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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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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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성욱
| 2026, 25(2)
| pp.35~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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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배양이론과 건강신념모델을 기반으로, 텔레비전 장르별 이용과 우울증 관련 건강신념 및 도움추구의도의 구조적 관계를 분석하였다. 구체적으로 우울증에 대해 지각된 심각성과 취약성, 우울증 치료에 대해 지각된 이익과 장애를 중심으로, TV 장르별 이용과 건강신념, 그리고 도움추구의도 간의 관계를 분석하였다. 2025년 전국 성인 1,14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 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응답자의 우울감 수준(PHQ-2 기준)에 따라 저우울감 집단과 고우울감 집단을 구분하여 다중집단 구조모형 분석을 수행하였다. 분석 결과, 건강신념 요인 중 이익 인식은 저우울감 집단과 고우울감 집단 모두에서 도움추구의도와 일관된 정적 경로를 보였다. 반면 심각성 인식과 취약성 인식은 두 집단 모두에서 도움추구의도와 유의한 경로를 보이지 않았으며, 장애 인식은 저우울감 집단에서만 도움추구의도와 부적 경로를 보였다. TV 장르별 이용과 건강신념 간 관계에서는 뉴스 이용이 두 집단 모두에서 심각성 인식, 개인적 취약성 인식, 이익 인식과 정적 경로를 보였다. 드라마 이용은 저우울감 집단에서 개인적 취약성 인식과 장애 인식에 대하여 정적 경로를 보였고, 생활정보 프로그램 이용은 저우울감 집단에서 심각성 인식, 개인적 취약성 인식, 이익 인식과 부적 경로를 보였다. 고우울감 집단에서는 드라마 이용과 생활정보 프로그램 이용이 건강신념 요인과 유의한 경로를 보이지 않았다. 한편, 생활정보 프로그램 이용은 저우울감 집단과 고우울감 집단 모두에서 도움추구의도와 직접적인 정적 경로를 보였다. 이러한 결과는 우울증 도움추구의도에서 이익 인식의 중요성을 재확인하는 동시에, TV 장르별 이용이 우울증 관련 건강신념의 서로 다른 구성요소와 집단별로 상이하게 연결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본 연구의 주요 분석 결과에 대하여 이론적, 실무적 함의를 논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