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urnal of the Korean Biblia Society for Library and Information Science 2023 KCI Impact Factor : 0.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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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SSN : 1229-2435 / eISSN : 2799-47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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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SSN : 1229-2435 / eISSN : 2799-4767
A Study on Librarians’ Perception of School Library Location
이영모 1, Younghee Noh 2
1제천중학교
2건국대학교
학교도서관은 다양한 정보자료 및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에게는 독서를 통한 창의력 향상 및 인성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교사에게는 학생의 적성과 능력에 맞는 교수방법을 개발 하여 질적으로 우수한 교육실시의 기회를 제공 하는데 그 목표를 두고 있다.
2013년 현재 우리나라에는 초등학교 5,913개, 중학교 3,173개, 고등학교 2,322개, 총 11,408개의 학교가 있고, 정부가 2003년부터 추진해온 ‘학교도서관 활성화 정책’으로 전국의 1/2 이상의 학교도서관이 리모델링되었으며, 3,986명의 전담인력이 배치되어 있다
학교도서관이 효과적으로 본래 기능을 수행 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교사와 학생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곳에 위치하여야 한다. 도서관 위치의 적합성은 학생과 교사의 이용에 대한 양질의 봉사를 제공하는 장소로서 기본기능을 발휘하는데 필수적이며, 도서관이 지니는 가치를 더욱 증대시킨다. 그러므로 학교도서관의 적합한 위치를 찾아 설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필요가 있다.
현행 「학교도서관진흥법 시행령」 제8조에 따르면 학교도서관의 위치는 ‘학교의 주 출입구 등과 근접하여 접근이 쉬운 곳에 설치한다’라고 정하고 있다. 또한 학교도서관은 쾌적하고 안락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곳에 위치하여야 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체육관이나 음악실, 보일러실, 변전실과 같은 소음이 심한 곳과 운동장 옆이나 교통이 빈번한 도로 옆은 피해야 한다. 그리고 가축의 우리나 쓰레기장, 소각장 근 처와 같이 오물이나 연기, 먼지 등이 많은 곳도 피해야 하며 채광과 통풍이 잘되고, 장래에 공간 확장이 가능한 곳이어야 한다. 또한 교수학습활동을 지원하는 컴퓨터실, 시청각실 등과 근접 배치하여 자원기반학습 활동을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
어떠한 형태의 건물양상을 가진 학교도서관 이라도 건물의 위치는 물리적인 중심지이며 이용자의 심리적인 중심지이므로 건물자체의 위치는 그 도서관 서비스의 성패에 결정적인 영향을 준다
학교도서관은 더 이상 도서의 보관 장소가 아닌 학교교육과정의 중심공간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이용계층이 다양한 공공도서관과 달리 학교도서관의 주이용자는 학생들이고 학교도서 관을 이용할 수 있는 시간은 방과 후, 학교도서관 활용수업시간, 수업 중간의 쉬는 시간, 점심 시간 등이다. 중학교는 방과 후 학교도서관을 대부분 개방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학생들은 학교도서관 이용을 점심시간과 수업시간 사이의 휴식시간을 이용하고 있다. 따라서 학교도서관의 위치는 학교도서관의 이용과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학교도서관의 위치와 관련된 선행연구는 그다지 많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위치관련 연구는 단독으로 수행되기보다는 주로 학교도서관 시설이나 평가관련 연구에서 연구의 한 부분으로 다루어지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그 중에서도 학교도서관의 위치에 관한 주제는 주로 학교도서관 시설에 관한 연구에서 다루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학교도 서관 시설에 관한 연구를 보면
한편, 학교도서관의 목표 달성을 위한 평가지 표에 관련된 논의 역시 다양한 각도에서 수행되어 왔는데, 이러한 평가지표에도 도서관의 시설과 공간에 대한 부분이 중요하게 언급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이상의 선행 연구를 볼 때 많은 연구에서 학교도서관의 위치를 다루고 있지만 연구의 한 부분으로서만 다루고 있고 도서관 위치에 대해 집중적으로 다루는 연구는 거의 없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따라서 학교도서관을 직접 운영 · 관리하는 사서들의 의견을 중심으로 학교도서관의 적합한 위치를 찾아 제시한다면 향후 학교도서관의 건축과 재건축시 학교도서 관의 위치 선정에 좋은 기초 자료가 될 수 있을 것이다.
학교도서관은 학교교육 과정의 중심공간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으며, 본 연구의 목적은 이러한 학교도서관의 주이용자인 학생 및 교사가 이용하기에 가장 적합한 학교도서관 위치를 제시하는데 있다.
