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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Mokuno‐hana’to ‘Aoko’ -The Emvironmental History that Lake Food Processer Tells-

  • 日本硏究
  • 2009, (26), pp.389-416
  • Publisher : The Center for Japanese Studies
  • Research Area : Humanities > Japanese Language and Literature
  • Published : February 20, 2009

kamiya tomoaki 1

1琉球大学法文学部

Candidate

ABSTRACT

카수미가우라는 일본에서 제2위의 면적을 지니는 큰 호수이다. 또한, 카수미가우라는 그 수질오염도가 높은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수질오염의 상징이 ‘아오코’이다. 아오코는 작은 조류가 이상 발생하여 수면이 파란 색이나 녹색이 되는 현상이다. 카수미가우라 호반에는 고대부터 사람들이 살아왔다. 호반 주민들은 어민 뿐만 아니라, 논민도 반찬 잡기나 놀이로서 다양한 방법으로 카수미가우라의 수산물을 잡아서 이용해 왔다. 호반 주민의 삶은 완전히 카수미가우라와 같이 있었다. 일반적으로 수질의 오염도는 화학적 데이터에 의해서 반단된다. 그러나 카수미가우라 호반에 사는 주민들은, 자기들의 경험과 오감을 통해서 호수의 변화를 알아 왔다. 그것은 눈으로 볼 수 있는 범위 뿐만 아니라, 호수의 바닥까지 미친다. A씨는 카수미가우라 호반에서 수산물 가공업을 영위하고 있다. 호수에서 잡는 수산물을 가공하여 팔아서 장사하고 있기 때문에, 수산물의 질 특히 맛에 대해서는 민감이 될 수 밖에 없다. 어느 해, A씨 가게에서 출가한 수산물(새우)에서 냄새가 난다는 소문이 생겼다. 카수미가우라의 수질오염이 심해졌기 때문에, 호수 바닥의 흙까지 오염된 것이 원인이었다. A씨는 경험적으로 그것을 알아서, 새우가 동면하기 위해서 흙 속에 들어가기 전에 잡아서 가공하는 방법을 선택하여 그 문제를 해결했다. 수중생물과 환경에 관한 민속지식이 있어서 가능했던 것이다. 하지만 일본의 고도 경쟁 성장기를 경계로 호반 주민들의 생활에도 큰 변화가 생겼다. 어민들은 일년의 반분의 기간을 어업 이외로 생활해야 되고, 논민들도 벼농사에서 연근 재배 등 다른 농사에 종사하게 됬다. 그 것은 한 마디로 하면, 호수 주민들의 삶이 카수미가우라에서 멀어졌다는 것이다. 그 변화는 민속 어휘에 단적으로 나타나 있다. 아오코의 현상 자체는 1950년대에 이미 확인 되었다. 그 당시는 ‘아오코’라는 말이 아니고 ‘모쿠(수조의 이름)의 꽃’이라고 불렀다. 그것은 호수의 수질 오염의 큰 부분이 호수 바닥의 환경 악화에 유래한다는 것을, 경험적으로 알아서 표현하고 있었다고도 볼 수 있다. 하지만 오늘, ‘모쿠의 꽃’이라는 말을 아는 사람은 거의 없어 졌고, 호반에 사는 사람도 ‘아오코’라는 말을 사욯하는 뿐이다. 행정 기간이 여러 방법을 동원해서 카수미가우라의 환경을 개선하려고 노력해도 전혀 효과가 나타나지 않는 이유는, 카수미가우라를 둘러싸는 물리적 환경 부하는 물론이지만, 생활의 변화에 따라서 호반 주민들의 카수미가우라에 대한 관심이 감소하고 았다는 것이 크지 않을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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