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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ournal-title>한국기록관리학회지</journal-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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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r-name>한국기록관리학회</publisher-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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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rticle-id pub-id-type="publisher-id">jksarm-2023-23-1-47</article-id>
      <article-id pub-id-type="doi">10.14404/JKSARM.2023.23.1.047</article-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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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rticle-title>대구 근현대 출판문화기록 도큐멘테이션 전략 수립을 위한 예비 분석</article-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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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rans-title>A Preliminary Analysis for the Establishment of a Documentation Strategy of Modern and Contemporary Publishing Cultural Records in Daegu</trans-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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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bel>1</label>경북대학교 일반대학원 기록학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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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bel>2</label>경북대학교 문헌정보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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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y>17</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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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pyright-statement>Copyright &#x000a9; 2023, Korean Society of Archives and Records Management</copyright-statement>
        <copyright-year>2023</copyright-y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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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cense-p>This is an Open Access article distributed under the terms of the Creative Commons Attribution-NonCommercial-NoDerivatives 4.0 (<uri>https://creativecommons.org/licenses/by-nc-nd/4.0/</uri>) which permits use, distribution and reproduction in any medium, provided that the article is properly cited, the use is non-commercial and no modifications or adaptations are made.</license-p>
        </licen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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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bstract>
        <p>본 연구에서는 대구 근현대 출판문화를 기록화하여 보존, 이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도큐멘테이션 전략의 방향성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Hackman의 실행모델 중 도큐멘테이션 &#x2018;영역의 정의와 예비분석 단계&#x2019;를 적용하였다. 예비분석 단계에서는 특정 주제를 기록화한 사례를 조사하고 대구 출판문화 기록화 관계자(연구자, 현장관계자, 기록관리요원)를 대상으로 면담을 실시하였다. 조사 내용은 국내 사례와 해외 사례를 &#x2018;수집영역&#x2019;, &#x2018;참여집단&#x2019;, &#x2018;수집방법&#x2019;으로 나누어 분석하였고, 면담 내용은 &#x2018;대구 근현대 출판문화의 가치&#x2019;, &#x2018;수집 대상과 방법&#x2019;, &#x2018;도큐멘테이션 집단&#x2019;,&#x2018;어려움과 한계점&#x2019;으로 구분하여 제시하였다. 이를 기반으로 도큐멘테이션 전략 요소를 제안한 뒤, 기록관리 전문요원의 의견을 수렴하여 이를 수정, 보완하였다. 전략 요소는 도큐멘테이션 목적, 시기적&#xB7;지리적&#xB7;형태적 영역, 집단별 역할, 참고정보원, 선행작업과 수집 및 운영의 주요 고려사항으로 구성하였다. 본 연구에서 실시한 예비분석이 대구의 출판문화를 보존하고 전승하는 기초자료가 되길 기대한다.</p>
      </abstract>
      <trans-abstract xml:lang="en">
        <p>This study attempted to present the direction of the documentation strategy to lay the foundation for preserving and using the modern and contemporary publishing culture in Daegu. To this end, the authors applied the phase of the &#x201D;documentation area definition and preliminary analysis&#x201D; suggested in Hackman&#x2019;s model. In the preliminary analysis phase, the authors investigated the cases of documentation on specific topics and conducted interviews with those concerned with documenting the publishing culture of Daegu. The findings of interviews were presented by the categories, such as &#x201D;the value of Daegu&#x2019;s modern and contemporary publishing culture,&#x201D; &#x201D;the object and method of collection,&#x201D; &#x201D;documentation group,&#x201D; and &#x201D;difficulties and limitations.&#x201D; With these findings, the authors proposed the main elements of a documentation strategy and revised it based on the feedback from two archivists. The proposed elements consist of the purpose, temporal, geographical, and morphological ranges, roles by group, reference sources, prior work, and the consideration for collection and operation. The preliminary analysis of this study will serve as a foundation for preserving and transmitting Daegu's publishing culture.</p>
      </trans-abstract>
      <kwd-group>
        <kwd>도큐멘테이션 전략</kwd>
        <kwd>출판문화</kwd>
        <kwd>지역 기록</kwd>
        <kwd>근현대</kwd>
