정보공사</kwd>
			<kwd>라키비움</kwd>
			<kwd>기록관</kw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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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wd>public organization</kwd>
			<kwd>LX</kwd>
			<kwd>larchiveum</kwd>
			<kwd>archives</kw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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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c id="sec001">
	<title>	</title>
<p>LX 한국국토정보공사<xref ref-type="fn" rid="fb001"><sup>1)</sup></xref>(이하 LX)는 1977년 설립된 대한지적공사를 전신으로 하는 국토정보와 공간정보 관리 기관이다. 2015년 LX 한국국토정보공사로 사명을 변경하고 지적정보 생산관리와 함께 국토정보의 조사와 관리 등 다양한 공간정보 사업을 담당하고 있다. LX는 사명변경과 함께 사업범위를 확대, 기존 지적측량사업 외 공간정보체계 구축 지원과 관련 연구, 표준화, 기술개발, 교육사업, 국제교류와 해외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행정기관 곳곳에 산재해있는 국토공간정보를 수집,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서비스하기 위한 ‘국가공간정보 통합 포털’ 사업을 시작하였다. 이를 통해 국토실태조사, 국토공간정보 체계구축서비스, 공간 빅데이터 분석 등 국토정보 관련 업무, 공간정보 기반의 무인비행장치, 로봇, 자율주행자동차, 사물인터넷, 3D프린터 등 신기술 활용 업무를 확대해 나가고자 한다. </p>
<p>이에 LX 기록관은 기관의 중요 중점관리 기록인 지적측량결과도의 충실한 보존과 공간정보 전자기록의 통합관리를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새로운 기록정보센터 구축을 진행하고 있다. LX 이사회는 충청남도 공주시에 대지면적 140,000㎡(42,350 PY), 857억 예산을 투입, 국토정보교육원을 건립하고 여기에 도서관과 박물관, 기록관을 포함하는 라키비움을 설립하여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특히 기록관 지하 1층에 정보전산센터를 구축하여 LX의 모든 기록정보를 관리할 수 있도록 계획을 수립하고, 현재 사업규모의 적정성 조사를 거쳐 건축 공사를 진행, 2020년 1월 공식준공을 앞두고 있다. </p>
</sec>
<sec id="sec002">
<title>1. LX 기록관리 주요 수행내용</title>
<p>LX의 기록관리는 2013년 11월 여의도에서 전북혁신도시로 본사를 이전하면서 본격적으로 시작 되었다. LX는 본사, 12개 지역본부, 부설기관(교육원, 연구원), 169개의 지사로 구성되어 있으며 2019년 3월 기준 현원 4,209명으로 직원 수 대비 많은 수의 지역본부와 지사를 운영하고 있는 것이 특징 이다. </p>
<p>전국의 지사에서 개별적으로 중요 기록물인 지적측량결과도를 각각 보관하고 있으며, 상이한 보존 환경과 관리체계로 말미암아 효율적인 기록물 관리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LX 기록관에서는 기록관리 분야의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여 공사 미래성장 전략에 포함시키고 기록관리 기본계획을 수립하여 세부 기록관리 지표를 수행하였다. 그리고 단독 기록관의 건립과 라키비움의 설립 또한 기록관리 중장기 계획에 포함시켜 2020년 공식 운영을 목표로 정했다. </p>
</sec>
<sec id="sec003">
<title>2. LX 라키비움(LARCHIVEUM)의 설립</title>
<sec id="sec003-1">
<title>2.1 국토정보교육원 이전사업</title>
