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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ournal-title>한국기록관리학회지</journal-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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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r-name>한국기록관리학회</publisher-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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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rticle-id pub-id-type="publisher-id">jksarm-2022-22-3-21</article-id>
      <article-id pub-id-type="doi">10.14404/JKSARM.2022.22.3.021</article-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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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rticle-title>정보 컨티뉴엄 모델에 관한 연구: 기록과 정보 간의 관계 정립을 위한 예비적 분석</article-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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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rans-title>A Study on the Information Continuum Model: Preliminary Analysis to Establish the Relationship Between Records and Information</trans-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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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ff id="aff1">국립 강릉원주대학교 인문사회</a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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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pyright-statement>Copyright &#x000a9; 2022, Korean Society of Archives and Records Management</copyright-statement>
        <copyright-year>2022</copyright-y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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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cense-p>This is an Open Access article distributed under the terms of the Creative Commons Attribution-NonCommercial-NoDerivatives 4.0 (<uri>https://creativecommons.org/licenses/by-nc-nd/4.0/</uri>) which permits use, distribution and reproduction in any medium, provided that the article is properly cited, the use is non-commercial and no modifications or adaptations are made.</license-p>
        </license>
      </permissions>
      <abstract>
        <p>최근 기록이 지닌 정보로서의 속성에 주목해야 한다는 논의가 활발히 제기되고 있다. 이는 전자기록 환경을 맞아 행위에 대한 증거로서의 속성에만 초점을 맞추어 온 동향에 대한 반향이다. 하지만 아직까지 기록이 지닌 정보로서의 속성에 대한 명확한 개념은 정립되지 않은 상태이다. 이에 본고에서는 기록과 정보 간의 관계 정립을 위한 일환으로 정보 컨티뉴엄 모델을 분석하고자 한다. 정보 컨티뉴엄은 레코드 컨티뉴엄을 기반으로 레코드키핑 관점에서의 새로운 정보 개념을 정립하기 위해 고안된 이론 체계로, 레코드키핑 내에 존재하는 정보관리를 위한 요소들을 파악할 수 있는 하나의 개념적 틀을 제공해준다. 이에 2장에서는 레코드 컨티뉴엄 개발 이후 정보 컨티뉴엄이 개발된 배경 및 과정을 살펴본 다음, 구조주의 이론 등 정보학 이론을 차용해 정립한 정보의 개념을 레코드 컨티뉴엄과 연계하여 고찰하였다. 이어 3장에서는 정보 컨티뉴엄의 개념적 구조와 함께 정보의 활용 목적 및 방식을 고찰한 후, 레코드키핑 내에 존재하는 정보관리를 위한 요소들을 구조적으로 도식화한 정보 컨티뉴엄 모델상의 4개 차원 및 속성을 분석하였다. 이러한 분석을 기반으로 4장에서는 정보 컨티뉴엄이 지닌 의의 및 한계를 제시하고자 하였다.</p>
      </abstract>
      <trans-abstract xml:lang="en">
        <p>This study intends to analyze the information continuum model as part of establishing the relationship between records and information. The information continuum is a theoretical system designed to establish a new information concept from the record-keeping point of view based on the record continuum. It provides a conceptual framework that can identify the elements for information management that exist in record-keeping. Accordingly, in Chapter 2, the background and process of the information continuum development, which followed after the record continuum development, were reviewed. Then, the concept of information established by borrowing information science theory was examined in relation to the record continuum. In Chapter 3, the conceptual structure of the information continuum and the purpose and method of information utilization were considered. Afterward, the four dimensions and attributes that structurally schematize the elements for information management in record-keeping were analyzed. Based on this analysis, Chapter 4 tried to present the meaning and limitations of the information continuum.</p>
      </trans-abstract>
      <kwd-group>
        <kwd>정보 컨티뉴엄</kwd>
        <kwd>레코드 컨티뉴엄</kwd>
        <kwd>정보</kwd>
        <kwd>기록</kwd>
        <kwd>기록관리</kwd>
      </kwd-group>
      <kwd-group xml:lang="en">
        <kwd>Information Continuum</kwd>
        <kwd>Record Continuum</kwd>
        <kwd>Information</kwd>
        <kwd>Record</kwd>
        <kwd>Records Management</kwd>
      </kwd-group>
    </article-me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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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ody>
    <sec id="s1" sec-type="intro">
      <title>1. 서 론</title>
      <p>21세기 들어 기록이 지닌 정보로서의 속성에 주목해야 한다는 논의가 활발히 제기되고 있다. ICT 기술을 기반으로 한 업무 수행방식의 변화는 기록이 지닌 정보 자원으로서의 활용을 요구한다는 점에서이다. 이러한 경향은 두 가지 측면에 대한 반론에서 출발한다. 하나는 기록을 주로 역사사료로서 인식했던 종이기록 시대의 패러다임에 대한 거부이며, 또 다른 하나는 전자기록 환경을 맞아 행위에 대한 증거로서의 속성에만 초점을 맞추어 온 동향에 대한 반향이다. 이를 반영하듯 기록관리 국제표준인 ISO 15489: 2016에서는 기록을 업무 수행을 위해 필수적인 정보자산(information asset)으로 규정하고 있으며(KS X ISO 15489-1:2016, 3.1.4, 4), 기록이 지닌 정보로서의 의미를 모색하는 다양한 연구들이 수행되어 왔다(<xref ref-type="bibr" rid="r004">Burell, 2000</xref>; <xref ref-type="bibr" rid="r007">Cox, 2001</xref>; <xref ref-type="bibr" rid="r009">Delmas, 2001</xref>; <xref ref-type="bibr" rid="r010">Duranti &amp; Xie, 2012</xref>; <xref ref-type="bibr" rid="r011">Eiring, 2002</xref>; <xref ref-type="bibr" rid="r016">Hughes, 2003</xref>; <xref ref-type="bibr" rid="r039">Yeo, 2007</xref>; <xref ref-type="bibr" rid="r041">Yusof &amp; Chell, 2002</xref>).</p>
