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urnal of Korean Library and Information Science Society 2023 KCI Impact Factor : 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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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SSN : 2466-2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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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SSN : 2466-2542
A Study on the Framework Development of Character Education by Reading
1공주대학교
최근 청소년들 사이에서 발생하는 폭력, 흡연, 음주, 게임 중독, 왕따, 자살, 가출 등의 문제는 학교 문제를 넘어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확산되고 있다. 청소년 문제의 원인으로는 학생의 개인적인 문제, 가정적 문제, 공동체 해체 및 전통적 가치의 붕괴로 인한 사회적 문제 등 매우 다양하다. 그러나 청소년 문제의 이면에는 입시위주의 교육으로 지나치게 학업성적만을 강조하는 학교 풍토와 무관하지 않고, 인성교육이 제대로 이루어지고 않고 있음을 반증하고 있다. 인간으로서의 바람직한 품성을 길러주는데 목적이 있는 인성교육은 근대 공교육의 도입과 함께 학교교육에서 추구하는 궁극적인 목적 중의 하나임에도 불구하고 지식 중심의 교육과정과 지나친 입시경쟁 위주의 교육제도로 인하여 인성교육은 좀처럼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다
학생들의 인성을 기르기 위한 방법은 매우 다양하다. 학교와 지역사회를 연계하여 종합적이고 포괄적인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제안한 리안과 볼린(Ryan & Bohlin)은 인성 함양을 위한 100가지 방법을 제시한 바 있다. 여기에는 가치로운 공동체 조성, 학교 교육과정에 반영, 교사․행정가․직원의 공동 참여, 학생 개개인의 인성 형성에 도움이 되는 행동 촉진 등이 포함 되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독서를 통한 인성교육은 거의 대부분 선언적이고, 추상적인 슬로건에 그치고 있다. 학교도서관에서 제공하는 독서교육 또한 예외는 아니어서 독서 홍보 및 흥미 유발, 독서의 기능이나 전략, 독서를 통한 학습능력 향상 등 독서능력을 신장하는데 집중되어 있으며, 독서를 통한 인성교육 프로그램은 인성관련 자료 목록을 제공하는 수준에 그치고 있다. 여기에는 여러 가지 원인이 있겠으나 가장 근본적으로는 독서를 통한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는데 기초가 되는 프레임워크조차 마련되어 있지 않다는 점이다.
독서와 연계한 인성교육에 관한 선행연구로는 국내의 경우에 독서클럽 활동을 통한 인성지도
이에 본 연구에서는 초․중등학교의 사서교사가 독서를 통한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자 할 때 참고할 수 있는 프레임워크를 설정하는데 목적이 있다. 여기서 말하는 프레임워크는 독서를 통한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자 할 때 고려해야 할 인성 및 독서관련 요소를 종합적으로 제시한 구조적 틀을 말한다. 먼저 인성과 독서의 관련성에 대해 고찰 한 후, 우리 나라 공교육 분야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인성교육의 전반적인 체제에 대해 살펴볼 것이며, 독서를 통한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할 때 고려해야 할 요소를 인성 덕목, 인성교육을 위한 독서자료, 독서전략, 수업방법 등으로 구분하여 분석한 후 이를 바탕으로 독서를 통한 인성교육의 프레임워크를 제안하고자 한다.