이를 위해 학교도서관 운영자인 제천, 단양지역 사서와의 면담을 통하여 그들이 근무하는 학교도서관의 위치는 어디인지 사전 조사함으로 써 설문문항 개발에 참조하였고, 학교도서관 위치에 대해 언급하고 있는 각종 선행연구를 기반으로 사서의 인식조사를 위한 설문을 개발하였다. 즉, 학교도서관의 운영자인 사서들은 학교 도서관의 위치로 가장 적합한 곳을 어디로 생각 하는지에 대해 전국 학교도서관 사서들을 대상으로 인식조사를 수행하였다.
학교도서관의 적합한 위치를 정하기 위해서는 운영자인 사서와 이용자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연구할 필요가 있다. 하지만 본 연구는 사서 들로 한정하여 임의 표집하였기에 이용자인 학생들의 인식이나 관점으로 일반화하는 것은 한계가 있으며 이에 대해서는 추후 확장된 연구가 필요할 것이다.
학교도서관 위치 및 활용현황에 대한 사서들의 인식을 조사하기 위한 본 연구의 모형을 도식화하면
본 연구에서는 학교도서관의 적합한 위치에 대한 사서의 인식을 조사하기 위해 연구모형의 영향관계를 바탕으로 다음과 같은 연구질문을 설정하였다.
<RQ 1> 학교도서관의 소재건물, 층수, 건물내 위치, 면적에 따라 학교도서관의 위치에 대한 사서들의 만족도와 인식에 차이가 있을 것인가?
<RQ 2> 학교도서관과 소음시설의 근접성에 따라 학교도서관의 위치에 대한 사서들의 인식에 차이가 있을 것인가?
<RQ 3> 학생들의 학교도서관 이동성에 따라 학교도서관의 위치에 대한 사서들의 인식에 차이가 있을 것인가?
<RQ 4> 공간 확보를 위한 도서관 내 시설보유 유무에 따라 도서관의 공간 확보를 위한 타 시설과의 연계에 대해 사서들의 인식에 차이가 있을 것인가?
<RQ 5> 도서관 활용수업 시수에 따라 학생 들의 학교도서관 이용에 차이가 있을 것인가?
연구 설계단계에서 제기된 위 연구질문이 해결 될 수 있도록 설문설계 시 반영하였으며, 설문결과 분석 및 논의과정에서 그 답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설문지 구성은 학교도서관위치와 관련된 연구논문을 참고하여 개발하였으며, 현장사서들 과의 전문가토론과정을 거쳐서 수정 · 보완하여 작성하였다. 설문지는 인구통계학적 특성, 학교도서관 위치 · 면적 현황, 학교도서관 현황, 학교도서관 활용 현황, 학교도서관에 관한 사서들의 인식에 관한 문항 등 5개의 영역으로 구성되며 총 30문항이다. 본 연구에서 소음시설은 체육관이나 음악실, 보일러실, 변전실과 같은 소음이 심한 곳을 예로 들고 있다. 한편, 교육부에서는 학교도서관진흥법상에 나타난 사서의 범주를 정규직 사서직원과 학교 회계직 사서로 구분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이 법상에 나타난 사서 중 회계직 사서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전국 학교도서관에서 근무 중인 사서를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하였다. 설문의 구성과 내용의 결함 여부를 파악하기 위해 설문 조사를 실시하기 전 제천과 단양 지역 사서 11 명을 대상으로 예비조사를 실시하였다. 예비조 사 결과 애매하게 응답할 수 있는 문항 4개를 수정하여 설문지를 재구성하였고 설문기간은 전국 학교도서관사서 직무연수날인 2014년 8월 9일 실시하였으며 자료 수집은 연수당일 참여 선생 님들께 직접 교부하여 설문 참여를 요청하였다. 연수에 참석한 150명의 사서에게 설문지를 회수하였으며, 이들 중 불성실한 응답자의 설문을 제외하고 총 141부의 설문지를 최종 분석하였다. 인식조사를 위한 설문문항은 리커트 5점 척도를 사용하여 평균과 표준편차를 산출하여 비교하였다.
