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icle{ART002112153},
author={막스베버 and 최 식},
title={Max Weber, Wirtschaft und Recht (Rechtssoziologie, 1956)},
journal={DONG-A LAW REVIEW},
issn={1225-3405},
year={2016},
number={71},
pages={174-398}
TY - JOUR
AU - 막스베버
AU - 최 식
TI - Max Weber, Wirtschaft und Recht (Rechtssoziologie, 1956)
JO - DONG-A LAW REVIEW
PY - 2016
VL - null
IS - 71
PB - The Institute for Legal Studies Dong-A University
SP - 174
EP - 398
SN - 1225-3405
AB - 오늘날 대학의 법학부는 관리양성소라는 느낌이 든다. 거기에서의 법률학은 재판관의 법 이외의 법이 있다는 것을 모르는 것 같다. 재판관의 사용에 제공되는, 즉 이른바 실용법학은 재판관이 주어진 일반적인 조문으로부터 개개의 소송사건을 어떻게 재판할 것인가 하는 답을 꺼내야 되기 때문에 일층 많은 판결을 그로부터 연역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가능한 한 일반적인 내용을 갖춘 법규를 재판관의 손에 넣어주어야 되고, 일반적인 법규를 구체적인 경우에 어떻게 적용하는가를재판관에게 지시해 주는 것이라야 되었다. 따라서 실용법학은 추상적 그리고 연역적이 아니면 안 되었다. 그것은현실과의 어떠한 접촉도 없는 핏기가 없는 것이다.
실용법학은 사실의 고찰, 경험의 집적에 의해서 사물의 본질에 대한 우리들의 통찰을 갖게 하려는 귀납적 방법이 지배하는 모든 진정한 과학과 이 점에서 예리하게 대립하고 있다.
이제는 이러한 실용법학으로부터 독립하며 실용적 목적이 아니고 순수한 인식에 봉사하고, 언어가 아니고 사실을 취급하는 법에 대한 독립의 과학이 성립해야할 시기도 온 것이 아닐까.
이러한 것에 대한 하나의 자극의 역할을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서 이 번역서의 공간을 생각해 보았던 것이다.
이 책은 적절하게도 야스퍼스에 의해서 「중세의 대가람의 건조물과 같은 인상」 이라고 평언된 막스 베버의 대저 「경제와 사회」의 일부를 이루는 논문의 번역이다.
즉 그의 제2부, 제7장 「경제와 법」(법사회학)을 역출한 것이다.
법의 역사적 발전을 해명하기 위해서는 법사상의 발전을 간과해서는 안 될 것임은 물론이다. 왜냐하면 역사적 단계에서의 민족들의 개성적인 문화를 이해하려는 경우에는 그 근거로서 법사상에 주목하지 않으면 안 되는 까닭이다. 그리고 법사상의 발전은 단지 법의 학설사의 전개에 그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지배권력의관심으로서 나타나는 법사상을 인식한다는 방법, 즉 법사상과 지배구조와의 필연적인 관련을 인식한다는 방법에 의해서 파악될 수도 있다. 이렇게 법사상을 지배권력의 관심의 표현으로서 인식하는 것이 바로 법사상 및 법사상의 발전에 대한객관적 사회과학적 인식이다. 이것은 바로 베버의 이른바 몰가치적 판단이다. 그는이 저서에서 비배권력의 관심의 표현으로서의 법사상의 발전을 법의 합리화의 과정으로서 파악하고 이것을 근거로 법의역사적 발전에 관함 웅대한 구상(세계법사의 구상)을 재판의 역사, 권리의 역사, 법전편찬의 역사 등 개별적 법사의 서술에서 간접적으로 규지시키고 있다.
이 책을 번역하는데 있어서 원문의 난삽, 인예(引例)의 풍부 및 저자 독자의 용어예 등의 곤란에 진땀을 흘린 것은 좋으나 역자의 어학력의 부족, 천학 등에 기인하여 불완전한 결과로 되었고, 독자도 읽기에 곤란한 점도 있을까 하는데 그런 중에서도 여러분들에게 다소라도 도움이 되는 것이 있으면 다행일까 한다. 그리고 상품가치도 많지 않을 이 책의 출판을 쾌히 승낙하신 박영사 안원옥(安洹玉)씨의 학문적 이해에 절대의 사의를 표하는 바이다.
KW -
DO -
UR -
ER -
막스베버 and 최 식. (2016). Max Weber, Wirtschaft und Recht (Rechtssoziologie, 1956). DONG-A LAW REVIEW, 71, 174-398.
막스베버 and 최 식. 2016, "Max Weber, Wirtschaft und Recht (Rechtssoziologie, 1956)", DONG-A LAW REVIEW, no.71, pp.174-398.
막스베버, 최 식 "Max Weber, Wirtschaft und Recht (Rechtssoziologie, 1956)" DONG-A LAW REVIEW 71 pp.174-398 (2016) : 174.
막스베버, 최 식. Max Weber, Wirtschaft und Recht (Rechtssoziologie, 1956). 2016; 71 : 174-398.
막스베버 and 최 식. "Max Weber, Wirtschaft und Recht (Rechtssoziologie, 1956)" DONG-A LAW REVIEW no.71(2016) : 174-398.
막스베버; 최 식. Max Weber, Wirtschaft und Recht (Rechtssoziologie, 1956). DONG-A LAW REVIEW, 71, 174-398.
막스베버; 최 식. Max Weber, Wirtschaft und Recht (Rechtssoziologie, 1956). DONG-A LAW REVIEW. 2016; 71 174-398.
막스베버, 최 식. Max Weber, Wirtschaft und Recht (Rechtssoziologie, 1956). 2016; 71 : 174-398.
막스베버 and 최 식. "Max Weber, Wirtschaft und Recht (Rechtssoziologie, 1956)" DONG-A LAW REVIEW no.71(2016) : 174-3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