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고에서는 한국인 일본어학습자 인사표현의 사용 즉 오용의 분석과, 그 인사표현 오용에 대한 일본어 모어화자의 반응을 조사하였다. 그 주요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일본어학습자의 인사표현 사용에 대한 정답률은, [おねがいします], [こんばんは], [おはようございます], [はじめまして], [いらっしゃいませ], [おはよう] 등은 높고, [(それ)では、しつれいします], [じゃ[では]、また], [おかけになってください], [ごえんりょなく], [ようこそ、いらっしゃいました], [こちらこそ] 등은 낮다. (2)일본어학습자의 인사표현 오용의 비중은, [ただいま], [いらっしゃいませ], [おめでとうございます], [おかえり], [お待ちください], [おはようございます] 등이 높고, [おじゃまします], [(どうぞ、)よろしく], [お大事に], [おつかれさま], [行ってきます] 등이 낮다. (3)난이도(오답률)와 오용 비중에서는, [しつれいしました], [おかけになってください], [おかえり], [ごえんりょなく], [おげんきで], [ごめんください], [じゃ[では]、また], [ごめん], [(それ)では、しつれいします], [ごぞんじですか]는 중대한 오용이며, [こんばんは], [おねがいします], [いただきます], [すみません], [(どうも)ありがとうございます], [いってきます], [(はい、)かしこまりました], [こんにちは] 등은 경미한 오용이다. 위의 결과에서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한국인) 일본어교사가 학습자의 오답률(난이도)과 일본어 모어화자의 객관적인 평가의 결과인 오용 비중을 이용하여, 인사표현을 효율적으로 지도할 수 있는 것이다. 즉 언어전달을 중시하는 수업에서, 오답률과 비중이 높은 인사표현 오용을 우선적으로 정정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