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urnal of the Korean Biblia Society for Library and Information Science 2023 KCI Impact Factor : 0.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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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SSN : 1229-2435 / eISSN : 2799-47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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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SSN : 1229-2435 / eISSN : 2799-4767
An Analysis of Research Behaviors in Bibliotherapy Programs: Focusing on Journal Articles during 2001-2014
1상명대학교
독서치료는 독서를 통하여 책 속의 주인공에게 주어진 상황을 자신의 것으로 받아들이고 카타르시스와 통찰을 통하여 자기에게 존재하는 심리적⋅정서적인 마음 속의 문제나 상처를 발견하고 치료하는 과정을 통칭하는 것이다
우리나라 독서치료 연구는 1970년대 후반부터 교육학 분야에서 학교생활 부적응과 일탈학생 등을 중심으로 시행된 이후
현재 독서치료 연구는 문헌정보학, 교육학, 유⋅아동학, 심리학, 문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학제적으로 연구되고 있으나 각 학문 분야에서는 독특한 강점과 취약점을 가지고 있다. 문헌정보학 분야의 다양한 유형의 독서자료에 대한 경험, 심리학과 교육학을 중심으로 한 각종 진단평가 도구 사용에 대한 이해, 심리학 분야의 독서치료의 심리학적 이론 접목, 유⋅아동학과 심리학 분야의 독서치료 과정이론과 치료자와 치료 대상자의 특성과 행태에 대한 이해, 문학과 예술분야의 독서치료에 수반되는 놀이치료와 표현예술 치료에 관한 이해는 독서치료의 학제적 영역으로서의 기반을 공고히 하는 기초가 되고 있다. 특히, 문헌정보학보다 일찍 독서치료 연구의 경험을 가진 심리학, 교육학, 유⋅아동학 분야의 다양한 연구결과를 문헌정보학에서 적극 수용한다면 독서치료의 연구기간이 비교적 짧은 문헌정보학의 독서치료 연구 분야를 한 단계 상승시키는 효과를 가져 올 것이다.
본 연구는 타 분야에서 수행된 독서치료 프로그램 연구의 시사점을 문헌정보학 독서치료 프로그램 연구에 접목함으로써 문헌정보학 분야 독서치료 연구의 영역을 확대하고 수준 향상을 기하기 위하여 2001년부터 2014년도까지 학술지에 수록된 독서치료 프로그램 연구를 중심으로 현황과 전공영역별, 연구주제별 내용을 분석하고 분석 결과를 토대로 주제별 활용도서 리스트를 제공하고자 한다. 특히 프로그램 내용을 문헌정보학, 교육학, 유⋅아동학, 심리학, 문학의 전공영역별로 나누어 분석하고, 또한 연구 주제를 자존감, 학업성취, 사회성, 우울증, 대인 관계, 결손가정으로 나누어 분석한 결과와, 프로그램에 사용된 활용도서와 측정 도구, 질적 분석방법 등을 제시함으로써 앞으로 학생과 성인 등의 대상자의 특성에 따른 발달적⋅임상적 독서치료 프로그램 개발과 실시에 도움을 줄 것으로 생각한다.
우리나라의 독서치료에 관한 연구나 활동은 문헌정보학을 비롯하여 교육학, 심리학, 유⋅아동학 등 다양한 영역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이들의 연구내용은 크게 독서치료에 관한 이론적 연구, 독서치료 프로그램 적용의 사례연구, 독서치료 분야 연구 현황에 관한 동향 등으로 구분해 볼 수 있다. 문헌정보학 분야의 독서치료 연구는 다양한 주제에 걸쳐서 학교와 도서관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으나 이 장에서는 독서치료 프로그램 적용 연구의 연구동향에 관한 논문만 기술될 것이다.
2000년대에 출판된 연구동향 논문은
2010년 이후의 연구는
독서치료 관련 문헌정보학 분야의 해외 논문은 그리 많지 않다.