      <p>하지만 아직까지 기록이 지닌 정보로서의 속성에 대한 명확한 개념은 정립되지 않은 상태이다. 기실 전자기록환경을 맞아 기록이 지닌 증거로서의 속성에 대한 개념적 정의는 어느 정도 합의된 상태이다. 수많은 0과 1의 비트스트림 가운데 행위 내역을 고스란히 반영한 맥락을 지닌 대상이 신뢰할 수 있는 증거로서의 기록이라는 것이다. 이에 반해 기록이 지닌 정보로서의 개념은 정립되지 않는 상황이다. 이는 정보란 용어가 지닌 매우 광범위하면서도 추상적인 개념적 속성에서 기인한 귀결이다. 전자기록 환경에서 기록관리는 행위에 대한 증거로서의 기록을 확보해 유지하는 차원을 넘어 조직 내의 실질적인 자원을 관리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점은 다양한 연구들에서 제시하고 있지만(<xref ref-type="bibr" rid="r004">Bailey, 2008</xref>; <xref ref-type="bibr" rid="r005">Clarke, 2009</xref>;<xref ref-type="bibr" rid="r006"> Convery, 2011</xref>; <xref ref-type="bibr" rid="r008">Cox, 2005</xref>; <xref ref-type="bibr" rid="r032">Sprehe, 2005</xref>; <xref ref-type="bibr" rid="r040">Yeo, 2018</xref>), 저마다의 수많은 정보로서의 의미에 대한 논의가 제기될 뿐 기록이 지닌 정보로서의 속성에 대한 합의된 개념적 정의는 부재한 상황이다(<xref ref-type="bibr" rid="r039">Yeo, 2007, 326-327</xref>).</p>
      <p>이러한 점에서 정보 컨티뉴엄(Information Continuum) 모델은 기록과 정보와의 관계 정립을 위한 하나의 개념적 틀을 제공해 줄 수 있다. 1997년부터 개발에 착수된 정보 컨티뉴엄은 레코드 컨티뉴엄을 기반으로 레코드키핑관점에서의 새로운 정보 개념을 정립하기 위해 고안된 이론 체계로, ICT 기술의 진전 및 이에 따른 정보의 생성&#x22C5; 유통&#x22C5;활용이 증대되는 상황 속에 전자기록을 정보의 요소 중 하나로 인식함과 아울러, 기록관리 역시 그동안의 고립된 영역을 탈피하고 보다 넓은 범주의 정보관리 관점에서 파악하기 위해 개발되었다. 이러한 정보 컨티뉴엄은 정보학 이론을 도입하여 기록화된 정보(Recorded Information)를 인식하는 구조적 틀을 제공해주며, 기록화된 정보가 생성&#x22C5;유통&#x22C5;저장&#x22C5;활용되는 방식을 4개의 차원 및 속성을 통해 구조화시킴으로써 레코드키핑 내에 존재하는 정보관리를 위한 요소들 제시해주고 있다.</p>
      <p>이에 본고에서는 기록과 정보 간의 관계 정립을 위한 일환으로 정보 컨티뉴엄 모델을 분석하고자 한다. 그동안 정보 컨티뉴엄에 대한 연구는 활발히 진행되지 못하였다. 이는 정보 컨티뉴엄이 지닌 이론적 난해성에서도 이유를 찾을 수 있지만, 무엇보다 전자기록 환경을 맞아 대부분 기록이 지닌 증거성 확보에 초점을 맞추어 연구가 수행되어 온 것이 따른 결과이다. 아울러 정보 컨티뉴엄은 현재에도 개발이 진행 중인 이론 체계로 체계적으로 정리되어 간행된 연구성과는 부재한 실정이며, 대부분의 연구들은 정보 컨티뉴엄에 대한 개괄적 소개에 그칠 뿐 이론 자체의 의미 및 한계까지는 고찰하지 못하였다(<xref ref-type="bibr" rid="r014">Gibbons, 2017</xref>; <xref ref-type="bibr" rid="r019">Johanson, 2005a</xref>; <xref ref-type="bibr" rid="r030">Oliver, 2004</xref>; <xref ref-type="bibr" rid="r031">Schauder, Johanson, &amp; Stillman, 2005</xref>; <xref ref-type="bibr" rid="r035">Upward, 2000</xref>; <xref ref-type="bibr" rid="r034">Upward &amp; Stillman, 2006</xref>; <xref ref-type="bibr" rid="r037">Upward et al., 2018</xref>).</p>
      <p>본고에서는 그간의 선행 연구들을 기반으로 정보 컨티뉴엄의 개발 목적 및 주요 내용과 함께, 정보 컨티뉴엄이 지닌 의미 및 한계를 고찰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우선 2장에서는 정보 컨티뉴엄 배경 분석을 목적으로, 레코드 컨티뉴엄 개발 이후 정보 컨티뉴엄이 개발되게 된 배경 및 과정을 살펴본 다음, 구조주의 이론 등 정보학 이론을 차용해 정립한 정보의 개념을 레코드 컨티뉴엄과 연계하여 고찰하였다. 이어 3장에서는 정보 컨티뉴엄 내용 분석을 목적으로, 기든스의 사고 및 정보 생태학적 관점에서 파악한 정보 컨티뉴엄의 개념적 구조와 함께 정보의 활용 목적 및 방식을 고찰한 후, 레코드키핑 내에 존재하는 정보관리를 위한 요소들을 도식화한 정보 컨티뉴엄 모델상의 4개 차원 및 속성을 분석하였다. 이러한 분석을 기반으로 4장에서는 정보 컨티뉴엄이 지닌 의의 및 한계를 제시하고자 하였다.</p>
    </sec>
    <sec id="s2" sec-type="other">
      <title>2. 정보 컨티뉴엄 배경 분석</title>
      <p>정보 컨티뉴엄은 레코드 컨티뉴엄 모델을 정립한 Upward 및 Reed와 함께 Schauder의 공동 연구로 개발된 교육용 모델이다. 기록전문가 및 사서 양성에 초점을 맞춘 차별화된 정보관리 이론이 부재한 상황에서, 호주 모나쉬대학교 정보관리시스템학과에서는 강의를 위한 교육용 모델로 1997년부터 개발에 착수하게 된다(<xref ref-type="bibr" rid="r030">Oliver, 2004, 292-293</xref>). 레코드 컨티뉴엄이 전자기록 환경에서의 레코드키핑을 위한 기초 이론으로 특화되어 개발되었다면, 정보 컨티뉴엄은 보다 넓은 정보관리의 관점에서 기록화된 정보를 위한 컨티뉴엄 모델을 제시하기 위해서이다(<xref ref-type="bibr" rid="r037">Upward et al., 2018, 196</xref>).</p>
      <p>호주 전자정부의 추진 및 이에 따른 국가적 정보관리 전략에 부응하기 위한 대응도 정보 컨티뉴엄의 개발배경으로 파악할 수 있다. 기록을 행위에 대한 증거로 파악하는 기록관리 영역만의 고립된 시각을 탈피하고, 국가의 정보 자원 중 하나로 파악해 범정부적인 정보관리의 구조에 포함시키고자 한 것이다. 실제로 레코드 컨티뉴엄 개발 직후 호주 연방정부에서는 1997년부터 정보관리조정위원회(Information Management Steering Committee)를 중심으로, 21세기 정부의 생산성 제고 및 공공서비스 개선을 달성하는 방안으로 &#x2018;보다 나은 정부&#x2019;를 구축하고자 연방정부 정보관리체계를 개편하게 된다. 기록 역시 정부의 중요한 정보 제공원이자 정부 활동의 증거가 되는 자원으로 명시하며, 호주 국립도서관 등 유관 기관과 더불어 국립기록청 역시 연방정부 정보관리를 담당하는 선도기관으로 위상을 부여하게 된다(<xref ref-type="bibr" rid="r017">Information Management Steering Committee, 1996, 88-89</xref>, <xref ref-type="bibr" rid="r017">192-193</xref>). 이러한 배경에서 기록을 정부 정보 자원 중 하나로 파악하고, 기록관리 역시 보다 넓은 범주의 정보관리 분야 중 하나로 편입하기 위해 정보 컨티뉴엄을 개발하게 된 것이다.</p>
      <p>정보 컨티뉴엄의 이론적 기초는 정보학 이론가인 Don Schauder<xref ref-type="fn" rid="fn001">1)</xref>에 의해 수립된 것으로, 커뮤니케이션 이론의 의사소통행위(Communicative Transactions)란 개념을 도입해 정보를 의사소통행위 관점에서 파악한다. 디지털 통신기술의 발전 및 이로 인한 정보 생산량의 증대 상황에서, 전자기록은 넓은 의미에서 의사소통행위를 수록한 정보라는 인식 하에 레코드키핑 관점에서의 새로운 정보 개념을 정립하기 위해서이다. 이에 레코드 컨티뉴엄 개발 직후 기록화된 정보 내에 존재하는 기억의 국면들과 관련된 다양한 차원들을 제시하기 위한 일환으로 정보 컨티뉴엄이 개발되게 된다(<xref ref-type="bibr" rid="r036">Upward, 2005, 87</xref>).</p>
      <p>정보 컨티뉴엄은 전자기록 환경을 맞아 기록관리의 이론적 기초를 수립한 레코드 컨티뉴엄에 기반을 둔다(<xref ref-type="bibr" rid="r030">Oliver, 2004, 293</xref>). 레코드 컨티뉴엄의 기반인 기든스의 이론 및 시공간 개념과 함께, 레코드 컨티뉴엄을 뒷받침하는 기록관리 지식 및 기법들은 레코드키핑 프로세스에 국한되지 않고 여타 영역에도 적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이다. 이에 레코드 컨티뉴엄의 기반이 된 기든스의 이론 및 시공간 개념을 도입하고, 기록 대신 정보에 대한 다층적 접근방식을 채택하여 레코드키핑 관점에서 정보를 인식하기 위한 이론적 구조를 구축하게 된다(<xref ref-type="bibr" rid="r035">Upward, 2000, 128</xref>).</p>
