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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満洲国’ 警察と地域社会 ― 経済警察の活動とその矛盾を中心に ―

  • 중앙사론
  • 2010, (32), pp.237-271
  • Publisher : Institute for Historical Studies at Chung-Ang University
  • Research Area : Humanities > History
  • Published : December 1, 2010

Tanaka Ryuichi 1

1동아대학교 국제학부 초빙교수

Candidate

ABSTRACT

본 논문의 목적은 경제경찰의 활동과 그 모순을 중심으로 일제의 만주국 통치가 지역사회에 미친 영향을 검토하는 것이다. 내용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중일전쟁 이후 만주국에서의 전시 통제경제 수립 과정에서 경제경찰이 우선 주요도시를 중심으로 설치되었다. 1941년 이후 만주국의 주요도시에서는 시행정과 경찰행정의 일체화가 실시되어, 시장이 경찰행정을 지휘 감독하게 되었다. 그와 동시에 농촌부를 포함한 만주지역에서 경제경찰이 배치되었다. (2) 만주국에서의 물가통제, 배급통제, 농산물 집하통제에서 <경제사범>이 발생하고 경제경찰의 단속활동이 시작되었다. 그러나 경제경찰관 자신이 불법행위에 가담하고 있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 그 때문에 만주국협화회에서는 항상 경찰관의 처우 개선을 요구했지만 만주국정부에서는 물가 급등이나, 예산부족으로 구체적인 처우개선을 할 여유가 없어 경찰관의 소양개선 등의 정신주의적인 해결에 머무르고 있었다. (3) 만주국에서 경제경찰이 제일 활발하게 활동한 지역은 안동이며, 그 주된 대상은 안동과 신의주 간의 밀무역이었다. 이 밀무역의 주된 담당자는 한인이었고, 다양한 수법으로 전개된 한인들의 밀무역은 일제에게는 항상 골치 아픈 과제였다. (4) 이상과 같이 만주국의 전시 통제경제가 유명무실화된 원인은 경찰관을 포함한 관민 모두가 만주국에 대한 <애국심>이 없었기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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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paper was written with support from the National Research Foundation of 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