이상에서 기존의 독서치료 관련 현황연구가 주로 학문영역별, 연구주제별, 대상자별, 연도별 등의 종합적인 현황이나 동향을 연구한 것인데 반해 본 연구는 독서치료 프로그램을 적용한 사례연구 논문을 학회지에 수록된 논문을 중심으로 살펴봄으로써 연구주제와 전공영역별 현황뿐 아니라 연구대상자 수, 프로그램 실시 횟수, 이용자료 수, 이용자료 유형 등의 프로그램에서 사용된 구체적 내용을 파악함으로써 추후 독서치료 프로그램 개발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한다. 또한 연구 주제별로 프로그램에 사용된 활용도서와 측정도구, 질적 분석방법 등을 제시함으로써 발달적⋅임상적 독서치료 프로그램 개발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의 데이터 수집을 위하여 한국교육학술정보원에서 운영하는 학술연구정보서비스(
학술지에 게재된 독서치료 프로그램의 파악을 위한 연구내용으로 첫째, 연구주제, 연구대상자 수, 프로그램 실시 횟수, 이용자료 수, 이용자료 유형, 프로그램에 적용된 독서치료 과정이론을 살펴보았다. 둘째, 프로그램 연구의 전공영역별 내용을 파악하기 위하여 전공영역별 학회지의 논문수록 현황, 논문 출판년도, 첫 연구자 소속, 연구대상, 연구 수행단위를 살펴보았다. 셋째, 프로그램 연구의 연구주제별 내용 파악을 위하여 연구주제별 출판년도, 전공분야, 연구대상, 연구 수행단위, 자료사용 횟수를 살펴보았다. 넷째, 연구주제별 특성과 사용된 측정도구, 실제 프로그램 실시에 자주 사용된 자료의 리스트를 작성하였다. 마지막으로 일반적인 시사점과 문헌정보학 분야 독서치료 프로그램 실시의 제언 등으로 향후의 발전방향을 모색하였다.
연구논문의 분석을 위해 연구주제, 전공영역, 연구대상자, 이용자료, 연구자, 연구 수행단위 등을 조사하여 제반 특징을 발견하고 다음과 같은 분석기준을 만들었다.
첫째, 연구주제를 자존감(자기효능감, 정체성 포함), 학업성취(학습장애, 학습동기, 읽기부진 포함), 사회성(정서장애, ADHD, 자폐아동, 공격성 포함), 우울증(스트레스, 분노 포함), 대인관계(수줍음, 인간관계, 자기표현, 의사소통 포함), 결손가정(가족, 다문화 가정, 이혼가정, 저소득 포함), 기타(비행, 왕따, 죽음, 성폭력, 장애, 꿈, 직업, 희망 포함)로 구분하였다. 둘째, 전공영역 구분에서 독서치료 연구의 학제적 성격을 고려하여 인접분야를 묶어 단일전공으로 구분하였다. 전공영역은 선행연구
연구주제는 자존감 34.2%, 우울증 14.5%, 사회성 11.8%, 대인관계 10.5%, 결손가정과 학업성취가 각각 6.6%의 순으로 나타나 삼분의 일에 해당되는 연구가 자존감 연구이고, 우울증, 사회성, 대인관계 관련 프로그램이 비교적 자주 수행되었지만 결손가정, 학업성취, 기타 프로그램은 덜 시행되었다(
<표 1>. 연구주제
연구대상자 수는 5-6명 36.8%, 3-4명 28.9%, 7-8명 22.4%, 1-2명 7.9%의 순서로 나타나 약 66%에 이르는 프로그램에서는 5명 내외의 적은 인원이 참가하였다. 따라서 대부분의 독서치료 프로그램은 소수의 집단을 대상으로 수행되었음을 알 수 있다(
<표 2>. 연구대상자 수
프로그램 실시 횟수는 10-12회 50.0%, 7-9회 15.8%, 22회 이상 9.2%, 4-6회와 16-18회가 각각 7.9%로 나타나 과반수의 경우 10-12회를 실시하였지만 약 10%는 22회 이상 실시되었는데 이는 1년 정도의 장기간에 걸쳐 프로그램이 실시된 임상연구가 포함되었기 때문으로 생각된다.