      <p>정보 컨티뉴엄은 모든 유형의 의사소통행위가 지닌 복잡성을 해명하기 위한 목적으로 고안된 것으로, 기록화되었건 되지 않았건 관계없이 모든 유형의 정보가 지닌 공통된 속성에 초점을 맞춘다. 전자기록관리를 위해서는 기록관리 영역만으로 고립되어서는 안되며, 전자기록을 생성시키는 정보시스템의 설계 및 개발에 다양한 이해당사자들과 협력&#x22C5;소통해야 한다는 취지에서이다(<xref ref-type="bibr" rid="r037">Upward et al., 2018, 196</xref>). 이에 정보 컨티뉴엄에서는 정보의 생산&#x22C5; 조직화&#x22C5;공유와 관련하여 인간 생활의 다양한 상호의존성을 식별해 분석한다(<xref ref-type="bibr" rid="r014">Gibbons, 2017, 770-771</xref>). 아울러 정보관리와 아키비스트, 기록관리자 및 사서 등 정보관리전문가와의 관계, 다양한 유형의 의사소통행위의 본질, 의사소통행위를 재현하기 위해 문서화 된 형식으로 획득&#x22C5;저장되는 방식 및 기억의 구축 방안 등을 모색한다(<xref ref-type="bibr" rid="r021">Johanson, 2005c, 3-4</xref>).</p>
      <p>정보 컨티뉴엄에서의 정보에 대한 인식은 두 가지 정보 이론에 개념적 기반을 둔다. 첫 번째는 Kaufer과 Carley의 구조주의(Constructuralism) 이론에서 제시하는 의사소통행위 관점이다. 구조주의는 시간 및 공간을 가로지르는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행위구조적 관점에서 개발된 이론으로, 그 핵심은 의사소통행위이다. 의사소통행위는 사회적 문화적 정보 상황에서 인간이 상호작용하고 의사소통하는 반복적인 지식생성 절차를 말하는 것으로(<xref ref-type="bibr" rid="r025">Kaufer &amp; Carley, 1993, 143</xref>), 이를 통해 사회기술적 생태계를 발전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학습&#x22C5;행위&#x22C5;커뮤니케이션의 지속적인 순환이 발생하게 된다.</p>
      <p>이러한 의사소통행위를 기반으로 정보는 직접적인 상호작용을 통해서든 기록 등과 같은 간접적인 매개물을 통해서든, 또는 타자로부터의 학습을 통해서든 여러 방식으로 행위자들 간에 전달&#x22C5;공유된다(<xref ref-type="bibr" rid="r025">Kaufer &amp; Carley, 1993, 143-149</xref>). 정보는 다양한 방식으로 정의가 가능하지만, 개념화하는 중요 요소는 의사소통행위 상의 내용 및 맥락으로서, 또는 상호 간에 이루어지는 의사소통행위의 의미 있는 요소들로서 정의하는 것이다. 따라서 이러한 방식으로 정의된 정보는 모든 삶의 측면에 퍼져있는 의사소통행위들로부터 원천적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파악할 수 있다(<xref ref-type="bibr" rid="r025">Kaufer &amp; Carley, 1993, 89</xref>).</p>
      <p>한편 정보는 자체적인 의미를 지닌다. 하지만 이러한 의미는 의사소통 행위 상의 내용 및 맥락으로부터 파생한다고 볼 수 있다. 즉 의사소통 행위의 전체적인 내용 및 맥락을 통해 해당 정보가 지닌 의미의 정확한 해석이 가능하다는 말이다. 바로 여기서 정보 컨티뉴엄에서의 정보 개념이 도출된다. 컨티뉴엄(Continuum)의 개념이 자연 및 사회 현상을 과거-현재-미래의 끊임없는 연계 속에서 파악하는 것이라면, 정보 컨티뉴엄의 기본 사고는 시간 및 공간을 통해 광범위하고 복잡한 생태계 내에서 상호작용하는, 의사소통 행위의 내용 및 맥락 속에서 정보를 파악하는 시각을 제공하는 것이다. 즉 정보를 개념화하는 수많은 이론들이 존재하지만, 정보 컨티뉴엄은 방대한 양의 정보를 구조적으로 파악하고 이해하는데 필요한 체계적인 프레임워크를 제공하기 위해 기록학적 관점에서 시도한 하나의 모델인 셈이다(<xref ref-type="bibr" rid="r019">Johanson, 2005a, 3-5</xref>).</p>
      <p>정보 컨티뉴엄에서 정보를 파악하는 또 다른 이론적 토대는 정보학자인 Buckland가 제시한 정보의 유형 구분이다. 정보의 개념이 너무 광범위하고 모호하게 정의되는 상황에서, Buckland는 정보를 세 가지 차원으로 구분하여 개념화시켰다(<xref ref-type="bibr" rid="r003">Buckland, 1991, 351-360</xref>). 첫 번째는 &#x2018;프로세스로서의 정보&#x2019;(Information-as-process)이다. 이는 행위 내지 프로세스 차원의 접근으로, 정보는 지식 내지 소식을 알려주는 행위로 파악된다. 즉 특정 사실이나 사건에 대한 지식이나 소식을 알려주는 행위로, 상호 간의 의사소통 과정에서 새로운 정보가 쌍방 간에 전달되게 된다.</p>
      <p>두 번째는 &#x2018;지식으로서의 정보&#x2019;(Information-as-knowledge)이다. 이는 상호 의사소통된 지식 내지 소식 자체를 말하는 것으로, 유형의 실체를 지니지 않는다. 지식으로서의 정보는 프로세스로서의 정보로부터 발생하게 되는데, 상호 간의 의사소통 과정에서 인식되어 인간의 두뇌에 무형의 실체로서 자리하게 된다. 세 번째는 &#x2018;사물로서의 정보&#x2019;(Information-as-thing)이다. 이는 지식으로서의 정보가 가시적으로 변형된 정보로 유형의 실체를 지닌다. 즉 데이터 및 도큐먼트 등과 같이 정보를 전달하는 객체 자체를 의미하는 것으로, 이를 통해 지식을 제공하거나 정보를 상호 공유시켜주게 된다.</p>
      <p>이와 같은 두 가지 이론을 토대로 이해한다면 정보 컨티뉴엄에서의 정보 개념은 의사소통 행위의 내용 및 맥락을 지닌, 유형의 실체로 재현된 사물로서의 정보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다. 이는 레코드 컨티뉴엄의 차원 1에서 개념화시킨 행위에 대한 흔적으로서의 도큐먼트를 말하는 것으로, 기록화된 정보로도 표현이 가능하다. 환원하면 정보 컨티뉴엄에서의 정보 개념은 레코드 컨티뉴엄에서의 도큐먼트 내지 기록화된 정보 개념에 해당한다. 이러한 의미에서 정보 컨티뉴엄에서의 정보는 레코드 컨티뉴엄에서의 차원 2에서 말하는 기록으로 치환되지 않는다. 레코드 컨티뉴엄에서 기록은 도큐먼트가 사회 및 조직, 개인의 행위에 관한 증거로서 의미 때문에 획득된 대상을 의미하기 때문이다(<xref ref-type="bibr" rid="r027">McKemmish, 2005, 1</xref>). 즉 행위에 대한 신뢰할 수 있는 증거로서의 속성을 지닌, 아울러 의미를 전달하는 내용뿐만 아니라 맥락 및 구조를 포함하는 일정 가치를 지닌 기록화된 정보가 곧 기록인 셈이다.</p>
    </sec>
    <sec id="s3" sec-type="other">
      <title>3. 정보 컨티뉴엄 내용 분석</title>
      <sec id="s3a">
        <title>3.1 정보 컨티뉴엄의 개념적 구조</title>
        <p>정보 컨티뉴엄은 레코드키핑 관점에서의 전문적인 정보관리를 위한 개념적 기반 구축을 목적으로 한다. 레코드키핑 관점에서의 정보의 개념 및 역할, 정보가 생성&#x22C5;활용되는 맥락 파악 등을 위한 이론적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어떻게 기록화된 정보가 생산&#x22C5;재현&#x22C5;상기&#x22C5;활용되는지를 구조화시켜 준다(<xref ref-type="bibr" rid="r036">Upward, 2005, 95</xref>). 이를 위해 정보 생태학(Information Ecology)적 관점에서 정보의 생성&#x2024;공유&#x2024;활용 등과 관련된 다양한 요소들을 파악하고, 이러한 요소들 간의 상호 관련성을 구조화시키게 된다. 즉 사회 구조 속에서 사람들은 어떻게 의사소통행위를 수행하고 이 과정 속에서 어떻게 정보가 생성되는지, 아울러 어떻게 정보를 획득&#x2024;저장하며, 또한 이러한 정보를 조직적 개인적 필요에 맞추어 어떻게 관리&#x2024;활용&#x2024;공유하는지에 대해 구조화시켜 준다(<xref ref-type="bibr" rid="r020">Johanson, 2005b, 11</xref>).</p>
        <p>이는 특정 현상 내지 정황을 분석하면, 이러한 현상 내지 정황을 특징 지울 수 있는 요소 및 이들 간의 관계 파악이 가능하다는 사고에 기반을 둔 것이다(<xref ref-type="bibr" rid="r020">Johanson, 2005b, 12</xref>). 이에 정보 컨티뉴엄에서는 정보 자체가 아닌, 정보에 대한 다차원적 접근을 통해 정보가 생성&#x22C5;저장&#x22C5;활용&#x22C5;공유되는 현상을 우선적으로 분석한 후, &#x3C;<xref ref-type="fig" rid="f001">그림 1</xref>&#x3E;과 같은 개념적 구조를 제시한다.</p>
        <p>&#x3C;<xref ref-type="fig" rid="f001">그림 1</xref>&#x3E;은 모든 행위는 그것이 발생한 사회 구조와 영향을 주고받는다는 기든스의 사고를 기반으로, 정보 컨티뉴엄 상의 상호 의존적인 개념적 구조를 나타낸 것이다. 먼저 기든스의 구조화 이론에서 개념을 차용한 행위 (Aagency)는 사회 구조와 영향을 주고받으며, 정보의 생성&#x22C5;공유&#x22C5;활용&#x22C5;관리와 관련된 다차원적 기제들을 의미하는 것으로, 정보 컨티뉴엄 도해 상에서는 행위/구조-저장/기억-기술-범주화라는 상호 대칭적인 4개의 속성(Attribute)으로 제시한다. 다음으로 차원(Dimension)은 기든스의 시공간 개념을 도입하여 정보와 관련된 4개 속성상의 요소들이 연속적으로 상호작용하며 의미를 확장해가는 방식을 나타낸 것이다. 레코드 컨티뉴엄과 마찬가지로 정보 컨티뉴엄에서도 생산-획득-조직화-다원화라는 4개 차원을 통해 정보가 생성&#x22C5;관리되어 의미를 확대해가는 패턴을 제시하게 된다.</p>
        <fig id="f001" position="float">