        <kwd>대구</kwd>
      </kwd-group>
      <kwd-group xml:lang="en">
        <kwd>Documentation strategy</kwd>
        <kwd>Publishing culture</kwd>
        <kwd>Local records</kwd>
        <kwd>Modern and contemporary age</kwd>
        <kwd>Daegu</kwd>
      </kwd-gro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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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ody>
    <sec id="s1" sec-type="intro">
      <title>1. 서론</title>
      <p>대구는 영남의 출판 중심지였다. 근대 이전 조선의 출판은 관(官)이 중심이었기에 경상감영이 옮겨오면서 서울과 전주와 함께 3대 출판도시로 성장하였다. 근대 이후 출판의 주체가 민간으로 옮겨간 후에도 대구는 여전히 출판의 중심지였다. 방각본은 민간인이 영리를 위해 간행한 책으로 서울, 전주, 안성, 대구 등지에서 활발하게 간행되었다. 대구의 방각본은 그 종수에서 안성판에 버금갈 정도로 많이 간행되었다(<xref ref-type="bibr" rid="r013">최호석, 2006</xref>).</p>
      <p>근대 대구의 출판은 &#x2018;재전당서포&#x2019;, &#x2018;광문사&#x2019;를 시작으로 형성되었으며 1937년 &#x2018;일선당&#x2019;을 거쳐, 6.25를 계기로 서울에 있던 출판인들이 자리를 잡아 당시 60여 출판사가 있었다(<xref ref-type="bibr" rid="r012">차석규, 1993</xref>). 당시의 서점은 지금과 달리 서적상이 장날에 돌아다니며 판매하거나 일부 서점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거래가 이루어졌다. 이때 꽤 큰 시장이 형성되어 다양한 종의 서적을 판매하였으며 때론 대구에서 간행된 책이 서울로 올라가는 경우도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xref ref-type="bibr" rid="r002">권미숙, 2010</xref>). 이러한 흐름은 지금까지도 이어져 종로 인근에는 고서점과 헌책방이 남아있다. 이러한 대구의 출판문화는 대형서점의 등장과 출판시장의 변화로 축소되고 있다.</p>
      <p>근현대 대구의 출판문화는 타지역에 비해 관판본이 오래 자리 잡았고 방각본이 비교적 늦게 퍼지는 등 다른 양상을 보이며,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다. 따라서 과거의 출판문화가 점점 사라지는 현재 이를 보존하기 위한 방안이 구체적으로 제시되어야 대구의 고유한 출판문화를 보존하고 전승할 수 있을 것이다. 이를 위해 선행되어야 하는 작업은 관련된 사례와 인물들의 의견을 모으는 것이라 생각된다.</p>
      <p>근현대 대구의 출판에 관한 선행연구는 주요 출판사, 서적 유통, 간행 자료 등을 다루었다(<xref ref-type="bibr" rid="r002">권미숙, 2010</xref>; <xref ref-type="bibr" rid="r006">박용찬, 2017</xref>; <xref ref-type="bibr" rid="r013">최호석, 2006</xref>). 위의 연구를 통해 근현대 시기 대구의 대표적인 방각본 출판사의 활동과 출판사 간의 차이, 서적의 유통 방식과 시기별 변화, 간행자료의 유형과 시기별 출판 양상을 살펴볼 수 있다. 기존의 연구는 대구와 영남의 출판문화에 대해 심도 있게 분석하였으나 이를 보존하고 활용할 구체적 방안을 제시하고 있지 않다. 더불어 대구 근현대 출판기록의 보존, 이용, 기록화에 관련된 연구는 아직 진행된 바 없다.</p>
      <p>따라서 본 연구는 대구 근현대 출판문화를 기록화하여 보존, 이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활용할 방법은 도큐멘테이션 전략으로, 특정 주제, 지역. 사건 등을 기록화 하는데 주로 사용된다(<xref ref-type="bibr" rid="r008">설문원, 2010</xref>). 본 연구는 Hackman의 실행모델(<xref ref-type="bibr" rid="r016">Hackman &amp; Warrnow-Blewett, 1987</xref>)을 참고하였으며 6단계 중 예비분석을 실시하였다. 먼저, 예비분석 단계에서는 특정 주제를 기록화한 사례에 대한 조사와 대구 출판문화기록화의 관계자를 대상으로 면담을 실시하였다. 이렇게 조사한 사례와 인터뷰는 분석을 통해 도큐멘테이션 전략을 구체화하는데 활용하였다. 마지막으로 구체화 된 전략은 기록관리 전문가의 검토를 통해 수정, 보완하였다. 본 연구는 이러한 과정을 통해서 대구 출판문화 기록의 수집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p>
    </sec>
    <sec id="s2" sec-type="other">
      <title>2. 이론적 배경</title>
      <sec id="s2a">
        <title>2.1 도큐멘테이션 전략</title>
        <p>도큐멘테이션 전략이란 특정 지역, 주제, 사건 등에 관한 적절한 정보를 기록 생산자, 보존 기록관, 기록 이용자의 상호 협력을 통해 선별하여 수집하는 방법론으로서 80년대에 미국을 중심으로 제안되고 다양한 분야에서 여러 방식으로 실험되어온 바 있다(<xref ref-type="bibr" rid="r008">설문원, 2010</xref>). 도큐멘테이션 전략은 &#x2018;당대의 기록화&#x2019;와 지역이나 주제를 통해 사회 전체를 시야에 넣고자 하는 &#x2018;다기관 접근&#x2019;을 추구하는 공통점이 있으나 상세는 연구자와 연구 대상에 따라 차이가 있다(<xref ref-type="bibr" rid="r004">김유승, 류반디, 2015</xref>). 도큐멘테이션 전략을 구성하는 주요 내용으로는 협력적 수집, 대상의 이해와 수집, 계획, 결락된 기록의 생산이 있다. 이를 정리하면 &#x3C;<xref ref-type="table" rid="t001">표 1</xref>&#x3E;과 같다.</p><table-wrap id="t001" position="float"> <label>&#x3C;표 1&#x3E;</label> <caption> <title>연구자별 도큐멘테이션 전략의 특징</title> </caption> <table rules="all" frame="hsides"> <thead> <tr valign="middle"> <th align="center">구분</th> <th align="center">협력적 수집</th> <th align="center">대상의 이해와 수집</th> <th align="center">계획</th> <th align="center">결락된 기록의 생산</th> </tr> </thead> <tbody> <tr valign="middle"> <td align="center">Bellardo &amp; Bellardo(1992</td> <td align="center">지속되는 분석적 협력적 접근법</td> <td align="center">기록에 대한 분석 기록문제에 대한 이해</td> <td align="center">기록화 계획의 공식화</td> <td align="center"></td> </tr> <tr valign="middle"> <td align="center">Samuels &amp; Helen(1998)</td> <td align="center"></td> <td align="center">주제 및 지역에 대한 사전연구에 입각한 기록화 계획 수립</td> <td align="center">주제 및 지역에 대한 사전연구에 입각한 기록화 계획 수립</td> <td align="center"></td> </tr> <tr valign="middle"> <td align="center">Pearce-Moses(2005)</td> <td align="center">상호협력에 의한 평가, 선별 방법론</td> <td align="center">특정한 지역, 주제, 사건 등에 관한 적절한 정보 수집</td> <td align="center"></td> <td align="center"></td> </tr> <tr valign="middle"> <td align="center">Malkmus(2008)</td> <td align="center">복수 보존소의 협력적 수집</td> <td align="center"></td> <td align="center"></td> <td align="center">획득한 기록들의 격차를 메우는 데 필요한 기록의 생산</td> </tr> <tr valign="middle"> <td align="center"><xref ref-type="bibr" rid="r008">설문원(2010)</xref></td> <td align="center">다기관의 협력적 수집</td> <td align="center">기록화 범주와 대상에 대한 사전분석 특정 영역에 대한 기록수집</td> <td align="center"></td> <td align="center">결락된 범주와 대사를 위한 기록 생산</td> </tr> </tbody> </table> </table-wrap>