인성의 사전적 의미는 사람의 성품이나 품격을 말한다. 한 동안 학교교육에서는 ‘인격도야 혹은 인격 형성’이라 하여 인성보다는 인격이라는 말을 주로 사용해 왔다. 또한, 인성과 관련하여 지덕체를 겸비한 사람을 길러낸다는 의미로 인성이라는 말 대신에 전인교육이라는 용어를 널리 사용하기도 하였다. 최근에는 창의성 교육과 인성교육을 접목하여 창의•인성교육이라는 말을 사용하기도 한다. 영어의 경우, 인성과 관련하여 personality, morality, character 등 다양한 용어를 사용하고 있다. 심리학적 관점에서는 인성이라는 말은 가치 중립어로 사용 되는 성격(personality)을 의미하지만 철학 입장에서는 가치어로 인격(character)과 같은 의미로 사용하고 있다. 교육학에서 주로 사용하는 인성이라는 용어는 영어의 ‘character’를 의미하며, 인성교육은 ‘character education’으로 표현된다
인성은 매우 추상적이고 철학, 교육학, 심리학 등 여러 학문 분야에 걸쳐 있어서 연구자마다 다양하게 정의하고 있다. 한국교육개발원(KEDI)의 보고서에서는 국•내외의 인성 관련 연구를 종합하여
이와 같이 인성은 성품 혹은 품성, 기질, 개성, 성격, 사람됨, 전인성, 인격, 도덕성 등 매우 다양한 의미로 사용되고 있으나 인성을 바라보는 관점이 어디에 있든 인성은 개인의 심성이나 성격 및 인격을 포괄하는 개념으로 이해해야 할 것이다. 다만, 인성의 개념을 정의함에 있어서 의도적, 계획적인 행동의 변화를 강조하는 학교교육의 맥락에서 바라볼 필요가 있다. 의도적인 학습이나 반복 훈련 및 피드백을 통해 함양하고자 하는 인성의 실체가 분명하지 않으면 교육의 효과를 거두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인성교육 프로그램마다 내용과 방법이 달라져서 일관성을 유지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초•중등학교의 인성교육 프로그램에서 이야기하는 인성과 독서를 통한 인성교육 프로그램에서 정의하는 인성의 개념과 범위가 다르다면 종합적 이고 체계적인 인성교육을 시행하는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학교교육의 관점에서 인성이란 사람이 태어나면서 가지고 있는 성격 이나 특질의 개념의 아니라, 의도적인 교육이나 학습에 의해 습득하거나 변화가 가능한 인간의 성품
독서는 텍스트를 매개로 의미를 구성하는 사고과정임과 동시에 정서적 활동을 통한 인격 형성의 수단이기도 하다. 독서를 통해 정보를 획득하기도 하지만 정서함양과 올바른 가치관을 확립하는데 도움을 주기도 한다. 독서를 통하여 정보를 획득하고 정보를 처리할 수 있는 능력을 독서의 지적 기능이라 한다면, 독서를 통해 즐거움과 슬픔을 느끼고 감동을 얻게 되는데 이는 독서의 정서적 기능에 해당한다
사카모토 이치로는 독서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언어적 효과, 경험적 효과, 문화적 효과, 변혁적 효과, 휴양적 효과 등 5가지 요소를 들어 독서가 인격 형성에 기여하고 있음을 지적하고 있다. 여기서 언어적 효과는 독서를 통해 언어 능력이 발달하고 발달된 언어능력을 통해 인간 관계의 안정, 나아가 사회의 구성원으로 기여할 수 있음을 말하는 것이며, 경험적 효과는 독서를 통해 인생경험이 풍부한 사람을 만들어 현실적으로 당면하는 문제를 다른 방면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유도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문화적 효과는 독서를 통해 가치판단의 기준과 능력을 함양할 수 있음을 의미하고, 변혁적 효과는 독서에 의한 정서적 변화를 통해 인격의 변화를 유도할 수 있음을 말한다. 끝으로 휴양적 효과는 여가 독서의 일환으로 정신적 긴장을 해소함으로써 인격형성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을 의미한다
김명순은 인성 함양과 관련된 요소를 인지발달, 정서의 고양, 가치의 내면화, 도덕성 발달로 구분하고, 독서의 기능과 연계하여 독서가 어떻게 인성 발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가를 설명하고 있으며, 주요 내용을 정리하면
이와 같이 독서는 문자의 해독과정을 넘어서 능동적으로 의미를 구성하는 사고과정으로서 인지발달은 물론 정서의 함양, 가치 내면화, 도덕성 발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주요 수단임을 알 수 있다. 독서는 독자의 내면에서 일어나는 지적 사고과정임과 동시에 상상력과 창의적인 행위로서 인간의 삶을 다양하게 체험하고 그 방법을 개발하는데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의 교육제도와 그 운영에 관한 기본적 사항은 「교육기본법」에서 정하고 있다. 「교육기본법」 제2조(교육이념)에는 ‘홍익인간’이라는 교육이념과 동시에 교육목적을 밝히고 있다. 홍익인간은 한 개인이나 한 민족의 이익을 넘어서 모든 인류의 이익을 추구하는 휴머니즘으로 홍익인간의 교육이념은 인성교육의 개념을 반영하고 있다. 이러한 교육이념 하에 교육 기본법 제2조에는 인격도야, 자주적 생활 등 5가지의 교육목적을 제시하고 있다. 교육목적 중에는 ‘인격 도야’를 명기하고 있으며, 제9조(학교교육)에서는 지적 능력 외에 ‘창의력 계발 및 인성 함양’을 포함한 전인교육을 강조하고 있다.
