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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change Rates and Housing Market: Korean Case

한동근 1

1영남대학교

Accredited

ABSTRACT

본 연구는 환율변동이 주택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를 밝히기 위해 전통적인 교역재/비교역재 모형을 이용한다. 한국의 경우 과거의 자료를 보면, 원화강세(환율하락) 시기에는 주택가격이 상승하고 주택부문에 대한 투자가 증가하는 현상이 관찰되었다. 이와 같은 규칙성이 우연한 것인가, 아니면 체계적인 것인가? 본 연구는 환율과 주택시장이 체계적인 관련성을 가지고 있다는 주장을 펼치며, 구체적으로 환율변화와 주택시장이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가를 밝힌다. 이론적 틀로서 본 연구는 환율변화에 따른 주택의 상대가격 변화효과와 부의 효과(wealth effect)가 발생한다는 가설을 제시한다. 실증분석을 통해 상대가격 변화효과와 부의 효과를 확인하였는데, 원화가 강세를 보일 때는 주택과 같은 비교역재에 대한 수요(부의 효과)와 투자(상대가격 효과)가 모두 증가한다는 것이 발견되었다. 나아가 각 효과가 발생하는 시차 때문에 원화강세 시기에는 단기적으로 주택가격이 상승하는 현상이 발생한다는 것을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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