        <p>이 연구는 위 전략에서 공통으로 강조하는 &#x2018;대상에 대한 이해&#x2019;, &#x2018;협력적 수집&#x2019;, &#x2018;계획&#x2019;에 초점을 두고 &#x2018;대구 근현대 출판문화&#x2019;에 대한 이해를 높여, 다기관 협력적 기록화 계획을 수립하고자 한다. 본 연구에 적용한 Hackman의 전략 모델(<xref ref-type="bibr" rid="r016">Hackman &amp; Warrnow-Blewett, 1987</xref>)은 도큐멘테이션 영역의 정의와 예비 분석을 실시하는 사전단계와 5개의 실행단계로 구성되어 있다. 이 과정을 도식화하면 다음 &#x3C;<xref ref-type="fig" rid="f001">그림 1</xref>&#x3E;과 같다. 본 연구에서는 도큐멘테이션 영역의 정의와 예비분석 단계를 적용하여 대구 근현대 출판문화기록 도큐멘테이션을 위한 방향성을 제시하고자 하였다.</p>
        <fig id="f001" position="float">
          <label>&#x3C;그림 1&#x3E;</label>
          <caption>
            <title>Hackman의 도큐멘테이션 전략 모델(<xref ref-type="bibr" rid="r016">Hackman &amp; Warrnow-Blewett, 1987</xref>)</title>
          </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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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
      </sec>
      <sec id="s2b">
        <title>2.2 대구 근현대 출판문화</title>
        <p>일제는 언론 탄압과 통제를 위해 신문지법과 출판법을 제정하고 언론 검열기구를 만들었다. 이 같은 배경에서도 대구에서 꾸준히 간행활동을 이어간 대표적인 출판사는 광문사와 재전당서포가 있다. 두 출판사는 1900년대 중반 이후 설립되어 근대적 영업전략을 통해 출판 산업을 주도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동시에 많은 차이점을 가지고 있는데, 광문사가 상업적 영리를 추구한 것에 반해 재전당서포는 애국계몽운동을 위해 노력했다는 목적성의 차이가 있다. 이러한 차이는 간행 자료의 성격에서도 드러나는데, 재전당서포가 전통적 유학서나, 실용서적을 다수 출판한 반면, 광문사는 신교육이나 신문명과 관련된 교과용 도서나 애국계몽서적을 주로 간행하였다(<xref ref-type="bibr" rid="r006">박용찬, 2017</xref>).</p>
        <p>일제강점기 주목할만한 또 다른 서점은 대구서점의 효시인 일선당이 있다. 1937년 개업한 일선당은 노점상에서 출발하여 경성에서 내려오는 책들을 판매하면서 자리 잡았다. 1940년에는 인근에 연구사, 철야당, 일본인이 경영하는 대교라는 서점이 새로 들어서면서 서점가는 부흥하기 시작했다. 해방이후 분출되는 지적욕구는 모든 출판물이 활발하게 거래되는 배경이 되었다(<xref ref-type="bibr" rid="r012">차석규, 1993</xref>). 이때 등장한 대표적인 출판사는 계몽사로 1947년부터 출판사업을 개시하여 이설주 시인의 &#x300E;방랑기&#x300F;를 처음 출간한 뒤, 학습 참고서와 사전도 펴냈다(<xref ref-type="bibr" rid="r011">정영진, 2006</xref>).</p>
        <p>한국전쟁이 발발하면서 출판의 중심은 서울에서 대구와 부산으로 옮겨갔다. 서울의 출판인들은 대구와 부산에서 각각 단행본과 교과서 출판을 다시 시작하였는데, 이때 60여 개의 출판사가 대구에 자리를 잡았다. 휴전 이후에는 대구로 내려왔던 출판사들이 다시 서울로 올라갔으며 비정상적인 유통으로 인해 잠시 출판물 시장은 혼잡한 시기를 겪기도 했다(<xref ref-type="bibr" rid="r012">차석규, 1993</xref>).</p>
      </sec>
      <sec id="s2c">
        <title>2.3 선행연구</title>
        <p>기존의 연구는 크게 근현대 대구 출판문화에 관한 연구, Hackman의 전략 모델을 적용한 도큐멘테이션 전략 설계 연구로 구분할 수 있다. 우선 대구의 근현대 출판문화에 관한 연구는 당시 출판사에 관한 연구와 대구 간행 딱지본에 관한 연구, 경북의 서적 유통에 관한 연구 등이 진행되었다.</p>
        <p>출판사에 관한 연구로 <xref ref-type="bibr" rid="r013">최호석(2006)</xref>은 재전당서포에서 간행한 방각본과 출판인, 출판 활동의 특성을 조명하였다. 특히 이 연구는 이전에 언급되지 않았던 자료를 발굴하여 소개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다음으로 <xref ref-type="bibr" rid="r006">박용찬(2017)</xref>은 광문사도 함께 조명하였는데 이 연구에서는 두 출판사의 간행방식과 활동을 비교하여 재전당서포는 유학서와 실용 서적에 중점을 맞추었다면, 광문사는 신교육이나 신문명에 관한 자료를 주로 발간하였음을 밝혀낸 바 있다.</p>
        <p><xref ref-type="bibr" rid="r007">박태일(2016)</xref>은 대구에서 간행한 딱지본의 시기별 대표 출판사를 사례로 각각의 간행본과 활동을 조명하였다. 이 연구에서는 앞서 언급된 재전당서포의 활동 이외에 광복 이후 전쟁으로 남하해 자리 잡은 세창서관, 덕홍서림, 문창사 등을 조명하였으며 1960년대 향민사의 대량출판과 유통을 살펴보았다. <xref ref-type="bibr" rid="r002">권미숙(2010)</xref>은 서적의 유통을 경북지역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이 연구에서는 20세기 책장수의 활동, 서점 및 출판사와의 관계, 고전소설의 유통양상을 인터뷰와 문헌 조사를 통해 알아보았다.</p>
        <p>다음으로 Hackman의 전략 모델을 적용한 도큐멘테이션 전략 설계 연구로는 <xref ref-type="bibr" rid="r004">김유승과 류반디(2015)</xref>, <xref ref-type="bibr" rid="r003">김가은과 이종욱(2022)</xref>의 연구가 있다. 먼저, <xref ref-type="bibr" rid="r004">김유승과 류반디(2015)</xref>는 노근리 사건 관련 기록을 Hackman이 제시한 전략 모델에 근거하여 그 첫 단계인 예비 분석을 수행하였다. 이를 위해 관련 인물 초점 그룹 분석을 시행하고 도큐멘테이션 범주를 구분한 뒤, 주요 생산자를 출처로 삼아, 이를 다시 연혁별로 연계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xref ref-type="bibr" rid="r003">김가은과 이종욱(2022)</xref>은 코로나19 관련 감염병 재난에 대한 대학기록관의 대응체계를 마련하고자 하였다. 이들 연구는 코로나19 도큐멘테이션에 관한 사례 조사와 이해관계자 면담을 통해 영역을 확정하고, 기록관리 전문요원과의 면담을 토대로 도큐멘테이션 전략 구성요소를 작성하였다.</p>
      </sec>
    </sec>
    <sec id="s3" sec-type="other">
      <title>3. 사례조사</title>
      <p>Hackman의 전략 모델에 따라 대구 근현대 출판문화기록 도큐멘테이션을 위한 &#x2018;영역 정의와 예비분석&#x2019; 단계를 수행하기 위해 사례조사를 실시하였다. 이를 통해 수집 영역과 주체, 방식을 살펴보았다.</p>
      <sec id="s3a">
        <title>3.1 조사 대상</title>
        <p>본 연구의 대상인 대구 근현대 출판문화기록은 출판문화라는 주제 아카이브인 동시에 대구라는 지역성을 반영하고 있다. 사례조사 대상으로 지역의 출판문화 혹은 산업을 다룬 아카이브는 수가 적으므로 지역 아카이브로 범위를 확대하였으며, 지역 아카이브 사례는 관련 연구 중 많은 사례를 소개하고 있는 <xref ref-type="bibr" rid="r010">엄소영 외(2017)</xref>, <xref ref-type="bibr" rid="r005">김화경(2012)</xref>, <xref ref-type="bibr" rid="r009">설문원(2012)</xref>의 연구를 통해 선정하였다.</p>
      </sec>
      <sec id="s3b">
        <title>3.2. 조사 내용</title>
