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icle{ART001679163},
author={권혁찬},
title={Rewriting Three Kingdoms: The Practice by Modern Korean Writers of Translating/Revising a Chinese Classic},
journal={The Journal of Chinese Cultural Studies },
issn={1598-8503},
year={2012},
number={20},
pages={5-17},
doi={10.18212/cccs.2012..20.001}
TY - JOUR
AU - 권혁찬
TI - Rewriting Three Kingdoms: The Practice by Modern Korean Writers of Translating/Revising a Chinese Classic
JO - The Journal of Chinese Cultural Studies
PY - 2012
VL - null
IS - 20
PB - The Society For Chinese Cultural Studies
SP - 5
EP - 17
SN - 1598-8503
AB - 현대 한국 사회를 사는 사람이면 누구나-삼국지(<삼국지통속연의>, 이후로 삼국지로 통칭) 의 독자이건 아니건 상관없이-삼국지의 영향을 받고 있다. 예를 들어 정치가들은 자주 자신과 정적을 삼국지의 주인공들과 비교하며, 흔히들 친구간의 우정을 강조할 때 유비 의형제간의 도원결의에 비유하고, 삼국지에서 파생된 숙어나 비유는 일상생활에 널리 퍼져있으며, 삼국지를 소재로 하는 만화, 영화, 드라마, 소설, 게임 등도 끊임없이 등장하고 있다. 상기한 삼국지의 지대한 영향에 비추어 볼 때 삼국지가 현대한국문화에 끼치는 영향에 대한 구체적인 연구는 아직 미흡한 실정이다. 이에 본고에서는 삼국지와 현대 한국문화간의 관계를 개략적으로 고찰해 본다.
1. 현대 한국 사회를 사는 거의 모든 성인이 (정도간의 차이는 있지만) 삼국지에 대한 지식이 있다. 하지만 이런 지식은 원말명초 나관중이 지은 가정 본 삼국지연의나 청대 모종강의 개작 본에 근거한 경우는 거의 없으며, 대부분 현대 한국 작가들의 각색 본 삼국지의 영향을 받았다. 한편 20세기 중반 이후 수십 여편 이상 출현한 삼국지의 근현대 한국어 번역은 사실상 반 이상이 근대 일본 사무라이 소설 작가 요시카와 에이지가 각색한 삼국지의 영향을 받은 것이 사실이다. 즉, 현대 한국 독자 (혹은 문화 수용자)들이 알고 있는 삼국지는 원작보다는 일본 개작본의 영향이 훨씬 크다.
2. 당대 한국 사회에서 유행하는 한국어본 삼국지는 박종화, 이문열, 황석영, 장정일 등 유명 남성 작가들이 자신의 정치적, 문학적 취향에 맞춰 개작한 작품들이다. 같은 원작을 “번역”한 삼국지라 하더라도 작가의 정치적 입장에 따라 보수주의적, 민중주의적, 혹은 민족주의적, 국수주의적인 다양한 해석이 시도되고 있는 실정이다. 한편 중국문학 전공자들에 의한 원작에 충실한 번역은 대중적인 인지도가 거의 없는 실정이다.
KW -
DO - 10.18212/cccs.2012..20.001
ER -
권혁찬. (2012). Rewriting Three Kingdoms: The Practice by Modern Korean Writers of Translating/Revising a Chinese Classic. The Journal of Chinese Cultural Studies , 20, 5-17.
권혁찬. 2012, "Rewriting Three Kingdoms: The Practice by Modern Korean Writers of Translating/Revising a Chinese Classic", The Journal of Chinese Cultural Studies , no.20, pp.5-17. Available from: doi:10.18212/cccs.2012..20.001
권혁찬 "Rewriting Three Kingdoms: The Practice by Modern Korean Writers of Translating/Revising a Chinese Classic" The Journal of Chinese Cultural Studies 20 pp.5-17 (2012) : 5.
권혁찬. Rewriting Three Kingdoms: The Practice by Modern Korean Writers of Translating/Revising a Chinese Classic. 2012; 20 : 5-17. Available from: doi:10.18212/cccs.2012..20.001
권혁찬. "Rewriting Three Kingdoms: The Practice by Modern Korean Writers of Translating/Revising a Chinese Classic" The Journal of Chinese Cultural Studies no.20(2012) : 5-17.doi: 10.18212/cccs.2012..20.001
권혁찬. Rewriting Three Kingdoms: The Practice by Modern Korean Writers of Translating/Revising a Chinese Classic. The Journal of Chinese Cultural Studies , 20, 5-17. doi: 10.18212/cccs.2012..20.001
권혁찬. Rewriting Three Kingdoms: The Practice by Modern Korean Writers of Translating/Revising a Chinese Classic. The Journal of Chinese Cultural Studies . 2012; 20 5-17. doi: 10.18212/cccs.2012..20.001
권혁찬. Rewriting Three Kingdoms: The Practice by Modern Korean Writers of Translating/Revising a Chinese Classic. 2012; 20 : 5-17. Available from: doi:10.18212/cccs.2012..20.001
권혁찬. "Rewriting Three Kingdoms: The Practice by Modern Korean Writers of Translating/Revising a Chinese Classic" The Journal of Chinese Cultural Studies no.20(2012) : 5-17.doi: 10.18212/cccs.2012..20.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