먼저 응답자의 일반적 특성을 살펴보기 위하여 빈도분석을 실시하였다. 응답자의 인구통계 학적 특성은
지금까지 몇 개의 학교에서 근무해 보았는지에 대한 조사에서는 ‘한 곳’이 56%로 가장 높았으며 ‘두 곳’이 31.9%, ‘세 곳 이상’이 12.1% 로 대부분의 사서들은 근무지를 옮기지 않고 같은 학교에서 오랜 기간 근무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응답자의 학교도서관 현황을 조사함에 있어 먼저 학교도서관을 이용하는 학생의 규모를 살펴보기 위하여 빈도분석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전체 학생의 수 조사에서 ‘601-800명’이 27%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400명 이하가 22%, 801- 1,000명이 19.9%의 순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학교도서관 위치 및 면적현황을 조사 하였으며, 그 결과는
도서관이 위치한 층은 2층이 39.7%로 가장 많았으며 1층이 29.8%, 3층이 22%, 4층이 5.7%, 기타가 2.8%로 나타났다. 건물 내 도서관의 장소는 ‘건물의 가장 자리’라는 응답이 51.8%로 과반을 넘었으며 ‘중앙계단이 있는 건물 중앙부’ 가 37.6%, ‘층 전체 활용’ 3.5%, ‘중앙 계단이 없는 건물 중앙부’가 2.8%, ‘기타’가 4.2%로 나타났다. 도서관의 면적은 101∼150㎡가 41.8% 로 가장 높았으며 151∼200㎡가 24.1%, 201∼ 250㎡가 21.3%, 100㎡ 이하와 251㎡ 이상이 각각 6.4%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학교도서관 시설현황을 조사하였으며, 그 결과는
응답자의 학교도서관 활용현황 조사를 살펴보기 위하여 빈도분석을 실시하였다. 응답자의 학교도서관 활용현황 조사는
학교도서관에 관한 사서들의 인식은 도서관 위치에 대한 사서의 만족도 외 총 11개의 문항으로 구분하여 조사하였다. 먼저 도서관 위치에 대한 사서의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만족스럽다는 의견이 33.4%, 불만족이 23.4%로 나타나 만족이 불만족보다 약간 높게 나타났다. 도서관 위치와 도서관의 활성화가 관련이 있다고 생각 하는지에 대한 조사에서는 그렇다가 85.8%인데 반해 그렇지 않다는 4.3%에 지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나, 사서들은 도서관의 위치가 도서관의 활성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하여 도서관의 활성화를 위해 응답자가 현재 근무하고 있는 학교도서관의 위치를 바꾸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지에 대해 질문하였으며, 42.6%가 옮겨야 한다고 응답하였다. 만약 학교도서관의 위치를 바꾸어야 한다면, 새로운 도서관 위치 선정 및 설치시 사서와 협의해야 한다고 생각하는지에 대해 97.2%가 그렇다고 응답하였다. 이는 행정가의 일방적인 결정보다는 도서관에 대한 기능과 철학적 사고를 가지고 사서가 적극적으로 개입하여 도서관의 설치에 관여하는 것이 요구된다고 할 수 있다.
한편, 도서관의 위치가 도서관 활용수업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 생각하는지에 대해 68%가 그렇다고 하였고 그렇지 않다는 14.9%에 지나지 않았다. 현 도서관 확장 필요성에 대한 질문 에서는 66%가 현 도서관의 확장이 필요하다고 하였고 그렇지 않다는 16.5%로 나타났는데, 이는 아직도 과반 수 이상이 규모가 작은 도서관 임을 예측하게 한다.
도서관의 적합한 소재건물에 대한 질문에서는 본관이 79.4%로 가장 높았으며 독립건물이 9.2%로 나타나, 많은 사서들이 도서관 소재 건물로 본관을 선호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이와 같이 사서들은 본관을 선호하고 있지만 도서관의 위치가 도서관 활용에 영향을 미치는지는 영향 관계 분석을 통해서 검증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도서관의 적합층수에 대한 인식조사에서는 1층이 51.1%, 2층이 41.1%로 나타나 1, 2층의 비율 합이 92.2%로 절대 다수가 저층을 선호하는 것을 알 수 있다. 건물 내 도서관의 적합한 위치에 대한 질문에서는 건물 중앙부가 75.2%로 가장 높았으며 건물의 가장 자리가 17%로 나타나 사서들은 건물의 중앙을 선호하는 것을 알 수 있다. 도서관내 타 시설 도입필요 (컴퓨터, 시청각실)에 대한 의견조사에서는 그렇다가 43.3%, 도입할 필요성이 없다는 응답자는 37.6%로 나타났다. 따라서 학교도서관이 현재 도서관내에 타 시설을 보유하고 있는지의 여부에 따라 타 시설 도입 필요성 인식에 영향을 받는지를 분석해 보아야 한다. 도서관 내 타시설을 도입하는 것에 대한 현황과 인식을 조사한 이유는, 도서관 내 타 시설 보유는 도서관 크기와 상관이 있기 때문이다. 즉, 타시설이 도서관 내에 존재한다면 그 만큼 도서관 크기가 커져야 하고, 도서관 크기가 커지면 도서관의 위치선정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도서관 내 타 시설은 주로 컴퓨터실이나 시청각 실이 되는데, 이러한 시설은 교과목과의 연계수업이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도서관의 활용도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또한, 학교도서관 이용에 영향을 주는 요인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였으며, 전체 응답자 중 92.1%의 응답자가 ‘사서의 유무’가 학교도서관 이용에 영향을 준다고 응답하였고, 다음으로 도서관의 위치(91.4%), 도서관의 장서(77.9%), 도서관의 행사(71.4%), 도서관 시설(69.3%), 교과수업과의 연계(67.1%)의 순으로 조사되었다(
본 절에서는 학교도서관 위치에 대한 사서들의 인식차이를 분석하고 그 차이를 검증하고자 하였다. 분석 방법으로 2개 집단인 경우 T검정을, 3개 집단 이상의 경우에는 ANOVA분석을 실시하였으며 사후검증으로는 Scheffe검증을 사용하였다. 분석내용은 소재건물에 따른 도서관 활용현황차이, 층수에 따른 도서관 활용현황 차이, 학교도서관의 건물 내 위치에 따른 활용 차이, 면적에 따른 활용차이, 소음시설의 인접 성에 따른 활용차이, 학생들의 학교도서관 이동 성에 따른 차이, 도서관 활용수업에 따른 도서관 이용차이 등이다.
