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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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
| 2024, 34(2)
| pp.4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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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거시경제변수들과 국유재산 공매 낙찰가율과의 영향관계를 Johansen 공적분 검정 및 VEC 모형으로 분석하였다. 분석에 사용된 거시경제변수는 금리(COFIX), 통화량(M2), 종합주가지수, 소비자물가지수, 경제심리지수이며, 2011년 1월부터 2023년 7월까지 총 151개월의 월별 데이터를 사용하였다. 실증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변수들 간의 장기관계 추정 결과, 통화량과 경제심리지수는 국유재산 공매 낙찰가율에 정(+)의 영향을 미치고, 금리, 종합주가지수 및 소비자물가지수는 부(-)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충격반응분석 결과, 국유재산 공매 낙찰가율은 통화량과 경제심리지수에 대한 충격에 정(+)의 반응을 보였고, 금리, 종합주가지수, 소비자물가지수에 대한 충격에는 부(-)의 반응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예측오차 분산분해 결과, 충격이 가해진 후 24개월 뒤 국유재산 공매 낙찰가율에 대한 다른 변수들의 상대적 중요도를 살펴보면 국유재산 공매 낙찰가율 자체의 충격을 제외하고는 종합주가지수가 17.1%로 가장 큰 중요도를 보였고, 다음으로 통화량, 소비자물가지수, 금리가 각각 8.4%, 7.2%, 6%의 중요도를 보였다. 경제심리지수의 중요도는 크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