<p>LX 라키비움<xref ref-type="fn" rid="fb002"><sup>2)</sup></xref> 설립은 국토정보교육원 이전 사업으로 촉발되었다. 국토정보교육원은 소방방재교육연구단지 및 정부통합전산센터 건립 사업과 함께 추진되는 사업으로 현재 용인시에 소재한 국토정 보교육원을 공주시 사곡면 소재 교육연구단지로 확대·이전하는 것을 주된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전 사업을 통해 기존 교육시설의 노후 및 협소, 연구시설의 독립적인 공간 부재에 따른 업무효율성 향상과 공간정보 교육수요를 해결하고자 하였는데, 2016년 하반기에는 당초 설립 예정이었던 도서관과 박물관에 추가로 기록관까지 별개 건물로 신축하여 라키비움 형태로의 운영을 위한 건축 계획도 함께 추진되었다. </p>
<p>LX 라키비움은 실질적으로 정부산하 공공기관에서 최초로 시도되는 기록관 중심의 라키비움 신축설립이라고 할 수 있기 때문에 벤치마킹이 가능한 사례가 거의 없다. 최근 개원한 경남기록원과 한국원자력연구원에서 운영하고 있는 원자력 라키비움의 사례를 참조했지만, 이 역시 기록관이 중심이 된 라키비움이 아니라 순수 기록관 기능과 도서관을 주축으로 설립, 운영된 사례로 LX의 목적과는 상이하다고 할 수 있다. </p>
</sec>
<sec id="sec003-2">
<title>2.2 LX 기록관 건립 계획 수립</title>
<p>LX 이사회는 전자정보화 시대 현대화된 전문 서고시설 구축의 필요성과 단순한 기록물 보존위주에서 기록물 지식 자원화로 기록관리의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음을 배경으로 지사에서 보관하고 있는 지적측량결과도의 실물 이관을 위한 공간이 필수적이라는 데에 동의했다. 그리하여 ‘LX 기록관건립 계획’ 을 수립하고 건축 예산 79억원의 규모로 이사회 의결을 통과하였다. 기본 방향은 국토정보 교육원 신축 시 LX 기록관 설계를 포함하여 추진, 기록관 건축 예산은 별도로 수립하고 적극적인 대국민 기록정보서비스 제공을 통한 국민 알권리 보장의 핵심 시설로 건립하는 것이었다. 현대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전문서고로 건립하여 주요 시설인 도서관, 박물관과의 협력·연계를 통한 라키비움 모델의 구현을 최종 목표로 설정하였다. </p>
<fig id="f001" orientation="portrait" position="float">
	<label>&#x003C;그림 1&#x003E;</label>
	<caption>
		<title>국토정보교육원 내 LX 라키비움 조감도</title>
	</caption>
	<graphic xlink:href="../ingestImageView?artiId=ART002470921&amp;imageName=jksarm_2019_19_02_250_f001.jpg" position="float" orientation="portrait" xlink:type="simple"></graphic>
</fig>
</sec>
<sec id="sec003-3">
<title>2.3 LX 기록관리시스템 개발</title>
<p>먼저 LX는 LX 라키비움의 운영을 위하여 통합 관리시스템이 필요하다고 판단, 「정부산하공공기관 등의 기록관리를 위한 시스템 기능요건」 표준을 준용한 LX 기록관리시스템을 개발했다. 도서(간행물)등록과 대출, 행정박물의 등록·관리 기능과 시청각 기록까지 관리할 수 있도록 기록관리시스템을 2017년 개발 완료하였고 여기에 2014년부터 수행하였던 기록물 전산화 DB 구축 사업의 결과물과 LX에서 보유하고 있던 사진, 필름, 영상 등 시청각 기록들도 디지털 변환 후 등록하였으며, 2018년 12월엔 기록관리시스템의 스토리지 용량도 15테라 증설하여 추후 LX 라키비움에서 전자기록의 운영 관리를 위한 사전준비를 마쳤다. </p>
</sec>
<sec id="sec003-4">
<title>2.4 LX 기록관</title>
<p>LX 기록관은 본사 1층 200㎡의 공간에 문서고와 열람실로 구성되어 있으며, 약 1만 3천권의 비전자 기록물을 보존·관리하고 있다. 현재 LX의 전체 비전자기록물 보유량은 대략 35만권 정도로 추산 되고 있어 전문적인 별도의 기록관이 필요했다. 그리하여 LX 기록관은 지하1층(정보전산센터)부터 지상3층까지 연건평 약 3,300㎡(1,000 PY) 규모로 현재 충청남도 공주시에 건축중이며, 2019년 10월 부터 모빌랙·항온항습기·탈산·소독·스캔·복원장비를 설치하여 기록관을 시범 운영, 2020년 개관에 맞추어 기록체험관을 오픈, 대국민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현재 LX 라키비움의 개관을 10개월 남겨두고 있으며 각 기능별로 필요한 시설과 장비의 구축을 위해 「라키비움의 설립과 운영을 위한 TF」를 설립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p>