          <label>&#x3C;그림 1&#x3E;</label>
          <caption>
            <title>정보 컨티뉴엄의 개념적 구조</title>
          </caption>
          <graphic xlink:href="../ingestImageView?artiId=ART002868222&amp;imageName=jksarm-2022-22-3-21-f001.jpg" position="float"/>
          <p><xref ref-type="bibr" rid="r031">(Schauder, Johanson, &amp; Stillman, 2005, 85</xref>, <xref ref-type="fig" rid="f002">Figure 2</xref>.)</p>
        </fig>
        <p>그리고 목적(Purpose)은 정보의 생성 및 활용 목적을 의미한다. 행위는 인간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수행되며, 정보를 생성시키는 모태로서의 의사소통행위 역시 특정 목적을 지니게 된다. 이에 정보 컨티뉴엄에서는 의사소통 행위를 통해 생성된 정보의 목적을 설명책임&#x22C5;지식&#x22C5;여가란 세 가지로 구분하여 유형화시키고 있다. 마지막으로 기든스의 구조화 이론에서 차용한 양상(Modality)은 사회적으로 정보가 활용되고 의미를 지니게 되는 방식을 나타낸 것으로, 정보 컨티뉴엄에서는 해석&#x22C5;이용&#x22C5;규범이란 세 가지 양상으로 구분한다. 그럼 여기서 우선적으로 정보 컨티뉴엄에서 상정하고 있는 정보의 목적 및 양상을 좀 더 세부적으로 고찰하도록 하겠다.</p>
      </sec>
      <sec id="s3b">
        <title>3.2 정보의 목적 및 양상</title>
        <p>정보 컨티뉴엄에서는 일반적인 정보의 목적과는 다른, 기록전문가가 정보를 관리해 활용시키는 목적을 다음과 같은 세 가지 유형으로 구분하여 제시하고 있다(<xref ref-type="bibr" rid="r030">Oliver, 2004, 293</xref>).</p>
        <p><list list-type="simple"> <list-item><p>• 설명책임을 위한 정보(Information for Accountability)</p></list-item> <list-item><p>• 지식을 위한 정보(Information for Knowledge</p></list-item> <list-item><p>• 여가를 위한 정보(Information for Entertainment)</p></list-item> </list></p>
        <p>우선 증거로서의 정보로도 표현할 수 있는 설명책임을 위한 정보는 조직적&#x22C5;사회적 활동 내역을 증거로서 기록화시킨 정보로, 개인적&#x22C5;업무적&#x22C5;문화적 활동에 대한 증거를 확보함으로써 개인 및 조직이 무엇을 수행했는지에 대한 설명책임을 제공해준다. 이를 통해 조직 및 개인의 설명책임성 확보 및 정체성 정립과 함께 사회적 기억을 구축할 수 있게 해준다. 지식을 위한 정보는 조직 및 개인의 목적 달성을 극대화시켜 주는 정보로, 사상, 아이디어, 의견 등을 상호 전달&#x22C5;공유하고 영속화 시키는 정보에 해당한다. 그리고 여가를 위한 정보는 인간의 삶의 질을 개선 시켜 주는 오락, 여가, 흥미 등을 목적으로 기록화된 정보로, 영화, 소설, 멀티미디어 게임, 대중예술 및 음악 등이 여기에 해당한다(<xref ref-type="bibr" rid="r021">Johanson, 2005c, 18-19</xref>).</p>
        <p>이러한 정보의 목적은 인간의 행위는 행위 주체의 목적 달성을 위해 수행된다는 전제 하에, 정보 컨티뉴엄상의 의사소통행위가 수행되는 목적을 세 가지 범주로 구분하여 제시한 것이다(<xref ref-type="bibr" rid="r031">Schauder, Johanson, &amp; Stillman, 2005, 85</xref>). 정보 컨티뉴엄에서 제시한 이러한 정보의 목적 중 설명책임을 위한 정보와 지식을 위한 정보는 기록관리 영역에 해당하며, 특히 설명책임을 위한 정보는 조직 내 기록관리 상의 핵심 영역이라 할 수 있다. 조직의 활동 및 기능에 대한 신뢰할 수 있는 증거를 기록화된 정보로 획득하는 것이 기록관리 영역의 가장 근본적인 사명이기 때문이다(<xref ref-type="bibr" rid="r030">Oliver, 2004, 293</xref>).</p>
        <p>양상은 인간의 행동과 사회 구조 사이의 연계방식을 나타내는 기든스의 구조화 이론에서 차용한 것으로, 정보 컨티뉴엄에서는 정보가 생성&#x22C5;활용되고 의미를 지니게 되는 방식을 설명하기 위해 도입한 개념이다. 즉 행위자들은 어떻게 정보적 상황이 지닌 의미를 받아들이고, 주어진 정보적 상황에서 어떻게 권한이 실행되고 자원이 할당되는지, 또한 직면한 정보적 상황에서 행위를 관할하는 규칙 및 규약은 무엇인지를 나타낸 것으로(<xref ref-type="bibr" rid="r020">Johanson, 2005b, 16</xref>), 정보 컨티뉴엄에서는 해석&#x22C5;이용&#x22C5;규범이란 세 가지로 구분하여 제시한다.</p>
        <p>먼저 해석(Interpretive) 양상은 행위가 기호 및 의미를 통해 구조화되는 지점을 말하는 것으로(<xref ref-type="bibr" rid="r031">Schauder, Johanson, &amp; Stillman, 2005, 85</xref>), 정보 컨티뉴엄에서는 행위자가 포함되어 있는 정보적 상황의 의미를 해석하는 지점을 의미한다(<xref ref-type="bibr" rid="r030">Oliver, 2004, 294</xref>). 이 양상의 핵심은 모든 행위자들에 의해 공유된 지식 기반의 존재로, 행위자들은 해석 행위를 통해 지식을 습득&#x22C5;공유하게 되며, 이를 통해 행위자들 간의 상호작용 및 의사소통행위가 이루어지게 된다(<xref ref-type="bibr" rid="r021">Johanson, 2005c, 17</xref>).</p>
        <p>도구(Facilitative) 양상은 권한(Power)의 배분 및 자원(Resource)의 할당을 통해 행위가 구조화되는 지점을 말한다(<xref ref-type="bibr" rid="r031">Schauder, Johanson, &amp; Stillman, 2005, 85</xref>). 기든스의 이론에 따르면 권한은 목표를 달성하는 능력으로 자원을 통해 실제 구현되며, 자원은 행위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도구에 해당한다. 정보 컨티뉴엄에서는 특정 정보적 상황에서의 권한 배분 및 자원의 할당과 관련해, 의지가 실현되고 목표가 성취되며 권한이 실행되는 수단으로서의 의미를 부여한다(<xref ref-type="bibr" rid="r021">Johanson, 2005c, 17</xref>). 아울러 여기에는 인적 자원으로서의 직원 및 물적 자원으로서의 장비 등을 동원하고 할당할 수 있는 능력도 포함된다(<xref ref-type="bibr" rid="r030">Oliver, 2004, 294</xref>).</p>
        <p>규범(Normative) 양상은 행위가 규범 및 규약 등을 통해 구조화되는 지점을 나타내는 것으로(<xref ref-type="bibr" rid="r031">Schauder, Johanson, &amp; Stillman, 2005, 85</xref>), 정보 컨티뉴엄에서는 주어진 정보적 상황에서 어떠한 것을 받아들이고 수용해야 하는지에 대한 행위자의 기본 인식과 관련된 것을 의미한다(<xref ref-type="bibr" rid="r021">Johanson, 2005c, 18</xref>). 규범은 행위자가 한 사회의 합법적 내지 도덕적 질서 내에서 상호작용하도록 관장하는 것으로, 여기에는 각종 정책&#x22C5;법령&#x22C5;표준&#x22C5;규칙 등이 포함된다(<xref ref-type="bibr" rid="r030">Oliver, 2004, 294</xref>).</p>
      </sec>
      <sec id="s3c">
        <title>3.3 정보 컨티뉴엄의 차원 및 속성</title>
        <p>한편 정보 컨티뉴엄의 개념적 구조들은 행위의 층위와 연계된다. 행위의 층위는 정보의 생성 및 관리, 활용과 관련된 행위자의 위계를 나타낸 것으로, 개인적(Individual), 협력적(Collaborative), 조직적(Corporate), 사회적(Societal)이란 4개의 층위로 구성된다. 이러한 행위의 층위는 정보 컨티뉴엄 상의 4개 차원 및 속성과 연동하며 정보가 생성&#x22C5;공유&#x22C5;관리&#x22C5;활용되는 패턴을 구조적으로 제시해준다.</p>
        <p>&#x3C;<xref ref-type="fig" rid="f002">그림 2</xref>&#x3E;는 행위의 층위와 관련하여 끊임없이 전개되는 정보 컨티뉴엄 요소들 간의 상호작용 관계를 도식화시킨 것이다. 아울러 시간을 가로지르는 사회적 연속성 및 변화의 동인으로서, 4개의 차원을 교차하며 수행되는 정보의 연속적인 생산 및 재생산 패턴을 제시해주고 있다. 그리고 원추의 맨 윗부분에서는 정보의 생성&#x22C5;공유&#x22C5;활용&#x22C5;관리와 연관된 다양한 요소들을 크게 인간행위(Human Action), 저장기억(Stored Memory), 메타데이타(Metadata) 및 기술(Technology)로 구분한 후, 이러한 요소들을 바탕으로 행해지는 행위의 층위를 개인적, 협력적, 조직적, 사회적이란 4개의 동심원적 사이클로 제시하며 의미가 확대되는 것을 시각화시켜 주고 있다(<xref ref-type="bibr" rid="r031">Schauder, Johanson, &amp; Stillman, 2005, 83-84</xref>).</p>
        <fig id="f002" position="float">
          <label>&#x3C;그림 2&#x3E;</label>
          <caption>
            <title>정보 컨티뉴엄의 동적 시각화</title>
