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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자식간에 있어서의 제3자 대우표현-부모에 대한 타칭사를 중심으로-

  • The Japanese Language Association of Korea
  • Abbr : JLAK
  • 2004, (11), pp.25-48
  • Publisher : The Japanese Language Association Of Korea
  • Research Area : Humanities > Japanese Language and Literature

김준숙 1

1천안대학교

Candidate

ABSTRACT

본고는 복잡한 요인들이 관여하고 있는 현대일본어의 제3자에 대한 대우표현이 실제 언어생활 속에서 어떻게 사용되고 있고, 어떠한 요인들이 작용하고 있으며, 그 요인들 중 중요한 정도는 어떠한가 등을 텔레비전드라마 대본과 시나리오를 자료로 하여 그 실제 사용 양상을 부모에 대한 타칭사를 중심으로 고찰한 것이다. 우선 자기 부모를 가족에게 언급하는 경우를 보면 화자의 연령이 타칭사의 사용에 중요한 요인이 되었다. 미성년의 경우는 아들․딸 모두 「お父さん」「お母さん」이 가장 많이 사용되었다, 그러나 성인인 경우는 화자의 성별에 따라 딸의 경우는 미성년 때와 같은 「お父さん」「お母さん」을 많이 사용하고 있었으나, 아들의 경우는「親父」「お袋」를 많이 사용하고 있었다. 또한, 보통 일본사회에서 손위 친족에게는 친족명을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나 친부모가 아니거나 부모와의 관계가 원만하지 않을 때는 친족명 대신에 고유명이나 인칭대명사 등을 사용하고 있었다. 그리고 자기부모를 남에게 언급할 경우를 보면, 미성년의 경우는 자기가족에게 이야기할 경우와 마찬가지로 「お父さん」「お母さん」이 사용되고 있었으나, 성인인 경우는 청자와 제3자와의 관계나 장면에 따라 달랐다. 초대면관계나 직장관계 등 격식차려 이야기할 경우는 일반적으로 자기부모를 남에게 언급할 때 사용한다고 하는 「父」「母」를 사용하는 것은 아들․딸 모두 같았으나, 청자와 친한관계에서는 자기가족에게 이야기할 때처럼 아들의 경우는 주로 「親父」「お袋」를, 딸의 경우는 「お父さん」「お母さん」이 사용되고 있었다. 그러나 청자의 부모에 대해 언급하는 경우를 보면 사용된 타칭사는 인간적관계나 친소관계, 심리적관계 등이 관여되는 복잡한 양상을 띠고 있었다. 그중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것은 「お父さん」「お母さん」이었다, 그러나 화자와 제3자가 친한 사이에서는 「姓+さん」「姓」「名前+さん」「名前+ちゃん」「名前」등 고유명들도 사용되고 있었고, 또한 화자와 청자가 직장관계이거나 학교관계인 경우는 「会長」「先生」「姓+先生」등 직위명이 사용되었다. 이것은 제3자가 청자 쪽 사람인경우의 타칭사는 모통 청자와 제3자와의 시점에서 호칭을 하는 것과는 반대되는 시점에서의 호칭으로, 청자와 제3자와의 부모자식관계보다 화자와 제3자와의 직장관계나 사제관계가 우선하고 있음을 알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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