교육이념과 교육목적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교육 내용, 교수학습 활동, 교수학습 방법, 교육 자료, 교육평가 등을 제시한 교육체계가 마련되어 있어야 하며, 이를 보통 국가수준의 교육과 정이라 한다. 현행 국가수준의 교육과정은 ‘2009 개정교육과정’이 적용되고 있으며, 이 교육 과정은 전체적인 교육과정의 성격과 구성 방향을 밝히고 있는 ‘교육과정 총론’과 ‘학교 급별, 과목별 교육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 중 ‘교육과정 총론’에는 교육과정이 추구하는 인간 상, 교육과정의 구성 방침, 학교 급별 교육목표 등이 제시되어 있으며, 인성교육과 관련된 내용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전인적 성장의 기반 위에 개성의 발달과 진로를 개척하는 사람
둘째, 기초 능력의 바탕 위에 새로운 발상과 도전으로 창의성을 발휘하는 사람
셋째, 문화적 소양과 다원적 가치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품격 있는 삶을 영위하는 사람
넷째, 세계와 소통하는 시민으로서 배려와 나눔의 정신으로 공동체 발전에 참여하는 사람
이와 같이 「교육기본법」에 제시된 교육이념과 교육목적, 교육목적을 구현하기 위한 방안으로서의 ‘2009 개정 교육과정’에는 인성교육을 교육의 주요 가치로 삼고 있음을 알 수 있으며, 공감, 협동, 배려, 소통, 책임 등의 인성교육 덕목이 포함되어 있다. 오래 전부터 「교육기본법」 과 초•중등학교의 교육과정에는 인성교육을 강조하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었으나 선언적이고, 추상적인 수준에 그쳤고, 공교육 부문에서 인성교육에 관한 구체적인 방안이 등장한 것은 매우 최근의 일이다.
교육부에서는 2012년 9월에 인성교육범국민실천연합과 공동으로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근본 대책으로써, 「인성교육 비전(시안)」을 수립한 바 있다. 여기에는 성적•입시 위주 교육으로 소홀했던 인성교육에 관심을 가지고, 가정-사회-학교 등이 함께 나서서 인성교육을 실천하기 위한 과제를 담고 있다. 특히, 인성교육의 개념을 도덕성, 사회성, 감성 등 3개 차원으로 구성하고 이를 위한 6대 핵심덕목으로서 정직과 책임, 공감과 소통, 긍정과 자율을 제시하고 있다. 「인성교육 비전(시안)」에는 인성교육 강국을 실현하기 위한 4대 추진 전략과 12대 실천과제를 제시하고 있는데, 여기에는 인성함양을 위한 방안으로 체육교육, 예술교육과 더불어 독서교육 강화를 들고 있다.
이어서 교육부에서는 2009년 12월에 공식적으로 「창의와 배려의 조화를 통한 인재 육성」 이라는 창의•인성교육 기본방안을 발표하였다. 2009년에 발표한 창의•인성교육 기본 방안에서는 초•중등 교과 활동에서의 창의•인성교육 강화, 초•중등학교 창의적 체험활동 확대 등의 실천과제를 제시하고 있다. 그러나 공교육 분야에서 인성교육의 단초를 제공한 인성교육 비전에 포함되어 있던 ‘독서교육 강화’ 분야가 제외되었다
2014년도 인성교육 강화 기본계획에서는 인성교육은 학교뿐만 아니라 가정, 사회와 더불어 이루어져야 한다는 취지하에 인성교육의 영역을 학교, 가정, 사회로 구분하고 있으며, 세부추진과제 중 ‘독서 체험 등 창의적 체험활동을 통한 자율적 인성 함양 기회 확대’라 하여 독서를 통한 인성교육에 대해 단편적으로 언급하고 있다.
「교육기본법」은 물론 이에 근거한 교육과정에는 교과학습 외에 전인격체로서의 인성 함양을 교육의 주요 지표로 삼고 있으나 인성교육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이 나오기 시작한 것은 최근의 일이다. 2009년을 전후하여 공교육 특히, 교육부에서는 인성교육 방안을 거의 매년 발표하고 있으나 독서를 통한 인성교육에 대해서는 매우 단편적이며, 선언적인 수준에 그치고 있다.