          </caption>
          <graphic xlink:href="../ingestImageView?artiId=ART002868222&amp;imageName=jksarm-2022-22-3-21-f002.jpg" position="float"/>
          <p><xref ref-type="bibr" rid="r031">(Schauder, Johanson, &amp; Stillman, 2005, 84</xref>, <xref ref-type="fig" rid="f001">Figure 1</xref>.)</p>
        </fig>
        <p>이러한 원리를 기반으로 4개의 행위 층위 및 4개의 차원, 그리고 각 차원별로 적용할 수 있는 4개의 속성을 도출한 후, 이들 속성들 간의 상호관계를 설명하기 위한 프레임워크로 &#x3C;<xref ref-type="fig" rid="f003">그림 3</xref>&#x3E;과 같은 정보 컨티뉴엄 모델을 도식화시킨다.</p>
        <p>&#x3C;<xref ref-type="fig" rid="f003">그림 3</xref>&#x3E;에 제시된 바와 같이 정보 컨티뉴엄 모델은 레코드 컨티뉴엄 모델과 동일하게 4개의 차원 및 4개의 속성들로 이루어져 있다. 우선 정보 컨티뉴엄 상의 차원은 의사소통행위를 통한 지식의 외면화(Externalisation) 과정을 나타낸 것이다. 즉 의사소통행위는 지식이 정보로서 외면화될 때 발생하게 되며, 이러한 지식의 외면화는 정보 컨티뉴엄 모델상의 생산(Creation), 획득(Capture), 조직화(Organisation) 및 다원화(Pluralisation)라는 4개 차원을 통해 이루어지게 된다(<xref ref-type="bibr" rid="r031">Schauder, Johanson &amp; Stillman, 2005, 83-84</xref>).</p>
        <fig id="f003" position="float">
          <label>&#x3C;그림 3&#x3E;</label>
          <caption>
            <title>정보 컨티뉴엄 모델 도해</title>
          </caption>
          <graphic xlink:href="../ingestImageView?artiId=ART002868222&amp;imageName=jksarm-2022-22-3-21-f003.jpg" position="float"/>
          <p>(<xref ref-type="bibr" rid="r035">Upward, 2000, 130</xref>, <xref ref-type="fig" rid="f002">Figure 2</xref>.)</p>
        </fig>
        <p>차원 1의 생산은 하나의 행위자 내지 복수의 행위자들에 의한 의사소통행위가 발생하는 지점이다(<xref ref-type="bibr" rid="r021">Johanson, 2005c, 12</xref>). 의사소통행위는 개인들 간에만 발생하는 것이 아닌, 부서 단위별, 조직별로도, 심지어는 사회적 차원에서도 발생한다(<xref ref-type="bibr" rid="r030">Oliver, 2004, 293</xref>). 이러한 의사소통행위를 통해 최초로 정보가 생성되는데, 정보 컨티뉴엄에서는 이를 생성된 기억(Created Memory)로 표현하고 있다. 의사소통행위를 통해 생성된 정보들은 레코드 컨티뉴엄 모델에서와 마찬가지로 종국적으로 총체적 사회 내의 집단기억(Collected Memory)으로 전환된다는 관념에 기반을 둔 것이다.</p>
        <p>차원 2의 획득은 수많은 의사소통 행위들 가운데 어떠한 정보가 획득되어 레코드 컨티뉴엄에서 말하는 조직적 기억(Corporate Memory)으로 편입되는지와 관련된다(<xref ref-type="bibr" rid="r030">Oliver, 2004, 293</xref>). 이 단계에서는 생성된 정보가 활용&#x22C5;공유&#x22C5;관리를 위해 기록화된 정보 형태로 정보관리 체제 내로 획득되며(<xref ref-type="bibr" rid="r021">Johanson, 2005c, 13</xref>), 이를 통해 협업행위의 도구이자 공유된 기억을 형성하게 된다. 차원 3은 획득된 정보들이 조직 및 정보 공동체의 필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조직화 되는 단계이다(<xref ref-type="bibr" rid="r021">Johanson, 2005c, 13</xref>). 이를 통해 조직적 차원에서의 접근&#x22C5;공유&#x22C5;활용을 위해 정보들이 체계적으로 분류되고 관리되며 이를 통해 정보의 의미 및 가치가 확대되게 된다(<xref ref-type="bibr" rid="r030">Oliver, 2004, 293</xref>).</p>
        <p>마지막으로 차원 4인 다원화는 조직화된 정보가 조직 차원을 넘어 범사회적으로 확산&#x22C5;공유되는 지점을 의미한다(<xref ref-type="bibr" rid="r030">Oliver, 2004, 294</xref>). 차원 4인 다원화는 인터넷을 필두로 ICT 기술을 활용한 사회적 차원에서의 정보 공유 및 활용이 가능한 기술적 조건을 반영한 것으로, 이를 통해 종국적으로 한 국가 내지 사회의 집단기억이 구축되게 된다. 이와 같이 정보 컨티뉴엄에서는 4개의 차원을 통해 정보가 생성&#x22C5;획득&#x22C5;관리&#x22C5;활용되는 방식을 구조적으로 제시해주고 있다. 아울러 이러한 4개의 차원들은 정보 컨티뉴엄에서 상정한, 기록관리와 관련된 정보의 두 가지 유형, 즉 설명책임을 위한 정보 및 지식을 위한 정보에 동일하게 적용할 수 있다고 제시하고 있다(<xref ref-type="bibr" rid="r030">Oliver, 2004, 293-294</xref>).</p>
        <p>다음으로 정보 컨티뉴엄 모델에서는 각 차원과 연계하여 &#x3C;<xref ref-type="fig" rid="f003">그림 3</xref>&#x3E;에 제시된 바와 같이 상호 의존적인 엔티티들을 4개의 속성(Attribute)을 통해 다층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즉 1) 행위와 그것이 발생한 조직적 사회적 구조와의 관계(행위/구조 속성), 2) 이와 연관된 사회 내에서의 기억의 구축 및 재구축 방식(저장/기억 속성), 3) 정보의 분류 및 메타데이터 관련(범주화 속성), 4) 정보의 생성&#x22C5;관리에 연관된 기술(기술 속성)이란 네 가지 속성을 토대로, 정보가 생성&#x22C5;저장&#x22C5;활용&#x22C5;공유되는 패턴을 구조화시킨 것이다(<xref ref-type="bibr" rid="r021">Johanson, 2005c, 4</xref>).</p>
        <p>먼저 행위/구조(Action/Structure) 속성은 정보의 의미 및 활용 범위가 확대되는 맥락을 제시한다(<xref ref-type="bibr" rid="r014">Gibbons, 2017, 772</xref>). 이는 정보가 생성되는 의사소통행위와 구조 사이의 관계를 나타낸 것으로, 모든 행위들은 행위가 이루어지는 사회 구조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는 기든스의 사고에 기반을 둔다(<xref ref-type="bibr" rid="r031">Schauder, Johanson, &amp; Stillman, 2005, 83-84</xref>). 환원하면 행위/구조 속성은 인간 행위의 사회적 구조를 의미한다. 즉 인간이 활동하는 구조는 인간이 수행하는 행위에 영향을 미치고, 아울러 인간가 수행하는 행위는 구조에 영향을 미친다는 가정에 근거한 것이다(<xref ref-type="bibr" rid="r035">Upward, 2000, 129</xref>). 이는 서로 간에 반복적으로 상호작용하면서 정보가 생성되는 행위의 층위를 나타내기 위한 것으로, 보다 구체적으로 이 속성은 업무행위에 대한 정보의 의미 및 정보가 지닌 업무구조와의 상호 관련성을 제시하기 위한 것으로 볼 수 있다(<xref ref-type="bibr" rid="r037">Upward et al., 2018, 197</xref>). 행위/구조 속성은 4개의 속성 가운데 가장 기본이 되는 것으로, 나머지 세 개의 속성들은 이러한 행위/구조의 층위와 연계되어 개념화된 것이다(<xref ref-type="bibr" rid="r030">Oliver, 2004, 294</xref>). 행위/구조 속성은 각 차원과 연계하여 4개의 층위를 이루는데, 최초로 정보가 생성되는 의사소통행위(Communicitive Action)로부터 협업행위(Collaborative Action), 조직적 구조(Organisational Framework), 사회적 구조(Social Framework)로 범위가 확대된다.</p>
        <p>다음으로 행위/구조 속성과 대칭을 이루는 저장/기억(Storage/Memory) 속성은 기록화된 정보를 저장하는 층위를 설명해준다(<xref ref-type="bibr" rid="r037">Upward et al., 2018, 197</xref>). 정보는 기억되어 저장됨으로써 공유 및 활용되게 되며, 생성된 정보를 기억으로 저장시킴으로써 궁극적으로 범사회적 차원에서 신뢰할 수 있는 집단기억 구축이 형성되게 된다(<xref ref-type="bibr" rid="r022">Johanson, 2005d, 23</xref>). 이에 정보 컨티뉴엄에서는 의사소통행위가 발생하고 정보가 저장되는 방식 및 이를 통해 다차원적으로 정보가 지니게 되는 역할을 저장/기억 속성을 통해 구조화시킨 것이다(<xref ref-type="bibr" rid="r020">Johanson, 2005b, 16</xref>). 저장/기억 속성 역시 각 차원과 연계하여 4개의 층위를 이룬다. 차원 1에서는 의사소통행위를 통해 최초로 산출된 정보를 저장함으로써 생성기억(Created Memory)이, 차원 2에서는 부서 내의 활용을 위해 획득&#x22C5;분류함으로써 공유기억(Shared Memory)이 형성된다. 그리고 차원 3에서는 조직 차원에서의 공유 및 활용을 위한 의미를 지닌 조직기억(Organizational Memory)이 형성되며, 차원 4에서는 범사회적으로 정보의 의미가 확대된 집단기억(Collective Memory)이 구축되게 된다(<xref ref-type="bibr" rid="r022">Johanson, 2005d, 24-25</xref>).</p>