먼저, 학교도서관의 소재건물에 따른 평균이 용자 차이를 분석하였으며, ‘본관’, ‘별관’, ‘전용 건물’, ‘기타’로 나눠 학교도서관이 있는 건물에 따른 평균이용자를 비교하여 조사하였다. 그 결과, 평균이용자가 76명 이상의 경우를 보았을 때 본관이 62.9%, 별관이 58.9%, 전용건물이 50%의 순으로 나타났다. 본관과 별관은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고, 전용건물은 본관과 별관에 비해 이용자수가 적은 것을 알 수 있다. 유의도는 0.792로 나타나 통계적 유의미한 차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학교도서관의 소재건물에 따른 평균 대출권수에 대하여 조사하였으며, 평균대출이 31권 이상인 경우를 보았을 때, 본관 57.3%, 별관 53.8%, 전용건물 25% 순으로 나타나 전용건물보다 본관이나 별관의 평균 대출권수가 높은 것을 알 수 있다. 유의도는 0.851로 나타나 통계적 유의 미한 차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학교도서관의 소재건물에 따른 주 이용시간에 대하여 조사하였으며, 본관은 점심시간이 39.3%, 등교시간이 37.1%, 쉬는 시간이 11.2% 순으로 나타나 점심시간과 등교시간에 주로 이용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별관은 점심시간이 51.3% 등교시간이 28.2%, 쉬는 시간이 7.7% 순으로 나타나 점심시간에 주로 이용 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그 외 전용건물은 점심시간(50%)과 등교시간(50%)에만 도서 관을 주로 이용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유의도는 0.932로 나타나 통계적 유의미한 차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학교도서관의 소재건물에 따른 활용수업시수에 대하여 조사하였으며, 본관은 1-3회가 49.4%, 4-6회가 23.6%, 10회 이상이 10.1% 순으로 나타났고, 별관은 4-6회가 33.3%, 1-3회가 30.8%, ‘10회 이상’이 17.9% 순으로 나타났고, 전용건물은 ‘1-3회’, ‘4-6회’, ‘10회 이상’ 모두 25%로 나타났고, 기타는 10회 이상이 44.4%, 1-3회가 33.3%, 4-6회가 22.2% 순으로 나타났다. 유의도는 0.219로 나타나 통계적 유의미한 차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섯째, 학교도서관의 소재건물과 사서의 현학교도서관 위치 만족도에 대하여 조사하였으며, 본관은 보통이 44.8%, 매우 만족과 만족의 긍정적인 답변이 약 38.2%, 매우 불만족, 불만 족의 부정적인 답변이 10.8%로 나타나 현재 학교도서관이 본관에 위치한 것에 대해 보통 이상(약 83%)으로 만족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별관은 매우 만족, 만족의 긍정적인 답변이 23.1%, 매우 불만족, 불만족의 부정적인 답변이 30.7%로 나타나 부정적인 답변이 높은 것을 알 수 있다. 전용건물은 긍정적인 답변이 25%, 불만족의 부정적인 답변이 75%로 나타나 부정적인 답변이 높은 것을 알 수 있다. 유의도는 0.045 로 나타나 집단 간에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학교도서관의 층수에 따른 평균이용자를 조사하였으며, ‘1층’, ‘2층’, ‘3층’, ‘4층’, ‘기타’로 나눠 학교도서관의 층수에 따른 평균이용자를 비교하여 조사하였으며, 기타로는 5층과 1, 2층 2개의 층을 쓰는 학교가 있다. 그 결과 1층은 51-75명이 26.2%, 76-100명, 101-150명이 각각 23.8%의 순으로 나타났다. 2층은 151명 이상이 26.8%, 101-150명이 23.2%, 26-50명이 19.6%의 순으로 나타났다. 3층은 151명 이상이 41.9%, 51-75명이 19.4%, 76-100명이 16.1% 의 순으로 나타났다. 유의도는 0.049로 나타나 통계적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학교도서관의 층수는 평균이용자 수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알 수 있다(
