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岩崎本日本書紀에 나타나는 漢字熟語合符의 訓法

  • The Japanese Language Association of Korea
  • Abbr : JLAK
  • 2004, (9), pp.135-151
  • Publisher : The Japanese Language Association Of Korea
  • Research Area : Humanities > Japanese Language and Literature

Yoon Haeng-Sun 1

1한밭대학교

Candidate

ABSTRACT

정식의 한문으로 일본역사를 서술한 日本書紀는 그 내용을 읽어내려 갈 때는 한문을 訓読하는 것이 오랜 전통으로 전해지고 있다. 平安時代의 一般訓点資料에서는 音読을 중심으로 하는 訓読法인 데 비해서, 日本書紀는 거의 모든 문장을 訓読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이러한 訓読法은 書紀古訓이라고 불리어지며, 이것은 주로 日本書紀 古写本 등의 訓読에서 나타난다. 日本書紀의 訓読法은 諸古写本에서 合符와 함께 傍訓을 加点하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이것은 合符에 의해서 좀더 정확한 日本書紀의 訓読法을 지시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특히 日本書紀의 最古의 古写本이라고 알려져 있는 岩崎本日本書紀(10世紀末点)는 다른 日本書紀 고사본에서는 정확히 나타나지 않는 合符를 한자2자 이상의 字間 중앙에 加点한 縦線은 한자를 意訳的으로 읽는 訓読法을 지시하고 있으며, 한자 2자 이상의 字間 왼편에 加点한 縦線은 한자를 1자 1자 逐字的으로 읽는 訓読法을 지시하고 있다. 岩崎本日本書紀의 한자숙어 合符의 성격을 선행연구에서는 日本書紀의 중앙의 合符를 하나의 단어나 句나 문장으로 통합하여 訓読하는 것을 지시하는 형태 또는 일본의 10세기의 和語의 단어의식을 나타내는 등으로 그 특징을 지적하고 있는 점에 대해서 본고에서는 한문의 전후의 문맥 안에서 파악된 和語가 한자 1자 1자에 정확하게 일치할 경우에는 왼편의 合符를 加点하였고, 이러한 구분이나 분리가 곤란한 한자숙어는 중앙의 合符를 加点하였다고 고찰하였다. 즉 한자2자의 중앙의 合符에는 和語 1語가 나타나고, 왼편의 合符에는 和語 2語가 나타나는 것은 加点자의 단어의식이 아니라 일본문으로 읽어야 한다는 의도에서 나타나는 자연적인 결과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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