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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 일어복합동사의 대조분석

  • The Japanese Language Association of Korea
  • Abbr : JLAK
  • 2004, (10), pp.133-145
  • Publisher : The Japanese Language Association Of Korea
  • Research Area : Humanities > Japanese Language and Literature

이경수 1

1한국방송통신대학교

Candidate

ABSTRACT

일본어의 복합동사의 의미적 특징을 크게 문법적 복합동사와 어휘적 복합동사로 나눌 수 있다. 문법적 복합동사를 좀 더 세분화하면 완전 문법적 복합동사와 불완전 문법적 복합동사로 분류할 수 있다. 일본어의 복합동사를 중심으로 한국어의 복합동사에 대응이 가능한지 불가능 한 지의 대응관계 및 복합동사의 의미적 특징을 조사해 보았다. 그 결과、문법적 성질이 강한 문법적 복합동사는 한국어의 복합동사에 대응하고 있지 않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그 이유는 문법적 복합동사는 문법적 성질이 강하기 때문에 한국어로 번역했을 때 문법적 성질이 작용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어휘적 복합동사의 경우는 、대등한 경우와 좌우(상하)방향관계를 나타내는 복합동사 등은 그대로 한국어의 복합동사에도 대응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더욱이 일본어의 복합동사에만 사용되는 「-かえる」 「-わます」와 같은 종류는 일본어의 복합동사 후항은 한국어의 복합동사에서는 역전해서 한국어의 전항동사에 나타난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그 이유는 일본어복합동사의 경우는 、실제로 행하는 동작을 먼저 (전항동사) 나타내는 경향이 강한 반면、한국어의 경우는 머릿속으로, 생각한 후에 실제로 동작을 나중에 옮긴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즉, 행동한 후 뒤(후항동사)에 나타내는 경향이 강하기 때문에 이러한 근본적인 차이가 생긴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대응하지 않는 것은 전항동사와 후항동사의 성질에 따라 「한어+하다」 수동의 표현、사역의 표현、하나로 굳어진 표현、전항동사나 후항동사가 부속어처럼 사용된 경우이다. 이러한 차이는 한국어화자는 직접적 표현을 좋아하는 것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유추할 수 있다. 한국어는 부사나 형용사가 매우 발달되어 있어 일본어의 복합동사( 특히 후항동사)의 역할을 대신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이상과 같이 복합동사의 특징을 의미의 면뿐만이 아니라、문법의 면에 있어서도 함께 고찰함으로서 복합동사의 본질을 규명할 수 있고, 외국인의 일본어교육에도 적용할 수 있다.

KEYWOR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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