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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일본어 교과서의 쓰기 활동에 관한 고찰 -쓰기 유형 분석을 중심으로-

  • The Japanese Language Association of Korea
  • Abbr : JLAK
  • 2012, (35), pp.249-261
  • Publisher : The Japanese Language Association Of Korea
  • Research Area : Humanities > Japanese Language and Literature

HyunJung Oh 1

1건국대학교

Accredited

ABSTRACT

본고에서는 제7차 개정 교육과정 중학교 생활일본어 8종 교과서를 중심으로 쓰기 활동이 어떻게 유도되고 있는가에 관해 알아보았다. 그 결과 현행 중학교 일본어 교과서의 쓰기 활동은 대부분 통제 작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유도 작문이나 자유 작문의 도입은 매우 미진하였다. Rivers(1981)의 쓰기 지도 단계에 따라 분석한 결과, 제 1단계 ‘베껴쓰기’는 20.1%, 제 2단계 ‘재현’은 61.9%, 제 3단계 ‘재배열’은 11.4%, 제 4단계 ‘유도 작문’은 5.0%, 제 5단계 ‘자유 작문’은 1.6%로 나타났다. 본고에서 분석한 내용을 바탕으로 제 7차 개정교육과정 쓰기 활동의 문제점을 제시하면, ①쓰기 교육을 기준으로 볼 때 교과서 간 편차가 매우 크다 ②전체적으로 ‘통제 작문’ 의 비중이 매우 높으며 특히 ‘재현’ 단계의 편중도가 높다 ③‘자유 작문’의 비중이 매우 낮다 ④‘베껴쓰기’ 단계에서 가타카나 쓰기의 비중이 낮다 등이다. 쓰기 활동은 사고 및 창조 활동과도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어 다른 기능에 비해 난이도가 높고 복잡하기 때문에 문자를 쓰는 단계에서 낱말과 문장으로 쓰기 단위를 확대하여 최종적으로 자유 작문이 가능하도록 하기 위해서는 단계적이고 체계적인 지도가 필요하다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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