        <p>&#x3C;<xref ref-type="table" rid="t002">표 2</xref>&#x3E;와 &#x3C;<xref ref-type="table" rid="t003">표 3</xref>&#x3E;은 조사 대상 사례를 &#x2018;대상&#x2019;, &#x2018;참여집단&#x2019; 수집방법&#x2018;으로 정리한 것을 국내와 해외로 구분한 것이다. 국내 사례를 조사한 결과, 각각은 해당 지역과 관련된 간행물, 사진, 행정자료, 구술기록 등을 수집하고 있었다. 이를 수집하기 위해 참여한 집단으로는 지방자치단체(이하 &#x2019;지차체&#x2018;), 지역의 도서관&#xB7;복지관과 같은 공공기관이 중심인 사례가 다수였으며 주민협의체, 민간사업체 등과 협력한 경우도 여러 건 확인할 수 있었다. 수집 방법은 주민이 소장한 사진, 생활용품 등을 기증받거나 사진을 촬영하고 구술을 채록하는 경우가 주를 이루었으며 경기도 메모리를 통해 내부자료를 이관받은 경우도 확인할 수 있었다.</p><table-wrap id="t002" position="float"> <label>&#x3C;표 2&#x3E;</label> <caption> <title>조사 대상 국내 사례</title> </caption> <table rules="all" frame="hsides"> <thead> <tr valign="middle"> <th align="center">구분</th> <th align="center">대상</th> <th align="center">참여집단</th> <th align="center">수집방법</th> </tr> </thead> <tbody> <tr valign="middle"> <td align="center">부산 산복도로 아카이브</td> <td align="center">간행물, 사진자료, 행정자료 등</td> <td align="center">주민협의체, 부산시 등</td> <td align="center">녹취, 기증, 촬영</td> </tr> <tr valign="middle"> <td align="center">경기도 메모리</td> <td align="center">간행물, 사진자료 중심</td> <td align="center">경기도 도서관정책팀, 경기도 사이버도서관 등</td> <td align="center">내부자료 이관, 위탁, 기증 등</td> </tr> <tr valign="middle"> <td align="center">시흥 기억창고</td> <td align="center">구술기록, 유물, 사진 중심</td> <td align="center">시흥시</td> <td align="center">문헌조사, 녹취, 생활용품 기증</td> </tr> <tr valign="middle"> <td align="center">진안군 마을만들기</td> <td align="center">사진 중심</td> <td align="center">진안군, 주민협의체, 민간사업체</td> <td align="center">기증</td> </tr> <tr valign="middle"> <td align="center">정릉 마을기록</td> <td align="center">사진, 유물, 구술기록 중심</td> <td align="center">주민단체, 정릉복지관, 도서관 등</td> <td align="center">과거 사진 기증, 사진 촬영, 인터뷰</td> </tr> </tbody> </table> </table-wrap><table-wrap id="t003" position="float"> <label>&#x3C;표 3&#x3E;</label> <caption> <title>조사 대상 해외 사례</title> </caption> <table rules="all" frame="hsides"> <thead> <tr valign="middle"> <th align="center">구분</th> <th align="center">대상</th> <th align="center">참여집단</th> <th align="center">수집방법</th> </tr> </thead> <tbody> <tr valign="middle"> <td align="center">Online Archive of California</td> <td align="center">문서, 사진, 유물 중심</td> <td align="left">캘리포니아 대학, 지역 도서관, 아카이브 등</td> <td align="left">협력기관 자료 공유 및 디지털화</td> </tr> <tr valign="middle"> <td align="center">British Columbia Archival Information Network</td> <td align="center">개인문서, 사진 중심</td> <td align="left">지역 박물관, 도서관, 역사단체 등</td> <td align="left">협력기관 자료 공유 및 디지털화</td> </tr> <tr valign="middle"> <td align="center">Calisphere</td> <td align="center">사진, 문서, 신문 중심</td> <td align="left">지역 도서관, 아카이브, 역사협회 등</td> <td align="left">협력기관 자료 디지털화</td> </tr> <tr valign="middle"> <td align="center">Connecting Histories</td> <td align="center">사진, 구술, 문서 중심</td> <td align="left">버밍햄 지역 대학, 공동체</td> <td align="left">협력기관 자료 공유, 소리기록, 사진 디지털화</td> </tr> <tr valign="middle"> <td align="center">Community Archives Wales</td> <td align="center">사진, 문서, 지도 중심</td> <td align="left">기업, 아카이브, 도서관 등</td> <td align="left">협력기관 자료 공유 및 디지털화</td> </tr> </tbody> </table> </table-wrap>
        <p>해외 사례에서는 사진과 문서가 주로 수집되고 있었으며 다른 기관이 소장한 기록물이나 유물을 디지털화한 경우가 다수 있었다. 참여집단은 지역의 대학, 도서관, 아카이브, 민간단체로 이루어졌으며 여러 협력 기관이 기존에 수집한 자료를 한 곳에서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방식이 주를 이루었다. 수집된 자료를 디지털화하며 맥락정보를 기술하고 이용자들의 참여를 유도하여 기록물과 각각의 기록물에 관한 기술내용을 확장하고 있었다. 또한 지방정부나 공공기금, 지원조직의 경제적, 기술직 지원을 받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p>
        <p>본 사례조사를 통해 대구 근현대 출판문화기록 도큐멘테이션의 영역과 수집 대상을 정의하고 참여집단과 수집방법에 관한 방향성을 모색하고자 하였다. 수집 대상은 대구 근현대 출판과 관련된 문서, 사진, 구술 기록 등을 포함할 수 있다. 다만 시기적 기준은 앞서 살펴본 대표적인 대구의 근대 출판사 등장 시기를 시작으로 전자출판이 자리잡은 1990년대로 설정하고 지리적 범위는 대구로 한정하는 것이 현실적인 것으로 판단된다. 기록화 참여집단으로는 위에 언급된 공공기관, 대학, 지역단체를 들 수 있으며, 여러 사례와 같이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협력체를 꾸리는 것이 이상적이다. 수집 방법으로는 남산동 인쇄전시관 등이 소장한 기존의 기록물을 활용하고 사진, 단행본 등을 기증받으며 관련 인물들의 구술기록을 모으는 방법을 생각해볼 수 있다.</p>
      </sec>
    </sec>
    <sec id="s4" sec-type="other">
      <title>4. 이해관계자 면담조사</title>
      <sec id="s4a">
        <title>4.1 면담 참여자</title>
        <p>이해관계자 면담조사는 대구 근현대 출판문화기록의 도큐멘테이션 전략에 관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진행하였다. 도큐멘테이션 전략을 수행할 주체로는 주제와 연관된 학계, 현장, 기록관에 소속된 인물로 선정하였다. 학계 참여자로는 대구 출판문화 관련 연구 경험이 있는 서지학을 전공자를 섭외하였으며, 현장에서는 대구 지역에서 30년간 출판업에 종사한 출판전문가와 고서, 근현대 서적 판매자를 섭외하였다. 또한 기록관에서는 국가기록원 소속 직원을 선정하였다. 면담 대상의 기본적인 정보는 &#x3C;<xref ref-type="table" rid="t004">표 4</xref>&#x3E;와 같다.</p><table-wrap id="t004" position="float"> <label>&#x3C;표 4&#x3E;</label> <caption> <title>면담대상자 정보</title> </caption> <table rules="all" frame="hsides"> <thead> <tr valign="middle"> <th align="center">면담 대상</th> <th align="center">직책</th> <th align="center">업무 경력</th> <th align="center">주요 업무</th> </tr> </thead> <tbody> <tr valign="middle"> <td align="center">참여자 A</td> <td align="center">교수</td> <td align="center">22년</td> <td align="center">교육 및 연구</td> </tr> <tr valign="middle"> <td align="center">참여자 B</td> <td align="center">사업가</td> <td align="center">30년</td> <td align="center">출판업</td> </tr> <tr valign="middle"> <td align="center">참여자 C</td> <td align="center">사업가</td> <td align="center">20년</td> <td align="center">고서적 판매</td> </tr> <tr valign="middle"> <td align="center">참여자 D</td> <td align="center">과장</td> <td align="center">20년</td> <td align="center">기록 수집업무</td> </tr> </tbody> </table> </table-wrap>
        <p>면담은 2022년 9월부터 12월까지 개별 참여자를 대상으로 진행하였고, 분석을 위해 면담 전 참여자의 동의를 얻어 녹음하였다. 참여자 A의 경우 화상회의 플랫폼, 이 외의 3명은 대면 면담으로 진행하였고 각 인터뷰는 45분에서 60분가량 소요되었다. 면담지는 크게 참여자의 배경정보, 대구 출판문화의 가치, 수집 대상과 방법, 참여집단으로 나누고 하위에 수집의 필요성, 의미 있는 기록물과 구체적인 수집 방안, 협력을 위한 방안 등으로 구성하였다. 면담 내용은 전사한 후 NVivo 12를 사용하여 면담 질문에 기반한 코딩을 반복하였으며, 구체적으로 &#x2018;개방코딩&#x2019;, &#x2018;범주화&#x2019;, &#x2018;범주확인&#x2019;의 단계로 이루어졌다. 면담 항목을 기준으로 내용을 추출하는 개방 코딩을 반복한 후, 코드북을 공유하여 연구자 간 이견이 있는 경우 토의를 통해 합의하였다.</p>