이러한 사정은 학교도서관 분야에서도 크게 다르지 않다. 독서를 통한 인성교육을 강조하고 있으나 구체적인 실천 단계에 이르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독서는 지적 사고과정으로서 교과학습은 물론 사고력 신장 그리고 인성교육과 직접적으로 관련되어 있어서 학교교육은 물론 학교도서관 서비스의 핵심영역으로 간주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독서를 통한 인성교육은 거의 대부분 선언적이고, 추상적인 슬로건에 그치고 있다. 학교도서관에서 제공하는 독서교육 또한 예외는 아니어서 독서 홍보 및 흥미 유발, 독서의 기능이나 전략, 독서를 통한 학습능력 향상 등 독서능력을 신장하는데 집중되어 있으며, 독서를 통한 인성교육 프로그램이나 독서를 통한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는데 도움을 주는 기본적인 도구조차 찾아보기 어려운 실정이다. 독서를 통한 인성교육에 관한 선행 연구로는 한철우와 박영민, 김명순, 티라(Tyra), 죤스(Jones) 등의 연구가 있으나 독서클럽이나 독서회를 통한 인성교육, 아동문학이나 문학작품을 통한 인성교육의 가치나 중요성을 제시하는데 그치고 있다
따라서 독서와 인성교육을 접목한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적용하기 위해서는 어떠한 요소를 고려하여 프로그램을 개발해야 하는지 그 가이드라인을 제공할 수 있는 프레임워크가 선행되어야 한다. 독서를 통한 인성교육에 대한 프레임워크의 필요성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교육기본법」과 이에 따른 국가수준의 교육과정, 학교도서관의 목적과 기능을 밝히고 있는 기준에는 인성 함양 특히, 독서를 통한 인성교육을 강조하고 있으나 실천 단계에 이르지 못하고 있으며, 프로그램 개발에 참고할 수 있는 프레임워크가 마련되어 있지 않다.
둘째, 독서를 통한 인성교육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일정 시간과 일정 기간에 걸쳐 계획적, 의도적으로 전개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이 개발되어야 하며,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하기 위해서는 독서교육의 관점과 인성교육의 관점을 종합적으로 반영한 이론적 기반의 골격이 필요하다.
셋째, 독서를 통한 인성교육을 위해서는 먼저 효과적인 독서활동이 전제되어야하며, 인성에 도움이 되는 수업 방법을 적용해야 한다. 10차시분의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한다고 할때 매 차시별로 특정 독서자료나 독서활동, 수업 방법에 치우치지 않고 조화롭게 적용하기 위해서는 프로그램 전체를 조망할 수 있는 프레임워크의 개발이 선행되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단편적인 교육에 그칠 수밖에 없고, 교육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없다.
인성교육에 있어서 중요하게 고려해야 할 점은 인성을 구성하고 있는 요소를 어떻게 설정할 것이냐의 문제이다. 인성을 구성하고 있는 요소를 인성 덕목이라 하며, 간혹 인성 구성요인이라 부르기도 한다. 인성의 개념이 다양한 만큼, 인성 덕목에 대한 견해 또한
이상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국·내외의 연구에 나타난 인성 덕목을 종합해 보면 인성의 덕목을 범주화하지 않고 열거하는 경우가 있는가 하면, 나와 타인 그리고 사회로 구분하거나 지식·감정·행동 등으로 범주화하는 하는 경우도 있다. 인성 덕목에 관한 많은 연구를 보면 나름의 이론적 기반이나 설득력을 갖고 있으나 학교교육의 관점에서 인성교육을 시행하거나 독서를 통한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자 할 때 인성 덕목은 일관성과 체계적인 교육을 위해서 교육부에서 제시한 인성 덕목을 수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본다. 