<표 3>. 프로그램 실시 횟수
프로그램에 사용된 이용자료 수는 10-12건 30.3%, 7-9건 22.4%, 4-6건 11.8%, 13-15건 10.5%, 1-3건 6.6% 등으로 나타나 과반수가 넘는 52.7%에서 10건 내외의 자료를 이용하였지만 22건 이상의 자료를 사용한 경우도 있었다(
<표 4>. 이용자료 수
이용자료 유형은 도서 62.7%, tv와 인터넷의 동영상 11.9%, 시 11.0%, 영화 6.8%, 비디오 4.2%의 순서로 나타나 과반수 이상의 자료는 도서였지만 동영상과 시, 영화, 비디오 등의 비도서 자료도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었다(
<표 5>. 이용자료 유형
독서치료 프로그램을 구성할 때 독서치료의 원리가 충분히 반영되어 연구대상 스스로 생각하고 느낄 수 있도록 과정 및 단계를 고려해야 한다. 일반적인 독서치료 프로그램에서는 준비 단계, 도입 단계, 전개 단계, 종결 단계, 평가 단계 등의 제 과정을 거친다.
<표 6>. 프로그램에 적용된 독서치료 과정이론
2편 이상의 연구논문이 발표된 학회지를 살펴보면, 『독서치료 연구』 12편(15.8%), 『한국도서관⋅정보학회지』 10편(13.1%), 『한국문헌정보학회지』 7편(9.5%), 『한국비블리아학회지』와 『놀이치료 연구』가 각각 4편(5.3%), 『상담학 연구』와 『독서문화 연구』가 각각 3편(3.9%) 순으로 나타났다. 문헌정보학에서 많은 연구가 발표된 학회지는 『한국도서관⋅정보학회지』(9편), 『한국문헌정보학회지』(6편), 『한국비블리아학회지』(4편)이며, 유아동학에서는 『놀이치료 연구』(4편), 『독서치료 연구』(3편), 『상담학 연구』(2편), 『정서행동장애 연구』(2편) 등이다. 한편 심리학에서는 『독서치료 연구』(4편), 『심리행동 연구』(1편) 등이며 교육학에서는 『독서치료 연구』, 『상담학 연구』, 『홀리스틱교육연구』에 각각 1편씩 발표되었다.
<표 7>. 전공영역별 논문 출판연도
<표 8>. 전공영역별 첫 연구자 소속
<표 9>. 전공영역별 연구 대상
연구 수행단위를 살펴보면, 학교가 42.1%, 도서관 17.1%, 유치원과 기타가 각각 11.8% 순으로 나타나 60% 이상의 프로그램은 학교와 도서관에서 이루어짐을 알 수 있다. 전공영역별 연구 수행단위를 살펴보면, 교육학의 66.7%, 심리학의 50.0%, 문학의 66.7%가 학교에서 실시되고 있으나 문헌정보학에서는 학교(41.4%)와 함께 도서관(34.5%)에서 많은 프로그램이 시행되며 유⋅아동학에서는 학교(30.4%) 못지않게 유치원(34.7%)에서 많은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표 10>. 전공영역별 연구 수행단위
<표 11>. 연구주제와 발간연도
첫 번째 연구자의 전공분야는 문헌정보학 38.2%, 유⋅아동학 30.3%, 심리학 13.2%, 교육학 11.8% 순으로 나타나 문헌정보학과 유⋅아동학 분야의 연구가 활발한 것으로 드러났다(
<표 12>. 연구주제별 전공분야
<표 13>. 연구주제별 연구대상
주제별 연구 수행단위를
<표 14>. 연구주제별 연구 수행단위
프로그램 시행 과정에 사용된 자료의 횟수를 연구주제별로 살펴보면, 자존감 115편(33.3%), 대인관계 68편(19.7%), 가족 30편(8.8%), 우울증 24편(6.9%), 장애 21편(6.1%), 학업성취 18편(5.3%) 등으로 나타나 자존감 분야 자료가 가장 많이 사용되었지만 대인관계와 가족 자료도 상당수 사용됨을 알 수 있다.