둘째, 학교도서관의 층수에 따른 평균 대출권수에 대하여 조사하였으며, 일일평균 대출권 수가 31권 이상인 경우를 보았을 때, 3층이 64.5% 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4층 62.5%, 2층 55.4%, 1층 45.2% 순으로 나타났다. 유의도는 0.424로 학교도서관 층수는 평균 대출권 수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학교도서관의 층수에 따른 이용시간에 대하여 조사하였으며, 1층은 점심시간이 45.2%, 등교시간이 40.5%로 나타나 점심시간과 등교 시간을 선호하는 것을 알 수 있다. 2층은 점심시간, 등교시간이 각각 37.5%, 쉬는 시간이 14.3% 순으로 나타나 쉬는 시간이 짧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학생들이 이용 하는 것을 알 수 있다. 3층, 4층은 점심시간이 각각 54.8%, 50%로 나타나 과반 이상이 점심시간에 주로 이용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유의도는 0.683으로 나타나 통계적 유의미한 차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도서관의 주 이용시간은 점심시간이고, 층수가 이용시간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지는 않는 다고 할 수 있다.
넷째, 학교도서관의 층수에 따른 활용수업시수에 대하여 조사하였으며, 1층은 4-6회가 40.5%, 1-3회가 31%, 10회 이상이 11.9% 순으로 나타났다. 2층은 1-3회가 51.8%, 4-6회가 19.6%, 10회 이상이 14.3% 순으로 나타났다. 3층은 1-3회가 45.2%, 4-6회가 22.6%, 10회 이상이 19.4% 순으로 나타났다. 유의도는 0.129로 나타나 학교도서관이 위치하는 층수가 활용수업시수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는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섯째, 학교도서관의 층수에 따른 사서의 현 학교도서관 위치 만족도에 대하여 조사한 결과는
먼저, 중앙 계단이 있는 건물 중앙부, 중앙 계단이 없는 건물 중앙부, 건물의 가장자리, 층 전체 활용, 기타로 나눠 학교도서관의 건물 내 현위치에 따른 평균이용자를 비교하여 조사하였으며, 기타의 위치로는 건물과 건물의 연결 건물에 위치한 학교도서관이 있다. 76명을 기준으로 보았을 때 중앙계단이 있는 건물 중앙부가 73.5%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중앙 계단이 없는 중앙부 73%, 건물의 가장자리 52.1% 순으로 나타났다. 유의도는 0.435로 나타났지만, 종합적으로 보았을 때 건물의 중앙부가 평균이용자 수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둘째, 학교도서관의 건물 내 위치에 따른 평균 대출권수에 대하여 조사하였으며, 설문지의 중간응답에 해당하는 30권을 기준으로 보았을 때 중앙 계단이 있는 건물 중앙부의 일일 평균 대출권수 30권 이상인 도서관은 68%, 중앙 계단이 없는 건물 중앙부는 25%, 건물의 가장자리는 50.8%로 나타났다. 유의도는 0.334로 나타나 통계적 유의미한 차이는 없지만, 중앙계단이 건물 중앙부가 대출에 많은 영향을 미친 다는 것은 알 수 있다.