다만, 초등학교의 경우에는 ‘나, 우리, 사회’와 같이 포괄적으로 인성 덕목을 적용하고, 중학교와 고등학교의 경우에는 인성 덕목을 보다 세분화하여 교육 프로그램에 적용할 수 있도록 계층화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독서는 독자와 독서자료(텍스트)와의 상호작용이며, 독서교육은 지도교사가 독자와 독서 자료의 상호작용이 효과적, 효율적으로 작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과정이라 할 수 있다. 이러한 과정은 독서를 통한 인성교육에서도 다르지 않으며, 독서를 통한 인성교육에서도 어떤 자료를 활용할 것인가 하는 점은 중요한 의미가 있다. 일반적으로 독서교육에 적용할 독서자료를 선정할 때에는 글의 종류(설명문, 논설문, 문학작품 등), 글의 구조(원인•결과, 열거• 나열, 분석•종합, 사실•의견 등), 글의 주제, 학생들의 독서흥미 발달단계를 고려한다. 이러한 일반적인 요소 외에 독서를 통한 인성교육에 있어서 독서자료는 인성 덕목에 부합하는 자료인가를 고려해야 하고, 문학과 비문학 자료를 구분할 필요가 있다. 독서를 통한 인성교육이라 하면 보통 문학작품으로 한정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파커와 애커맨은 독서를 통한 인성교육의 가치를 논한 논문에서 주로 문학 작품만을 대상으로 하고 있고(Parker and Ackerman 2007, 2), 청소년들의 도덕교육과 인격형성에 도움이 되는 독서자료 목록을 저술한 바 있는 베네트(Bennett)는 인성교육에 적합한 자료로써 주로 문학과 역사 등 이야기 중심의 장르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그러나 인성교육은 인성에 대한 지식(인지적 특성), 인성에 대한 태도(정의적 특성), 인성에 대한 행동(실천적 특성)이 동반되어야 한다. 인성의 덕목에 대해 지적으로 알고 있다하여 인성을 갖추었다 말할 수 없고, 인성에 부합하는 행동을 몸소 실천하기 위해서는 인성에 대한 인지적 특성과 태도가 반영되어야 한다. 이미 머피(Murphy)는 바람직한 인성을 갖추기 위해서는 도덕적 알기(지식), 도덕적 느끼기(태도), 도덕적 행동하기(실천) 등 3가지 요소가 모두 충족되어야 함을 강조하고 있다. ‘도덕적 알기’ 활동의 일환으로 교사는 인성 덕목 그 자체에 대해 가르쳐야 하며, ‘도덕적 느끼기’를 위해서는 이야기와 느낌 나누기, 하루 일과 반성하기, 착한 유아 상주기 등의 방법을 통해 학생들이 도덕적으로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 또한, ‘도덕적 행동하기’를 위해서는 학생들이 자신이 하는 일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발달 단계에 적합한 과제를 제공하고, 학생들과 함께 교실의 규칙을 만들거나 친구나 학급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
이와 같이 바람직한 인성이 인지적, 정의적, 행동적 특성을 종합적으로 반영한 개념이라면 인성교육을 위한 독서자료 또한 인지적, 정의적, 행동적 특성을 두루 반영한 것이어야 할 것이다. 독서를 통한 인성교육에 있어서 독서자료는 문학작품이 주종을 이루는 것은 사실이지만 문학작품은 논리나 지식보다는 마음속에 형성되는 정서적 태도 형성을 강조한다. 따라서 인성교육은 문학작품을 위주로 하되 인성 자체에 대한 지식과 정의적 측면 혹은 행동적 측면을 다룬 비문학 텍스트를 통해서도 인성교육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기 때문에 독서를 통한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위해서는 비문학 작품에 대한 적용도 중요한 요소로 삼아야 할 것이다.
독서를 통한 인성교육은 독서교육의 일환으로써 독서능력을 신장함과 동시에 인성을 길러 주는데 목적이 있다. 따라서 독서를 통한 인성교육 프로그램은 인성교육에 앞서 효과적, 효율적으로 독서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독서전략에 대한 지도가 선행되어야 한다. 독서전략은 독자가 책을 읽을 때 의미를 파악하기 위해서 사용하는 능동적, 조직적, 계획적인 활동으로서 독서능력에 도달하기 위한 수단 또는 방법을 말한다.
