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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万葉集』의 人麻呂 表記에 관한 한 문제- 고대일본어 표기법 발달상에서 -

  • The Japanese Language Association of Korea
  • Abbr : JLAK
  • 2004, (11), pp.1~24
  • Publisher : The Japanese Language Association Of Korea
  • Research Area : Humanities > Japanese Language and Literature

In-Sun Kang 1

1성공회대학교

Candidate

ABSTRACT

일본어 표기법의 발달사에서 만엽집에 수록된 人麻呂歌集의 略體歌는 매우 중요한 의의를 갖는다. 略體和文에서 漢字萬葉仮名交り文으로 발달하는 각 과정을 보인다. 그리고 非略體歌는 漢字萬葉仮名交り文으로서 假名文에 이르는 단계의 표기를 보인다. 한자의 表意機能을 극대화하고 한자의 表音機能을 잘 이용한 것이다. 이러한 특징을 沖森卓也(『日本語の誕生』2003)에 의해 소개 확인한다. 본고의 관심은 宣命이나 祝詞에서 나타나는 한문투의 逆讀字가 人麻呂에게서는 어떻게 쓰이는가에 있다. 人麻呂歌集에 실린 略體歌와 非略體歌에 이어 作歌가 성립된 것으로(稻岡耕二說) 볼 때, 후자에 이를수록 일본어의 표기 의식의 확대에 따라 일본어의 음성연쇄와 일치하는 표기를 지향할 것이므로, 역독자의 사용율이 후자로 갈수록 낮아질 것으로 예상하였다. 그러나 본고에서 조사한 결과 逆讀字의 사용율은 권에 따라 차이가 있으며, 예상과 달리 作歌에서 가장 높게 나타나고 있음을 알게 되었다. 이러한 이율배반적인 양상에 대해 주목할 필요가 있음을 주장하였고, 한편 역독자가 일본어화하면서 보이는 다양한 표기의 특징과 단어의 의미 기술의 문제도 언급하였다.

KEYWOR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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