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icle{ART001021502},
author={Kim Sue In},
title={Body, Beauty, and Decorum: The Language of Art and Dance Texts in Caravaggio’s Time},
journal={The Korean Journal of Dance Studies},
issn={1226-900X},
year={2006},
volume={18},
number={18},
pages={29-47}
TY - JOUR
AU - Kim Sue In
TI - Body, Beauty, and Decorum: The Language of Art and Dance Texts in Caravaggio’s Time
JO - The Korean Journal of Dance Studies
PY - 2006
VL - 18
IS - 18
PB - The Korean Society for Dance Studies
SP - 29
EP - 47
SN - 1226-900X
AB - 몸, 미(美), 그리고 예(禮): 카라밧지오 시대 미술과 무용 비평 언어를 중심으로김 수 인템플 대학교 무용학과 박사과정본 연구는 카라밧지오(1573-1610)의 예술을 중심으로 16, 17세기 미술과 무용의 이론가, 평론가, 역사학자들의 언어를 비교 고찰하는데 목적을 두었다. 특히 많은 카라밧지오의 그림은 여러 미술 평론가들로부터 ‘예의 없는, 천격한’ (indecorous)이라는 평가를 받았다는 점에 주목하였다. 이에 당시의 예의와 미에 대한 개념이 어떻게 미술에 대한, 그리고 무용과 매너에 대한 원문들에서 드러나는 지 살펴보고 그 상관관계를 연구하였다.카라밧지오의 예술에 대한 묘사와 해석에 나타난 예의와 미의 개념은 무용과 예의범절에 관한 글에서 나타나는 신체 자세, 차림새, 제스쳐, 포즈와 일치한다. 앞으로 내밀어진 맨발은 가장 예의바르지 못한 요소로 간주되며 특히 여성의 경우 부도덕의 표시로 생각되어진다. 부드럽고 흐르는 듯한 자세는 바람직한 요소이다. 그 중에서도 「이집트로의 탈출」의 천사가 취하고 있는 부드럽고 흐르는 듯한 자세는 아름다운 신체와 품행의 구체적인 예를 보여준다. 아르보와 카스틸리오네의 글에서 역시 예의와 아름다움에 대한 동일한 묘사를 볼 수 있다. 무용의 움직임 구조뿐 아니라 움직임 특질 또한 카라밧지오 예술의 묘사, 해석, 평가에서 되풀이 되는 일정한 미와 예의의 개념을 충족시킨다.두 예술-- 무용과 시각예술-- 은 그 중심에 인간을 위치시킨다는 점에서 서로 상호적으로 연관된다고 할 수 있다. 위의 논의에서 밝힌 바와 같이, 두 예술의 텍스트는 서로를 비추는 거울이 된다. 한편으로 Fermor는 미술사가들의 이야기는 댄스 마스터들과 같은 언어를 사용하고 있다고 말한다. Fermor가 언급했듯이, ‘움직임에 대한 논의와 보다 광범위한 사회적 맥락에의 적용에서 가장 흔하게 사용되는 용어들’은 ‘미술작품 속의 움직임에 대한 묘사, 그리고 가장 주목할 만한 Vasari의 『미술가 열전』’에서 나타난다. 다른 한편에는 사람들이 시각 예술로부터 무엇이 ‘미’인가를 배운다는 사실을 인지한 아르보가 있다. 무용과 그림에 대한 비평적 언어들은 매우 밀접하게 상호 의존성을 드러낸다. 그러기에 미술과 무용에 대한 보다 나은 시각을 가지기 위해서 뿐 아니라 그 중심에 서 있는 인간에 대해 보다 나은 이해를 구하기 위해서는 두 예술의 서로에 대한 관심과 탐구가 뒤따라야 할 것이다.
KW - 카라밧지오(Caravaggio);아르보(Arbeau);카스틸리오네(Castiglione);예의개념(The concept of decorum;);언어비교(language comparison)
DO -
UR -
ER -
Kim Sue In. (2006). Body, Beauty, and Decorum: The Language of Art and Dance Texts in Caravaggio’s Time. The Korean Journal of Dance Studies, 18(18), 29-47.
Kim Sue In. 2006, "Body, Beauty, and Decorum: The Language of Art and Dance Texts in Caravaggio’s Time", The Korean Journal of Dance Studies, vol.18, no.18 pp.29-47.
Kim Sue In "Body, Beauty, and Decorum: The Language of Art and Dance Texts in Caravaggio’s Time" The Korean Journal of Dance Studies 18.18 pp.29-47 (2006) : 29.
Kim Sue In. Body, Beauty, and Decorum: The Language of Art and Dance Texts in Caravaggio’s Time. 2006; 18(18), 29-47.
Kim Sue In. "Body, Beauty, and Decorum: The Language of Art and Dance Texts in Caravaggio’s Time" The Korean Journal of Dance Studies 18, no.18 (2006) : 29-47.
Kim Sue In. Body, Beauty, and Decorum: The Language of Art and Dance Texts in Caravaggio’s Time. The Korean Journal of Dance Studies, 18(18), 29-47.
Kim Sue In. Body, Beauty, and Decorum: The Language of Art and Dance Texts in Caravaggio’s Time. The Korean Journal of Dance Studies. 2006; 18(18) 29-47.
Kim Sue In. Body, Beauty, and Decorum: The Language of Art and Dance Texts in Caravaggio’s Time. 2006; 18(18), 29-47.
Kim Sue In. "Body, Beauty, and Decorum: The Language of Art and Dance Texts in Caravaggio’s Time" The Korean Journal of Dance Studies 18, no.18 (2006) : 29-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