<fig id="f002" orientation="portrait" position="float">
	<label>&#x003C;그림 2&#x003E;</label>
	<caption>
		<title>LX 기록관 전체 단면도</title>
	</caption>
	<graphic xlink:href="../ingestImageView?artiId=ART002470921&amp;imageName=jksarm_2019_19_02_250_f002.jpg" position="float" orientation="portrait" xlink:type="simple"></graphic>
</fig>
</sec>
<sec id="sec003-5">
<title>2.5 LX 도서관</title>
<p>한국국토정보공사 도서관은 1998년 지적전문 도서관으로 개관하였으며, 단행본 2만권과 연구논문 4천권을 보유하고 있다. 국내 유일의 국토정보 전문도서관으로서 국토정보 분야와 관련된 각종 자료를 체계적이고 합리적으로 수집, 정리, 보존, 관리하여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전국 어느 곳에서나 목록, 초록은 물론 원문정보 등 다양한 정보를 편리하게 제공받을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이전 사업으로 시설의 현대화와 북카페의 신설로 국민들에게 양질의 도서 정보서비스를 제공해 드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LX 도서관은 기존에 근무하고 있던 사서를 통하여 향후 도서관 서가배치와 각종 장비들의 구매 설치를 진행중에 있으며, 전체 2만 4천여 권의 지적 전문도서를 관리하기 위하여 사서 자격을 가진 인력의 추가 채용을 계획 중이다. </p>
</sec>
<sec id="sec003-6">
<title>2.6 LX 박물관</title>
<p>현재 LX에서 별도로 운영하고 있는 박물관은 없으며, 국토정보교육원에 약 270㎡ 정도의 수장고 형태의 사료실에 행정박물을 보관하고 있다. LX 라키비움에 박물관이 포함된 것은 공공기관에서 운영하는 지적박물관의 개관을 위하여 많은 지적인들의 노력이 빛을 발한 결과로 보여지며, 박물관 개관 후 지역본부와 지사의 행정박물을 전수조사하고 수집하여 상설 전시와 함께 기획 전시도 개최하여 국민의 재산권과 밀접한 관계를 가진 지적의 역사에 대해 제대로 전달드릴 예정이다. 2018년 11월 박물관의 개관과 운영을 담당할 학예연구사를 1인 채용하였으며, 곧바로 LX 박물관 설립 절차에 착수하였다.</p>
</sec>
</sec>
<sec id="sec004">
<title>3. 기록관리 대·내외 활동 참여</title>
<p>이러한 LX의 취지와 LX 라키비움의 설립을 대·내외에 알리고자 LX 기록관리 담당부서는 2016 ICA 세계기록총회에 “공간정보 기록으로 국토에 가치를 더하다”란 주제로 체험관을 운영, 국내·외 기록전문가와 해외 외교사절단에게 대한민국 기록관리의 우수성과 LX의 기술력을 세계에 알렸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LX 창사 이래 최초의 대통령 기관표창을 국가기록원으로부터 수여받았다. 이를 계기로 4,000여명의 LX 직원들이 기록관리에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LX 라키비움 설립에도 실질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었다. 또한 2018년 중국 푸저우에서 열린 EASTICA 국제회의에 정부 산하 공공기관으로는 최초로 참여, 전 세계 기록전문가들과 교류하기도 하였다. 이에 더해, 올해 하반기에 호주에서 열리는 ICA 국제회의에도 국토교통부 산하 4개 공공기관이 함께 참여를 계획하고 있다. 이는 2018년 발족한 국토교통부 산하 기록관리 협의회의 다양한 성과 중에 하나이며, LX는 협의회에서 부회장사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그리고 마침내 2018년 12월 12일, 국가기록원에서 이소연 국가기록원장과 LX 최창학 사장 참석하에 2013년 체결된 국가기록원과 LX와의 MOU 세부사항에 대한 후속조치를 상호 협의하였다. 국가 기록관리의 발전에 두 기관이 함께 기여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하여 논의하였으며, LX 라키비움의 공동 활용 방안과 북한 지역 지적원도 전산화 관련 협력을 약속했다. 그리고 비슷한 권역에 위치한 국가기록원(대전), 대통령기록관(세종), LX 라키비움(공주)이 국가 기록관리에 중요한 역할을 해야한다는 공감대를 형성하였다. 또한 올해 기록의 날에 선포 예정인 국가기록원의 비전과 미션·정책 수립을 결정할 국가기록관리 중장기 혁신 기획단에도 LX 기록물관리전문요원이 참여하여 정부산하 공공기관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있다. </p>