<표 15>. 연구주제별 자료 사용 횟수
자존감이란 자아존중감, 자기개념, 자기효능감 등의 용어로 표현되고 긍정적 자아개념으로 자아평가, 자아 안정감, 자아수용, 자아상과 같은 개념으로 사용되기도 한다. 자존감은 2001년부터 2014년까지 26편(34.2%)의 연구가 매년 수행되었던 대표적인 연구주제이다. 세부주제는 자존감, 열등감, 인지능력이다. 주로 학교와 도서관 등에서 청소년, 대학생, 초등생 등을 대상으로 문헌정보학, 유⋅아동학, 교육학 등에서 가장 많이 진행되었다. 자존감 분야에서 주로 사용된 측정도구는 자아존중감 척도, 지각향성 검사, 지능 검사, 자아정체감 검사, 자기조절능력 검사 등의 전통적인 자존감분야 검사도구뿐 아니라 교우관계 검사, 대인관계 척도, 사회적유능감 검사, 사회적거리감 검사, 행복지수, 종합창의성 검사(유아용), 문장완성 검사(SCT) 등도 사용되었다. 이 중 문장완성 검사(SCT)는 대상자에게 미완성의 문장을 제시하고 그 문장을 완성하게 하는 과정에서 본인의 동기, 태도, 갈등, 공포 등을 반영한다는 가정 하에 사용되는 검사로서 면접과정에서 잘 나타나지 않는 개인의 갈등이나 병리적 내용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주는 유용한 검사이다.
<표 16>. 자존감 관련 자료
학업성취 분야는 5편(6.6%)의 연구가 수행된 분야로서 2003년부터 2-3년에 한번 씩 연구가 수행된 분야이다. 세부주제는 학업성취와 학업 스트레스이다. 주로 학교에서 초등생을 대상으로 문헌정보학, 교육학, 심리학 전공에서 연구가 수행되었다. 학업성취 분야에서 중요하게 취급되는 학습장애는 지능에 이상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학업의 저하를 보이는 경우로서 특정 읽기장애, 특정 산술장애, 특정 철자장애 등이 포함된다. 많이 사용된 측정 도구는 학습동기 척도, 학습기술 검사, 청소년 학습전략 검사(ALSA), 기초학습 부진학생 판별도구, 자아존중감 검사, 독서태도 검사, HTP(집-나무-사람)검사, KFD(Kinetic Family Drawings: 운동성 가족화) 검사 등이다. 이 중 HTP 검사는 사람 그림에서 얻을 수 있는 정보 외에 부가적으로 성격 구조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으며, KFD 검사는 정적인 인물 자체보다는 그림 내 인물의 행동이나 움직임을 통해 가족에 대한 아동의 지각이나 태도를 이해하는데 중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표 17>. 학업성취 관련 자료
사회성 분야는 2004년부터 2012년까지 거의 격년으로 9편(11.8%)의 논문이 발표되었으며, 유치원생과 초등생을 대상으로 도서관과 유치원에서 문헌정보학과 유⋅아동학 분야 연구자들에 의해 연구가 수행되었다. 사회성은 집단내에서 개인의 사회적 위치, 집단 구성원들 간의 상호작용 방식, 집단 응집력을 알아보는 것으로서 새로운 집단 조직이나 기존 집단구조 재구성시에 좋은 정보를 제공한다. 세부주제로는 사회성, 규칙, 말, 문제아, 정서 등이 사용되었다. 주로 사용된 검사도구는 정서지능 척도, 사회성숙도(SMS) 검사, 친사회적행동 검사, 사회적유능감 검사, 또래유능성 검사, 한국아동인성 검사, 품행장애 평정척도, 문장완성 검사(SCT), ADHD 검사, KFD 검사, HTP 검사 등이다. 사회성을 방해하는 또 다른 형태인 분노는 자신의 요구가 거절되거나 타인에게 무시를 당하거나 반대를 당하는 경우에 경험하게 되는 감정으로 가벼운 짜증부터 격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형태의 분노가 존재하며, 때로는 공격적인 행동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사용되는 검사도구는 공격성 검사, 자폐증 평정척도, 분노척도 등이 있다. 사회성 측정을 위해서 영화와 비디오 등도 사용되었으며, 연구방법에서 비디오 촬영 관찰, 일화 분석, 면담, 관찰, Think Aloud 등의 다양한 질적 연구방법을 병행하였다.
