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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udy on Buddhist Thoughts of Chinese Great Master TAIXU and Korean Great Master SOTAESAN

Kim In-chul 1 李忠辉 2

1원광대학교
2中国天津外国语大学韩语系

Accredited

ABSTRACT

태허대사와 소태산대종사는 각각 한⋅중 두 나라 근대의 불교 개혁자로서 같은 시대에 서로 다른 국가에서 살고 있었지만 민족국가의 위기 앞에서 개인의 구도(求道)생활 과정 중 불교의 발전과 민족국가의 생존을 연계시켜 불교응세(佛教应世), 불교개혁(佛教改革), 불교구세(佛教救世) 등 주장을 내세우며 불교개혁운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였다. 그들의 불교 사상을 보면 그들의 개혁 시점은 위기에 빠진 국가와 중생을 구원하는데 있지만 개혁내용이 서로 다르다. 태허대사는 불교 내에서 개혁을 통해 불교의폐단을 제거하고 새로운 발전을 도모한 반면, 소태산의 개혁은 개종에 뜻을 두고 있는것 같다. 물론 그들의 궁극적인 목표는 불교이상국을 건설한다는 것으로 서로 다르지않았고 불교이상국을 실현하는 방법 또한 설법으로 설정했지만, ‘어떻게 불도를 설법을하는지?’, ‘어떤 실천행동을 해야 하는지?’ 등에서 차이가 나는 것은 분명하다. 태허대사와 소태산대종사의 불교사상의 연구는 한⋅중 근대 불교의 세속화과정을 이해하고 서로다른 결과가 나타나는 등의 원인을 규명하는데 그 의의가 있을 뿐만 아니라, 한⋅중 두나라 불교 연구 분야의 교류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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