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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素問大要>硏究

  • The Journal Of Korean Medical Classics
  • Abbr : JKMC
  • 2006, 19(3), pp.432~438
  • Publisher : 대한한의학원전학회
  • Research Area : Medicine and Pharmacy > Korean Medicine

전초진 1

1북경중의약대학

Candidate

ABSTRACT

『素問大要』硏究 北京中医药大学(100029 钱超尘 『素問大要』는 한국의 李圭晙이 편저한 중의문헌과 임상이론이 결합된 중요한 저작물이다. 이 책은 光武甲辰八年(1904년) 음력 3월 16일에 완성되었고, 光武丙午(1906년) 초여름 密陽 琴川에서 雕版刊行되었다. 이 책의 저자인 石谷 李圭晙(1855-1923)은 경상북도 영일군 사람으로 『素問』 뿐만 아니라 『靈樞』『傷寒論』『金匱要略』『難經』『脈經』 및 金元四大家의 저작 등에 대해서도 심도 깊은 연구를 하였다. 『素問大要』의 중요 공헌은 『素問』의 중요 문장을 匯集하였을 뿐만 아니라, 李圭晙 자신의 의학이론과 임상사상이 표현되어 있다는 것이다. 李圭晙은 『素問』의 여러 篇 가운데 특히 「生氣通天論」의 문장을 통해 “陽秘乃固”의 사상을 중요시 하여, 陽氣의 작용을 강조하면서 “陽常有餘陰常不足”의 片面性을 극복하였다. 이러한 과정에서 그가 제시한 이론은 바로 “扶陽論”으로, 그는 『內經』十八卷의 내용을 한 마디로 요약하면 “陽密乃固”라고 주장하였다. 한편 그가『素問大要』를 저술하면서 底本으로 삼았던 것은 明代에 刊行된 顧從德本이라고 할 수 있다. 李圭晙은 顧從德本을 底本으로 하여 『素問』의 문장을 해석하였고, 아울러 校勘을 병행하였는데 그의 校勘法은 일정한 版本에 근거한 것이 아니라 자신의 『素問』에 대한 이해를 중심으로 校勘을 하였다. 또한 그는 訓詁學 방면에서도 일정한 식견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마지막으로 『素問大要』는 刊行本과 手抄本이 유행되고 있는데, 手抄本의 경우 訛傳된 글자가 많으니 刊行本 및 『素問』의 원문과 대조하여 잘못된 글자를 바로잡을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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