셋째, 학교도서관의 건물 내 위치에 따른 학생들의 주 이용시간에 대하여 조사하였으며, 중앙 계단이 있는 건물 중앙부는 ‘등교시간’이 52.8%, ‘점심시간’이 34%, 건물의 가장자리는 ‘점심시간’이 50.7%, ‘등교시간’이 24.7%로 나타나 학교도서관의 위치에 따라 주 이용시간이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중앙 계단이 없는 건물 중앙부는 등교시간이 25%, 점심시간이 75%로 나타났다. 유의도는 0.033으로 나타나 통계적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학교도서관의 건물 내 위치에 따른 활용수업시수에 대하여 조사하였으며, 중앙 계단이 있는 건물 중앙부는 ‘1-3회’가 49.1%, ‘4-6회’ 가 18.9%, ‘10회 이상’이 15.1%의 순으로 나타났다. 건물의 가장자리는 ‘1-3회’가 41.1%, ‘4-6회’ 가 30.1%, ‘10회 이상’ 12.3%의 순으로 나타났다. 유의도는 0.359로 나타나 통계적 유의미한 차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실 활용수업 시수는 도서관의 위치보다는 학교와 학교도서 관의 상황에 따라 상당한 차이가 나타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섯째, 학교도서관의 건물 내 위치에 따른 사서의 현 학교도서관 위치 만족도에 대하여 조사하였으며, 중앙 계단이 있는 건물 중앙부는 만족이 49.2%, 중앙 계단이 없는 건물 중앙부는 불만족이 100%로 나타났으며, 건물의 가장자리는 만족이 26%로 나타났다. 유의도는 0.000으로 나타나 통계적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중앙 계단이 있는 건물 중앙부가 가장 선호되고, 다음으로 건물의 가장자리, 중앙 계단이 없는 건물 중앙부 순으로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학교도서관의 층수에 따른 평균이용자를 조사하였으며, 76명을 기준으로 조사했을 때, 251㎡ 이상이 66.6%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101 ∼150㎡가 64.3%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다음으로 151∼200㎡가 61.7%, 201∼250㎡ 60% 순으로 나타났다. 유의도는 0.550으로 나타나 통계적 유의미한 차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학교도서관의 면적에 따른 평균대출 권수에 대하여 조사하였으며, 30권을 기준으로 보았을 때 101∼150㎡가 62.7%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다음으로 100㎡ 이하 및 251㎡ 이상이 55.5% 로 나타났다. 유의도는 0.876으로 나타나 통계적 유의미한 차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학교도서관의 면적에 따른 학생들의 주이용시간에 대하여 조사하였으며, 100∼150㎡ 이하는 등교시간이 42.4%, 점심시간이 40.7% 로 나타나 점심시간과 등교시간이 큰 차이가 없음을 알 수 있다. 151∼200㎡ 이하는 점심시간 이 50%, 등교시간이 26.5%로 나타났다. 201∼ 250㎡ 이하는 점심시간이 53.3%, 등교시간이 26.7%로 나타났다. 151∼200㎡와 201∼250㎡ 이하는 등교시간보다 점심시간을 더 선호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유의도는 0.088로 나타나 통계적 유의미한 차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학교도서관의 면적에 따른 활용수업시수에 대하여 조사하였으며, 7회를 기준으로 보았을 때, 100㎡ 이하가 55.5%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다음으로 251㎡ 이상이 44.4%, 201∼250㎡ 가 33.3% 순으로 나타났다. 유의도는 0.367로 나타나 통계적 유의미한 차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섯째, 학교도서관의 면적에 따른 사서의 만족도에 대하여 조사하였으며, 100㎡ 이하는 만족한다가 22.2%, 불만족한다가 44.4%로 나타났고, 101∼150㎡는 만족한다가 39%, 불만족 한다가 22.1%로 나타났다. 또한 150∼200㎡는 만족이 26.5%이고 불만족이 17.7%, 201∼250 은 만족이 30%이고 불만족이 26.7%, 251㎡ 이상은 만족이 44.4%, 불만족이 22.2%로 나타났다. 이를 볼 때 학교도서관 면적에 따른 사서의 만족도는 학교도서관 면적이 넓을수록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유의도는 0.476으로 나타나 통계적 유의미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도서관과 소음시설에 따른 학교도서관 활용 현황과 사서의 인식 차이를 파악하기 위하여 분산분석, ANOVA를 실시하고 사후검증으로는 Scheffe를 실시하였으며, 그 결과는
학생들의 학교도서관 이동성에 따른 도서관 사서들의 인식차이를 분석하였으며, 그 결과는
도서관 내 시설보유 유무와 도서관과 다른 시설과의 연계에 관한 사서의 인식차이를 확인하기 위하여 교차 분석을 실시한 결과는
세부적인 결과를 살펴보면 다른 시설을 보유 하고 있는 사서는 긍정적인 답변인 매우 그렇다와 그렇다의 답변이 약 72.5%로 나타나 다른 시설과의 연계가 필요하다고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다른 시설을 보유하고 있지 않은 학교도서관의 사서는 그렇지 않다, 매우 그렇지 않다는 답변이 약 47.5%로 나타나 매우 그렇다와 그렇다(약 31.6%)에 비해 높게 나타나 타 시설과의 연계를 부정적으로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의도는 0.000로 통계적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도서관 활용수업 시수에 따른 도서관 일일 평균 이용자 및 학생 1인당 대출권수 차이 검증을 실시하였으며 그 결과는
학교도서관의 활성화와 관련된 연구는 수없이 많이 수행되어 왔고, 학교도서관 활성화 사업도 국가에 의해 지속적으로 진행되어 왔다. 그 결과 현재의 학교도서관은 과거에 비교해 어느 정도 발전되어 왔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학교도서관이 아무리 좋은 시설과 장서를 보유하고 있어도 이용자가 이용하기에 불편한 위치에 있다면, 그 활용도나 편의성은 떨어지게 될 것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학교현장에서 전문직 사서로 활동하고 있는 사서들의 인식을 조사하여 학교도서관 위치 선정을 위한 개선 방안을 제시 하고자 하였다. 본 논의 부분에서는 연구질문에서 제기되었던 질문 중심으로 학교도서관의 위치에 대한 적합성 논의를 하고자 한다.