이병기는 국내외의 연구자들이 제시한 독서전략을 독서의 과정(독서 전, 독서 중, 독서 후), 텍스트의 종류(사실, 주장, 감상, 친교), 텍스트의 구조(원인•결과, 개념•설명, 행동• 결과, 문제•해결, 주장•근거, 비교•대조, 분류•구분), 인지전략(독서목적 명료화, 사전지식 활성화, 질의형성, 추론 및 예측, 모니터링, 특정정보 확인, 요약 및 종합)의 관점으로 구분 하여 범주화하고 있다. 이 4가지 요소를 바탕으로 지도교사가 적절한 세부전략을 선택, 지도할 수 있도록 14가지(예측안내하기, 브레인스토밍, SQ3R, 마인드맵, 캐릭터 차트, KWL, 요약기법, 그래픽조직자, QAR, 이야기 지도, 생각 말하기 등)의 독서전략을 제시하고 있다
한편, 모렐리온(Moreillon)은 유능한 독자가 되기 위해서는 배경지식 활성화, 감각적 이미지 활용, 질의형성, 추론 및 예측, 중심생각 찾기, 자기 점검 전략, 종합하기 등 7가지의 독서 전략을 적용할 수 있어야 하고, 사서교사와 교과교사는 상호 협력하여 이러한 7가지 전략을 학생들이 독서과정에 적용할 수 있도록 지도해야 할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다
모렐리온이 제시하고 있는 7개 독서전략의 범주는 미국 학교도서관협의회(AASL)에서 제시하고 있는 독서전략과 동일하며
교육은 가르치는 행위로서의 일반적인 용어라면 수업은 교육이 이루어지는 구체적인 교수 -학습 행위를 말하는 것으로 수업의 내용과 대상에 따라서 그 방법은 달라져야 한다. 미국 초․중등학생들의 인성교육을 지원하는 단체인 CEP(Character Education Partnership)에서는 인성교육의 방법과 특징을 제시하고 있는데, 인성교육을 위한 수업과 관련된 내용을 살펴 보면 사고․감정․행동을 유기적으로 관련시켜 종합적으로 접근, 학생의 자발적인 방법 적용, 도전적인 교육과정 제공, 학생 자기 동기화 촉진 방법 적용 등의 원리를 제시하고 있다
그 외에도 국내외 연구자들이 제시하고 있는 인성교육에 적합한 수업 방법을 정리해 보면
머피(Murphy)는 실생활과 유사한 학습 환경 구성, 독서활동, 협동학습, 다중지능이론에 근거한 교수법, 포트폴리오를 활용한 평가방법 등을 제시하고 있으며
독서를 통한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자 할 때 고려해야 할 요소를 바탕으로 프레임워크를 제안하고자 한다. 본 연구에서 제안하고자 하는 프레임워크는 독서교육 담당자 특히, 사서교사가 독서를 통한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자 할 때 도움을 주거나 참고할 수 있는 프레임워크를 제시하는데 목적이 있다. 독서교육에 주안점을 두고 부차적으로 인성교육을 병행하든가 아니면 인성교육에 주안점을 두고 부차적으로 독서능력을 신장하는데 주안점을 두든 간에 이 프레임워크를 적용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에서 제안한 독서를 통한 인성교육의 프레임워크는
본 연구에서 제안한 프레임워크는 3장에서 분석한 독서를 통한 인성교육의 요소를 바탕으로 하였다. 독서를 통한 인성교육의 프레임워크의 설계 원리를 구체적으로 제시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본 연구에서 제안한 프레임워크는 일정 시간과 일정 기간에 걸쳐 독서교육이 이루어 지는 교육 프로그램에 주안점을 두고 설계하였다. 학교도서관을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독서활동으로는 독서캠프, 독서 동아리, 독서회, 사제동행 독서, 아침독서 등 여러 가지가 있으나 이러한 특별 행사 중심의 독서교육 프로그램이 아니라 초•중등학교의 정규 수업시간(초등학교 40분, 중학교 45분, 고등학교 50분) 단위로 이루어지는 독서교육 프로그램에 인성교육을 접목하는데 주안점을 두었다. ‘2009 개정 교육과정’에서는 초․중등학교의 ‘특별활동’과 ‘재량 활동’을 통합하여 ‘창의적 체험활동’으로 편성하여 운영하도록 개정한 바 있고, 이는 사서교사가 정규수업시간의 일환으로 독서교육 또는 인성교육을 전개할 수 있는 근거가 되고 있다.
둘째, 본 연구에서 제안한 프레임워크는 독서를 통한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자 할 때 고려해야 할 요소로서 교육대상, 인성 덕목, 독서자료, 독서전략, 수업방법 등을 설정하였다.
