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企齋詞研究: 以自述心志和代人擬作为綫索

Yao Dayong 1 YoungSoon Park 2

1고려대학교
2국민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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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TRACT

조선 초기 신숙주 집안의 신광한(1484-1555)의 저작은 ≪기재집≫, ≪기재기이≫가 전해지고 있다. ‘해동강서파’의 한 명인 그는 시가뿐만 아니라 사 작품도 적잖이 창작하였으며, 지금까지 전해지고 있다. 한국사학사에서 익재 이제현의 뒤를 이은 사람은 기재 신광한이라고 해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 신광한의 사 작품은 유기수 선생의 ≪역대한국사총집≫에 41수가 실려 있으며, ≪한국문집총간≫의 ≪기재집≫, ≪기재별집≫에도 실려 있다. 또한 신광한의 문학작품에 대한 연구는 주로 시가, 사부 창작이 주를 이루며 사 작품에 대한 연구는 거의 전무하다. 본고는 이러한 점에 착안하여 ≪역대한국사총집≫과 ≪한국문집총간≫에 실린 신광한의 사 작품을 연구대상으로 하여 사창작의 내용과 풍격을 파악하고, 나아가 신광한의사 작품이 한국 사학사상의 지위 및 공헌을 고찰하였다. 주요 내용은 크게 3부분으로 나누어 살펴보았다. 첫째, 그의 사 창작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인생과 世事에 대한 개탄과 느낌을 읊은 작품을 통해 신광한의 사 창작의 전체적인 면모를 살펴보고, 둘째, 자신의 심리적 변화와 의지를 그린 작품과 셋째, 화답, 擬作 등에 대한 내용, 예술상의 특징을 각각 분석하였다.

Citation stat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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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paper was written with support from the National Research Foundation of 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