첫째, 학교도서관의 소재건물, 층수, 건물 내 위치, 면적에 따라 학교도서관의 위치에 대한 사서들의 인식에 차이가 있는지를 알아보았다. 그 결과 소재건물에서는 본관이 별관, 전용건물에 비해 높은 만족도를 보였으며, 별관과 전용 건물에 도서관이 위치해 있는 경우 다른 건물로 도서관을 옮겨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적합한 위치로는 본관, 1층, 건물 중앙부를 선호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층수에서는 1, 2층이 비슷한 만족도를 보이며 3, 4층에 비해 높은 만족도를 보였으며, 3, 4층은 다른 층으로 옮겨야 한다고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적합한 위치로는 본관, 1층, 건물 중앙부를 선호하였으나 학교도서관이 2층에 위치한 사서는 1층과 2층을 비슷한 비율로 선호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건물 내 위치에서는 중앙 계단이 있는 건물 중앙부가 건물의 가장자리나 층전체 활용보다 높은 만족도를 보였으며, 건물의 가장자리에 위치해 있거나 층 전체를 활용하고 있는 경우에는 건물 내 다른 위치로 옮겨야 한다고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적합한 위치로는 본관, 1층, 건물 중앙부를 선호하였으나 학교도서관이 중앙 계단이 있는 건물 중앙부에 위치한 사서는 1층과 2층을 비슷한 비율로 선호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면적은 교실 2칸 크기인 100∼150㎡가 가장 높은 만족도를 보였으며, 도서관 위치 변경과는 큰 상관관계를 보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도서관의 확장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결과적으로 대부분의 사서는 학교도서관이 본관, 1층, 건물 중앙부에 위치하는 것이 적합하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둘째, 소음시설과의 근접성에 따라 학교도서 관의 위치에 대한 사서들의 만족도와 인식에 차 이가 있는지 알아보았다. 그 결과 소음시설과의 거리에 반비례하여 높은 만족도를 보였으며, 소음시설과 가까울수록 도서관 위치 변경이 필요 하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음시설과의 근접성과 상관없이 학교도서관이 본관, 1층, 건물 중앙부에 위치하는 것이 적합하다고 생각 하고 있다는 것도 알 수 있었다.
셋째, 학생들의 학교도서관 이동성에 따라 학교도서관의 위치에 대한 사서의 만족도와 인식에 차이가 있는지를 알아보았다. 그 결과 이동 성에 비례하여 높은 만족도를 보였으며, 이동성이 불편할수록 도서관 위치 변경이 필요하며 본관, 1층, 건물 중앙부에 학교도서관이 위치하는 것이 적합하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넷째, 공간 확보를 위한 학교도서관 내 시설 보유 유무에 따라 공간 확보를 위한 학교도서관과 타 시설과의 연계에 대해 사서들의 인식에 차이가 있는지를 알아보았다. 그 결과 타 시설을 보유하고 있는 학교도서관의 사서는 타시설과의 연계를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 반면 타 시설을 보유하지 않고 있는 학교도서관의 사서는 타시설과의 연계에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다섯째, 학교도서관 활용수업 시수에 따라 학생들의 이용에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으나 일일 평균 이용자와 대출권수에는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본 연구는 학교도서관 운영자인 사서의 인식 만을 조사하였으므로 이용자인 학생과 교사의 인식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본다. 다만, 본 연구를 통해서 밝혀진 사서가 생각하는 학교도서관의 적합한 위치를 다음과 같이 제안하고자 한다.
첫째, 학교도서관은 교육적 환경의 변화를 반영하기 위하여 확장이 가능한 장소에 설치하여야 한다. 매년 확충되는 장서와 학생들의 변화에 맞추어 학교도서관의 환경이 변함으로 변화에 대처 가능한 장소에 학교도서관을 설치하여 환경의 변화에 대비하여야 한다.
둘째, 학교도서관은 학생들의 이동성이 좋은 본관, 건물 중앙부, 1층에 위치하여야 한다. 연구결과에서 나타난 바와 같이 1층과 2층 모두 선호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에 따라 1층에 위치하는 것이 어려울 경우에는 2층에 설치하여야 한다.
