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icle{ART002117058},
author={Han Sang-yun},
title={A Study on Lee Yongmin's horror films},
journal={The Journal of Korean drama and theatre},
issn={1225-7729},
year={2016},
number={52},
pages={123-154},
doi={10.17938/tjkdat.2016..52.123}
TY - JOUR
AU - Han Sang-yun
TI - A Study on Lee Yongmin's horror films
JO - The Journal of Korean drama and theatre
PY - 2016
VL - null
IS - 52
PB - The Learned Society Of Korean Drama And Theatre
SP - 123
EP - 154
SN - 1225-7729
AB - ‘여귀’는 한국 공포영화에서 압도적인 존재감을 지니고 있는 주인공이었고, 따라서 기존의 연구 역시 주로 여귀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 하지만 한국 공포영화에는 이 밖에도 규명해 볼만한 다양한 지점들이 존재한다. 본고에서는 ‘한국 최초의 공포영화 전문감독’인 이용민 감독의 작품에 주목해 보고자 하였다.
이용민의 공포영화 작품 중 <살인마>(1965)는 신파적인 원귀형 공포영화, <목 없는 미녀>(1966)는 추리물, <공포의 이중인간>(1974)은 고딕SF영화의 성격이 강해 각 작품이 모두 다른 좌표에 놓여있는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이 작품들을 자세히 살펴보면 공통영역을 찾을 수 있다. 그는 서구의 스릴러 영화와 유사한 느낌의 장면을 연출하였으며, 서사구조에 있어서도 추리 서사를 응용하여 비교적 지적인 방식으로 이야기를 끌어나가고자 한다. 그리고 그러한 관심의 연장선상에서 과학/기술과 관련된 표상에도 꾸준한 관심을 보인다. 즉, ‘근대적인 것’에 대한 관심과 선망의 시선이 두드러지게 드러나는 것이다. 그러나 한편으로 작품의 내용면에서는 근대적인 영역을 문제적으로 그림으로써 그것에 대한 두려움의 양가감정을 드러내기도 한다.
당시 많은 공포영화들이 전통적 정서로 회귀하는 경향이 강했음을 생각해 본다면, 그의 작품들은 동시대 다른 공포영화와 구분되는 그만의 작품세계를 형성한다. 그러나 한편으로 근대적 영역을 꾸준히 문제시하는 그의 작품은 1960-70년대 한국의 근대화 상황에 대한 하나의 반응으로도 읽어볼 수 있다. 물론 그의 작품에는 여전히 동양적인 것과 서양적인 것, 전근대적인 것과 근대적인 것이 혼합되어 있다. 하지만 환경과 문화가 변하면서 새롭게 발생한 도시적, 근대적 감각을 공포영화 속에 재현하고자 꾸준히 노력했다는 점에서 이용민 공포영화의 의의를 찾을 수 있다.
KW -
DO - 10.17938/tjkdat.2016..52.123
ER -
Han Sang-yun. (2016). A Study on Lee Yongmin's horror films. The Journal of Korean drama and theatre, 52, 123-154.
Han Sang-yun. 2016, "A Study on Lee Yongmin's horror films", The Journal of Korean drama and theatre, no.52, pp.123-154. Available from: doi:10.17938/tjkdat.2016..52.123
Han Sang-yun "A Study on Lee Yongmin's horror films" The Journal of Korean drama and theatre 52 pp.123-154 (2016) : 123.
Han Sang-yun. A Study on Lee Yongmin's horror films. 2016; 52 : 123-154. Available from: doi:10.17938/tjkdat.2016..52.123
Han Sang-yun. "A Study on Lee Yongmin's horror films" The Journal of Korean drama and theatre no.52(2016) : 123-154.doi: 10.17938/tjkdat.2016..52.123
Han Sang-yun. A Study on Lee Yongmin's horror films. The Journal of Korean drama and theatre, 52, 123-154. doi: 10.17938/tjkdat.2016..52.123
Han Sang-yun. A Study on Lee Yongmin's horror films. The Journal of Korean drama and theatre. 2016; 52 123-154. doi: 10.17938/tjkdat.2016..52.123
Han Sang-yun. A Study on Lee Yongmin's horror films. 2016; 52 : 123-154. Available from: doi:10.17938/tjkdat.2016..52.123
Han Sang-yun. "A Study on Lee Yongmin's horror films" The Journal of Korean drama and theatre no.52(2016) : 123-154.doi: 10.17938/tjkdat.2016..52.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