셋째, 프레임워크에 제시된 요소를 바탕으로 독서를 통한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할 수 있도록 ‘독서를 통한 인성교육 프로그램 서식’을 샘플로 제시하였다. 독서를 통한 인성교육 프로그램 서식에는 프레임워크를 바탕으로 차시, 대상(학급), 인성 덕목, 독서자료, 독서전략 (범주, 전략), 수업방법 등의 내용을 기술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넷째, 본 연구에서 제안한 프레임워크는 독서를 통한 인성교육 프로그램이 전체 10차시 이든 아니면 20차시로 구성하든 간에 프레임워크에 제시된 특정 요소에 편중되지 않고, 각각의 하위요소를 종합적으로 반영할 수 있도록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데 의의가 있다.
본 연구에서 제안한 독서를 통한 인성교육 프레임워크는 교육대상, 인성 덕목, 독서자료, 독서전략, 수업방법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프로그램의 내용을 기술할 수 있는 프로그램 서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각의 구성요소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교육대상은 초등학생, 중학생, 고등학생으로 구분하였으며, 이는 독서흥미 및 독서발달 단계를 고려하여 인성 덕목과 독서자료 등을 선정할 때 참고할 수 있도록 제시한 것이다. 초등학생의 경우에는 나, 우리, 사회 등 3가지 영역을 중심으로 선정하고, 중학교의 경우에는 나(정직과 책임), 우리(존중, 배려, 공감,) 그리고 사회(소통과 협동) 등 7가지의 인성 덕목을 근간으로 선정하며, 고등학생의 경우에는 7가지의 인성 덕목에 포함되는 세부 요소를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편성할 수 있도록 고안한 것이다.
둘째, 인성 덕목은 교육부에서 제시한 3대 영역(나, 우리, 사회)과 7대 핵심 인성 덕목을 근간으로 하고 7대 덕목에 해당하는 세부 주제를 배치하여 3단계 구조로 설정하였다. 2013년에 교육부에서 제시한 3대 영역과 7대 핵심 인성 덕목을 근간으로 설정한 것은 독서를 통한 인성교육 외에 초•중등학교에서 추진하고 있는 전체 인성교육 프로그램과의 일관성 유지가 중요하다고 판단하였다. 다만, 교육부에서 제시한 7대 덕목만으로는 다수 차시의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는데 한계가 있다고 판단하여
셋째, 독서자료는 우선 크게 문학과 비문학으로 구분하였으며, 문학은 다시 소설, 수필, 시, 전기, 그림책 등으로 구분하였다. 비문학은 크게 설명문, 논설문 및 실용문으로 구분하여 제시하였다. 또한, 인성교육은 도덕적 알기(인지적 측면), 도덕적 느끼기(정의적 측면), 도덕적 실천하기(행동적 측면) 등 3가지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는 관점을 고려하여 인지적 관련 자료, 정의적 관련 자료, 행동적 관련 자료를 고르게 선정할 수 있도록 프레임워크에 제시하였다.
넷째, 독서전략은 이병기, 모렐리온(Moreillon), 미국학교도서관협의회(AASL) 등이 제시한 독서전략을 중심으로 중복되는 전략을 제거하고 9개 범주(독서목적 명료화, 배경지식 활성화, 감각적 이미지, 질의 형성, 추론 및 예측, 중심생각 찾기, 자기 점검 전략, 특정 정보 확인, 종합 하기)로 구분하여 프로그램에 반영할 수 있도록 배치하였으며, 9개 범주에 해당하는 독서전략을 구현하기 위한 세부전략(예측안내하기, 브레인스토밍, SQ3R 등)을 하위에 배치하였다.
다섯째, 수업방법은 학생 개인별 활동에 주안점을 두고 있는지 아니면 모둠 혹은 전체 학급 집단을 대상으로 한 활동에 주안점을 두고 있는지를 구분할 수 있도록 집단에 대한 항목을 설정하였고, 집단 내에서 전개하고자 하는 수업 활동을 선정할 수 있도록 활동 항목을 제시하였다. 활동 항목은
초•중등 학생들의 인성 함양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교육을 통해 달성하고자 하는 주요 목적 중 하나이다. 학생들의 인성을 기르기 위한 방법은 매우 다양하다. 체육, 예술 활동을 통해서 인성을 기를 수 있고, 봉사활동이나 클럽활동을 통해서도 인성을 함양할 수 있을 것이다. 이와 같이 인성을 기르기 위한 방법으로는 여러 가지가 있으나 그 중에서도 독서는 인성교육을 위한 핵심수단으로 인정받고 있다. 독서는 독자의 내면에서 일어나는 지적 사고과정임과 동시에 상상력과 창의적인 행위로서 인간의 내면을 변화시킬 수 있는 주요 수단이기 때문이다.