<표 18>. 사회성 관련 자료
11편(14.5%)의 논문이 발표된 우울증 분야는 2005년부터 2010년까지 거의 매년 연구가 수행되었다. 유⋅아동학과 문헌정보학 분야에서 유치원생과 초등학생, 주부를 상대로 많은 연구가 수행되었다. 특이사항은 유치원생과 초등 저학년생을 키우는 주부를 대상으로 연구가 비교적 많이 수행되어 양육은 주부에게 우울증을 줄 만큼 큰 부담인 것으로 보인다. 우울증의 증상은 공허감, 좌절감, 절망감, 무기력감 등의 정서적 증상을 보이며, 흥미와 의욕 감소, 주의집중 곤란, 기억력과 사고력 감소, 피곤함, 활력 감소, 사회생활과 대인관계의 위축 등의 증상을 보이고 있다. 측정도구로는 스트레스 척도, 부모유능감 척도, 아동용 우울척도, 스트레스수준 검사, 상태불안 척도, 자기평가우울 척도, 아동 일상적 스트레스 측정, 문제행동 하위척도, 노인우울 척도, 장애아동어머니 스트레스 척도, BDI 척도, 정서지능 체크리스트를 사용하였는데, 이 중 BDI(Back Depression Inventory) 척도는 우울증의 인지적, 정서적, 동기적, 신체적 증상을 진술문의 형태로 측정하는 대표적인 척도이다. 세부 주제는 우울증, 분노, 스트레스이며, 연구 수행단위는 학교, 도서관 이외에 유치원과 복지관에서도 이루어졌다. 문학치료, 시치료 등의 형태로 관찰과 참여관찰을 많이 사용한 우울증 분야는 아동과 양육자 모두를 대상으로정서적인 터치를 많이 시도하였다.
<표 19>. 우울증 관련 자료
대인관계는 8편(10.5%)의 연구가 주로 2008년부터 2013년까지 집중적으로 이루어졌고 심리학과 유⋅아동학 전공에서 초등생을 중심으로 학교와 종교기관에서 이루어졌다. 세부주제로 대인관계, 자기표현, 의사소통, 친구, 수줍음,거절 등의 주제가 사용되었다. 주로 사용된 검사도구로는 부모자녀의사소통 척도검사, 부모 자녀상호작용 척도검사, 또래관계 평가, 어머니자녀간 의사소통검사, 일치성 검사, 수줍음 척도, 읽기태도 검사, HTP 그림검사 등이다.
<표 20>. 대인관계 관련 자료
결손가정 분야에서는 5편(6.6%)의 논문이2004년부터 2011년까지 초등생을 대상으로 학교, 시설기관, 복지관 등에서 문헌정보학, 유⋅아동학 전공자를 중심으로 수행되었다. 세부주제는 가족, 이혼, 다문화, 저소득, 결손, 실직 등이며, 주로 사용된 분석도구는 부모이혼 지각척도, 자아존중감 척도, 아동/청소년 행동평가,공감능력 검사, 또래관계 검사, 친사회성 검사,수줍음치료 도구 등이며 다문화 가정 등에서의 공감 능력 향상에 초점을 두었다.
