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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gments or Prosody?- An Acoustic Analysis of Japanese and Korean -

  • The Japanese Language Association of Korea
  • Abbr : JLAK
  • 2007, (18), pp.11-29
  • Publisher : The Japanese Language Association Of Korea
  • Research Area : Humanities > Japanese Language and Literature

고혜정 1

1동국대학교

Accredited

ABSTRACT

본고는 분절음 레벨에서의 한국어의 두자음(평음・경음)이 인접하는 모음의 피치를 변동시키는 음향적 특징을 중심으로 하여, 이것과 일본어의 촉음・비촉음(촉음이 아닌 경우)에서 볼 수 있는 음향적 특징을 마이크로 프로소딕적인(micro prosodic)관점에서 비교・검토하는 것을 목적으로 했다. 그 결과, (1)한국어의 두자음이평음+평음과경음+경음의 각 피치패턴은 하강조로 나타나지만,평음+경음의 피치패턴은 상승조로 나타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한편, (2)일본어의 촉음・비촉음의 음성적인 특징은 피치 패턴을 바꾸는 요인이 되지 않았다.頭高型이나尾高型이라는 단어악센트 패턴이 마이크로 프로소딕적인 특징을 없애버릴 정도로 현저하게 나타났다. 위와 같은 점에서, 본고에서는 인접음에 어떠한 영향을 끼치는 음성적 요소를음성학적 프로소디로 명명했다. Firth(1948)이후의 지적인 프로소디를 오늘날 수준에서 재조명함으로써, 일본어의특수박(또는 모라)을 음성학적으로는 한국어의 자음과 동일 선상에서 논의할 수 있는 방도를 모색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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