셋째, 조용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이용자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소음시설과는 먼 장소에 설치 하여야 한다.
넷째, 학교도서관이 사서교사 등 전문인력과의 협의가 이루어지지 않고 설치되는 사례들이 많다. 앞으로는 학교도서관을 설치 또는 재설치할 경우 전문인력인 사서와의 협의를 통하여 위치를 정함으로써 이용자의 편의를 최대한 배려할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 사서가 학교도서관 설치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려면 사서는 시설 개선에 관련된 충분한 전문적인 지식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본 연구에서는 현재 학교도서관의 위치를 파악하고, 현 위치에 대한 사서들의 만족도를 조사하였다. 또한 앞으로 학교도서관을 신규로 설치하고자 할 때 참조할 수 있도록 학교도서관 의 위치와 면적, 소음시설과의 인접성, 학생들의 학교도서관에 대한 이동성, 타시설과의 연계에 따른 사서들의 요구사항을 파악하고자 하였으며, 월별 활용수업 시수에 따른 학생들의 이용현황에 관하여 확인할 수 있었다. 하지만 전체 학생 수에 따른 학교도서관 활용을 구분하여 파악하지 못하였기에 다음과 같은 후속 연구를 제안하고자 한다.
첫째, 전체 학생 수에 맞게 집단을 나누어 집단 별로 소재건물, 층, 건물 내 위치, 면적에 따라 학교도서관의 이용현황을 분석하여 위치 및 면적이 학생들의 학교도서관 활용에 얼마만큼의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
둘째, 학교도서관의 위치에 따른 활용수업 시수를 알아보고, 활용수업이 있는 날과 없는 날의 학교도서관 이용현황을 분석하여 학교도서 관의 위치가 활용수업 시수에 미치는 영향과 활용수업이 학생들의 도서관 활용에 얼마만큼의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
셋째, 가장 적합한 학교도서관의 위치는 운영 자와 이용자 모두가 만족하는 위치이다. 본 연구에서는 학교도서관의 적합한 위치에 관해 운영자인 사서의 인식만을 조사하였다. 향후 연구 에서는 학교도서관의 적합한 위치에 관해 이용 자인 학생 및 교사의 인식과 운영자인 사서의 인식을 비교하여 운영자와 이용자 모두의 인식을 반영한 학교도서관의 가장 적합한 위치를 도출하는 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한편, 본 연구의 한계는 사서의 인식을 조사 함에 있어 소음정도나 도서관과 학생들 교실과의 거리에 대한 질문에서 소음을 데시빌로 답변 하도록 하지 못하였고, 거리를 미터단위로 질문 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정부가 2003년부터 추진해 온 ‘학교도서관 활성화 정책’으로 전국의 1/2 이상의 도서관이 리모델링되었으며, 11,208개의 학교도서관을 설치하였다. 「학교도서관진흥법 시행령」 제8조에 따르면 학교도서관의 위치는 ‘학교의 주 출입구 등과 근접하여 접근이 쉬운 곳에 설치한다’고 명시되어 있지만 명확하게 한 장소를 표기하고 있지 않아 지금까지는 학교도서관을 이용자의 편의성을 고려하기보다는 학교의 상황만을 고려하여 설치한 경우가 많은 것으로 보인다.
본 연구는 학교교육 과정의 중심 공간인 학교 도서관의 주이용자인 학생 및 교사가 이용하기에 가장 적합한 학교도서관의 위치로 학교도서관 운영자인 사서들의 인식조사를 기반으로 적합한 위치를 제안하고자 하였다. 연구결과, 근무하고 있는 학교도서관의 ‘소재건물, 층수, 건물 내 위치, 면적’ 등의 요인들은 사서들의 위치 만족도에서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사서들의 학교도서관 위치 인식 전체 와 높은 상관관계를 보여주었다. 학교도서관 소재건물에 따른 적합한 소재건물에 대한 사서의 인식, 층수에 따른 평균이용자, 활용수업영향, 학교도서관 건물 내 위치에 따른 주 이용시간, 활용수업영향, 학교도서관 면적에 따른 확장필요성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발견되어 학교도서 관의 ‘소재건물, 층수, 건물 내 위치, 면적’이 사서들의 인식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 외 학교도서관과 소음시설과의 거리에 비례하여 사서들의 위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학생들의 학교도서관 이동성에 따른 사서들의 위치 만족도에서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을 알 수 있었으며, 도서관 내 시설보유 유무와 도서관과 다른 시설과의 연계에 관한 사서 들의 인식에서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도서관 활용수업에 따른 도서관 일일 평균 이용자 및 평균 대출권수는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유의미한 차이를 발견하지 못하여 좀 더 세밀한 연구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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