<표 21>. 결손가정 관련 자료
12편(15.8%)의 논문이 2009년부터 2013년까지 문헌정보학 전공을 중심으로 초등생, 청소년, 주부를 대상으로 학교와 도서관에서 연구가 주로 수행되었으며, 세부주제는 비행, 왕따, 성폭력, 죽음, 장애, 진로, 꿈, 희망이다. 진로지도에 주로 사용된 검사도구는 진로성숙도 검사, 자아존중감 검사, 청소년 직업흥미 검사 등이며, 장애아를 상대로 사용된 검사도구는 장애인식태도요인 분석척도, 통합에 대한 태도 척도로서 장애인식연구, 인성파악, 상호작용을 주로 연구하였다. 43권의 비행, 죽음, 장애, 꿈 등의 기타자료 중 20권의 리스트는
<표 22>. 기타분야 관련 자료
본 연구는 문헌정보학 분야 독서치료 프로그램 연구의 수준 향상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2001년부터 2014년도까지 학술지에 수록된 독서치료 프로그램 연구 76편을 대상으로 현황을 분석하였다. 구체적인 내용으로는 학술지에 게재된 독서치료 프로그램 실시 연구논문의 연구경향, 전공영역별 내용과 연구주제별 내용, 연구주제별 세부주제, 측정 도구, 활용자료 리스트를 작성하였다.
연구 결과, 전공별 내용을 살펴보면, 76편의 연구논문 중 문헌정보학에서는 2001년부터 매년 일정량의 논문이 출판되고 있으며, 유⋅아동학에서도 2003년부터 일정량의 논문이 2012년까지 발표되었고, 심리학에서는 2010년부터 3년 동안 주로 논문이 발표 되었다. 첫 연구자의 소속은 교수⋅강사, 대학원생, 연구원의 순서로 나타났는데, 전공 영역별로는 문헌정보학과 심리학에서는 대학원생의 비중이 교수⋅강사보다 높았으나 다른 전공에서는 교수⋅강사 집단이 활발하게 연구를 수행하였다. 이를 통해 두 연구집단에서는 대학원생들이 프로그램 실시를 통한 연구를 활발하게 수행하는 것을 알 수 있는데 학교와 유치원의 독서치료 현장을 가진 교육학, 유⋅아동학 분야 대학원생의 프로그램 연구가 왜 활발하지 않은지는 알 수가 없다. 연구 대상을 살펴보면, 모든 영역에서 초등생을 상대로 가장 많은 연구가 수행되었지만 문헌정보학에서는 대학생, 청소년의 비중이 높은데 비해 교육학에서는 청소년의 비중이 높고, 유⋅아동학에서는 유아와 청소년 비중이 높았다. 연구 수행단위를 살펴보면, 학교와 도서관의 순서로 나타났으며, 전공영역별 연구 수행 단위에서 교육학, 심리학, 문학에서는 주로 학교에서 실시되지만 문헌정보학에서는 학교와 함께 도서관에서, 유⋅아동학에서는 학교보다 유치원에서 많은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연구주제별 내용을 살펴보면, 자존감 관련 프로그램은 2001년부터 현재까지 꾸준히 진행되고 있으나 우울증 분야는 주로 2005년부터 2012년까지 이루어지고, 대인관계는 2008년부터 2013년까지 행되었다. 한편 사회성 분야는 2006년부터 거의 격년으로 연구가 진행되며, 학업성취는 3-4년마다 한번씩, 결손가정도 간간히 연구가 이루어졌다. 연구주제별 전공분야에서 자존감, 사회성, 결손가정은 문헌정보학과 유⋅아동학에서 가장 활발하게 연구되었지만 학업성취는 문헌정보학과 교육학에서, 우울증은 유⋅아동학에서, 대인관계는 심리학에서 활발하게 수행되었다. 주제별 연구대상에서 자존감은 청소년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그리고 학업성취, 사회성, 대인관계, 결손가정은 초등생을 대상으로 주로 시행되었다. 주제별 연구 수행단위를 살펴보면, 프로그램이 가장 빈번하게 시행되는 곳은 학교였지만 사회성은 도서관과 유치원에서 강조되었다. 프로그램 시행 과정에 사용된 자료의 횟수를 살펴보면, 자존감, 대인관계, 가족, 우울증, 장애, 학업성취, 진로지도, 사회성 순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연구결과에서 추후연구를 위한 제언은 다음과 같다. 