      </sec>
      <sec id="s4b">
        <title>4.2 면담 결과 분석</title>
        <sec id="s4ba">
          <title>4.2.1 대구 출판문화의 가치</title>
          <p>면담 참여자들은 각각의 이유를 언급하며 대구 근현대 출판문화가 중요하고 기록화될 필요가 있다는 데 동의하였다. 특히 역사적 사건의 영향과 지리적 특성을 이유로 들었다. 공통으로 언급된 역사적 요인으로는 일제강점기 이후 등장한 방각본 출판사, 특히 재전당서포 등의 출현과 활약에 주목하였다. 지리적인 특성으로는 대구가 영남의 지리적, 문화적 중심지로 영향력이 있었다는 점, 전쟁 기간 동안 부산이 수도의 역할을 하며 경상도 지역이 중심지로 부각되었음을 언급하였다. 위의 선행연구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재전당서포, 광문사와 같은 출판사는 일제강점기의 대표적인 출판사로 각각의 성격은 달랐으나 큰 영향력이 있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경상도 일대는 일제강점기 일본의 영향력이 강하게 작용한 지역인 동시에 6.25 기간 동안 비교적 피해가 적어 많은 출판, 인쇄와 관련된 업체들이 내려온 것이 언급되었다(참여자 A, B). 따라서 이 지역은 당시 출판의 많은 부분을 차지했으므로 시대성을 반영한 출판의 특성을 살펴볼 수 있는 근거가 되므로 대구의 근현대 출판문화를 보존할 가치가 있다.</p>
          <p><disp-quote><p>&#x201C;6.25라는 큰 전쟁을 겪고 난 이후에 대구라는 도시는 피해가 그나마 굉장히 적었던 곳이죠. 거의 없다고 그러니까 직접적인 피해를 받지 않았기 때문에 그 안에서 이루어진 출판문화의 결과물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그 시기가 이제 근현대 출판에서는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고...&#x201D;(참여자 A)</p></disp-quote></p>
          <p><disp-quote><p>&#x201C;재전당서포가 보면은 이제 시기적으로 보면은 일제강점기 시대를 거치면서 이제 신문물으로 이행기에 역사가 변한다고 해서 출판문화가 단절이 돼 버리는 건 아니니까 그 맥을 이어서 이제 조금 더 방각본 스타일에 좀 더 이제 저렴하고 조금 대량 생산을 통해서 대구가 또 그 보급 역할을 주로 많이 했어요.&#x201D;(참여자 C)</p></disp-quote></p>
          <p>좀 더 포괄적인 관점에서 지역 출판의 역할과 지역 문화의 기록화에 대한 의견도 들을 수 있었다. 지역의 출판은 &#x201C;개인의 역사를 담을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이며, 지역민 개개인의 의견과 생활을 담을 수 있다는 점에서 가치가 있다&#x201D;고 언급하였다(참여자 B). 지역 문화의 기록화에 대해 참여자 D는 &#x201C;공공기록의 부족한 부분을 민간 영역 부분에서 보완할 수 있고, 그 지역의 역사와 생활상을 보여 줄 수 있다는 점에서 가치가 있다&#x201D;고 하였다. 나아가 이러한 기록물은 지역민의 가치, 정신, 문화 등을 포괄하는 기록물이라는 점에서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이같이 지역의 출판을 비롯한 문화의 기록화는 공공기록의 빈틈을 메꾸고 개인과 지역의 이야기를 담을 수 있는 가치를 가진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p>
          <p><disp-quote><p>&#x201C;민간 영역에 수집 범위를 확대를 하려는 정책을 마련하고 확대해 나가고 있는 상황이거든요. 그런데 이 지역에서 예술 그다음에 기업 문화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고 수집하고 보존한다는 것은 굉장히 의미 있는 일이고 지역의 기록을 아카이빙한다는 것은 지역의 역사를 보존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x201D;(참여자 D)</p></disp-quote></p>
          <p>위 내용을 종합하면 대구의 출판문화는 일제강점기와 6.25 전쟁과 같은 역사적 사건 이후 변화, 영남의 지리적, 문화적 중심지라는 특성을 반영하고 있기에 가치가 있음을 확인하였다. 또한 지역의 출판은 지역민의 의견과 생활을 담을 수 있으며 지역 문화의 기록화를 통해 역사와 생활상을 담을 수 있다는 내용이 언급되었다. 이를 정리하면 &#x3C;<xref ref-type="table" rid="t005">표 5</xref>&#x3E;와 같다.</p><table-wrap id="t005" position="float"> <label>&#x3C;표 5&#x3E;</label> <caption> <title>대구 출판문화 도큐멘테이션 가치</title> </caption> <table rules="all" frame="hsides"> <thead> <tr valign="middle"> <th align="center">가치 요소</th> <th align="center">내용</th> </tr> </thead> <tbody> <tr valign="middle"> <td align="center">역사적 사건</td> <td align="left">- 일제강점기 이후의 변화, 6.25 전쟁 이후 지역 상황</td> </tr> <tr valign="middle"> <td align="center">지리적 특성</td> <td align="left">- 영남의 중심지로 영향력이 있었음</td> </tr> <tr valign="middle"> <td align="center">지역 출판의 역할</td> <td align="left">- 지역민 개개인의 의견과 생활을 담을 수 있음</td> </tr> <tr valign="middle"> <td align="center">지역 문화의 기록화</td> <td align="left">- 공공기록의 공백을 채울 수 있음<break/> - 지역의 역사와 생활상을 보여 줄 수 있음</td> </tr> </tbody> </table> </table-wrap>
        </sec>
        <sec id="s4bb">
          <title>4.2.2 수집 대상과 방법</title>
          <p>수집 대상 기록물로는 모든 면담 참여자들이 형태적으로 광범위한 수집이 좋을 것이라 언급하였으나 이는 현실적인 어려움이 클 것이라 예상하였다. 언급된 광범위한 수집 대상으로는 건축, 문서, 기기, 구술 증언 등이 있었다. 이중 범위를 줄인다면, 대구 근현대 출판문화를 드러내기 위해 출판 역사의 변천을 보여줄 수 있는 기록물을 우선적으로 수집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는 의견이 있었다(참여자 C). 해당 참여자는 구체적으로 &#x201C;관판본에서 상업적 출판으로의 변천, 상업적 출판의 방식 변화를 보여줄 수 있는 기록물을 우선적으로 수집할 필요&#x201D;가 있음을 언급하였다. 이에 속하는 것으로는 석인본 제작 과정을 보여줄 수 있는 기록물, 활자 제작 기계, 대구에서 출판된 자료 등이 있었다. 또한 출판에 종사한 사람들의 구술기록 또한 여러 차례 언급되었는데 출판인 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그들의 기록을 모을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었다. 또 다른 참여자는 이에 공감하였으나 &#x201C;생존한 인물이 적고 생존한 인물 또한 나이가 많아 쉽지 않을 것&#x201D;이라는 말을 더하였다(참여자 B).</p>
          <p><disp-quote><p>&#x201C;여태까지 우리 과정에는 보면 석판본<xref ref-type="fn" rid="fn001">1)</xref> 만드는 판 그런 거는 이제 이행기 모습을 또 보여주잖아. 또 근대서들도 나오게 되고 거기서 이제 연활자<xref ref-type="fn" rid="fn002">2)</xref>, 납활자 쪽으로 가게 되고 그러면 당연히 납활자 제작 기계라든지 활자 식자판이라든지…&#x201D;(참여자 C)</p></disp-quote></p>
          <p><disp-quote><p>&#x201C;우리 대구 경북 인쇄 조합이 60주년인가 거기서도 위원장을 맡고 있는데 그 인터뷰를 더 늦으면 안 되겠다 싶어요. 어른들 지금은 8, 90 된 사람들은 인터뷰하려니까 너무 힘이 들어 못하겠는 거야.&#x201D; (참여자 B)</p></disp-quote></p>
          <p>언급된 기록물을 수집하는 과정에서 단순히 기록물뿐만 아니라 이러한 기록의 맥락을 확인할 수 있는 정보가 함께 확보되어야 기록물로서의 가치를 가질 수 있다는 의견도 있었다. 가령 대구에서 출간된 잡지의 경우, 발행사에 관한 정보, 수록된 글의 저자에 관한 정보, 이들이 추구했던 방향 등을 함께 모아야 맥락정보가 유지될 수 있다는 것이었다.</p>
          <p>본격적인 수집에 앞서 선행되어야 하는 작업으로 시민과 관련 단체의 협조와 공감을 얻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견이 공통적이었다. 시민의 경우, 대구의 출판문화에 대해 알지 못하며, 안다고 하더라도 중요성을 인식하지 못하고 있으므로 이를 홍보하고 자긍심을 심어줄 필요가 있다고 하였다.</p>