        <p>범주화(Categorization) 속성은 기록화된 정보를 관리하는데 필요한 메타데이터와 함께, 해당 정보를 분류해 범주화시키는 것과 관련된다(<xref ref-type="bibr" rid="r037">Upward et al., 2018, 198</xref>). 환언하면 정보의 주제 및 기능별 그룹화에 관한 것으로, 개인 및 부서 단위의 정보에 대한 접근 역시 고려한 속성이라 할 수 있다(<xref ref-type="bibr" rid="r030">Oliver, 2004, 294</xref>). 여기서 메타데이터는 해당 정보에 대한 속성 및 타 정보들과의 관계 역시 기술해주기 때문에, 정보의 분류는 물론 필요 정보를 식별하고 용이하게 접근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해주게 된다(<xref ref-type="bibr" rid="r014">Gibbons, 2017, 772</xref>). 이러한 범주화 속성은 정보 컨티뉴엄상의 4개 차원 및 행위/구조 속성과 연계하여, 개별 행위자 차원에서 정보가 지닌 의미를 식별하거나 분류하는 요소(Element), 협업그룹 내에서 정보가 지닌 의미를 식별하거나 분류하는 통제된 요소(Controlled Element), 조직차원에서 정보가 지닌 의미를 식별하거나 분류하는 조직적 영역(Organizational Domain) 및 나아가 조직적 차원을 넘어 범사회적 차원에서 정보가 지닌 의미를 식별하거나 분류하는 총체적 영역(Global Domain)으로 확장되게 된다(<xref ref-type="bibr" rid="r023">Johanson, 2005e, 7</xref>).</p>
        <p>기술(Technology)은 정보의 생성, 재현, 공유 및 활용과 관련된 기술적 수단을 제시한다(<xref ref-type="bibr" rid="r014">Gibbons, 2017, 772</xref>). 즉 의사소통행위를 수행하는데 사용되는 정보통신 기술 및 도구를 의미하는 것으로, 기술 속성은 정보의 생성 및 접근&#x22C5;관리&#x22C5;활용에 사용되는 시스템 및 ICT 기술의 층위를 나타낸 것이다(<xref ref-type="bibr" rid="r030">Oliver, 2004, 294</xref>). 정보 컨티뉴엄에서는 어떻게 이러한 기술 속성상의 요소들이 4개의 차원 속에서 운용되고 상호작용하는지를 구조화시켜 시각적으로 제시해주는데, 여기에는 디지털 기술뿐만 아니라 아날로그 방식의 기술도 포함된 것이다(<xref ref-type="bibr" rid="r023">Johanson, 2005e, 7</xref>). 기술은 정보의 생성&#x22C5;유통&#x22C5;공유&#x22C5;활용을 촉진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 도구로, 행위/구조 속성상의 요소들과 상호작용함과 동시에 이들로부터 영향을 받게 된다(<xref ref-type="bibr" rid="r023">Johanson, 2004, 1</xref>). 이러한 기술 속성은 정보 행위자의 개인적 수준에서 의사소통행위를 위해 사용되는 도구(Instrument), 부서 내지 협업그룹 차원에서 사용되는 시스템(System), 특정 조직 내지 정보 커뮤니티 차원에서 사용되는 조직 시스템(Organizational system) 및 정보의 범사회적인 공유&#x22C5;활용 차원에서 사용되는 상호조직 시스템(Inter-organizational System)으로 구성된다(<xref ref-type="bibr" rid="r023">Johanson, 2005e, 7-8</xref>).</p>
        <p>이상과 같이 정보 컨티뉴엄 모델상의 속성들은 정보의 생성 및 관리와 관련된 다차원적 기제들을 의미하는 것으로, 정보와 관련된 속성상의 요소들이 부단히 상호작용하여 차원을 거스르며 의미를 확대해가게 된다. 이들 4개의 차원 및 속성들은 기록화된 정보의 본질에 대한 분석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xref ref-type="bibr" rid="r034">Upward &amp; Stillman, 2006, 11</xref>), 이러한 점에서 정보 컨티뉴엄은 정보 자체가 아닌 정보가 생성&#x22C5;공유&#x22C5;활용&#x22C5;저장되는 구조를 도식화시킨 사회학적 관점의 모델이라 할 수 있다(<xref ref-type="bibr" rid="r035">Upward, 2000, 130</xref>).</p>
      </sec>
    </sec>
    <sec id="s4" sec-type="other">
      <title>4. 정보 컨티뉴엄 함의 분석</title>
      <sec id="s4a">
        <title>4.1 레코드 컨티뉴엄과의 비교</title>
        <p>최근의 전자기록 환경에서 기록관리 영역은 행위에 관한 신뢰할 수 있는 증거로서의 기록의 획득 및 관리에 우선적인 초점을 맞추어왔다. 수많은 0과 1의 비트스트림 가운데 행위 내역을 고스란히 반영한 증거의 획득 및 관리가 예전처럼 용이하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증거로서의 기록은 또한 정보로서의 의미를 지니며, 역으로 이러한 정보들은 신뢰할 수 있는 증거로서도 기능할 수 있다(<xref ref-type="bibr" rid="r024">Johanson, 2005f, 5, 10</xref>). 곧 기록은 잠재적으로 증거이자 정보로서의 속성을 지닌다고 볼 수 있다. 이러한 점에서 정보 컨티뉴엄은 어떻게 기록화된 정보가 시공간에 걸쳐 지속적인 가치를 지니는가에 관한 다차원적 개념을 제시한 점에서 의미를 찾을 수 있다(<xref ref-type="bibr" rid="r014">Gibbons, 2017, 765</xref>).</p>
        <p>레코드 컨티뉴엄과 정보 컨티뉴엄 모델은 네 개의 차원을 공유한다는 점에서 공통점을 지닌다. 두 모델이 동일 차원을 공유한다는 점은 신뢰할 수 있는 레코드키핑과 정보관리 영역은 서로의 전문성을 존중하며 기록화된 정보관리를 위한 공통된 협력 기반을 공유할 수 있다는 점을 의미한다(<xref ref-type="bibr" rid="r037">Upward et al., 2018, 197</xref>). 하지만 차이점도 존재한다. 기실 레코드 컨티뉴엄은 기록이 지닌 정보로서의 활용적 의미에 대해서는 등한시하였다. 전자기록이 지닌 특성으로 인해 행위 내역을 반영한 증거로서의 기록 확보가 어려운 상황에서, 정보로서의 기록의 활용보다는 레코드키핑 관련 정책, 표준, 프레임워크 수립이나 메타데이터 개발, 특히 전자기록의 초기 통제와 관련된 방안 개발에 주안점을 두었기 때문이다(<xref ref-type="bibr" rid="r029">Nesmith, 2008, 36</xref>). 이로 인해 레코드 컨티뉴엄에서는 신뢰할 수 있는 행위의 증거를 조직적 사회적 맥락과 연계시켜 획득하는 것을 레코드키핑의 핵심 과정으로 상정한다(<xref ref-type="bibr" rid="r026">McKemmish, 2001, 335-336</xref>).</p>
        <p>이에 반해 정보 컨티뉴엄은 레코드키핑 내에 존재하는 디지털 형식의 정보 생성 및 정보관리를 위한 요소들을 제시해준다(<xref ref-type="bibr" rid="r035">Upward, 2000, 129</xref>). 즉 레코드 컨티뉴엄이 기록이 지닌 증거성에 초점을 둔 것이라면, 정보 컨티뉴엄에서는 기록화된 정보의 생성 및 활용을 위해서는 행위의 범주화, 행위의 구조, 정보의 저장 및 활용된 기술 파악을 강조하며, 이 때문에 정보 컨티뉴엄에서는 이를 4개의 축선으로 설정한 것이다(<xref ref-type="bibr" rid="r037">Upward et al., 2018, 197-198</xref>). 양 모델 간의 차이는 기록을 둘러싼 엔티티들간의 관계를 의미하는 축선(정보 컨티뉴엄에서는 속성으로 표현)에서 확인할 수 있다. &#x3C;<xref ref-type="table" rid="t001">표 1</xref>&#x3E;에 제시된 바대로, 레코드 컨티뉴엄의 증거축 및 레코드키핑축은 정보 컨티뉴엄의 행위/구조 속성 및 저장/기억 속성과 연관된다. 레코드 컨티뉴엄의 증거축과 레코드키핑축이 행위와의 관계 속에 기록이 지닌 의미의 확대를 제시한 것이라면, 정보 컨티뉴엄의 행위/구조 속성 및 저장/기억 속성은 행위와의 관계 속에 정보의 의미 및 활용 범위가 확대되는 맥락을 나타내주고 있다.</p><table-wrap id="t001" position="float"> <label>&#x3C;표 1&#x3E;</label> <caption><title>레코드 컨티뉴엄과 정보 컨티뉴엄 축선 비교</title></caption> <table rules="all" frame="hsides"> <thead> <tr valign="middle"> <th align="center">축/속성 </th> <th align="center">레코드 컨티뉴엄 </th> <th align="center">정보 컨티뉴엄</th> </tr> </thead> <tbody> <tr valign="middle"> <td align="center">증거축 vs. 행위/구조 속성</td> <td align="left">흔적(trace), 증거(evidence), 조직적 기억(corporate memory), 집단기억(collective memory)</td> <td align="left">의사소통행위(communicitive action), 협업행위(collaborative action), 조직적 구조(organisational framework), 사회적 구조(social framework)</td> </tr> <tr valign="middle"> <td align="center">레코드키핑축 vs. 저장/기억 속성</td> <td align="left">도큐먼트(document), 기록(record), 아카이브(archive), 아카이브즈(archives)</td> <td align="left">생성기억(created memory), 공유기억(shared memory), 조직기억(organizational memory), 집단기억(collective memory)</td> </tr> <tr valign="middle"> <td align="center">업무행위축 vs. 범주화 속성</td> <td align="left">처리행위(transaction), 활동(activity), 기능(function), 사회적 목적(purpose)</td> <td align="left">요소(element), 통제된 요소(controlled element), 조직적 영역(organizational domain), 총체적 영역(global domain)</td> </tr> <tr valign="middle"> <td align="center">출처축 vs. 기술 속성</td> <td align="left">행위자(actor), 부서(unit), 조직(organization), 제도(Institution)</td> <td align="left">도구(instrument), 시스템(system), 조직 시스템(organisational system), 상호조직시스템(inter-organisational system)</td> </tr> </tbody> </table> </table-wrap>