「교육기본법」과 이에 근거한 국가수준의 교육과정에는 교과학습 외에 전인격체로서의 인성 함양을 교육의 주요 지표로 삼고 있으며, 학교도서관의 목적과 기능을 제시하고 있는 각종 기준에서도 독서를 통한 인성교육을 강조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독서를 통한 인성교육은 단편적이며, 선언적인 수준에 그치고 있고, 구체적인 교육 프로그램으로 실현되지 못하고 있다. 여기에는 여러 가지 원인이 있겠으나 가장 근본적으로는 독서를 통한 인성교육 프로 그램을 개발하는데 기초가 되는 프레임워크 조차 마련되어 있지 않다는 점이다. 독서를 통한 인성교육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일정 시간과 일정 기간에 걸쳐 계획적, 의도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이 개발되어야 하며,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독서교육의 관점과 인성교육의 관점을 종합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이론적 기반의 골격이 필요하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초•중등학교의 사서교사가 독서를 통한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자 할 때 참고할 수 있는 프레임워크를 제안하였다. 본 연구에서 제안한 프레임워크는 독서를 통한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자 할 때 어떤 책을 어떻게 읽도록 할 것인가?, 특정 인성 덕목을 신장하려면 어떤 독서자료와 독서전략 그리고 수업 방법을 적용해야 하는가? 등을 결정할 때 참고할 수 있는 도구로서의 의미가 있다. 독서를 통한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할 때 고려해야 할 요소를 인성 덕목, 인성교육을 위한 독서자료, 독서전략, 수업방법 등으로 구분하여 분석한 후 이를 바탕으로 독서를 통한 인성교육 프로그램의 프레임워크를 제안하였다. 본 연구에서 제안한 독서를 통한 인성교육 프레임워크의 주요 내용을 제시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초등학생, 중학생, 고등학생 등 독서흥미 및 독서발달 단계를 고려하여 인성 덕목을 선정할 수 있도록 프레임워크를 설정하였다. 초등학생의 경우에는 나, 우리, 사회 등 3가지 덕목을 중심으로 선정하고, 중학교의 경우에는 나(정직과 책임), 우리(존중, 배려, 공감,) 그리고 사회(소통과 협동) 등 7가지의 인성 덕목을 근간으로 선정하며, 고등학생의 경우에는 7가지의 인성 덕목에 포함되는 세부 요소를 중심으로 인성 덕목을 선정할 수 있도록 계층적으로 제시하였다.
둘째, 독서자료는 우선 크게 문학과 비문학으로 구분하였으며, 문학은 다시 소설, 수필, 시, 전기, 그림책 등으로 구분하였다. 비문학은 크게 설명문, 논설문 및 실용문으로 구분하여 제시 하였다. 프레임워크에 제시한 독서자료는 독서를 통한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함에 있어서 문학 혹은 비문학 중 한쪽에 편중되거나 문학 작품 내에서도 소설 등에 편중되지 않게 프로그램을 설계할 수 있도록 고려한 것이다. 또한, 독서자료는 문학과 비문학으로 구분함과 동시에 인지적 자료, 정의적 자료, 행동적 자료의 특성을 고려하여 선정할 수 있도록 고려하였다.
셋째, 독서전략은 독서교육에서 일반적으로 적용되고 있는 독서전략의 범주 즉, 독서목적 명료화, 배경지식 활성화, 감각적 이미지, 질의 형성, 추론 및 예측, 중심생각 찾기, 자기 점검 전략, 특정 정보 확인, 종합하기 등 9가지의 독서전략을 조화롭게 프로그램에 적용할 수 있도록 프레임워크에 제시하였다.
넷째, 수업방법은 우선 개별학습과 집단학습으로 구분하였으며, 구체적인 교수-학습 활동은 주제중심, 반응중심, 협동학습, 집단 토의, 일지작성(반성, 감정), 역할놀이 등으로 제시하였다.
본 연구에서 제안한 독서를 통한 인성교육 프레임워크는 독서와 인성교육의 요소를 두루 반영하여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 위한 가이드라 인의 성격이 있다. 이를 바탕으로 향후 실제 프로그램을 개발, 적용하고 그 효과를 검증하는 후속연구가 뒷받침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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