          <p><disp-quote><p>&#x201C;옛날에 우리 대구 출판이 번성했다. 이제 그걸 구체적으로 체계화해 줄 수 있는 데가 이제 시라고 시에서 지자체에서 지방 정부에서 옛날 우리 이제는 공장 하나 더 짓는 게 아니고 우리 걸 갖고 시민들한테 어떤 자긍심을 심어줘야 하는데 아직 출판은 그게 안 되니까...&#x201D; (참여자 B)</p></disp-quote></p>
          <p>그러나 대구는 영영장판, 일제강점기 서점 등 연구된 중요 기록들이 있으나 이를 시민들이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 타 지자체의 사례와 같이 시민들의 인식을 꾸준히 변화시킬 수 있는 활동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p>
          <p>수집과 아카이빙 방법으로는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었다. 수집 방법은 크게 기증과 구입으로 나눌 수 있었는데 기증은 관련된 특정 기관에서 공고를 내고 이를 홍보하는 방안, 지역의 관련 협회 등과 협력하여 기증을 유도하는 방안이 언급되었다. 초창기의 출판과 관련된 기록물을 수집하기 위해서는 대구경북출판협회와 같이 관련된 자료를 소장한 집단과 협력을 구할 수 있을 것이라는 언급이 있었다(면담자 A). 이 면담자는 국가기록원은 관련 법령에 따라 민간기록물을 관리하고 수집할 필요가 있으므로 민간기록물 수집에 관한 공고를 내거나 중요한 기록의 경우 실무자가 이를 발굴하는 경우 이를 활용하는 것 또한 방법이라 언급하였다.</p>
          <p>구입의 경우 &#x201C;적절한 보상이 있다면 꾸준한 기록의 수집이 가능할 것&#x201D;이라는 의견이 있었다. 한 면담자는 구입의 경우 이를 전문적으로 담당하는 사업가가 개입할 수 있는 예산을 주기적으로 만들 수 있어야 한다고 하였다. 특히 문화기관을 대상으로 수입을 창출하는 사업자의 경우 지속적인 구입이 있을 경우 자체적으로 자료를 수집하여 거래할 확률이 높아진다고 언급하였다.</p>
          <p><disp-quote><p>&#x201C;근대사 자료 서적 이런 걸 이제 취급하는 사람들한테는 당연히 구입 공고를 낼 때 적절한 보상 그게 제일 중요한 거고 그러다 보면 적극적으로 들어올 수도 있고 아니면 이 사람들이 적극적으로 어디 가서 수집을 해오기도 한다고 그래서 부지런히 돈이 된다면 수입이 된다면 부지런히 또 구해서...&#x201D;(참여자 C)</p></disp-quote></p>
          <p>수집된 기록물을 전시하고 활용하는 방안에 대해서는 이상적인 방법은 개별 기록관을 만드는 것이라 모두 언급하였으나 이는 현실적인 어려움이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하여 한 참여자는 &#x201C;대구 출판문화만을 위한 기록관 설립이 현실적으로 어려우므로 대구지역의 역사나 문화를 포괄하는 기록관의 소속이 되는 편이 가능성이 있을 것&#x201D;이며, 이 밖에 웹아카이브 구축 가능성을 제시하였다. 이와 유사하게 새로운 기술들을 기록관에 도입하는 방법도 언급되었는데 그 예로 온라인 전시를 넘어 메타버스를 활용하는 전시를 들었다. 위의 내용을 정리하면 &#x3C;<xref ref-type="table" rid="t006">표 6</xref>&#x3E;과 같다.</p><table-wrap id="t006" position="float"> <label>&#x3C;표 6&#x3E;</label> <caption> <title>도큐멘테이션 대상과 방법</title> </caption> <table rules="all" frame="hsides"> <thead> <tr valign="middle"> <th align="center">요소</th> <th align="center">내용</th> </tr> </thead> <tbody> <tr valign="middle"> <td align="center">수집 대상</td> <td align="left">- 광범위한 수집이 이상적<break/> - 출판 역사의 변천을 보여줄 수 있는 기록물을 우선적으로 수집</td> </tr> <tr valign="middle"> <td align="center">선행작업</td> <td align="left">- 시민과 관련 단체의 협조와 공감을 얻을 필요가 있음</td> </tr> <tr valign="middle"> <td align="center">수집 방법</td> <td align="left">- 관련된 자료를 소장한 집단과 협력을 통한 기증 유도<break/> - 지속적인 기록물 구입</td> </tr> <tr valign="middle"> <td align="center">전시와 활용</td> <td align="left">- 개별기록관을 만드는 것이 이상적<break/> - 웹아카이빙, 메타버스 등의 가능성 있는 방법의 모색</td> </tr> </tbody> </table> </table-wrap>
          <p><disp-quote><p>&#x201C;큰 방향에서 본다면 별도의 기록관을 또 만들어야 하느냐 그러면 그 성격이 대구 출판문화를 위한 기록관이어야 하느냐 그건 아닐 겁니다. &#xB7;&#xB7;&#xB7; 결국은 웹 아카이빙이라는 방법이 가장 그래도 현실적인 방법이겠죠. 하나의 가상공간이나 어떤 저장 공간에 그걸 하나 만들어 두고 있으면 그 자체가 하나의 중요한 기록 문화의 어떤 관리 방법 중에 하나가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x201D;(참여자 A)</p></disp-quote></p>
        </sec>
        <sec id="s4bc">
          <title>4.2.3 도큐멘테이션 집단</title>
          <p>각각 집단의 협조에 관해 현장 인물들은 학계와 지자체의 중요성을 언급하였는데 출판협회는 개인 사업자의 모임이므로 생계가 우선되어야 하므로 협조는 할 수 있으나 계획의 큰 틀은 위 두 집단이 꾸리는 것이 현실적이라 언급하였다. 특히 서지학이나, 기록학에 기반하여 학술 가치와 의미를 정리하여 명분을 정리하고 이를 기반으로 지자체가 사업 등으로 추진하는 방안을 제시하였다. 가령 학계의 경우 학술 가치가 있는 자료들을 소개하여 시민과 지자체에 중요성을 인식시킬 수 있다. 이러한 연구를 기반으로 지자체는 기록화를 위한 기반작업을 할 수 있으며,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인식 개선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다.</p>
          <p><disp-quote><p>&#x201C;지식 보급 역할을 하는 그러니까 역사적인 맥락 속에서 했던 거 어떤 책이라면 책 구체적으로 드러나는 어떤 자료들 그걸 가지고 이러하다라고 어필을 할 수 있는...실물이 존재하지 않더라도 연구자들이 이래서 이렇게 중요한 역할을 대구가 했다라는 걸 기관에 있는 사람들한테 어필을 할 수 있어요.&#x201D;(참여자 C)</p></disp-quote></p>
          <p>한편, 참여자 A는 &#x201C;현장이 가지고 있는 기록을 살펴보는 것이 선행되어야 하며 이를 통해 구체적인 방안을 찾아야 한다&#x201D;고 하였다. 이러한 기록물을 기반으로 국가기록원의 민간 소장 기록물 수집이나 대구 문화원, 지방자치단체가 주축이 되는 방안을 설명하였다. 다른 참여자 D는 이러한 기록화 전략이 기존에 없었으므로 관련된 &#x201C;도서관, 박물관, 예술가 집단과 함께 협업&#x201D;하는 방법을 거론하기도 했다. 이 참여자는 국가기록원을 언급하며 민간영역의 기록관이 아직 자리를 잡지 못하였으므로 초반에는 적극적으로 개입한 이후 민간영역이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역할이라 말하였다. 이를 정리하면 &#x3C;<xref ref-type="table" rid="t007">표 7</xref>&#x3E;과 같다.</p><table-wrap id="t007" position="float"> <label>&#x3C;표 7&#x3E;</label> <caption> <title>도큐멘테이션 집단의 역할</title> </caption> <table rules="all" frame="hsides"> <thead> <tr valign="middle"> <th align="center">집단</th> <th align="center">내용</th> </tr> </thead> <tbody> <tr valign="middle"> <td align="center">학계</td> <td align="left">- 기록화를 위한 명분과 근거 연구 마련</td> </tr> <tr valign="middle"> <td align="center">지자체</td> <td align="left">- 홍보와 인식 개선</td> </tr> <tr valign="middle"> <td align="center">현장</td> <td align="left">- 소장자료의 지원과 참여</td> </tr> <tr valign="middle"> <td align="center">기록원</td> <td align="left">- 초반의 적극적 주도, 이후 필요에 따라 지원</td> </tr> </tbody> </table> </table-wrap>
          <p><disp-quote><p>&#x201C;협회를 우선 가장 먼저 기록의 대상으로 일단 잡아보시면 거기서부터 뭔가 좀 더 구체적인 이야기가 더 나올 수 있을 것 같거든요.…적극적으로 민간에서 소장하고 있는 그거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서 아예 국가기록원 자체에서 공고를 해요.&#x201D;(참여자 A)</p></disp-quote></p>