본 연구에서 분석한 대부분의 독서치료 프로그램 연구들은 독서자료를 매개로 한 독서토론 활동 이후에 치료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 역할극(칭찬하기, 동물 인사, 장님놀이 등), 놀이(별칭 짓기, 촛불 의식, 윷놀이, 장기 자랑, 닭 싸움, 말 잇기 등), 그림 그리기(자화상, 콜라주, 공동화 작업 등), 시 낭독, 노래하기, 만들기(엄마 자격증, 아빠 자격증 등), 편지 쓰기 등의 다양한 독후 활동을 병행하고 있었다. 본 논문에서는 이들 프로그램에서 실시한 독후 활동을 심리학적 제 이론들과 연계하여 심층적으로 분석⋅통합하지 못하였다. 추후 연구에서는 이들 독후 활동을 구체적으로 분석하여 심리학적 제 이론과 연계하여 독서치료 프로그램 지도안에 적극 반영해야 할 것이다. 이러한 과정을 통하여 연구대상자는 독서자료 이외에 토론이나 역할놀이, 창의적 문제해결 활동을 통해 읽은 자료로부터 통찰력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이다.
독서치료 프로그램의 기초는 정신분석 이론, 게스탈트 이론, 사회학습 이론 등 다양한 심리학적 이론을 바탕으로 하며, 이들은 독서치료 과정에서 발생하는 심리적 현상을 설명하는 기반을 제공해 주므로 문헌정보학 분야 독서치료 프로그램 실시 과정에서 이들을 적극 적용할 필요가 있다. 본 연구에서 분석한 독서치료 프로그램들이 다양한 독후 활동을 병행하고 있었지만 구체적으로 어떠한 심리적 이론에 근거하여 이들을 병행했는지에 대한 언급이 없었으며, 분석대상 프로그램들이 적용했다고 밝힌 심리학적 이론은 설리번의 대인관계 이론, 시티어 이론, Shrodes 이론, 동일시가 각각 1건으로 매우 빈약한 것을 알 수 있다. 추후 독서치료 프로그램 실시에서 적극 도입하여 독후 활동으로 연계해야 할 심리학적 이론들은 다음과 같다: 첫째, 정신분석 이론은 인간행동이 주로 의식과 무의식, 리비도, 유년시절의 기억 등을 중시하며 독서치료 프로그램에서 발생하는 역동적인 상호작용과 동일시, 전이, 카타르시스, 통찰 등의 개념적 근거가 된다. 둘째, 게쉬탈트 심리이론은 성숙한 삶과 행복한 삶을 유지하려면 ‘지금-여기서’ 직접 경험한 갈등이나 상처를 표출하여야 한다고 한다. 독후 활동이나 치료 작업에서 나타나는 ‘빈의자 기법’, ‘역할 바꾸기’ 기법 등은 게쉬탈트 심리이론을 응용한 것이다. 셋째, 심리⋅사회학습 이론에 의하면 아동은 양육자의 행동을 모방하거나 또래집단이나 교사 등에게 영향을 받아 자신의 심리적 특성을 만들어간다는 것이다. 따라서 타인의 행동관찰과 모방학습을 주장하는 심리⋅사회학습 이론은 대상자가 책속의 등장인물의 행동을 관찰하고 모델링하는 것을 도와준다. 넷째, 아들러 학파의 심리학 이론은 대상자와 치료자 사이의 친밀감을 형성하여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한 ‘라포 형성’의 근거가 된다(김현희 2010). 문헌정보학 분야의 독서치료 프로그램에서도 이러한 심리학적 이론에 기반한 독후 활동을 인식하고 적극 개발하면 탄탄한 이론적 바탕에 근거한 독후 활동의 현장적용이 가능할 것이다.
일반적으로 독서치료 프로그램을 구성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독서치료 모델을 적용하는 경우가 많으나 본 연구 결과는 독서치료 모델을 사용하지 않은 경우가 약 72%에 해당하는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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