</sec>
<sec id="sec005">
<title>4. 맺음말</title>
<p>「공공기록물 관리에 관한 법률」 제3조(정의)에 명시된 기록물의 정의와 범위를 보면 공공기관이 업무와 관련하여 생산하거나 접수한 문서·도서·대장·카드·도면·시청각물·전자문서 등 모든 형태의 기록정보 자료와 행정박물(行政博物)을 말한다. 도서관에서 관리하는 도서와 박물관에서 수집·관리하는 행정박물 또한 기록의 범위에 포함되어 있다. 그러나 법령에 명시된 다양한 형태의 기록물을 모두 관리하고 보존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매우 힘든 일이다. 게다가 정부산하 공공기관은 각 기관마다 다양한 유형과 특성을 가지고 있어 표준화된 지침으로 관리하기 어렵다. 그래서 각 공공기관의 기록관에서는 해당 기관 기록물의 특성을 파악하여 기록관리의 방향성을 잡아가는 것이 무엇 보다 중요하다. LX는 공공기록물법에 명시된 기록물의 정의를 근거로 기록관을 중심으로 도서관과 박물관의 기능을 추가한 라키비움을 LX의 기록관리를 위한 최적의 모델로 판단하였다. </p>
<p>LX는 2013년 기록물관리전문요원을 채용하여 햇수로 7년간 LX 기록물의 특성에 대한 분석을 거쳤으며, 17대 김영표 사장 때부터 본격적으로 기록관리를 시작하여 현재 19대 최창학 사장에 이르기까지 최고 관리자들의 기록에 대한 관심과 지지, 지원 속에서 공공분야 기록관리 모범기관으로의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LX 라키비움 설립을 진행하면서 예상치 못했던 여러번의 시행착오를 겪었지만 다양한 기록공동체와의 정보 교류를 통하여 문제점을 해결해나가고 있다. 그 과정에서 1인 기록관의 한계를 체감하고 빠른 시일 내에 팀 단위의 기록관리 부서를 만들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에 기록물관리전문요원을 증원할 계획이다. 그리고 LX 라키비움 정식 개관 후 기록관리 연찬회, 기록인 대회, 아키비스트 캠프, 국제기록세미나, 기록학대학원 실습 과정 지원, 기록관리교육 위탁센터 운영 등 기록관리 분야의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p>
<p>LX 라키비움이 기록인들의 정보 공유와 소통의 장이자 마음의 안식처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지고, 2020년 1월 준공까지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흔들림 없이 준비해서 기록관 개관과 라키비움 설립을 계획하는 기관들의 좋은 참고 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약속을 마지막으로 글을 마치며, 초심을 잃지 않고 목표를 위해 자발적인 진화를 하는 아키비스트가 되기로 다시 한 번 다짐해 본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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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 id="fb001"><label>1)</label><p><uri>http://www.lx.or.kr/</uri></p></fn>
<fn id="fb002"><label>2)</label><p>라키비움(Larchiveum)은 도서관(Library), 기록관(Archives), 박물관(Museum)의 다양한 매체 정보물을 한꺼번에 집약적으로 수집하고 서비스하는 조직을 지칭한다.</p></f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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