          <p><disp-quote><p>&#x201C;처음에는 좀 주도적으로 틀을 만들기 위해서 네 주도적으로 좀 끌고 나가고 점점 이제 민간 영역에서 자유롭게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그리고 민간 영역의 협의회가 구성이 되어 있어요. 그 협의회를 통해서 의견들이 나오면 그걸 기록원에 지원할 수 있는 부분 그런 식으로 방향이 지금 진행되고 있어요.&#x201D; (참여자 D)</p></disp-quote></p>
        </sec>
        <sec id="s4bd">
          <title>4.2.4 어려움과 한계점</title>
          <p>기록화 전략을 수립하는 데 있어 어려움이나 한계점에 관한 의견도 들을 수 있었다. 가장 빈번히 언급된 것은 시간이 많이 흘러 사라진 것이 많다는 점이다. 구술기록의 경우 당시 서점, 출판사 등을 운영한 인물들이 몇 남아있지 않고 남아있는 이들은 이미 나이가 많아 구체적인 구술기록을 모으기 어렵다. 또 남아있는 남산동 인쇄골목 역시 도시화로 인하여 많은 사업장이 다른 업종에 세를 주거나 높은 임대료로 인해 폐업하는 경우가 더러 있다. 해당 업종의 유지를 위한 방법으로는 &#x2018;보수동 책방골목&#x2019;과 같이 적극적인 홍보와 관광지화로 수익성을 유지하여 폐업을 줄이고 자부심을 심어두는 방법이 언급되었다.</p>
          <p><disp-quote><p>&#x201C;충무로는 시에서 보존을 해주기 때문에 그리고 부산의 보수동 헌책방 같은 경우는 부산시에서 &#x2018;이거는 우리 부산의 자랑이다.&#x2019;라고 생각해 주는 사람이 있어요. &#xB7;&#xB7;&#xB7; &#x2018;너네 삶을 최대한 보장 해줄 테니까 하라&#x2019;하고 보수동 같은 곳은 그렇게 하잖아요.&#x201D; (참여자 B)</p></disp-quote></p>
          <p>박물의 경우 빠른 기술의 발전으로 석인본, 활자 등은 이미 구하기가 어려운 경우가 많다. 문헌기록의 경우 6.25 이후 대구로 내려왔던 많은 출판사들이 이와 관련된 기록을 가지고 있지 않으며, 이를 보존하려는 노력이 없었음을 언급되었다. 이 외에도 현장의 협력을 유도하기 위한 노력이 많이 필요하다는 점 등이 언급되었다.</p>
          <p><disp-quote><p>&#x201C;옛날에 금성 출판사가 저기 있었고 대구역 뒤에 서울의 장황 출판사 그런 데가 있으면서 삐라를 찍고 이런 얘기는 들었지.&#xB7;&#xB7;&#xB7;전부 삐라 같은데 정부 물자를 받아 갖고 살았을 때 그건 이제 큰 출판사들 연사를 봐도 그 부분에 대해서는 다 빠져 있어요.&#x201D; (참여자 B)</p></disp-quote></p>
        </sec>
      </sec>
    </sec>
    <sec id="s5" sec-type="other">
      <title>5. 전략 수립 방향</title>
      <sec id="s5a">
        <title>5.1 전략 요소</title>
        <p>사례조사와 면담에서 수집한 정보를 기반으로 Hackman이 제시한 형식에 따라 도큐멘테이션 전략 요소를 구성하였다. 이는 &#x2018;도큐멘테이션 목적&#x2019;, &#x2018;도큐멘테이션 영역&#x2019;, &#x2018;도큐멘테이션 그룹&#x2019;, &#x2018;참고정보&#x2019;, &#x2018;주요 고려사항&#x2019;으로 구성하였으며 &#x2018;전략 적용기간 후 도큐멘테이션 전략 향후 조치&#x2019; 항목은 전략의 실행 후 확인할 수 있으므로 제외하였다. 위 내용의 세부는 다음과 같다.</p>
        <sec id="s5aa">
          <title>5.1.1 목적</title>
          <p>대구 근현대 출판문화 기록의 도큐멘테이션 목적은 다양한 측면에서 가치 있는 해당 기록물을 적절하게 수집하여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조사에서 확인한 바에 따르면 대구 근현대 출판은 시기적으로 일제강점기와 6.25 전쟁 이후 지역 상황을 보여주는 기록물이며, 대구가 영남지역의 중심지로 전파된 문화를 보여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나아가 지역민의 삶과 지역의 특성을 투영하는 자료로 연구가치가 있다는 점도 이 기록의 중요성을 더한다. 위 가치는 &#x300C;공공기록물 관리에 관한 법률&#x300D; 제 46조의 2에 근거하여 적절히 수집될 필요가 있으나 소략한 박물관을 제외하고 이에 관한 기록물에 대한 관리가 이루어지고 있지 않은 실정이다. 따라서 본 도큐멘테이션은 이 같은 가치를 보호하고 전승하기 위해 기록물을 확보하고 활용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향성을 수립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p>
        </sec>
        <sec id="s5ab">
          <title>5.1.2 영역</title>
          <p>도큐멘테이션 영역은 사례조사와 면담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관련 기록 모두를 포괄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나, 현실적인 전략의 수립을 위하여 근현대 출판문화를 살펴볼 수 있는 기록과 이에 관한 맥락정보를 포함해야 한다. 이는 시기적, 지리적, 형태적 특성으로 구분할 수 있다. 수집 대상 시기는 근대의 시작인 1884년에서 전자출판이 자리 잡은 1990년까지를 우선 수집할 범위로 삼고 지속적으로 넓혀야 하며, 지리적으로는 대구에서 행해진 출판으로 범위를 한정할 필요가 있다. 기록물의 형태는 우선적으로 출판 기기, 출판물과 함께 맥락정보를 포함하는 문서류를 대상으로 선정하였다. 더하여 당시 상황을 현실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기록인 구술의 채록이 시급할 것이다.</p>
        </sec>
        <sec id="s5ac">
          <title>5.1.3 집단</title>
          <p>사례조사에서 확인한 바와 같이 도큐멘테이션의 주체는 학계, 민간단체, 공공기관 혹은 이들의 조합으로 다양하게 구성될 수 있다. 주체 집단과 각각의 역할에 대한 면담 내용을 종합하면 현장은 공공기관의 적극적인 참여, 학계의 기록화와 인식개선에 필요한 연구가 필요하다고 언급하였다. 학계는 현장 집단이 소장한 기록물을 제공하는 등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하며, 국가기록원 및 관련 문화기관의 협조를 얻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마지막으로 기록관리 요원은 기록관이 민간기록의 수집을 적극적으로 돕고 이후에는 필요에 따라 지원하겠다고 언급하였다. 따라서 현장에 소속된 인물들을 중심으로 기록을 수집하되 학계는 이와 관련된 연구와 학술대회 등으로 명분과 기반을 만들고 초반 기틀을 잡는 과정에서 기록관 등의 기관이 협력하는 것으로 정리할 수 있다.</p>
        </sec>
        <sec id="s5ad">
          <title>5.1.4 참고정보</title>
          <p>도큐멘테이션 전략의 수립을 위해 국내외 주제, 지역 기록관의 사례와 관련 현장, 주제전문가, 기록관리 요원과의 면담을 참고하였다. 기존 사례에서는 각각의 주체, 참여집단, 수집방법 등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를 기반으로 진행한 면담에서는 대상의 가치와 수집 대상, 참여집단, 수집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어려움과 한계에 대한 의견을 수집하였다.</p>
        </sec>
        <sec id="s5ae">
          <title>5.1.5 주요 고려사항</title>
          <p>주요 고려사항은 사례조사와 면담에 기반하여 선행작업, 수집 방법, 집단의 유지 측면으로 나누어 살펴보았다. 우선 선행되어야 할 작업으로는 참여를 유도할 방안을 찾는 것이다. 전술한 바와 같이 기증과 구입을 위해서는 민간과 공공기관을 설득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학술적 근거에 기반한 적극적 홍보를 통해 잠재적 참여자들이 해당 기록물을 기증하고 구입하는 데 있어 자부심을 가지고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할 필요가 있다. 이를 통해 현장과 시민을 통한 적극적인 기록물 수집이 이루어질 수 있게 하여 구입을 통한 수집을 줄이는 중요한 부분으로 작용할 것이다.</p>
          <p>다음은 수집의 측면에서 기록물 수집 우선순위를 정하고 예산을 확보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 면담에서 언급된 내용을 정리하면 근현대 출판의 변천을 보여줄 수 있는 기록물을 핵심으로 수집해야 한다는 의견과 구술 채록을 위한 시간적 제약에 관한 의견이 있었다. 특히 구술채록의 경우 박물과 문서에 비해 시간이 오래 걸리고 당시를 증언할 생존자가 있어야 하므로 시간적인 제약이 크다. 따라서 중요 박물과 문헌을 수집하는 동시에 인터뷰를 진행하기 위한 과정을 밟는 것이 이상적이다.</p>
          <p>마지막으로 지속적인 수집과 활용을 위한 방안이 마련되어야 한다. 사례조사 중 주제 기록관이 단발적 전시로 끝나는 경우를 볼 수 있었다. 그러나 현대의 출판은 현재 진행형이므로 과거에서부터 현대까지 지속적으로 수집되고 활용되어야 한다. 이를 위해 변화하는 출판시장의 협조를 얻고, 이를 보여줄 수 있는 기획을 진행할 필요가 있다.</p>
