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icle{ART001854185},
author={金 惠 媛},
title={"Hundred-year-old age" roadmap},
journal={Journal of Japanese Culture},
issn={1226-3605},
year={2014},
number={60},
pages={263-288},
doi={10.21481/jbunka..60.201402.263}
TY - JOUR
AU - 金 惠 媛
TI - "Hundred-year-old age" roadmap
JO - Journal of Japanese Culture
PY - 2014
VL - null
IS - 60
PB - The Japanese Culture Association Of Korea (Jcak)
SP - 263
EP - 288
SN - 1226-3605
AB - 본 논문에서는「無縁=無援」문제가 고령기의 장기화와 함께 심각한 사회문제로 주목되고 있는 일본 사회의「無縁社会」현황 및 담론에 대해 고찰한 다음, 고령기의 「縁活」의 구체적인 사례로 초고령자 (85세 이상) 에 대한 인터뷰 조사 결과를 분석했다. 일본의 전통적 사회관계자본인「血縁」「地縁」「社縁」의 희박화, 붕괴와 함께 사회적 고립이 다양한 연령층, 계층으로 확대되고 있다. 결과적으로 적절한 지원이 필요한 경우에도 지원욕구의 파악이나 제공이 불가능한 상태가 적지 않으며 결과적으로「孤獨死」의 증가를 초래하고 있다. 「無縁」현상에 대해서는 일본 사회의 총체적 위기로 보는 인식이 지배적이다. 문제제기를 한 NHK를 비롯한 미디어의 보도자세는, 「無縁社会」의 원인을 전통적 사회관계의 붕괴에 두고, 문제 해결의 주된 책임을 공공사회에 묻는 경향이 있다. 한편 학계에서는 일본사회가 전후의 핵가족화, 도시화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전통적인「有縁」을 부정한 결과 나타난 현상이라고 해석하며, 또한 「無縁社会」를 부정적으로만 평가하는 사회 인식에 대해서도 이의를 제기한다. 그리고 능동적인 선택의 결과로서 초래된 사회현상에 대한 책임을 사회구성원, 즉 개개인도 회피할 수는 없다고 지적한다. 이같은 양자의 문제인식이나 해결주체에 대한 견해차와는 달리 새로운 「有縁=有援」기반을 구축해야 한다는 점에서는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다. 특히, 개인의 특성을 살릴 수 있고 강제적 구속력이 약한 「選擇縁」으로 「無縁=無援」상태를 보강해나갈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이어서, 「無縁」현상의 영향이 나타나기 쉬운 노년기의 「有縁=有援」의 형성, 유지 실태에 대해 사례분석을 통해 살펴보았다. 자료는 필자가 실시한 초고령자(85세 이상) 인터뷰조사결과로, 특히 「縁活」에 주목했다. 조사참가자들의「有縁」상태는 개인적 속성이나 생활환경에 따른 큰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그 이유로는 「血縁」「地縁」「社縁」이 상호보완적인 역할을 하고 있었으며, 또한, 취미활동이나 사회서비스 이용과 같은 「縁活」을 통해 형성된「選擇縁」이 보충하는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는 고령자와 가족, 그리고 지역사회 등 각 당사자들의 포괄적이고 장기적인 활동을 통해 사회적 관계가 지속적으로 구축돼 왔고, 사회서비스의 활성화를 통해 관계망이 잘 기능되도록 정비해 온 결과라고 할 수 있겠다. 특히 이러한 「有縁=有援」 활동들이 지속될 수 있는 중요한 배경으로서, 취미활동이나 사회서비스를 통한 활동이 유기적인 연결고리 역할을 하고 있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겠다. 조사참가자들이 노년기에도 자율적인 생활자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 또한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여겨진다. 조사참가자들의「有縁」상황은 개인적 속성이나 생활환경에 따라 크게 다르지 않았고, 건강장수의 롤모델로서 중용될 수 있는 사례로 주목된다.
KW -
DO - 10.21481/jbunka..60.201402.263
ER -
金 惠 媛. (2014). "Hundred-year-old age" roadmap. Journal of Japanese Culture, 60, 263-288.
金 惠 媛. 2014, ""Hundred-year-old age" roadmap", Journal of Japanese Culture, no.60, pp.263-288. Available from: doi:10.21481/jbunka..60.201402.263
金 惠 媛 ""Hundred-year-old age" roadmap" Journal of Japanese Culture 60 pp.263-288 (2014) : 263.
金 惠 媛. "Hundred-year-old age" roadmap. 2014; 60 : 263-288. Available from: doi:10.21481/jbunka..60.201402.263
金 惠 媛. ""Hundred-year-old age" roadmap" Journal of Japanese Culture no.60(2014) : 263-288.doi: 10.21481/jbunka..60.201402.263
金 惠 媛. "Hundred-year-old age" roadmap. Journal of Japanese Culture, 60, 263-288. doi: 10.21481/jbunka..60.201402.263
金 惠 媛. "Hundred-year-old age" roadmap. Journal of Japanese Culture. 2014; 60 263-288. doi: 10.21481/jbunka..60.201402.263
金 惠 媛. "Hundred-year-old age" roadmap. 2014; 60 : 263-288. Available from: doi:10.21481/jbunka..60.201402.263
金 惠 媛. ""Hundred-year-old age" roadmap" Journal of Japanese Culture no.60(2014) : 263-288.doi: 10.21481/jbunka..60.201402.2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