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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study on the Adverbs of Modality in the ‘Chepphaesineo

  • The Japanese Language Association of Korea
  • Abbr : JLAK
  • 2007, (18), pp.177-195
  • Publisher : The Japanese Language Association Of Korea
  • Research Area : Humanities > Japanese Language and Literature

이종희 1

1고려대학교

Accredited

ABSTRACT

본고는 『捷解新語』의 부사를 명제라는 개념을 기준으로 하여 「명제 밖 부사」와 「명제 안 부사」로 분류한 뒤, 「명제 밖 부사」를 다시 일정한 문법 요소와 호응관계를 주로 이루는 「呼應副詞」와 화자의 명제에 대한 주관적 혹은 심리적 태도를 나타내는 「態度副詞」로 분류하였다. 「態度副使」는 통사적으로 文末의 用言 뿐만 아니라 後續하는 句, 節, 문장 전체를 수식하며 결합하는 술어의 意味屬性에도 아무런 제약을 보이지 않는다는 특징을 지닌다. 「態度副使」는 다시 어휘의 의미 속성에 따라 「評價副詞」「補足(補充)副詞」「그 외의 부사」로 분류할 수 있으며, 개수원인으로서 「보다 격식 있는 문체로의 개수」「어휘의 의미․용법의 변화에 따른 개수」「의미의 명료화․구체화를 위한 개수」로 파악하였다. 「보다 격식 있는 문체로의 개수」는 復古的 語彙, 한자어, 문어체적 표현으로의 개수를 일컬으며, 「어휘의 의미․용법의 변화에 따른 개수」란 어휘의 의미가 변화한 경우나 어휘가 시대의 흐름에 따라 死語가 됨으로써 새로운 어휘로 대체되는 경우를 말한다. 마지막으로 「의미의 명료화․구체화를 위한 개수」는 원간본의 표현을 더욱 자연스럽고 화자의 의도나 감정이 보다 구체화되도록 개수하는 경우를 말하는데 이러한 개수는 『捷解新語』의 장면분석으로부터 파악할 수 있으며 매우 많은 어휘가 이러한 개수가 이루어진 것으로 생각되어 진다. 또한 선행연구에서 「まず」에 대응하는 한국어「아직」이 誤譯이라고 지적한 것에 대하여 당시의 용례나 한자어 사전 등을 근거로 현대어와는 다른 「아직」의 용법을 보이고 당시의 용법으로서는 타당하였음을 지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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