        <p>하지만 두 모델의 좌우측으로 배치된 축선은 서로 다른 성격을 지닌다. 레코드 컨티뉴엄에서는 업무행위축과 출처축을 제시한 반면, 정보 컨티뉴엄에서는 범주화 속성과 기술 속성을 제시한 것이 바로 그것이다. 업무행위축과 출처축은 기록을 생성시킨 업무 기능 및 주체와 관련된 축으로, 각기 기록을 행위와 연계시키는 기능적 조직적 출처로서의 역할을 담당한다. 이는 기록이 지닌 증거로서의 속성 및 다원적인 의미 확보의 전제가 되는 것으로, 수많은 행위의 흔적들 가운데 신뢰할 수 있는 증거를 기록으로 획득하는데 초점을 맞춘 레코드 컨티뉴엄의 근본 논리를 반영한 귀결이다. 이에 반해 정보 컨티뉴엄에서 제시한 범주화 속성은 기록화된 정보를 관리하는데 필요한 메타데이터와 함께 수많은 정보의 활용을 위한 분류와 관련된 것이며, 기술 속성은 정보의 생성&#x22C5;재현&#x22C5;공유 및 활용과 관련된 기술적 수단을 제시한 것이다. 정보의 활용을 위해서는 방대한 양 및 유형을 지닌 정보의 분류가 필수적이며, 아울러 최근의 디지털 환경에서는 정보의 생성&#x22C5;재현&#x22C5;공유&#x22C5;활용과 연관된 ICT 기술 역시 필수적으로 요구되기 때문이다.</p>
        <p>이러한 점에서 정보 컨티뉴엄은 보다 넓은 정보관리 관점에서 기록화된 정보를 인식하는 구조적 틀을 제공해준다(<xref ref-type="bibr" rid="r037">Upward et al., 2018, 196</xref>). ICT 기술의 발전 및 이로 인한 정보 생산량의 증대 상황 속에, 전자기록은 증거로서의 의미를 넘어 넓은 의미에서 의사소통행위를 수록한 정보로서 파악하기 위해서이다. 이에 정보 컨티뉴엄에서는 기록화된 텍스트 및 이를 활용하게 하는 각종 기술적 도구는 인간이 기록화된 정보를 사용해 지식으로 전환할 수 있게 하는 자원이라는 기든스의 사고를 기반으로 레코드 컨티뉴엄의 논리를 확장시켜 준다. 즉 기록이 지닌 신뢰할 수 있는 증거로서의 의미를 넘어, 생산-획득-조직화-다원화라는 4개 차원을 통해 기록화된 정보가 생성&#x22C5;재현&#x22C5;상기&#x22C5;공유되어 다원적인 의미를 확대해가는 방식을 구조적으로 제시해준다(<xref ref-type="bibr" rid="r031">Schauder, Johanson, &amp; Stillman, 2005, 83-84</xref>, <xref ref-type="bibr" rid="r031">93-95</xref>). 이와 함께 4개의 속성을 통해 업무 행위 및 상호작용에 있어서의 정보의 중요성, 기록화된 정보를 저장하는 보편적 방식, 지식 분야에 걸쳐 정보를 분류하는 방식 및 생산&#x22C5;활용과 관련해 사용된 기술 역시 파악할 수 있게 해준다(<xref ref-type="bibr" rid="r037">Upward et al., 2018, 197-198</xref>).</p>
      </sec>
      <sec id="s4b">
        <title>4.2 정보 컨티뉴엄의 함의</title>
        <p>이는 종국적으로 기록관리 영역의 지평을 확대시켜준다. 그동안 기록관리 영역은 텍스트화된 기록을 관리하는 고립된 영역으로 존재해왔고, 기록관리의 보다 큰 사회적 필요 내지 활용도에 대한 논의는 상대적으로 저조하였다. 아울러 최근의 전자기록 환경을 맞아 기록이 지닌 정보자산으로서의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증거의 확보 및 유지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다(<xref ref-type="bibr" rid="r029">Nesmith, 2008, 34-39</xref>). 정보 컨티뉴엄은 기록을 고유의 영역으로 특화시켜 온 전통적 입장의 기록전문직에 생소하면서도 위협적일 수 있지만, 이러한 위협은 새로운 기회를 창출시킬 수 있다(<xref ref-type="bibr" rid="r035">Upward, 2000, 134</xref>). 기록을 역사사료 내지 행위의 증거로 파악하는 기존의 입장을 넘어 한 사회내의 총체적 정보를 관리한다는 차원에서, 기록 역시 거시적 차원에서의 정보로 인식하는 구조적 시각을 제시해주기 때문이다. 이러한 점에서 정보 컨티뉴엄은 기록전문가, 정보관리자, 정보시스템 개발자 등 관련자들이 기록화된 정보의 관리 및 활용에 대해 소통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해주며, 다양한 학제간의 연계를 통해 신뢰할 수 있는 증거로서의 기록을 공동체 발전을 위한 정보로서 다원화시키고 공유&#x22C5;활용시키는 방안을 모색할 수 있게 해준다는 점에서 의미를 찾을 수 있다(<xref ref-type="bibr" rid="r034">Upward &amp; Stillman, 2006, 11</xref>).</p>
        <p>이와 같은 정보 컨티뉴엄이 지닌 의미에도 불구하고 그 한계 역시 존재한다. 먼저 기록과 정보 간의 관계 설정이 아직 불분명하다. 정보 컨티뉴엄에서는 기록을 정보의 유형 중 하나로 인식하고, Kaufer과 Carley의 의사소통행위 관점 및 Buckland가 제시한 정보의 유형 구분이라는 두 가지 정보 이론에 기반해 기록을 파악한다. 즉 기록은 의사소통행위의 내용과 함께 맥락을 함유함과 아울러, 구체적 실체로 재현된 사물로서의 정보에 해당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레코드 컨티뉴엄에서 제시한 행위에 대한 신뢰할 수 있는 증거로서의 기록 개념과 어떠한 관련성을 지니는지, 또한 활용적 가치 관점에서 기록이 지닌 정보로서의 속성은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명확히 해명해주지 못하고 있다.</p>
        <p>정보와 기억 간의 개념적 관계 역시 모호한 측면을 지닌다. 정보 컨티뉴엄은 기록화된 정보 내에 존재하는 기억의 국면을 둘러싼 다양한 요소들을 구조적으로 제시하기 위해 개발된 것이다(<xref ref-type="bibr" rid="r036">Upward, 2005, 104</xref>). 이러한 측면에서 정보와 기억 간의 개념적 관계 설정은 정보 컨티뉴엄의 핵심이라 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정보 컨티뉴엄에서는 저장/기억 속성에서 생성기억-공유기억-조직기억-집단기억으로 이어지는 정보가 지닌 다원적인 의미의 확대과정을 도식화시키고 있다. 하지만 레코드 컨티뉴엄과 마찬가지로 우선적으로 기억(Memory)에 대한 명확한 개념적 정의를 제시하지 않고 있으며, 정보와 기억은 어떠한 개념적 관계를 지니는지에 대한 설명 역시 부재하다. 아울러 한 사회 내의 공동체의 기억은 차원 3의 조직기억 내지 차원 4의 집단기억을 통해 형성되는지, 또한 집단기억은 개인 기억들의 집합으로 구성된 다원화 과정의 산물인지 등 여러 측면에서 구체적으로 밝혀주지 못하고 있다(<xref ref-type="bibr" rid="r034">Upward &amp; Stillman, 2006, 10-11</xref>).</p>
        <p>정보 컨티뉴엄 속성상의 엔티티들에 대한 명확한 개념 정립 또한 부재하다. 이는 두 가지 이유에 기인한다. 우선 정보 컨티뉴엄은 보다 넓은 정보관리 관점에서 기록을 총체적 사회의 정보로서 어떻게 파악하고 관리해야하는지에 대한 개념적 골격을 제시하는 것에 주안점을 두었기 때문이다(<xref ref-type="bibr" rid="r035">Upward, 2000, 134</xref>). 또 다른 하나는 정보가 지닌 개념적 광범위성에 따른 귀결이다. 정보를 파악하는 시각은 매우 광범위하며, 정보의 유형 및 활용 목적 역시 매우 다양하다. 따라서 이러한 다양성을 모두 포괄할 수 있는 명확한 개념 정립은 매우 어려우며, 정보 컨티뉴엄 상의 4개 속성 및 각 속성 산하의 요소들에 대한 명확한 개념 정립 역시 난해하게 된다(<xref ref-type="bibr" rid="r024">Johanson, 2005f, 4-5</xref>). 바로 이러한 이유로 인해 정보 컨티뉴엄에서는 4개 속성상의 세부 요소에 대한 개념 정립 및 이들을 상호 연계시키는 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p>
