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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崔陟傳」의 필사본 비교와 작품의 분석 연구

이필준 1

1서남대학교

Candidate

ABSTRACT

옛 것을 밝혀 오늘날 잃어져 가는 우리 고유의 가치위에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 가는 것은 아름다운 일이다. 물질적 풍요 속에 정신적 가벼움으로 인한많은 문제에 부딪칠 때마다 꿋꿋이 올 곧은 자기 것을 지켜내려는 선비 정신이야말로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 꼭 필요한 삶의 지표가 될 것이다. 최척전은 약 400년 전 현곡 조위한이 쓴 한문소설이다. 원본이 존재하지않기에 그동안 필사본을 중심으로 연구가 진행 되어 왔다. 그 중 서울대본(규장각본)과 고려대본이 널리 이용되어 왔는데 서울대본은 행초서체로 필사되어 초보자가 읽기에는 난해한 글자들이 있고 4이 낙장 되었으며,고려대본은 해서체로 필사 되어 읽기는 쉬운 편이나 그 또한 1의 낙장과 후반부의생략으로 완전한 의미를 전달 할 수 없다. 그 결과 글을 제대로 해석하여 의미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두 본을 결합하여 상호 보완하는 작업이 절실히 필요하다 지금까지 많은 노력이 이어져 왔으나 지금도 여전히 필사본을 잘못 읽는 문제점이 있어 이를 극복하고자 두 본을 비교하여 올바른 한문본을 제시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두 필사본을 비교하여 한문본을 제시하고 그내용을 인물 중심과 구조 중심으로 분석했다. 최척전은 임진 정유재란을 겪은 최척의 실질적 이야기로 그 가치가 지대하다.많은 연구자들이 밝혔듯이 전쟁에 바탕을 둔 피로문학 계열로,최척과 옥영의 끈끈한 부부애를 흠모한 애정 전기소설로,만복사 장육불의 음덕을기리는 불교계 소설로 여러 분야에서 논의 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몽선 부부는 국경을 넘어 다문화 가정을 이루는 모델이 될 수도 있어 그 생명력이 오늘날 까지도 이어지고 있다.

Citation stat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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