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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Study on Conjunction for Transition, [de]

  • The Japanese Language Association of Korea
  • Abbr : JLAK
  • 2005, (12), pp.25-38
  • Publisher : The Japanese Language Association Of Korea
  • Research Area : Humanities > Japanese Language and Literature

권경희 1

1경북대학교

Candidate

ABSTRACT

본고는 일본어의 전환의 접속사 [で]의 용법과 의미영역, 특징에 관한 고찰이다. 고찰 방법은 기존의 전환의 접속사 「さて」「では」「ところで」와의 비교 검토의 방법을 취했다. 고찰의 결과, 전환의 접속사로서의 [で]는 화제의 첫머리에 도입되어질 경우, 화자와 청자간의 공유정보의 유무에 관계없이 도입할 수 있다는 것이 기존이 전환의 접속사와 다른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용법으로서는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하나는 [で]에 후접하는 내용이 주제와 긴밀하게 결속되어있는 전형적인 전환 용법이고, 다른 하나는 상대적으로 결속도가 약한 주변적인 전환의 용법이다. 전형적인 전환으로서의 [で]의 용법은, 기존의 전환의 접속사와 치환 가능한 경우도 있고 불가능한 경우도 있지만, 각각 독자적인 특징을 가지면서도 상호 보완하는 관계로 공존하고 있음을 알 수가 있다. 한편, 주변적인 전환의 용법에는, 대화 도중에 주제와 결속도가 떨어지는 이야기를 끼워 넣거나, 화제 속의 한 부분을 보충설명을 하거나, 강조할 부분에 주의 환기를 시키는 등의 세 가지 유형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전형적인 용법과 주변적인 용법을 종합해 볼 때, 「で」는 기존의 전환의 접속사 중에서 「ところで」와 가장 유사한 점이 많으나,「ところで」보다는 그 기능이 확장된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할 수 있다.

Citation stat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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