        <p>무엇보다 정보 컨티뉴엄이 지닌 한계로 들 수 있는 것은 기록이 지닌 정보로서의 활용적 가치에 대해서는 어떠한 분석도 제시하지 않은 점이다. 정보 컨티뉴엄은 레코드 컨티뉴엄을 기반으로 총체적 사회 내의 정보관리 관점에서 기록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시도한 것이며, 레코드 컨티뉴엄은 기록의 역사적 가치에 초점을 맞추어 온 라이프사이클 모델에 대한 반론에서 출발한 것이라는 점을 염두에 둘 때, 조직 운영 및 업무 수행에 필요한 기록이 지닌 정보로서의 가치에 대한 분석이 필수적으로 요구된다. 기실 정보 컨티뉴엄의 기반이 된 레코드 컨티뉴엄에서도 기록을 정보로서 인식하고자 한 관점이 행간에 내재되어 있다. 기록은 역사 연구를 위해 생산된 것이 아닌 업무상의 활용을 위해 생성된 것이라는 Atherton의 견해를 수용하여 업무 행위 및 프로세스와 연계한 활용을 우선적으로 강조하고 있으며(<xref ref-type="bibr" rid="r013">Flynn, 2001, 83-84</xref>), 사전적인 업무분석을 기반으로 조직 및 업무에 필요한 기록의 획득 및 활용을 지향하고 있다(<xref ref-type="bibr" rid="r038">Wickman, 1999, 119-123</xref>). 하지만 정보 컨티뉴엄에서는 기록을 정보로서 인식하기 위한 구조적 틀에 초점을 맞출 뿐, 업무의 생산성 및 효율성 증진을 위한 기록이 지닌 정보로서의 활용적 가치에 대해서는 언급이 부재하다.</p>
        <p>전자기록 환경을 맞아 기록을 정보 자산으로 인식해야 한다는 논의가 서서히 제기되고 있다. 최근의 조직 운영 환경에서 기록이 지닌 정보로의 활용 필요성이 나날이 제고되는 상황에서, 더이상 업무의 결과로서가 아닌 업무 수행에 핵심적인 정보 자산으로 활용되어야 한다는 취지에서이다(<xref ref-type="bibr" rid="r033">Sutcliffe, 2003, 52-53</xref>). 기록 속에는 아직 발굴되지 않은 수많은 정보가 내재되어 있음을 감안할 때, 조직의 전략 개발 및 업무 수행의 효율성 확보, 의사결정 지원을 위해 기록에 수록된 정보를 발굴하고 활용시키는 정책 및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xref ref-type="bibr" rid="r032">Sprehe, 2005, 297-303</xref>). 이러한 점을 감안할 때 의사소통행위 이론과 결부시킨 정보 컨티뉴엄에서의 정보 개념은 추상적이며, 기록이 지닌 증거성을 기반으로 정보는 궁극적으로 기억으로 치환시키는 논리 역시 레코드 컨티뉴엄의 기본 입장을 그대로 유지한 것으로 파악할 수 있다.</p>
      </sec>
    </sec>
    <sec id="s5" sec-type="conclusions">
      <title>5. 결 론</title>
      <p>이상으로 본고에서는 전자기록 환경을 맞아 기록과 정보 간의 관계 정립을 위한 일환으로, 정보 컨티뉴엄 모델의 개발 배경 및 주요 내용과 함께 모델 자체가 지닌 의미 및 한계를 고찰하였다. 정보 컨티뉴엄은 레코드키핑을 위한 기초 이론으로 특화되어 개발된 레코드 컨티뉴엄 이론을 기반으로, 행위에 대한 증거의 획득 및 관리에 초점을 맞춘 기록관리 영역만의 고립된 시각을 탈피하고, 호주의 국가 정보관리 전략에 부응해 전자기록을 넓은 의미에서 의사소통행위를 수록한 정보라는 인식 하에 레코드키핑 관점에서의 새로운 정보 개념을 정립하기 위해 개발되었다. 정보학 분야의 구조주의 이론 및 정보 유형 구분법을 기반으로 정보 컨티뉴엄에서는 정보를 의사소통 행위의 내용 및 맥락을 지닌 유형의 실체로 재현된 사물로서의 정보로 파악한다. 이는 레코드 컨티뉴엄의 차원 1에서 개념화시킨 행위에 대한 흔적으로서의 도큐먼트에 해당하는 것으로, 아직 차원 2의 기록에 해당하지는 않는다. 즉 정보 컨티뉴엄 관점에서 기록은 행위에 대한 증거로서의 속성과 함께, 의미를 전달하는 내용뿐만 아니라 맥락 및 구조를 포함하는 일정 가치를 지닌 기록화된 정보를 말하는 것이다.</p>
      <p>한편 정보 컨티뉴엄에서는 모든 행위는 그것이 발생한 사회 구조와 영향을 주고받는다는 기든스의 사고를 기반으로 상호 의존적인 네 개의 개념적 구조를 제시한다. 정보의 생성 모태인 행위, 정보와 관련된 엔티티들이 연속적으로 상호작용하며 의미를 확장해가는 방식을 나타내는 차원, 정보의 생성 및 활용 영역을 의미하는 목적, 사회적으로 정보가 활용되고 의미를 지니게 되는 방식인 양상이 그것이다. 이는 특정 현상을 분석하면 현상을 특징 지울 수 있는 요소 및 이들 간의 관계 파악이 가능하다는 사고에 기반을 둔 것으로, 정보 자체를 넘어 정보가 생성&#x22C5;저장&#x22C5;활용&#x22C5;공유되는 현상을 우선적으로 분석할 필요가 있다는 사고에 근거한 것이다.</p>
      <p>이러한 개념적 구조를 기반으로 정보 컨티뉴엄에서는 레코드키핑 내에 존재하는 정보관리를 위한 요소들을 구조적으로 도식화시키기 위해 4개의 차원 및 속성을 제시한다. 레코드 컨티뉴엄과 마찬가지로 생산, 획득, 조직화 및 다원화란 4개 차원을 통해 의사소통행위를 통해 생성된 정보는 4개 속성상의 요소들과 영향을 주고받으며 의미를 확장해가게 된다. 그리고 정보의 생성&#x22C5;저장&#x22C5;활용&#x22C5;공유와 관련된 요소들을 4개의 속성을 통해 다층적으로 제시해준다. 즉 행위와 그것이 발생한 조직적 사회적 구조와의 관계를 나타내는 행위/구조 속성, 사회 내에서의 기억의 구축 방식을 의미하는 저장/기억 속성, 정보의 분류 및 메타데이터와 관련된 범주화 속성 및 정보의 생성&#x22C5;관리에 연관된 기술을 나타내는 기술 속성을 통해 정보가 생성&#x22C5;저장&#x22C5;활용&#x22C5;공유되는 패턴을 구조화시키고 있다.</p>
      <p>이와 같은 정보 컨티뉴엄은 일정 한계를 지니고 있다. 정보 컨티뉴엄의 정보 개념은 레코드 컨티뉴엄에서 제시한 행위에 대한 신뢰할 수 있는 증거로서의 기록 개념과 어떠한 관련성을 지니는지 명확히 제시해주지 못하며, 기억에 대한 정의 및 정보와 기억은 어떠한 개념적 관계를 지니는지에 대한 설명 역시 부재하다. 아울러 정보 컨티뉴엄 속성상의 엔티티들에 대한 명확한 개념 정립 또한 부재한 실정이며, 기록이 지닌 정보로서의 활용적 가치에 대해서는 어떠한 분석도 시도하고 있지 않다.</p>
      <p>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보 컨티뉴엄은 레코드 컨티뉴엄에서 주안점을 둔 기록의 증거성을 넘어 정보로서 인식하는 시각을 제공한 점에서 하나의 획기적인 시도로 볼 수 있다. 기록화된 정보가 시공간에 걸쳐 지속적인 가치를 지니는가에 관한 다차원적 개념을 제시해주며, 이를 통해 레코드키핑 내에 존재하는 정보관리를 위한 요소들을 구조화시켜 준다는 점에서 의미를 찾을 수 있다. 또한 기록이 지닌 정보로서의 속성에 주목해야 한다는 논의가 활발히 제기되는 상황에서 정보관리 관점에서 기록화된 정보를 인식하는 구조적 틀을 제공해주며, 기록이 지닌 신뢰할 수 있는 증거로서의 의미를 넘어 4개 차원을 통해 기록화된 정보가 생성&#x22C5;재현&#x22C5;상기&#x22C5;공유되어 다원적인 의미를 확대해가는 방식을 구조적으로 제시한다는 점에서 레코드 컨티뉴엄의 논리를 확장시켜준다. 이와 더불어 증거로서의 기록 획득 및 유지에 초점을 맞추어 온 기존의 역할을 탈피해 총체적 사회 내의 정보관리 차원으로 기록관리의 지평을 확대시켜 주며, 이를 통해 신뢰할 수 있는 증거로서의 기록을 공동체 발전을 위한 정보로서 다원화시키고 공유&#x22C5;활용시키는 방안을 모색할 수 있게 해준다는 점에서도 정보 컨티뉴엄이 지닌 의의로 파악할 수 있다.</p>
      <p>정보 컨티뉴엄은 현재에도 개발과정 중에 있는 이론 체계로, 향후 세부적인 영역별로 심도 있는 연구가 수행될 필요가 있다. 특히 업무 및 조직, 사회에서 필요한 정보 자산으로서의 활용적 속성과 관련해서는 보다 방대한 연구가 수행되어야 한다. 그동안 전자기록 환경을 맞아 기록관리 영역에서는 정보가 아닌 증거로서의 속성에 초점을 맞추어왔고, 이를 통해 여타 정보관리 영역과는 다른 기록관리 영역만의 독자적인 정체성을 확립해왔다. 이는 당연한 귀결이다. 전자기록의 특성상 행위에 대한 증거로서의 기록 확보가 어려우며, 증거성이 확보되지 않은 기록관리는 아무런 의미를 지니지 못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의 조직 운영 환경에서는 이러한 역할로만 고정 지을 수 없으며, 기록이 지닌 증거적 속성을 기반으로 기록에 내재해있는 정보를 관리&#x22C5;활용시키는 &#x2018;전략적 정보관리&#x2019; 역할로 확대해야 한다(<xref ref-type="bibr" rid="r028">Myburgh, 2002, 37</xref>). 이것이야말로 다양한 이용자가 필요로 하는 기록의 의미를 발굴하고 재맥락화시킴으로써 기록의 활용적 가치를 지속적으로 창출시키는 취지를 구현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서는 추후의 연구를 기대하며 본고를 마무리하고자 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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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bel>▪</label>
        <p>이 논문은 2020년 대한민국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수행된 연구임 (NRF-2020S1A5B5A16082244).</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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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bel>1)</label>
        <p>정보학자인 Don Schauder는 커뮤니티 정보학(Community Informatics) 이론의 선구자로, 1995년 호주 모나쉬대학교에 초빙된 후, 1996년부터 1998년까지 동 대학교 Librarianship, Archives and Records 학과장을 역임하였고, 정보 컨티뉴엄 이론의 사례 연구인 VICNET 프로젝트를 주도한 후, 뛰어난 학문적 업적을 인정받아 모나쉬대학교의 에라스무스 교수(Emeritus Professor)로 임명된다(<xref ref-type="bibr" rid="r012">Farr &amp; McKemmish, 2013</xre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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