        </sec>
      </sec>
      <sec id="s5b">
        <title>5.2 검토 및 보완</title>
        <p>면담에 참여하지 않은 지방기록관의 기록관리 전문요원 2명을 대상으로 대구 근현대 출판문화기록 도큐멘테이션 전략 요소에 대한 검토를 요청하여 의견을 받았다. 첫째, 도큐멘테이션 영역에 관해 구체적으로 설정되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실무적 입장에서 가능한 범위를 좁히고 목적과 영역을 명확하게 설정해야 다기관 간 협력과 지원을 끌어낼 수 있다고 언급하였다. 둘째, 도큐멘테이션 집단 중 기록관은 협력과 지원의 규모와 범위가 달라질 수 있으므로 국가기록원과 지방기록관을 구분해야 한다고 하였다. 또한 기록물 수집에 있어 지방자치단체의 역할이 크므로 이를 포함할 필요가 있다고 하였다. 마지막으로 주요 고려사항에 관해 지방자치단체의 홍보와 참여 독려를 통해 분위기를 조성하고, 학계의 연구와 학술대회를 통해 당위성을 확보하는 방안이 효과적일 것이라 언급하였다. 이러한 검토 의견을 반영하여 수정한 도큐멘테이션 전략 요소는 &#x3C;<xref ref-type="table" rid="t008">표 8</xref>&#x3E; 과 같다.</p><table-wrap id="t008" position="float"> <label>&#x3C;표 8&#x3E;</label> <caption> <title>대구 근현대 출판문화기록 도큐멘테이션 전략 요소</title> </caption> <table rules="all" frame="box">  <tbody> <tr valign="middle"> <td align="left"><bold>1. 도큐멘테이션 목적</bold><break/> • 다양한 측면에서 가치 있는 대구 근현대 출판문화기록의 가치를 보호하고 전승하기 위해 형태별, 주체별로 적절하게 수집하여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break/> <bold>2. 도큐멘테이션 영역</bold><break/> • 시기 : 근대의 시작인 1884년에서 전자출판이 자리 잡은 1990년까지를 우선 수집, 지속적으로 확대<break/> • 지리<break/> - 대표적인 출판 사례를 특정하여 우선 수집<break/> - 이후 대구 출판에 관한 기록으로 점진적 확대<break/> • 형태 : 구술 기록, 출판 기기, 출판물, 문서류와 이에 대한 맥락정보<break/> <bold>3. 도큐멘테이션 집단</bold><break/> • 현장 : 도큐멘테이션 전략의 중심 집단으로 소장 유물의 기탁과 정보 제공<break/> • 학계 : 연구와 학술대회를 통한 명분과 홍보 및 인식개선 기반 마련<break/> • 국가기록원 : 전략 실행 기틀을 위한 협조, 이후 필요에 따른 지원<break/> <bold>4. 참고정보</bold><break/> • 사례 : 국내외의 주제, 지역 기록관의 사례를 통해 각각의 주체, 참여집단, 수집방법 확인<break/> • 면담 : 대상과 관련된 분야의 연구자, 현장, 국가기록원 직원을 대상으로 대구 근현대 출판의 가치와 수집 대상, 참여집단, 수집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어려움과 한계에 대한 의견<break/> <bold>5. 주요 참고 사항</bold><break/> • 선행 작업<break/> - 지자체의 적극적인 홍보와 참여 독려<break/> - 학계의 연구와 학술대회를 통해 기록물 수집의 당위성을 확보<break/> • 수집 : 기록물 수집 우선순위를 정하고 예산을 확보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break/> - 현대 출판의 변천을 보여줄 수 있는 기록물을 핵심으로 수집<break/> - 구술 채록을 위한 시간적 제약 고려<break/> • 운영 : 지속적인 수집과 활용을 위한 활로 모색</td> </tr> </tbody> </table> </table-wrap>
      </sec>
    </sec>
    <sec id="s6" sec-type="conclusions">
      <title>6. 결론</title>
      <p>대구 근현대 출판문화는 일제강점기와 6.25라는 시대적 배경과 영남의 중심지라는 지리적 특성을 반영하며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학술적, 문화적 가치가 크다. 그러나 대구의 출판 시장은 쇠퇴하고 있으며, 과거를 기억하는 사람, 당시를 담은 박물은 급속도로 줄어가고 있다. 또한, 대구 출판에 관련한 연구는 다수 있었으나 이를 적극적으로 수집하기 위한 방안은 아직 고려되지 않은 상황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다방면으로 가치가 있는 대구 근현대 출판문화기록을 수집하기 위한 방안을 제안하고자 하였다.</p>
      <p>이를 위해 우선 국내외의 지역 아카이브 사례를 조사하고 이 주제와 관련된 연구자, 현장관계자, 기록관리요원을 면담하여 의견을 구하였다. 사례조사를 통해 수집 대상은 문서, 사진이 주를 이루고 유물, 구술을 포함하는 경우를 확인할 수 있었다. 수집하는 주체로는 공공기관, 대학, 민간단체가 있었다. 기록 수집방법으로는 자관에서 소장한 자료를 활용하거나, 기증, 촬영, 구술채록의 방법 등이 있었다. 이와 더불어 본 연구 주제의 특성을 고려하여 다양한 집단이 참여하고, 남산동 인쇄박물관의 자료를 활용하며, 기록물을 기증받고 인물들의 생애를 녹취하는 방법을 고려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p>
      <p>연구자, 현장관계자, 기록관리 전문요원과의 면담조사 결과, 대구 출판문화의 가치, 수집 범위와 방법, 참여집단과 각각의 역할 그리고 어려움과 한계를 파악할 수 있었다. 대구 출판문화는 시대적, 지리적 특성을 잘 보여줄 수 있는 사례이며, 지역 출판과 문화가 지역민의 생활과 문화를 반영하므로 이를 보존하는 것은 매우 의미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수집 방법에 있어서는 구입과 기증이 있었는데, 이 과정에서 출판단체의 협조가 중요함을 알 수 있었다. 참여집단과 역할은 학계가 학술적 기반을 만들고 지자체가 적극적으로 홍보해야하며, 공공기록물관리기관의 협조와 현장의 적극적인 참여로 정리할 수 있다. 위 내용을 종합하여 작성한 전략 요소는 기록관리 전문요원들의 검토를 받아 보완하였다.</p>
      <p>본 연구는 다양한 사례와 집단의 의견을 수렴하고자 하였다는 점과 대구 근현대 출판문화 도큐멘테이션의 방향성을 제시하고자 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우선 예비조사 과정에서 국내외의 유사한 사례를 통해 중점으로 살펴볼 요소를 정하였다. 더하여 이를 기반으로 연구자와 학계, 기록관리요원의 의견을 수렴하여 구체적인 의견을 듣고, 각 집단이 인식하고 있는 중요성과 측면, 수집 방법과 주체 간의 역할을 정리하였다. 보다 많은 이해관계자를 대상으로 한 의견수렴이 이루어지지 못한 한계가 있으나 사건이나, 인물, 단체 등이 아닌 한 문화를 대상으로 기록화를 위한 방향을 모색한 것에 가치가 있다. 본 연구에 기반하여 대구의 출판문화를 보존하고 전승하기 위한 후속 작업이 수행되길 기대한다.</p>
    </sec>
  </body>
  <back>
    <fn-group>
      <fn id="fn001">
        <label>1)</label>
        <p>석인본은 석회석 위에서 물과 기름이 혼합되지 않는 원리를 이용하여 판판한 돌의 표면 위에 비누와 지방을 섞은 재료로 글자와 그림 따위를 제판하여 찍어낸 책이다. 석판본이라고도 한다. (<xref ref-type="bibr" rid="r015">한국학중앙연구원, 발행년불명</xref>)</p>
      </fn>
      <fn id="fn002">
        <label>2)</label>
        <p>납으로 만든 활자. 19세기 후기에 서양의 인쇄기술을 도입하여 만든 연활자의 총칭.(<xref ref-type="bibr" rid="r014">한국도서관협회, 2010</xref>)</p>
      </fn>
    </fn-group>
    <ref-list>
      <ref id="r001">
        <element-citation publication-type="other">
          <source>공공기록물 관리에 관한 법률. 법률 제18740호</source>
        </element-citation>
      </ref>
      <ref id="r002">
        <element-citation publication-type="journal">
          <person-group person-group-type="author">
            <name>
              <surname>권</surname>
              <given-names>미숙</given-names>
            </name>
          </person-group>
          <article-title>20세기 중반 책장수를 통해 본 활자본 고전소설의 유통 양상 -경북 지역을 중심으로-</article-title>
          <source>고전문학과 교육</source>
          <year>2010</year>
          <volume>20</volu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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